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홍은동 주민들을 위해 연탄 8000장을 지원했다.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9 17:57:53[파이낸셜뉴스] 애경산업이 지난 8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봉사 활동에서 홍은동 주민들을 위해 연탄 8000장을 지원하고, 이 중 1300장을 김상준 대표이사 등 애경산업 임직원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 60여명이 홍은동 피아노 골목 거주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인천 학익동, 과천 꿀벌마을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300여장도 기부하며 홍은동 등 3개 지역에 총 1만1300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나눔 외에도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9 09:34:22[파이낸셜뉴스]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가 160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노후 건축물 비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열악한 주거지였지만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5일 서울시는 홍은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600가구, 최고 23층 규모의 ‘수(水)세권, 숲세권’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대상지 주변 자원으로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려웠다. 또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했다. 홍은동 일대는 ‘북한산 홍제천을 품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한 구역계 확장 및 용도지역 상향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 계획 및 보행·차량동선 통행체계 개선 △홍제천, 북한산을 연계한 자연 친화단지 △주변을 고려한 영역별 특화계획으로 다채로운 도시경관 창출이다. 지역의 일체적 정비 및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구역계를 확대했다. 주 진입도로인 홍은중앙로 일대를 구역계에 포함하고 도로를 확폭해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 교통난을 완화했다. 또한 구역계 확장과 연계한 용도지역 상향(제1종, 2종7층→제2종주거)으로 효율적 토지이용, 유연한 높이 계획 등을 가능하게 해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 시는 홍은동 8-400번지 일대의 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통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북한산과 홍제천이라는 자연환경과 맞닿아 있는 홍은동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7-25 11:02:09[파이낸셜뉴스]쌍용건설이 부산과 안양에 이어 서울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 진출한 첫 성과다. 1일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일원에 위치한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111명(전체 조합원 117명) 중 72%(80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 홍은동 355번지 일대는 향후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4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75가구다. 쌍용건설은 그동안 쌓아온 주택명가의 명성과 ‘더 플래티넘’ 선호도에 힘입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10월 서울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 진출 후 5개월여만에 서울 사업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금까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3000억원, 총 29개 단지 약 2만65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1-01 16:28:55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3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회장 배상민)와 함께 그랜드 힐튼에서 '다시, 서울관광을 말하다'를 주제로 '2018 서울관광 대토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관광은 2014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 이래로 양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개별여행·모바일·융복합 등으로 관광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기존 관광산업의 생태계에 혁신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여행사의 등장으로 기존 여행사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와 스타트업 업계, 학계 및 전문가,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관광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민관이 힘을 합쳐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11-29 11:45:04취임 사흘째인 13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년 4개월간 지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빌라를 떠나 청와대 관저로 이사했다. 이날 이사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몫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기자들과 함께 북악산 등산을 했으며, 이후 그대로 청와대에 머물렀다. 수수한 옷차림의 김 여사는 직접 이삿짐을 챙겼다. 오후 3시께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기온이 크게 내려갔지만,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려는 인근 주민과 지지자들 30여 명이 빌라 입구를 지켰다. 5시께 큰 짐을 청와대로 보낸 김 여사가 빌라 현관에 모습을 보였다. 김 여사는 대기 중이던 검은색 승용차 앞좌석에 직접 여행용 가방을 싣고 빌라 입구의 경비실로 이동, "그동안 감사했다"며 작별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주민 대표들과 '셀카'를 찍고 "이곳에 이사 와서 좋은 일이 생겨서 저도 참 좋다"며 "이사 오는 날도 아주 추운 날이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좋아하고 인사해주셔서 마음이 훈훈했다"고 말했다. 한 할머니는 김 여사의 손을 잡고 "자영업을 하는 데 가게가 팔려 장사를 할 수 없다"며 3분가량 하소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영부인은 할머니를 꼭 안고 위로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 여사는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허리 숙여 인사한 후 대기 중이던 차에 올랐다. 김 여사는 차 창문을 내리고 홍은동 주민과 지지자에게 손을 흔들며 청와대로 향했고, 지지자들은 박수로 영부인을 떠나보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7-05-13 20:18:25▲ 사진: 방송 캡처 홍은동 건물붕괴 매몰자가 구조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당방국은 18일 오후 8시26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리모델링 개보수 공사 도중 무너져내린 건물에 매몰됐던 굴삭기 운전자 백모씨(57)에 대한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의식불명인 백씨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지만 백씨는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건물 인근의 전기를 차단한 뒤 본격적인 구조를 시작했다"며 "백씨가 건물의 보 등 거대한 잔해에 끼어 있어 구조가 지체됐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오후 2시 5분께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구청 인근 3층 건물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졌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건물주가 '점포 및 단독주택'에서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로 건물의 용도 변경을 허가받은 후 허가 내용과 관계없이 무단으로 구조변경공사를 했다"며 "공사 도중 건물 내벽 기둥을 건드려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19 06:20:29▲ 사진=YTN캡쳐 홍은동 건물붕괴사고가 주목받고있다. 18일 오후 2시경, 서울 홍은동에서 리모델링 공사중이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며 근로자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리모델링 개보수 공사중이었으며, 건물이 순식간에 통째로 무너지며 1층 실내에서 철거작업중이던 굴삭기 운전자 백 모(57)씨가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장 근로자 김 모(56)씨와 현장근처 주민 안 모(81)씨 역시 찰과상을 입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의 원인을 건물 1층에서 화장실 벽면을 철거하는 작업 도중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매몰된 백씨를 구조하기 위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백 씨의 생사여부는 불투명하며, 소방당국과 경찰측은 일단 백 씨에 대한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데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7-18 18:08:51두산건설은 948억원 규모의 서울 홍은동 14구역 재개발 아파트공사(조감도)를 수주, 지난 27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대문구 홍은동 24의 82 일대(대지면적 2만2934㎡)에서 추진 예정인 이 사업은 최고 21층, 494가구 규모다. 지하철3호선 홍제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로 홍제IC를 차량으로 이용 가능해 서울 강남권 및 도심 진입이 용이하다. 박인옥 기자
2014-12-30 17:28:45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홍은동 등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3곳의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제 대상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11의 320번지 일대 △성북구 종암동 9의 31번지 △종로구 명륜4가 127번지 등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총 9.6ha이다. 이들 구역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추진위원회 해산 요청으로 추진위원회가 해산된 곳과 토지등소유자 30%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 중으로 정비구역 등 해제 고시 할 예정"이라며 "주민의견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곳은 향후 주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4-10-16 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