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이 신제품 ‘탱글’을 앞세워 MZ세대와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탱글’은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불닭볶음면의 뒤를 잇는 신개념 면류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이달 3일부터 ‘젊음의 심장’으로 불리는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대형 디지털 아웃오브홈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딩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홍대 광고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 ‘젊음의 정점에서 즐기는 새로운 면의 세계’라는 감각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광고 속 '탱글'은 탱글탱글 한 식감과 통통 튀는 비주얼을 강조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기존의 익숙한 매운맛을 넘어, 식감과 비주얼, 조리 재미까지 더한 제품이 ‘탱글’이라며" "이는 단순한 면류 제품이 아닌 하나의 ‘경험 콘텐츠’로서 MZ세대의 일상 속에 파고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8-03 13:45:27영파씨(YOUNG POSSE)가 '국힙(국내 힙합) 부흥'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영파씨가 등장한 최근 유튜브 콘텐츠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플랫폼 블립(blip)과 함께하는 국힙 살리기 프로젝트 예능 '영파씨는 국힙의 딸내미'의 첫 에피소드로, 멤버들이 서울 홍대 거리에서 시민들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힙합 전성기는 끝났다', '힙합이 저물었다'는 기사들이 종종 등장하는 가운데, 실제 대중의 인식은 어떤지 확인하고자 힙합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를 찾은 것이다. 현장 인터뷰에는 힙합 팬은 물론 트로트 팬, 10대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의견을 전했다. “힙합은 망하지 않았다”, “항상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고, “요즘 힙합은 상업적으로 느껴진다”, “예전처럼 와닿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쇼미더머니' 같은 프로그램의 부재로 대중적 접점이 줄었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또한, 영파씨의 곡 'XXL', 'ATE THAT'을 언급한 시민도 있어, 멤버들이 예상치 못한 인지도에 놀라움을 보이기도 했다. '힙합을 자주 듣는가'라는 질문에는 '듣는다'와 '듣지 않는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힙합을 듣지 않는 이유로는 '허세가 심해서'가 1위, '가사가 공감되지 않아서'가 2위를 차지했다. 인터뷰 후 멤버들은 시민들에게 '국힙의 딸내미' 스티커를 나눠주며 “영파씨는 __의 딸내미입니다”라는 문장을 채워달라고 요청했고, “힙합의 딸내미”, “알고리즘의 딸내미”, “우리들의 딸내미” 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영파씨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힙합을 좋아해 주셔서 반가웠다”며 “공감되면서도 허세는 줄이고, 예전처럼 멋진 가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7-17 13:27:47[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7월 한 달간 성수·홍대 주요 매장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트렌디한 큐레이션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바캉스' 콘셉트 팝업스토어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나만의 바캉스 키트를 만드는 프로그램과 방문객 대상 산리오 부채 증정, 구매 금액별 차등 굿즈 제공 등의 혜택이 준비됐다. '올리브영 홍대 타운'에서는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가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일소'를 소개하고 상담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게임존, 포토부스 등의 체험존을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부스 촬영권과 선크림 등을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트렌드팟 성수'에 문을 연 레고트의 '텀꾸'(텀블러 꾸미기) 팝업이 하루 평균 1500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팝업스토어가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들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16 09:58:24[파이낸셜뉴스]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의 부동산 부문이 서울 홍대 지역 중심에 위치한 4성급 호텔 및 복합상업시설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를 부동산 펀드를 통해 인수 완료했다. 10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총 270개 객실을 갖춘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국내 대표 호스피탈리티 그룹 서한사의 계열사인 서한관광개발이 운영 중이며,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의 머큐어 브랜드 소속이다. 호텔 저층부에는 오프라인 입지를 넓혀가는 국내 주요 리테일 업체가 입점해 있는데, 이 공간은 주요 이커머스 업체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의 닉힐 레디(Nikhil Reddy)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는 골드만삭스가 한국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동산 투자 시장이라는 이정표"라며,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유동 인구로 인해 리테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25년 이상 한국에 투자해온 것처럼 강력한 현지 파트너십과 글로벌 네트워크, 자본 및 자원을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홍대 지역의 높은 수요와 소비 트랜드의 변화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거래 구조와 측면에서 이번 인수는 호텔 운영사 및 리테일 임대인과 인수와 동시에 협상을 하는 등 복잡한 부동산 거래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골드만삭스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거래였다. 홍대는 고유한 문화적 특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서울 북서부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젊은 분위기로 가득 찬 이 지역은 대학가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매장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김포공항에서 가까운 위치적 이점까지 더해져 해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상권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인수 대상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는 홍대역에서 도보로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호텔 및 상업시설로서 매우 높은 입지 경쟁력을 자랑한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과거에도 홍대 상권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경험이 있다. 첫 번째 투자인 스칼렛 빌딩(연면적 약 6,000㎡)은 건물 리노베이션을 통해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플래그쉽 리테일 자산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서는 서한사와 협력을 통해 팬데믹 이후 리테일 시장 회복을 전망하며 공실이던 리테일 공간의 임대 및 호텔 임차기간 연장과 더불어 기존 앵커 리테일 임차인인 주죠 패션 브랜드와의 리스면적 확대 계약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한류 확산으로 미래 전망이 밝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1,630만 명 이상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마포구는 지난해 88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약 200만 명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소비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대 상권은 K-팝, K-뷰티 등 다양한 K-컬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국내에서 부동산 지분 및 크레딧 투자와 관련된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10 09:00:58'코쿤쇼'가 홍대 K팝 스테이지를 물들인다. 윤소그룹은 9일 "K팝과 코미디를 결합한 공연 '코쿤쇼'가 오는 12일부터 홍대 K팝 스테이지에서 오픈런 형식으로 상설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쿤쇼'는 오픈런 공연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K팝 팬들에게 새로운 웃음과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쿤쇼'는 개그맨 윤형빈이 기획·제작한 5인조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쇼다. 코쿤은 K팝 커버 무대, 오리지널 곡 퍼포먼스, 슬랩스틱 코미디, 관객 참여형 콩트 등을 통해 K팝과 개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슬랩스틱 기반의 개그와 글로벌 K팝 사운드의 결합이다. 관객은 익숙한 K팝 리듬에 맞춰 몸을 들썩이다가도 예기치 못한 개그 코드에 폭소를 터뜨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언어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과 K팝 팬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쿤쇼'는 2023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일본 오사카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웰메이드 공연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꼭 봐야 할 10대 공연'으로 '코쿤쇼'를 선정하며 "K팝을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로 풀어냈다"는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이번 공연부터는 성광과 상윤이 새로운 코쿤의 멤버로 합류한다. 성광은 거리공연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버스킹 댄서이며, 상윤은 음악과 유머 감각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윤소그룹은 향후 다양한 객원 멤버들과 협업해 글로벌 콘텐츠 '코쿤쇼'의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코쿤쇼'의 제작자 윤형빈은 '코쿤쇼' 상설 공연을 통해 'K-코미디'의 세계화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만큼, 그 안에 담긴 즐거움과 유머 코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코쿤쇼'가 한국형 '태양의 서커스'로 성장해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K팝의 매력과 개그의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지루할 틈 없이 1시간 동안 즐겁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쿤쇼는 12일부터 K팝 스테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5-07-09 11:58:37[파이낸셜뉴스] 최소 3만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운 홍대의 한 술집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홍대 가서 충격 먹었다'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려져 있었다. 글을 작성한 A씨가 올린 사진엔 맥주집 테이블에 비치된 주문용 태블릿이 담겨있다. 태블릿 위엔 매장 브랜드 이름과 함께 장소를 예측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점이 매장 이용 방법 등과 함께 적혀 있다. 그리고 A씨 테이블의 태블릿 화면엔 3만원 이하의 메뉴를 주문한 듯 "최소 주문 금액 3만원 이상 주문 바랍니다"란 안내 문구가 떠 있다. A씨는 "먹다 보면 주문 금액이 당연히 3만원은 넘을 텐데 첫 주문을 저렇게 해야 한다"며 "안주는 끽해야 2만원 정도고 소주는 5000원인데 첫 주문부터 3만원 넘기라고 하니 두 사람에게는 정말 부담이다. 나가고 싶었다"고 적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나 같았으면 저거 보고 바로 다른 곳 갔을 것"이라거나 "번화가에서 아무리 2명이라도 먹다 보면 3만원은 넘을 텐데 저러면 술 맛 떨어질 거 같다"는 부정적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매장 측 입장을 대변하는 글들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홍대에서 일했던 경험이란 걸 전제로 "일할 때 마감이 새벽 5시인데 새벽 2~3시쯤 되면 좀비들 와서 제일 저렴한 거 하나씩 시키고 자더라. 첫차 타려고"라는 글을 올렸고 이 댓글에 "이제야 이해가 된다", "사이드 메뉴 하나 시키고 5시간 있었던 사람이 (A씨가 간 매장에) 왔던 게 아닐까", "카페마냥 조금 시켜두고 자리 차지하는 사람이 있으니 생겨난 제도일 것"이라며 매장을 옹호하는 대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새벽 2~3시부터'라고 문구를 띄워 놓으면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만 초저녁부터 띄워 놓으면 나갈 듯 하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글을 올렸던 A씨는 이후 댓글을 통해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나 보다. 뭔가 사연이 있었을 것 같긴 하다"는 의견을 더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30 11:38:4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 코리아는, 서울 홍대 지역의 대표 복합상업시설인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의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JLL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코로나 이후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복합 호텔 자산 거래 중 난이도가 높았던 사례 중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 유치와 임대 리스크 해소, 투자 구조 조정 및 대출 만기 연장 등 다양한 과제를 극복하며 약 1년 만에 성사되었다.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연면적 17,058㎡(약 5160평), 지상 18층과 지하 6층 규모로, 저층부에는 리테일 공간이, 상층부에는 27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이 입지한 복합상업시설이다. 서울 서북권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상업성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확보한 희소성 높은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거래는 총 2620억원 규모로, JLL 코리아는 2021년에 동일 자산의 매각을 성사시킨데 이어 두번째 자문을 수행했다. 매각 절차는 2024년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투자자 심의절차 지연 등으로 양해 각서가 일시 해지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투자 확대를 통해 거래가 재개됐다. 당초 참여 예정이었던 일본 호텔 브랜드 소테츠가 투자구조에서 제외되고, 최종적으로 골드만삭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금 구조가 재편됐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앵커 테넌트인 SK텔레콤의 임대차 만료로 공실 리스크가 발생했으나, 기존 임차인 무신사와의 추가 임대차 계약 체결을 통해 리스크를 해소했다. 이 외에도 시장 상황에 따른 매매가격 조정 등 실무적 과제를 긴밀한 협상을 통해 해결하였다. 이 과정에서 매도인 현대자산운용과 매수인 JB자산운용은 거래 종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자한 호텔 자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현재 20년 마스터리스 계약으로 호텔을 운영 중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도 일부 지분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JLL 코리아 캐피털 마켓 이기훈 전무는 "이번 거래는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관광 수요와 홍대 상권의 잠재력을 반영한 글로벌 투자자의 판단”이라며, “특히 우수 입지에 대한 외국계 기관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이해관계가 첨예한 협상 구조 속에서 JLL은 투자자 간 이해관계 조율, 리스크 해소 방안 제시 등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는 본 거래 성사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30 08:36:58CJ올리브영이 남성용 뷰티상품은 물론 헬스용품, 패션·잡화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통해 남성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 CJ올리브영은 11일 서울 홍익문화공원 근처에 남성 고객을 위한 뷰티·패션 등 특화 매장인 '홍대놀이터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홍대놀이터점은 지상 3층, 영업면적 기준 915㎡(277평) 규모로 1층 330㎡(100평)에 남성 특화공간 '맨즈에딧'(Men's Edit) 존을 만들었다. 속눈썹 관리 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래쉬바'와 피부 유형 및 상태를 분석하고 상담해 주는 스킨스캔(Skin scan)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이빙 등 남성용 상품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의 실제 선호도가 높은 에스트라, 파티온 등 스킨케어 상품도 진열했다. 또한, 자신만의 취향을 추구하는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였다. 2층에는 헤드셋이 구비된 'K팝 음반존'을 조성해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음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상희 기자
2025-06-10 18:55:14[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남성용 뷰티상품은 물론 헬스용품, 패션·잡화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통해 남성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 CJ올리브영은 11일 서울 홍익문화공원 근처에 남성 고객을 위한 뷰티·패션 등 특화 매장인 '홍대놀이터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홍대놀이터점은 지상 3층, 영업면적 기준 915㎡(277평) 규모로 1층 330㎡(100평)에 남성 특화공간 '맨즈에딧'(Men's Edit) 존을 만들었다. 속눈썹 관리 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래쉬바'와 피부 유형 및 상태를 분석하고 상담해 주는 스킨스캔(Skin scan)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이빙 등 남성용 상품뿐 아니라 남성 고객들의 실제 선호도가 높은 에스트라, 파티온 등 스킨케어 상품도 진열했다. 또한, 자신만의 취향을 추구하는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를 숍인숍 형태로 선보였다. 2층에는 헤드셋이 구비된 'K팝 음반존'을 조성해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음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마스크팩과 스낵 등을 중심으로 공간을 채웠다. K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3층에 걸쳐 인기 상품들을 모아놓은 K뷰티나우 존, 글로벌핫이슈 존도 구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놀이터점은 맨즈 트렌드를 비롯해 다양한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남성 특화 매장이자 글로벌 고객까지 고려한 새로운 K뷰티 놀이터"라며 "앞으로도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리테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0 14:40:5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지난 19일 시작한 ‘비비고 세븐틴’ 캠페인을 계기로 외국인 명소인 명동, 홍대 등에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비비고 호텔’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이달 26일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어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판매한다. 지난 23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된 제품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명동역점 팝업은 매장 내부의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처럼 만들고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한다. 호텔 본관 컨셉으로 꾸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행사에 이어 6월에는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븐틴 위드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쿠킹클래스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오픈한지 일주일 만에 80%가 마감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행사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6 14: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