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홍대 번화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킥보드를 탄 여성이 논란이 일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최근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킥보드를 탄 여성은 유튜버 겸 트위치 스트리머 '하느르'다. 그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비난 여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느르는 "일탈? 관종? 마케팅(판촉)? 어그로? 어딘가 좀 모자란 애? 노출증? 생각하기 나름이다. 입는 건 자유. 이렇게 입었으니 쳐다보는 건 자유"라고 했다. 이어 "만지지만 말아달라"라며 "지나가는 시민분들 저 때문에 불쾌했다면 죄송하다. 하루종일 탄 건 아니고 1~2분 해방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설로 보는 시선과 규제가 사라지면 나중엔 오히려 감싸는 것에 해방감이 느껴지려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12일 홍익대학교 인근 거리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킥보드를 타고 활보하는 하느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하느르는 이보다 먼저 논란이 된 '강남 비키니 라이딩' 4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오후 비키니에 헬멧을 쓴 여성 4명이 오토바이 4대에 나눠 타고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를 누볐다. 과다노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들은 "잡지 홍보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범죄처벌법 제3조1항에 따르면 공개된 장소에서 신체의 주요 부위를 공공연하게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8-16 13:11:52[파이낸셜뉴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번화가에 한 여성이 비키니만 입고 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1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에 나타난 킥보드 비키니 처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킥보드를 타고 홍대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여러장 담겨 있다. 여성은 비키니 차림으로 킥보드를 타고 홍대 거리를 활보했으며, 사람들 사이를 홀로 걸어 다니기도 했다. 여성이 걸어 다닌 곳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이다. 주말이나 평일을 가리지 않고 젊은 사람들, 특히 20대가 항상 넘쳐나는 곳이다. 여성은 마치 해변을 거닐 듯 태연하게 길거리를 활보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잇단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한 여성들의 도심 등장에 "거리에서 비키니 입는 게 죄는 아니다" "관심 받고 싶은 사람들이니 그냥 아예 관심을 끄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여성의 정체는 유튜버 겸 트위치 스트리머인 '하느르'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 비키니를 입고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에 동승해 라이딩을 한 이른바 '강남 비키니 라이딩' 4인 중 한 명이다. 이날 오후 12시 39분쯤부터 20분간 라이딩을 한 이들은 20분 뒤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인근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노출 행위를 규제하는 현행법은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와 형법상 공연음란죄가 있다. 10만원 이내 벌금 등을 부과하는 과다노출죄와 달리 공연음란죄는 최대 징역 1년까지 처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4 10:59:34[파이낸셜뉴스] 서울에 이어 부산 시내 한복판에서도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한 여성을 태운 오토바이들이 활보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경찰이 이들에게 어떤 법조항을 적용해 처벌할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2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도로에서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한 여성을 태운 오토바이들이 지나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순찰차 8대를 출동시켜 오토바이를 멈춰 세운 뒤 탑승자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들은 성인 영상물 제작 업체를 대중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비키니 라이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앞서 서울 강남과 홍대, 잠실 등에서도 비키니 라이딩을 했다가 과다 노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들에게 형법 제245조 공연음란죄나 경범죄처벌법 3조 1항의 과다 노출죄 등을 적용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될 수 있다. 위반 시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0 11:24:07[파이낸셜뉴스] 강남 한복판에서 비키니 등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고 오토바이 질주를 해 경찰 조사까지 받았던 남녀가 이번에는 이태원에 등장했다. ‘강남 오토바이 비키니 여성’으로 알려진 임그린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린이 약속 지키려고 이태원 라이딩 다녀왔어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주황색 바지를 입고 상의를 탈의한 채 오토바이를 몰고 있는 남성과 비키니를 입고 뒷자리에 타고 있는 임씨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논란을 빚었던 영상과 유사한 차림새다. 두 사람의 등장에 몰려든 시민들은 환호를 보내거나 신기하다는 듯 촬영을 했다. 임씨는 팔을 흔들어 인사했다. 일부 남성들은 임씨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번엔 용산경찰서 가나요?" "홍대도 와 주세요" "용감하다" 등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저런 차림은 불법 아니냐" "적당히 해라" 등 부정적인 의견도 나왔다. 한편 임 씨와 남성은 지난달 31일에도 수영복을 입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3시간 가량 강남 일대를 질주했다. 이로 인해 임씨는 지난 19일 과다노출 혐의로 강남경찰서 조사에 출석한 바 있다. 이 때 임씨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나 ‘경찰 조사가 장난이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임 씨는 지난 25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탔는지에 대해 “1960년대 윤복희 씨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처음 등장했을 때 미니스커트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면서 “당시 미니스커트는 억눌렸던 여성의 자아 정체성을 표출했던 도구였다고 본다. 이번 비키니 라이딩의 메시지 또한 그와 같다”고 밝힌 바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8-29 06:48:26‘비디오스타’의 네 명의 MC가 1년 간 보여준 활약 덕에 여성 예능 프로그램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11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아만티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방송인 박소현을 비롯해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참석했다. 여성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MBC에브리원의 대표 토크쇼 ‘비디오스타’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여자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탄생을 알렸다. 이후 ‘라디오스타’와는 전혀 다른 토크와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여성 MC들만의 유쾌한 토크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능력으로 1년의 시간 동안 새로운 수많은 예능 원석들을 발굴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저희가 전작의 화제성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참 좋은데 네 명의 MC 역할이 컸던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다 보여주신다”며 “저희 MC분들이 자진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해주시고 먼저 망가져주시니 방송이라는 생각보다 편안하게 접근하신 것 같다. 화제성이 있는 심경고백이나 이슈 등을 많이 이야기해주시는 것은 MC분들이 독하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라는 느낌보다는 술집에서 편안하게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끄는 게 화제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디오스타’에서 멤버들의 중심을 잡아주며 탁월한 완급조절을 보였던 맏언니 박소현은 “작년 제작발표회에서는 16회 정도로 마무리할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기대들을 안 하셨는데 어떻게 1년이 됐다. 운도 좋았고 벅차고 기쁘다. 앞으로도 오래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박나래는 이날 목상태가 좋지 않아 말을 하기 힘든 상태였다. 줄곧, 김숙이 대신 말을 전하며 웃음을 남겼다. 박나래는 “예능계의 ‘전원일기’를 꿈꾼다. ‘비디오스타’ 사랑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미친 개그감으로 시청자들은 물론 게스트들의 웃음까지 책임지는 김숙은 여성 중심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김숙은 “여성 예능을 1년 이상을 끌고 가는 게 전혀 힘든 게 없다. 그게 선입견이다. 여성, 남성 예능이든 예능 자체가 1년 가는 게 힘든 것이다. 그래서 PD, 작가 분들도 여성 예능 어렵지 않으니까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져야 후배들이나 다들 활동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이 없다. 실력 있는 친구들은 일을 해야 더 실력이 키워지는데 키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되지 않는 것 같다. ‘비스’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서 지금 놀고 있는 실력 있는 후배들이 많이 양성되면 좋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막내 MC인 전효성은 “저는 중간에 투입하긴 했지만 TV로 보면서 마음속으로 탐을 냈던 프로그램이다. 감사하게도 1주년을 맞이했다. 국내에 여자 MC들이 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많이 없다 보니까 자부심도 느낀다. 꿈이 있다면, 여자 ‘무한도전’처럼 언니들도 시집갈 때까지 보고싶다”며 “장수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MC들은 시청률 1%를 넘을시 비키니를 입고 촬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5월 9일 어버이날 특집에서 1.2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공약 이행은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비키니 사진에는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빽가가 합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비디오스타’는 1주년 기념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막강한 게스트로 특집을 준비 중이며 7월 중 방송할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2017-07-11 12:17:45방송인 박소현이 전효성을 극찬했다. 11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아만티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방송인 박소현을 비롯해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현은 비키니 촬영에 앞서 준비한 것에 대해 “촬영 일주일 전부터 너무 아파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사실 저는 전효성 씨를 롤모델로 잡았다. 아이돌 섹시 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현아 씨를 이야기하는데 두 분의 섹시함은 다르다. 건강한 섹시미는 전효성 씨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찾아보니까 어마어마하더라. 저희가 못 봤던 많은 화보집을 촬영했더라. 그걸 보면서 자극 받았다. 건강한 섹시미로 늙어가고 싶더라”고 덧붙였다. 여성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MBC에브리원의 대표 토크쇼 ‘비디오스타’는 1주년 기념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막강한 게스트로 특집을 준비 중이며 7월 중 방송할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2017-07-11 11:49:02김희정 배우 김희정이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선보인 파격 노출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매직키드 마수리 출연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에는 배우 김희정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희정은 검은 비키니에 흰 민소매 원피스를 착용하교 물놀이를 즐겼다. 그가 입은 흰색 민소매는 물에 젖어 몸에 밀착됐고 그의 잘록한 허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는 김희정이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홍대 인디밴드의 리드보컬 역을 맡았던 당시의 장면이다. 한편, 김희정은 지난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역을 맡으며 만 8세의 나이에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여인천하', '호텔리어', '피아노'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경력을 쌓았고 '매직 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국민 이슬이'로 등극했다. 김희정은 현재 KBS 2TV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당돌한 성격의 세자빈 유씨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2-24 16:48:43100초전 서문탁 (사진=방송캡처) 서문탁이 ‘100초 전’ 우승공약 정보를 전했다. 27일 가수 서문탁은 자신의 트위터에 “Mnet ‘100초 전’ 우승공약 ‘서문탁 길거리 공연’ 합니다!!! 6/28(토) 저녁 6시 홍대 근방(약도참고)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100초 전[戰]’에는 서문탁, 빅마마 민혜, 벤, 리치, 김완선, 레인보우 현영 등이 출연했다. 전 세대의 공감을 얻은 4대 목소리는 에일리의 ‘U&I’를 부른 서문탁이 차지한 가운데 서문탁은 우승공약으로 홍대 라이브 공연을 내걸었던 것. 한편 걸그룹 스피카 김보형은 최근 비키니를 입고 청계천을 활보하는 공약을 이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6-27 01:34:51▲ 농심켈로그 스페셜K 광고 장면#두 커플이 해변에 놀러갈 계획을 세운다. 한 여성이 자신의 옆구리살을 걱정한다. 해당 여성은 저칼로리 씨리얼을 하루 두 끼, 2주간 먹고 날씬한 몸매가 돼 빨간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자신있게 나타난다. 일행들은 여성의 몸매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최근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농심켈로그의 '스페셜K' 광고다. 여름을 맞아 여배우들의 날씬한 몸매가 주목받고 있다. 얼마전 인기 방영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배우 김하늘의 비키니를 입은 장면이 눈길을 끈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화제를 모으는 인물들의 몸매는 날씬하기보다 마른 편에 가깝다. 실제 스페셜K의 광고모델인 배우 이수경의 프로필상 몸매 스펙(?)은 167㎝의 키에 몸무게 47㎏이다. 그의 신체질량지수(BMI)는 16.85로 정상범위(18.5~23)에 못미치는 저체중이다. 과거 다소 통통했던 이수경이 다이어트에 성공,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모델로 기용했다는 게 농심켈로그의 설명이다. 키 168㎝, 몸무게 48㎏인 김하늘의 BMI도 17.01로 저체중에 속한다.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7~69세 남녀 1만4016명을 대상으로 키와 몸무게를 조사했을 당시 여성 20~40대의 저체중 인구 비율이 2003년보다 급격히 늘었다. 특히 20대 후반의 경우 11.5%에서 15.7%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마른 몸 선호 현상은 패션계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에 스키니진 열풍을 몰고 온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등장으로 이전까지 글래머러스한 모델들의 시대가 가고 비쩍 마른 제로 사이즈의 모델 열풍이 일었다. 문제는 이들이 등장하는 각종 미디어 매체의 영향으로 일반인들까지 열풍에 가담하기 시작한 것이다. 강남역이나 홍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마른 몸매의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회사원 김유진(27)씨는 "마른 여자들이 같은 옷을 입어도 더 예쁘기 때문에 솔직히 부럽다"고 말했다. 유학생 김지혜(가명)씨는 "프랑스에선 전혀 그렇지 않은데 한국만 가면 살찐 편"이라며 "동양인 중에서도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몸매에 민감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인터넷에는 일명 '미용 몸무게'라는 표가 떠돈다. 옷을 입었을 때 보기 좋은 몸무게란 의미다. 미용 몸무게는 표준 몸무게보다 8~10㎏가량 적다. BMI도 거의 예외 없이 저체중 범위에 속한다. ▲ 인터넷에 떠도는 일명 '미용 몸무게' 표이화여대 홍종필 교수의 2005년 논문에 따르면 마른 몸매를 강조하는 대중매체에 많이 노출될수록 여성은 자신의 신체에 더욱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 몸매를 보여주는 대중매체 환경 속에서 젊은 여성들이 신체적 우위를 보이는 광고 모델과 상향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지로 꼽히는 보그는 신체 이미지에 대한 보다 건강한 접근 방식을 패션 업계에 권장하기 위해 마른 모델을 잡지에 싣지 않겠다고 밝혔다. 업계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낸 것이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미디어에선 여전히 마른 몸의 여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화여대 김영욱 교수는 "미디어와 상업세력이 결합해 여성의 몸을 정형화시키고 있다"며 "너무 깊숙히 박힌 상업화를 깨려면 사회 전체가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2-06-15 10:47:46강유미 그림실력 화제 (사진=김인석 미투데이) 강유미의 그림실력이 화제다. 지난 12일 개그맨 김인석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유미가 그린 재훈이 형, 똑같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그맨 이재훈의 모습과 그의 모습을 그린 강유미의 그림이 담겨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전 특징 잘 뽑아냈다”, “뭔가 싱크로율이 100%인 것 같다”, “잘 그렸네”, “강유미 못하는게 뭐야? 이젠 이뻐지기 까지했으니 후덜덜”, “진짜 재미있게들 노는 듯”, “뭔가 추상화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인석은 강유미와 함께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글레몬녀, 레이싱걸 이미정 홍대 섹시여신 "영상 무한재생" ▶ 유재석 셜록홈즈 룩, 재킷+모자 메뚜기 탐정포스 "어울려" ▶ 수지 어린시절, 뽀얀피부+오뚝콧날 “쌍꺼풀은 어디로?” ▶ 이적, '달팽이 기금' 통큰 1억 기부 '눈길' ▶ 최은 전신성형, 비키니 차림으로 S라인 과시 “성형종결자네”
2012-01-14 15:4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