[파이낸셜뉴스] GS샵이 '톤28'과 '디마르3' 등 인디 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16일 GS샵에 따르면 인디 뷰티 브랜드는 인디 영화나 인디 음악처럼 명확한 가치와 신념을 가지고 콘셉트를 지키는 브랜드를 의미한다. GS샵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50분 TV홈쇼핑을 통해 '톤28 해남 404 펩타시카 새벽 크림'을 판매한다. 톤28은 무농약 병풀 추출물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농사를 짓는 것으로 유명한 인디 뷰티 브랜드다. 톤28은 자사몰 고객 30만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10만 구독자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유명해지면서 이번에 GS샵을 통해 홈쇼핑에도 처음 진출하게 됐다. GS샵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또 다른 인디 뷰티 브랜드 디마르3 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팔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GS샵 관계자는 "인디 뷰티 브랜드 입점에 공을 들이는 것은 상품 차별화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온라인에서 인기가 검증된 상품의 경우 해당 상품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신규 홈쇼핑 고객으로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6 10:11:26[파이낸셜뉴스] GS샵이 올해 3월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을 TV홈쇼핑 방송으로 확대한다. GS샵은 오는 2일 오전 11시15분부터 40분간 TV홈쇼핑에서 제철 과일인 '산지애 부드러운 복숭아' 예약 판매 방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상주, 의성, 김천 등 복숭아 대표 산지에서 재배한 복숭아 중 250g 이상 대과만 선별해 포장한 상품이다. 출고일 기준 5일 이내 수확해서 배송하기 때문에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가장 맛있을 때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지난 3월 GS샵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TV홈쇼핑으로 확대한 것이다. 모바일에서 3월에 진행한 '대저토마토', 6월에 선보인 '신비복숭아' 매출이 사전 예약 판매에 힘입어 전년과 비교해 30% 늘면서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고 GS샵은 설명했다. 사전 예약이 '선주문 후수확'으로 진행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3월에 판매한 대저토마토는 사전 예약 상품 재구매율이 17.8%로 상시 판매 상품 평균인 14.1% 대비 높았고, 상품 만족도 역시 4.5점으로 4.22점을 기록한 상시 판매 상품 대비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일 방송되는 복숭아는 11% 할인 혜택을 제공해 6kg을 4만8000원대에 판매한다. 맛과 품질에 불만족할 경우 일주일 내 100% 환불해 주며 배송은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01 09:52:52[파이낸셜뉴스] GS샵 의류 판매 방송 도중 게스트가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10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스트는 지난 5월 '크레송 세미배기 팬츠 2종' 판매방송에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GS샵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해당 상품을 미리 판매, 물량이 없다는 이유다. 이 게스트는 "너무 예쁜데 조금 밖에 없다. 지난 번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너무 팔아제꼈다" "이런 거는 여기서 해야지, 왜 다른 프로그램에서 하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방심위 광고소위는 9일 전체회의를 통해 해당 방송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했다. GS샵이 방송 중 즉각 사과하고, 자막으로 사과문을 고지했다는 것이 고려됐다. 비속어를 사용한 게스트는 2주 출연정지 징계를 받았다. 홈쇼핑 출연자의 막말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만 3차례나 발생, 모두 법정제재를 받았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는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50~60대 여성 피부 노화를 두고 '폐차' '재건축' '리모델링' 등 용어에 빗대어 표현해 같은해 9월 법정제재 주의를 받았다. 또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는 생방송 중 "씨X"이라고 말해 그해 5월 법정제재 경고를 받았다.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고인이 된 연예인을 연상케하는 발언을 했고, 법정제재 주의가 결정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0 09:33:16[파이낸셜뉴스] GS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숏폼(short-form) 콘텐츠 서비스 '숏픽'이 오픈 6개월 만에 1억뷰(PV)를 넘어섰다. 24일 GS샵에 따르면 숏픽은 지난해 12월 말 GS샵이 선보인 숏폼 콘텐츠로,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이내로 편집한 영상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약 5000개 콘텐츠가 제작됐고, 이달 16일 기준 PV가 1억회를 넘어섰다. GS샵은 1시간씩 진행되는 홈쇼핑이나 라이브 커머스와 달리 숏폼 콘텐츠는 1분 내외 길이로 핵심만 전달해 구매보다 탐색 기여도가 중요한 만큼 이런 성과가 더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이커머스 상품 탐색 방식이 기존 검색창 이용 대신 숏폼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숏픽 이용자 수와 매출도 크게 늘었다. 5월 기준 일평균 숏픽 시청자 수는 1월 대비 130% 증가했고, 숏픽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한 직접 매출은 70.5% 늘었다. GS샵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GS샵 모바일 앱 MAU는 1월 436만명에서 5월 483만명으로 10.8% 증가했다. GS샵은 숏픽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숏픽 콘텐츠 가운데 패션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 수 10만회가 넘는 약 200개 영상 중 약 70%가 모르간, SJ와니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콘텐츠에 집중됐다. 이런 광고효과를 기반으로 TV홈쇼핑 상품과의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4월 말 '아모레 상상 뷰티 위크' 행사 사전 댓글 이벤트를 '숏픽' 콘텐츠로 제작한 결과 1만5000명의 참여를 끌어냈고, 주문 고객과 매출 수 역시 26% 늘었다고 GS샵은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4 10:18:35[파이낸셜뉴스] GS샵이 일체형 세탁건조기 '삼성전자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를 TV홈쇼핑 최초로 소개한다. 5일 GS샵은 오는 6일 첫 방송에서 최초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무상(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으로 증정하고, 전체 유통 채널 중 최초로 무이자 60개월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에서 처음 소개됐다. 지난 2월 정식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고, 12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기록했다. 24일 정식 출시 뒤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의 강점은 일체형인데도 단독 건조기 수준 건조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GS샵은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 재검토해 기술 개발에만 3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품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하드웨어 버튼 없이 7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스마트폰처럼 또는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세제와 유연제를 세탁물 양에 따라 자동 투입하며 작동 뒤 세제와 물, 전기 사용량 정보를 알려주고,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시스템 업데이트가 돼 성능을 계속 개선할 수 있다고 GS샵은 전했다. GS샵은 이 제품의 기능과 강점을 가장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재희 GS샵 가전팀 MD는 "TV홈쇼핑 판매자는 준비된 내용으로 꼭 필요한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고, 고객들은 부담 없이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5 10:05:44[파이낸셜뉴스] GS샵이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을 앱 내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 중앙에 배치해 핵심 서비스로 키운다. 1일 GS샵에 따르면 숏픽은 지난달 28일 개편을 통해 앱 하단 내비게이션 바 중앙에 배치됐다. 내비게이션 바는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으로 고정해 둔 영역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바에는 첫 화면으로 가는 홈과 상품군별 탐색이 가능한 카테고리, 개인별 주문이나 배송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쇼핑, 관심 상품을 저장하는 찜, 최근 본 상품 등이 있었는데, 찜을 최근 본 상품과 합치고 숏픽을 추가한 것이다. GS샵이 내비게이션 바에 변화를 준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GS샵은 숏픽을 앱의 핵심기능으로 키우기 위해 하루 평균 30만명이 한 번은 클릭하는 내비게이션 바 중앙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숏픽 주목도와 이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숏픽 이용 확대를 위해 1~15일 영상만 시청해도 적립금을 증정하고, 160개 패션, 식품, 가전 등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희왕 GS샵 모바일컨텐츠팀장은 "홈쇼핑이 이커머스나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구분되는 강력한 경쟁력은 콘텐츠를 통한 브랜딩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GS샵은 TV홈쇼핑에서 축적한 콘텐츠 경쟁력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브랜딩이 가능한 판매 채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1 09:33:35[파이낸셜뉴스] GS샵이 고물가 속에서 TV 홈쇼핑 상품 공식인 대용량, 다(多)구성을 탈피하고 소분(小分)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7일 GS샵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하는 원더브라 신상품은 총 15종 풀 패키지 외에 절반 구성으로 소분한 3세트(6종) 패키지와 팬티 5종으로만 구성한 패키지 등 소분한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TV 홈쇼핑 방송에서 소분 구성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TV홈쇼핑은 대용량과 다구성으로 개당 단가를 최대한 낮춘 상품을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이 판매하는 것이 이른바 '상품 판매 정석'이다. 속옷의 경우 보통 10~15종 구성의 세트 상품으로 판매된다. 약 1년간 입을 수 있는 양으로, 속옷은 자주 교체하는 데다 자신의 몸에 맞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잘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GS샵은 지난해부터 이 공식을 깨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아디다스 드로즈', 올해 1월 '플레이텍스'의 소분 구성을 함께 선보였다. 다구성 상품이 '가성비'는 뛰어나지만,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 한꺼번에 1년치를 구매하는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소분 상품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0월 8종 풀세트와 절반 구성인 4종 상품을 함께 선보였던 아디다스 남성 드로즈 속옷 방송에서는 풀세트만 판매했던 직전 방송보다 매출이 17% 늘었다. 또 지난달 2일 플레이텍스 방송에서도 15종 풀 패키지와 함께 9종 소분 패키지를 함께 선보이면서 풀패키지만 선보였던 이전 방송 대비 판매량이 63% 뛰었다. 그간 가격이나 수량 등 다 구성이 부담스러웠던 수요도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소분 구성 상품을 확대한 데에는 "다양한 상품을 경험하고 싶다"는 고객 의견도 반영됐다. GS샵이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지난 한 해 동안 원더브라를 구매한 고객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분 구성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71%의 고객이 '18종을 구매해 1년 내내 입기보다 8종을 구매해 한 시즌을 입고 다른 브랜드나 상품을 경험하기'를 택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7 09:51:26GS샵이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선보인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GS샵은 숏픽을 통해 모바일에서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상품을 빠르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GS샵에 따르면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이용자 대상 숏픽을 정식 오픈한데 이어 오는 27일 비회원을 포함한 모두에게 정식 오픈한다.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옮겨간 상황에서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강점을 모바일로 확장하겠다는 시도다. 미디어 생태계는 '쇼츠', '릴스', '틱톡' 등 짧고 간결한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이 모바일 콘텐츠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숏픽을 기획한 백승대 컨텐츠전략팀 매니저는 "고객들이 TV에서는 1시간에 1~2개 상품을 발견했다면, 숏픽을 통해 1시간에 60개 이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이는 그만큼 협력사에게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라고 설명했다. 정상희 기자
2023-12-25 18:15:30[파이낸셜뉴스] GS샵이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선보인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GS샵은 숏픽을 통해 모바일에서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상품을 빠르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GS샵에 따르면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이용자 대상 숏픽을 정식 오픈한데 이어 오는 27일 비회원을 포함한 모두에게 정식 오픈한다. 미디어 무게중심이 TV에서 모바일로 옮겨간 상황에서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강점을 모바일로 확장하겠다는 시도다. 미디어 생태계는 '쇼츠', '릴스', '틱톡' 등 짧고 간결한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이 모바일 콘텐츠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숏픽을 기획한 백승대 컨텐츠전략팀 매니저는 "TV로 채널을 탐색하다가 홈쇼핑에서 상품을 발견하던 경험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라며 "고객들이 TV에서는 1시간에 1~2개 상품을 발견했다면, 숏픽을 통해 1시간에 60개 이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이는 그만큼 협력사에게도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것"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숏픽을 오픈하기 전 전체 고객 중 30%를 대상으로 4달에 걸쳐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GS샵 이용자들이 패션 숏픽에 관심이 많고, 평균 10개 내외 숏픽을 약 10분간 시청하며, 숏픽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숏픽을 본 이용자가 앱을 이용하는 시간은 전체 평균 대비 최대 9배나 길었다. GS샵은 숏픽을 통해 '모바일 시프트 2.0'을 본격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TV, PC로 주문하던 고객을 모바일로 이동시킨 것이 '모바일 시프트 1.0'이라면, '모바일 시프트 2.0'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바일 경쟁력을 갖추는 것으로 숏픽이 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GS샵은 향후 숏픽 시청 데이터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SNS처럼 고객이 직접 숏픽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25 14:04:22[파이낸셜뉴스] TV홈쇼핑 대표 상품 간장게장에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가 도전장을 냈다. GS샵은 오는 21일 오후 4시35분 TV홈쇼핑을 통해 박막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선보인다. 20일 GS샵에 따르면 간장게장은 TV홈쇼핑이 내세우는 대표 상품 중 하나다. 게를 반으로 가른 다음 손으로 짜 흰밥 위에 얹어 먹는 연출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불티나게 팔려서다. 앞서 박막례 할머니는 2020년 간장게장 레시피를 선보이는 '박막례 간장게장 만들기' 영상을 통해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누적 조회수만 350만에 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박막례 간장게장은 영상에서 선보인 레시피로 만든 상품이다. 위생이 중요한 생물로 만드는 먹거리인 만큼 국내산 암꽃게를 총 3차례에 걸쳐 세척하고, 250그램 중량을 지키기 위해 게 무게를 먼저 측정 후 간장을 붓는 순서로 만들어졌다. 또 큰 통에 여러 마리를 담는 대신 한 마리씩 개별 포장했다. 맛을 좌우하는 간장은 '박막례 특제 간장'을 사용했다. 무, 양파, 대파, 멸치 액젓 등을 넣어 두 번 달인 박막례 할머니만의 레시피 간장이다. 이렇게 생산한 간장게장은 48시간 숙성한 뒤 냉동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된다. 함께 선보이는 양념게장은 국내산 꽃게를 절단해 한 팩에 4쪽씩 포장한 것으로, 3가지 고춧가루를 사용한 박막례 할머니만의 비법으로 감칠맛을 낸 게장이다. 박막례 할머니 게장 상품은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통한 제조 시설 위생 평가에서 가장 높은 S등급을 획득했다고 GS샵은 전했다. 박효진 GS샵 푸드팀 MD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간장게장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사전 구매 이벤트에서 이틀 만에 준비 수량 2000세트가 모두 팔리는 등 인기"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20 15: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