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어촌 소멸위기가 심각합니다.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힘을 쏟겠습니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사진)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의 집무실을 찾았다. 홍 이사장은 먼저 2045년 어촌의 81.2%가 소멸 고위험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을 소개하면서 어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촌이 큰 위기를 맞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할 기관이 어촌어항공단 밖에 없고 그런 만큼 역할이 한층 더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 300개소를 대상으로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에 경제플랫폼과 생활플랫폼, 그리고 안전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홍 이사장은 "지난해 10개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막 사업이 태동한 상태"라며 "이르면 내년부터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결의는 굳지만 여건은 전혀 우호적이지 않다. 공단은 무엇보다 사업에 비해 조직의 규모가 작다보니 현장 직원이 부족하고 각종 민원에다 지자체와의 복잡한 관계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높아 2021, 2022년 이직률이 10%를 넘겼다. 홍 이사장은 이를 그냥 넘기지 않고 자체 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는 등 긴급하게 조직진단에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공단이 나름 성과를 거둔 것은 오로지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었다"며 "오는 12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직원이 먼저'가 되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복리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단이 중점 추진하는 귀어귀촌도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의 하나다. 홍 이사장은 "귀어귀촌이 명목에 그치지 않도록 올해 처음으로 양식어장을 귀어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면서 "서산과 제주에서 3명이 양식어장을 경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단은 양식어장을 경영하는 귀어인들에게 임대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한 도시민의 단계별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상담,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11월에는 인천에서 전국 130개 어촌체험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전진대회에서는 귀어귀촌 결과, 숙박, 음식 등 어촌관광 결과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 사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홍 이사장은 "공단이 출범한 지 6년이 됐지만 아직도 인천 경기 충청 등지에 조직이 없고, 어촌재생지원단도 태부족이어서 서해 업무를 본원에서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 "서둘러 지자체나 업체 등과 원활하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촌이 활력을 찾으려면 민간의 자본이 어촌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촌의 관광자원으로 기업에 수익구조를 제시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홍 이사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대표적인 해양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7 10:48:3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4대 이사장으로 홍종욱 전 해사안전국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홍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 해사행정학 석사와 중앙대 일반대학원 국제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24일까지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5 17:06:57▲홍종욱씨(전 강원도교육감, 11∼12대 국회의원) 별세·홍순주씨(춘천 스프링베일골프장 사장) 부친상·박종원(전 고리원자력발전소 본부장) 이택수씨(강원도변호사협회 회장) 빙부상=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30 ▲황성옥(진성에스엔아이 대표이사) 봉옥(충남상사 대표) 진옥씨(개인사업) 부친상·김홍열(전 한국환경자원공사 이사) 전찬구씨(㈜놀부 대표) 빙부상=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7 ▲김종서씨(유진투자증권 상무) 부친상·허춘식씨(강남 세브란스병원) 빙부상=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후6시. (02)2227-7500 ▲이승수씨(LS산전 연구원) 부친상·윤봉용(회사원) 홍석린(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이창윤(공무원) 이영노씨(개인사업) 빙부상=11월 30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소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10시. (043)882-9944 ▲이재헌(충북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임재업씨(동양일보 본부장) 빙모상=1일 청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 (043)279-0158 ▲원종문씨(외교통상부 인사제도팀장) 별세=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05 ▲신한수(한신운수 대표이사) 한춘(부산 화물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한구(경성상운㈜ 대표이사) 한국(지엠대우 근무) 한택(㈜신한 대표이사) 한곤씨(동일종합중기㈜대표이사) 모친상=11월 30일 부산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817-0330 ▲신정한씨(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부친상=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31 ▲손기준씨(충북교육청 장학사) 부친상·정관숙씨(청주중 교사) 시부상=1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43)298-9200 ▲방명하씨(강남대 교수) 상배=11월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2)3410-6903 ▲김시현씨(전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근무) 별세·김미향(칠곡중 교사) 기영씨(LG CNS 근무) 부친상=11월 30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53)560-9572 ▲김도철씨(ML-테크 대표이사) 부친상=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33 ▲김창섭(㈜비엔포비 대표이사) 충섭(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현섭(재미사업가) 경녀(재미변호사) 경희씨(전 부산일보 편집부국장) 모친상·전홍수(재미사업가) 강상구씨(정인관세사무소 대표) 빙모상=1일 동아대의료원, 발인 3일 오전 7시, 019-387-2173 ▲구자훈(글락소스미스클라인 팀장) 자영씨(부산은행 대리) 모친상·강봉옥씨(부산은행 과장) 빙모상=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583-8907
2010-12-01 18:41:27[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4년 하반기 제2차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재무회계 분야에서 총 3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경력직 2명과 신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면접전형, 그리고 최종 신체검사 및 결격사유 조회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필기전형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검사와 인성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10월 7일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공단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유능한 인재를 신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 확보 및 조직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를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30 08:32:01한국어촌어항공단이 생산성이 악화된 어장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단순히 어장재생을 넘어 지역 연관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재생까지 유도하고 있다. 새꼬막, 미더덕 등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특화상품도 개발해 지역어가 소득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23일 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청정어장은 양식생산의 원천이 되는 핵심인프라로 연안 지역경제·일자리 창출과 국내외 소비자의 건강·식품안전에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 주요 해역 양식 어장들의 과밀·노후 또는 빈산소수괴, 황백화 현상, 갯병 등 주변 환경변화 발생으로 인해 생산량과 크기가 감소해 생산성이 저하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양식 인프라 조성을 위한 주요 해역의 '청정어장재생사업' 도입을 추진했다. 정부는 어장환경을 정화하는 동시에 어장의 과밀을 조정·휴식하고 공동체 단위의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마련을 골자로 그동안의 어장환경을 지리적·생물학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어장 생산성이 악화된 10개 해역 내에 어장재생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패류 등에 집중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주요 해역의 양식어장을 대상으로 퇴적오염원 제거, 토질 개선, 양식어장 위치 변경, 해양환경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20곳에 2년 간 50억원씩을 투입하는 청정어장재생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강진만Ⅲ, 함평만을 선정함으로써 현재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어장은 남해안 10곳, 서해안 2곳이 됐다.공단은 이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6개 지자체 10곳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사업 추진 해역 어업인들의 절대적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지자체, 어업인, 해양엔지니어 등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사전 간담회와 현장 탐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해역의 특성 파악을 위해 SSS(사이드 스캔 소나), 인양틀, 잠수 등 조사를 통해 마련한 설계 결과를 보고하고 승인된 이후 어장정화정비업, 해양폐기물수거업 등 전문 수거업체를 선정해 어장 환경을 정화했다. 정화된 환경에 수산종자 입식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도 더욱 높였다. 아울러 득량만과 여자만(보성, 고흥)의 지역특산품인 새꼬막을 이용한 특화상품 개발, 진동만(창원) 광암해역의 특산물인 미더덕을 활용한 수산물 밀키트 개발 등 지역 발전 모델을 발굴해 어업인 자생력 향상과 지역 발전 촉진, 지역어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과학적인 해양관측 자료 수집 및 빈산소, 고·저수온 등 이상해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양식생물의 폐사 등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진동만(3등급→2등급)과 강진만(2등급→1등급) 등의 어장환경평가지수가 평균 2등급에서 1.5등급으로 상향됐다. 창원 미더덕영어조합법인에 따르면 미더덕 생산량은 청정어장 재생사업 전에 비해 3~4배 증가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에 발맞춰 과밀·노후화된 어장에 대해 청정어장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한 수산업 생태계 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어촌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3 18:13:1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선박의 화물창 내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선박회사 등 관련 업계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화알루미늄이란 선박을 통해 곡물, 원목 등을 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훈증제(기체상태로 살균·살충 처리하는 약제)다. 인화알루미늄은 건조된 상태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인화알루미늄과 관련해 육상과 해상에서 연평균 약 3건의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화재·폭발사고의 발생 과정 등을 조사해 훈증 후 남은 인화알루미늄 잔류물이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잔류물의 보관·처리 전 과정에서의 누출 방지 및 물 또는 습기와의 접촉 방지 방법, 안전한 처리 방법 및 절차 등이 담긴 지침을 마련했다.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 처리 지침은 사용 후 남은 잔류물의 선박 내 소각 또는 위탁 처리, 보관 시 가스 농도 측정, 수분과의 접촉 차단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처리 지침은 오는 16일부터 해수부와 환경부 누리집에서 전문(PDF)을 내려받을 수 있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해사기구(IMO)의 관련 기준도 보완되도록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 협업을 통해 선박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 선도적 사례"라고 자평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15 11:14:39[파이낸셜뉴스]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가 부산-브라질 구간 컨테이너 선박으로 첫 시범 운항에 들어간다. 정부는 향후 바이오선박유 품질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 컨테이너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급유해 시범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선박유(선박용 바이오디젤, 선박용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선박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 대비 65% 이상 탄소배출 절감할 수 있다. 첫 시범 운항 선박은 이날 오후 8시 부산에서 브라질 파라나구아(Paranaguá)로 가는 HMM의 현대타코마호이다. GS칼텍스에서 공급한 선박용 바이오디젤 30%가 혼합된 선박유로 운항한다. 앞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선박용 바이오디젤뿐만 아니라 선박용 바이오중유가 혼합된 선박유 등을 연료로 사용해 총 5차례 이상의 시범 운항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은 지난 6월 28일 개최된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 '바이오연료 실증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산업부, 해수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케이지이티에스, 장금상선, HD현대글로벌서비스 등이 수 차례 회의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에 필요한 컨테이너 선박 및 운항노선 선정, 바이오선박유 급유 절차 등을 협의해 이뤄졌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바이오선박유를 국제 컨테이너 선박에 투입하는 시범 운항에서 얻은 데이터는 내년 하반기까지 바이오선박유 품질기준 마련 등에 활용하는 등 향후 관련 법·제도를 조속히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정부는 우리 업계가 친환경 바이오연료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시범 운항은 우리나라의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으로써 국제해운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바이오선박유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9-15 12:42:2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 업·단체 최고경영자와 안전보건 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3월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취약분야 집중지원·관리 등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세부이행계획'을 소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 개편사항을 설명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가 위험요인을 파악한 뒤 개선대책을 세워 이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오는 6월 해양수산분야 민간 업·단체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에 대한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는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올해 개편되는 만큼 현장에서도 제도 이행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업계를 대상으로 컨설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발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26 14:04:3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등대 드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등대스탬프 여행과 이달의 등대 방문, 등대 숙소 체험 등 등대와 함께한 다양한 추억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등대와 관련된 추억과 경험담 등을 소재로 시, 수필, 편지 등 자유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수기당 A4용지 2장 이내(2500자 이내)의 분량으로, 최대 2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참가서약서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공모전 담당자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6월2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대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는 등대 숙박권(1박2일)을 받는다. 수상작은 '등대야, 오늘부터 나의 꿈은 너야!' 등대 체험 수기집으로 제작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등대와 함께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등대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문화행사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19 16:12:45[파이낸셜뉴스]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1일부터 9월8일까지 '제4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개인 또는 팀(4인 이하)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고, 사진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어야 한다. 영상 부문은 개인 또는 팀당 최대 2개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고, 등대 여행, 해양 안전, 등대 해양 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로 3~5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에 올린 후, 공모전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표절 확인 등을 거쳐 사진 부문 21점, 영상 부문 3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4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 등대는 바다 위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120년 동안 국민들과 함께해온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등대의 가치와 아름다운 매력이 더욱 알려지길 바라며, 등대와 바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4-09 13: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