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홍종성 딜로이트안진 한국 총괄대표이사(CEO)가 연임에 성공했다. 21일 딜로이트안진에 따르면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열린 사원총회 투표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사원총회 투표는 지분을 갖고 있는 파트너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가결된다. 앞서 올 초 홍 대표가 차기대표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선정되면서 연임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전문가인 홍 대표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로 흔들렸던 조직을 안정시키고 매출과 이익 등의 실적을 늘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그의 임기는 오는 2026년 5월까지다. 홍 대표는 1991년 입사한 이후 18여년간 회계감사,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22-01-21 08:34:32[파이낸셜뉴스]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한국 총괄대표이사(CEO)가 연임에 성공했다. 21일 딜로이트안진에 따르면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52·사진)는 지난 20일 열린 사원총회 투표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사원총회 투표는 지분을 갖고 있는 파트너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가결된다. 그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다. 앞서 올 초 홍 대표가 차기대표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선정되면서 연임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었다. 지난 2019년 국내 빅4 회계법인 최연소 CEO로 선출된 홍 총괄대표는 재임기간 동안 전 영역에서 퀄리티를 강조하며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구축하는 문화를 확립했다. 또 딜로이트 글로벌 및 아시아 퍼시픽(AP) 내 딜로이트 네트워크간 협업을 통해 2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발군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한 글로벌 경영환경 등으로 인한 변화의 시기에 지난 2020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딜로이트 아시아 퍼시픽 합류를 성공적으로 리드하며 퀀텀 점프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서비스 혁신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전문가인 홍 대표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로 흔들렸던 조직을 안정시키고 매출과 이익 등의 실적을 늘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1991년 입사한 이후 18여년간 회계감사,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9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홍종성 총괄대표는“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또 한 번의 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회계·컨설팅 영역에서 글로벌 1위인 딜로이트와 함께 임기 내에 한국에서도 시장내 1위 포지션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22-01-21 10:33:33[파이낸셜뉴스]회계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연달아 끝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회계 이슈가 불거지면서 회계법인들의 회계역량에 대한 요구가 커진 만큼, 관련업계 수장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오는 6월 나란히 임기를 마무리한다. 2016년부터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수장으로 일해온 김영식 대표는 최중경 회장의 뒤를 이어 공인회계사회 회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공인회계사회 선출부회장)가 대항마로 거론된다. 장영철 삼덕회계법인 대표(전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등도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신외부감사법으로 공인회계사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인회계사회는 오는 5월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김영식 대표의 뒤를 이을 삼일회계법인의 차기 수장도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 출신 2인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안다"며 "오는 4월 파트너 총회 등을 거쳐 새 사령탑이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EY한영도 사령탑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EY한영을 이끌어온 서진석 대표가 임기 만료 1년여를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서 대표는 당분간 고문직을 맡으며 EY한영과의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EY한영은 오는 12일 파트너총회와 사원총회를 거쳐 임시대표를 선정한다. 이후 대표이사 후보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식 대표를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의형 회계기준원 원장은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기준원은 지난 5일 원장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순위는 김의형 원장을, 2순위는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를 후보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계기준원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홍종성 대표의 임기는 2022년 2월이다. 삼정KPMG회계법인은 김교태 대표가 2011년 3월 선임된 이후로 올해로 올해로 9년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배지원 기자
2020-02-11 14: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