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마트 재활 기기 개발기업 네오펙트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분야의 연구과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알렸다. 네오펙트는 해당 과제를 통해 스마트 글러브, 키즈, 보드 제품의 가정환경 적용에 대한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받은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 실증사업을 개시하고 이번 연구와 병행할 계획이다. 네오펙트 홈 재활 플랫폼은 추천 인공지능(AI) 기술로 환자들에게 맞춤형 훈련 방법을 자동 제시한다. 이 기술은 국내 원격진료 규제로 인해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스탠포드 메디컬 센터(Stanford Medical Center)에서 임상을 진행해 성공적 결과를 도출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자사 AI 기술이 국내에 서비스될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원격 기술이 포함된 플랫폼으로 1대 1, 1대 다 원격 관리와 통제가 가능해 의료진 입장에서 다양한 환자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병행될 실증연구는 네오펙트가 지난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대면 재활의료 서비스에 대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았다. 2021년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으며 실증사업 개시 준비를 마쳤다. 해당 과제는 ‘뇌질환 환자의 상지 기능 개선을 위한 재택기반 비대면 재활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실증연구’로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장원혁 교수, 국립재활원 신준호 과장, 양산부산대학교 민지홍, 고성화 교수 연구팀이 이 연구에 실증기관으로 참여한다.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개발, 임상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총 연구비 규모는 약 10억6000만원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향후 비대면 진료가 본격 승인될 경우 레퍼런스를 미리 확보하고 사업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 기술이 적용된 홈 재활 서비스를 비대면 시스템에 적용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23 14:25:5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건강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보건·의료 돌봄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pital)’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이 삶의 터전에서 지속적인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재활사업’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종합병원 퇴원 후 가정에 의료 전문인력 돌봄 지원고양시는 지난 5월 관내 6개 종합병원과 ‘찾아가는 홈스피탈’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만성질환자를 선정해 보건소에 연계해 준다. 보건소는 전담 인력을 구성해 3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방문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의료체계에서는 퇴원 이후 자택으로 돌아가 환자가 스스로 본인의 건강을 돌봐야 했다. 이제는 보건소가 보건·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사회생활 복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행정복지센터·병원 유기적 협력…의료사각지대 해소 노력시는 도움이 필요한 보건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 병원 뿐 만 아니라 관내 행정복지센터 의뢰도 적극 수용하고 있다. 갑작스런 위암진단으로 위를 절제하고 돌봄을 받지 못하던 A씨를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의뢰받은 이후 영양상담, 의사 및 간호사의 건강관리, 치과위생 구강관리, 복약지도 등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찾아가는 홈스피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대상자를 위한 전용 차량도 운행한다. 방문 보건·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건소 검진이 필요하거나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기증받은 장애인 특화 차량을 활용해 의료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장애인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재가 장애인을 대상 으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일상생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대상자 맞춤형 작업치료 및 과제를 꾸준히 제공하여 재활을 돕는다. 관내 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재활훈련과 사회활동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한 그룹 재활운동 ‘너do 나do 우리do 날아오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덕양구보건소는 프로그램 진행 전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등 45종 검진을 지원하여 건강상태 파악했다. 뇌병변 및 지체 장애군을 대상자로 구성하여 정보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유도하고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요가, 구강, 한방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고 중증장애인, 재가 장애인도 재활훈련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두터운 보건의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 건강 돌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06 14:03:46[파이낸셜뉴스] 피 몇 방울로 250여개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는 주장으로 하루 아침에 벼락부자가 됐다 추락한 미국 의료검사 스타트업 테라노스 설립자 엘리자베스 홈스(39)가 5월 30일(이하 현지시간) 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해 11월 연방법원에서 사기 혐의가 입증돼 11년 형을 선고받은 홈스는 선고 반년 뒤인 이날 교도소에 들어갔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홈스는 재판장의 배려로 자신의 집인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의 브라이언 교도소에서 형기를 지내게 됐다. 브라이언 교도소는 주로 화이트컬러 범죄자들이 수용되는 곳으로 경비가 가장 느슨한 교도소 가운데 하나다. 135개월 징역, 4억5200만달러 배상 한 때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벤처 사업가였던 홈스는 혈액검사 기술이 신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추락했다. 홈스는 2015년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테라노스의 혈액검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수사에서 사기, 증권조작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 그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를 통해 50만달러 벌금을 내기도 했다. 서부의 아이비리그로 부르는 스탠퍼드대를 19살에 중퇴한 홈스는 테라노스를 차렸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동거인 빌리 에번스와 사이에 각각 2살이 안되는 아이 둘을 낳아 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홈스에게 135개월 징역과 함께 4억5200만달러(약 5600억원) 배상을 명령했다. 홈스는 테라노스 당시 경영진 가운데 한 명인 라메시 '서니' 발와니와 함께 이 돈을 갚아야 한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해 1월 홈스가 특허를 조작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판단했다. 당시 홈스의 남자친구였던 발와니는 테라노스 실험실 책임자로 역시 사기혐의로 유죄를 받아 옥살이를 하고 있다. 테라노스, 한때 기업가치 12조원 홈스는 혈액검사에 혁명을 몰고 온 테라노스를 15년간 경영했다. 정점에 이르렀을 때에는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테라노스의 기업가치가 90억달러(약 11조9000억원)를 넘어 당시 벤처캐피털 후원을 받는 스타트업 가운데 10번째로 큰 업체로 등극하기도 했다. 홈스는 테라노스 지분 절반을 보유해 그의 지분 평가액이 45억달러 수준에 이른 적도 있다. 홈스는 혈액 몇 방울로 250개가 넘는 질병을 알아낼 수 있는 검사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에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확인됐다. 테라노스가 단 12개 종류의 검사만 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게다가 검사 결과 역시 신뢰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테라노스는 실제로는 다른 업체들이 시판하는 기기를 들여와 실험실에서 피검사를 진행했다. 홈스는 결국 지난해 11월 11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곧바로 항고해 재판 기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순회항소법원에서 그의 재판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대신 법원은 그에게 6개월 준비 시간을 줬다. 2023년 5월 30일 오후 2시까지 교정국에 자진출두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여성 재소자들로만 이뤄진 보안이 가장 느슨한 텍사스주 브라이언 연방교도소에서 수형 생활을 하도록 배려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를 가족들이 자주 면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홈스의 전 남자친구 발와니는 현재 약 13년 형을 받고 캘리포니아주 샌페드로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5-31 03:44:46[파이낸셜뉴스] 피 한 방울이면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는 모토를 내걸고 투자자들을 대거 끌어들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생명공학 기업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가 18일(이하 현지시간) 11년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연방법원은 이날 홈스의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35개월을 선고했다. 항소하지 않으면 내년 4월 27일부터 11년 3개월의 교도소 생활이 시작된다. 출소 뒤에도 3년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혁신적인 혈액 검사법으로 한 때 실리콘밸리의 떠 오르는 샛별이었던 홈스는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락했다. 앞서 배심원들은 지난 1월 투자자들에게 테라노스의 기술을 과장하고 회계조작, 기업전망을 부풀렸다는 검찰측 혐의 내용에 대해 모두 유죄를 평결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홈스의 선고 형량은 화이트컬러 범죄자들 선고 형량의 중위값 수준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규모의 폰지사기를 저지른 버나드(버니) 메이도프는 150년형을 선고받았고, 월드컴 최고경영자(CEO)였던 버나드 에버스는 25년형을 받은 바 있다. 회계조작의 대명사 격이 된 미 에너지 기업 엔론 사장 제프리 스킬링은 14년형이 선고됐다. 임클론시스템스 회장겸 CEO 새뮤얼 왁설은 7년 3개월, 주방기구 등으로 유명한 여성 기업가 마사 스튜어트는 5개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연방 검찰은 홈스에게 징역 15년과 출소 뒤 3년간 보호관찰, 그리고 8억400만달러 배상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올해 38세의 홈스는 재판에서 모든 잘못을 후회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다른 결정을 했을 수도 있는 수많은 기회들을 날려버렸다고 후회했다. 재판부는 홈스가 악의적으로 테라노스 사기를 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일부 인정했다. 자신의 사적 이익과 남성이 지배하는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에드워드 데빌라 판사는 "이번 사건의 비극은 홈스가 영리했다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데빌라 판사는 홈스 구명에 나선 이들의 탄원서를 형량에 참고했다면서 벤처 캐피털리스트, 기업가들이 홈스의 테라노스처럼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경우가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는 점을 환기시켜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데빌라 판사는 "그들 역시 사기에 따른 실패는 지지하지 않았다"면서 "탄원서 작성자들도 (홈스의) 거짓 정보제공, 조작은 용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홈스의 테라노스 혈액 검사법에 대한 의문은 2015년부터 WSJ 등을 통해 제기되기 시작했고 이후 검찰의 기소로 이어졌다. 홈스는 2003년 혈액검사법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며 테라노스의 전신인 리얼타임큐어스라는 업체를 창업해 최고경영자(CEO)로 회사를 이끌었다. 손 끝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한 뒤 혈액검사를 할 수 있다며 자사 기술을 홍보했다. 그는 '보건 민주화'를 모토로 내걸었다. 서부의 명문 스탠퍼드대를 다니던 홈스는 자신이 바늘 공포증이 있어 소량의 혈액으로도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스탠퍼드대 의대 필리스 가드너 교수로부터 현실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다른 의대 교수들도 같은 의견을 냈지만 결국 공대학장 채닝 로버트슨의 지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홈스는 리얼타임큐어스라는 회사명도 설립해인 2003년에 테라노스로 바꿨다. 2015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테라노스 기업가치 90억달러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홈스의 사기혐의가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이듬해 포브스 추산에서 홈스의 순자산은 '제로'로 추락했고, 포브스는 그 해 홈스를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지도자 19인"의 한 명으로 꼽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11-20 05:13:08[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살균소독제 '아우라 편백수 홈스프레이'를 29일 출시했다. 아우라 편백수 홈스프레이는 매번 씻기 힘든 문고리, 두꺼운 겨울 옷, 소파 등에 뿌려주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는 살균과 동시에 세균 번식까지 막는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암모니아, 트리메탈아민 등을 99% 없애주는 탈취 기능도 있다. 아우라 브랜드 관계자는 "살균과 향균, 탈취와 향기까지 가능해 필요한 곳에 뿌리기만 하면 숲 향기 가득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9 10:25:12신영이 임차인을 모집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가 입주자들의 실용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주거 보안을 강화를 위해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각 세대 현관에 설치했다. 또한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를 도입해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할 수 있다. 생활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를 통해 입주 청소는 물론, 평소에 청소하기 힘들었던 화장실, 냉장고 안 정리까지 케어받을 수 있으며,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인 '미니창고 다락'도 이용가능하다. 아울러 모던 타입세대는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가 제공되며, 유니크 타입 세대는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2-17 17:53:47[파이낸셜뉴스] 신영이 임차인을 모집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가 입주자들의 실용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주거 보안을 강화를 위해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각 세대 현관에 설치했다. 또한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를 도입해 타인에게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 없이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 출입할 수 있다. 생활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를 통해 입주 청소는 물론, 평소에 청소하기 힘들었던 화장실, 냉장고 안 정리까지 케어받을 수 있으며,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인 ‘미니창고 다락’도 이용가능하다. 아울러 모던 타입세대는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가 제공되며, 유니크 타입 세대는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다. 왕십리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2-17 13:39:31최근 단순히 물건을 공유하는 수준을 넘어서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경제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집'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도심생활을 원하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같이 살지만 각자의 사생활은 지켜주는 '코리빙(Co-Living)'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등장했다. '코리빙'은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하길 원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도심형 1인 주택이다. 기존 셰어하우스보다 침실이나 화장실 같은 개인 공간이 철저히 분리되어 있으며, 함께 쓰는 공용 공간에서는 서로의 문화생활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갖췄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집값 폭등과 전세난으로 인한 주거 불안정 등 주거비 부담을 확실하게 덜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0대를 넘어 30・40인구로도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리빙 임대주택인 지웰홈스 왕십리가 오늘, 2월 1일에 입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지웰홈스 동대문, 2019년 지웰홈스 서초에 이어 이번 왕십리는 3번째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방 사이즈에 따라 스탠다드・미디움・라지 3가지 타입을 기본으로 디자인에 따라 모던과 유니크 타입까지 나뉘어 총 6가지로 제공된다. 특히 유니크 타입은 롯데백화점 VIP라운지, 반얀트리 호텔 팝업 레스토랑 기획자인 최중호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았다. 코리빙 하우스라는 취지에 걸맞게 풀 퍼니시드 시스템, 월 1회 룸 클리닝, 개인 전용 창고, 전문 보안 서비스 등 입주자들의 사생활을 보장해주며, 2층에는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카페테리아, GX룸, 게임룸, 스터디룸이 있는 커뮤니티 시설 또한 조성되어 있다. 이번 입주 캠페인은 총 3가지로 구성되었으며, 먼저 '나만의 취향, 나만의 Well life <퀴즈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G-well Homes 왕십리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아래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경품으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50명,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25명, 아웃백 퀸즈랜드 립아이 5명이 증정된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2월 24일(수)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두번째로는 '때로는 아늑하게, 때로는 특별하게 <쇼룸투어 이벤트>'로 직접 G-well Homes 왕십리를 경험해보기 위해 쇼룸투어를 신청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이 주어진다. 온라인을 통해 룸 타입을 구경한 뒤 자신에게 맞는 타입을 정해 투어 및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3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당첨자 발표는 3월 17일(수)에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입주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입주한 모든 인원에게 1개월 렌트프리가 제공되며, 이밖에도 추첨을 통해 3개월 렌트프리(1명), 다이슨 슈퍼소닉(2명), 로봇청소기(3명)이 증정된다.
2021-02-01 14:12:38신영은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에 '지웰홈스 왕십리'(사진)를 준공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웰홈스 동대문, 지웰홈스 서초에 이어 신영이 선보이는 3번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왕십리역 철도 유휴부지 개발사업으로 2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3㎞내 한양대 등 대학 8곳이 밀접해있어 임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마트, 엔터식스, CGV, 성동구청이 '슬세권(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에 위치해 있다. 신영은 젊은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2층에 상가 대신 입주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했다. 또 최중호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력을 통해 젊은층의 감각에 맞는 공간 마련에 힘썼다. 커뮤니티 입구에는 스타일러를 마련해 의류 관리를 돕고, 도서관을 마련해 200권의 책을 직접 구매해 비치했다. 공유주방을 통해 직장인에게 커피와 샐러드를 제공하고 회의실과 영화관람, GX룸도 배치해 바쁜 직장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한켠에는 플레이스테이션도 마련해 입주자들 간 취미생활도 공유할 수 있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룸타입은 최근 1~2인 가구 수 증가에 따라 1~1.5룸으로 구성해 스탠다드, 미디엄, 라지로 구분했다. 김동호 기자
2020-11-23 17:31:11[파이낸셜뉴스]신영은 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에 '지웰홈스 왕십리'를 준공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웰홈스 동대문, 지웰홈스 서초에 이어 신영이 선보이는 3번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왕십리역 철도 유휴부지 개발사업으로 2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3㎞내 한양대 등 대학 8곳이 밀접해있어 임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마트, 엔터식스, CGV, 성동구청이 '슬세권(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에 위치해 있다. 신영은 젊은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2층에 상가 대신 입주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했다. 또 최중호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력을 통해 젊은층의 감각에 맞는 공간 마련에 힘썼다. 커뮤니티 입구에는 스타일러를 마련해 의류 관리를 돕고, 도서관을 마련해 200권의 책을 직접 구매해 비치했다. 공유주방을 통해 직장인에게 커피와 샐러드를 제공하고 회의실과 영화관람, GX룸도 배치해 바쁜 직장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한켠에는 플레이스테이션도 마련해 입주자들 간 취미생활도 공유할 수 있다.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16~36㎡ 크기의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룸타입은 최근 1~2인 가구 수 증가에 따라 1~1.5룸으로 구성해 스탠다드, 미디엄, 라지로 구분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중호 타입은 젊은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고, 신영 모던 타입은 일반 아파트 타입으로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병희 신영자산관리 대표는 "MZ 세대의 다양한 개성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상품을 기획했다"며 "추후 도심 주요 위치에 임대주택을 장기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11-23 10: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