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홍진경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 말씀 드릴게요 빨간 옷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곧장 사무실로 왔다”며 “오는 길에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열이면 아홉이 ‘어떤 말도 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 번 시끄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오해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자리에 왔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SNS를 통해 아무 생각이 없던 것에 대해 사과드렸다. 그러나 나는 세 분의 대선 후보를 인터뷰했던 만큼,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조심했어야 했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어머니께서는 ‘네 양심을 걸고 말하라’고 하셨지만, 사람들이 내 양심을 믿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게 정말 소중한 딸이 있는데, 그 아이의 인생을 걸고 맹세하겠다. 라엘이를 걸어야 믿어주실 것 같다”며 “빨간 옷을 입고 사진을 올릴 때 특정 후보나 정당은 전혀 떠올리지 않았고, 아예 한국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심지어 ‘빨간색이라 올려도 될까’라는 잠깐의 망설임이나 머뭇거림도 없었다. 단지 ‘옷이 너무 예뻐서 빨리 올려야겠다, 사진이 잘 나왔다’라는 생각뿐이었다. 이것이 나의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말이 진실이라면, 내 딸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것이다. 반대로 내 말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다면 내가 하는 일마다 다 망하고, 3대가 망할 것이다. 내 목숨을 100번이라도 내놓을 수 있는 소중한 딸인데, 그 아이를 두고 무서운 맹세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내 결백을 증명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홍진경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SNS에 빨간 색 니트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빨간색을 상징으로 하는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홍진경은 3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며 “피드에 올린 사진들은 이틀 전, 스톡홀름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다.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잘못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명백히 내가 잘못한 일이다.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1 05:34:40[파이낸셜뉴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씨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붉은색 옷을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결국 사진을 삭제한 뒤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홍씨는 3일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색상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을 쓴 날짜는 2025년 6월 3일이었다. 홍씨는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 사과문이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투표 기간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질렀다.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사진 속 의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홍씨는 "피드에 올린 사진들은 이틀 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홍씨는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홍씨의 사과문을 두고 네티즌들은 진영간 엇갈린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체 이게 왜 사과할 일인지 모르겠다. 상대의 의도를 함부로 어림짐작하고 비난을 일삼는 폭력이 진정 자유민주주의인가", "좌파 연예인들은 자랑스럽게 인증하던데 우파가 왜 죄가 되나" 등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옹호의 글을 올렸다. 반대로 "선거기간에 여럿 걸러진다. 참 좋아했는데…"라거나 "계엄령을 기억 못 하시는 건가, 계엄령이 뭔지도 모르시는 건가"라는 비판의 의견도 있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03 17:07:00[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대선주자들을 만났다. 홍진경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홍진경을 찾아온 3명의 대선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라는 제목으로 예고 영상을 올렸다. 약 1분20초가량의 짧은 예고편에는 홍진경이 이번 21대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각각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은 "국민 여러분들이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판단을 해서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조기 대선 상황을 언급한 뒤 ”그래서 정책, 생각이 어떠신가 임팩트 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진 질문은 세 후보를 당황시킬만큼 파격적이었다. 홍진경은 세 후보에게 "마지막 키스는?"이라고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그걸 누가 가르쳐줘요?"라며 너털웃음을 터뜨쳤다. 김문수 후보는 "키스는 뭐 요즘도 매일하지"라며 당당하게 답했고, 이준석 후보는 그저 웃음만 보였다. 이어 홍진경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정책“이 뭔지 물었고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애 낳으면 무조건 1억씩 주겠다", 이준석 후보는 "수학 못하는 사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 이재명 후보는 "얌체 운전 타파" 등의 답변을 내놨다. 지난 대선 때도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홍진경의 유튜브에 출연해 홍진경에게 중등수학을 가르치며 각 후보별 개성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해당 채널이 보여준 화제성을 고려해, 유권자들에게 가볍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로 홍진경의 유튜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 후보의 영상은 28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문수 후보의 본편 영상이 오전 8시, 이준석 후보의 영상은 오후 1시, 이재명 후보의 영상은 오후 6시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27 15:44:39[파이낸셜뉴스] 패션업계가 핵심 브랜드 정체성은 물론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관심사를 반영한 앰배서더 선정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획일적으로 대형 스타를 앰배서더로 내세우던 과거에 비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특정한 타깃층을 염두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올해부터 주요 여성복 브랜드와 함께 형지글로벌의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형지I&C 남성복 브랜드 '예작' 등 계열사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앰배서더 마케팅을 도입해 전개 중이다.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은 론칭 40주년을 맞이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합리적인 동시에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샤트렌의 이미지와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아트마케팅의 일환이다. 계열사 형지글로벌은 올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까스텔바작에서 형지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하고 앰버서더를 활용한 적극적인 아트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국내 대표 캘리그래퍼 아티스트인 강병인 작가를 '글로벌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하며, K패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예고했다. 강병인 작가는 형지글로벌과의 본격적 협업에 앞서 형지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와 가정의 달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형지I&C는 대중적 호감도와 함께 주요 고객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가진 스타 강사 김창옥을 남성복 브랜드 예작의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김창옥은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시대속에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 콘텐츠로 전국민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 고객층인 중장년 남성은 물론이고, 젊은층과 여성 고객에게도 친숙한 앰배서더로 인지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세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핸드백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앰배서더를 내세우는 브랜드도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모던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모델 홍진경을 앰배서더로 선정하며 협업 컬렉션 '라엘 에디션(LAEL Edition)'을 선보였다. '라엘 에디션'은 세대를 초월해 엄마와 딸이 함께 들 수 있는 핸드백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에디션 명인 '라엘'은 홍진경 딸의 이름으로, 추억과 진심이 담긴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진경은 "누구나 편하게 들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딸 라엘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루 숄더백 디자인에 참여했다"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관심사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앰배서더 마케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브랜드와 맞아떨어지는 앰배서더 선정은 매출 증대로 직결되기도 해 선발에 더욱 고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3 15:55:0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7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파로를 즐겨 먹는다고 언급하며 관심을 모았다. 홍진경은 이지혜, 장영란을 집에 초대한 후 특별한 식사를 준비하는 도중 절반이나 줄어든 파로 통을 들어 올리며 “진짜 내가 집에서 늘 먹던 파로야”면서, “파로를 몰랐을 땐 어떻게 밥을 먹었나 싶어”라며 파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홍진경은 “파로는 식이섬유가 많고 당지수가 낮아서 혈당 관리에 좋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평소 밥을 지을 때 파로와 백미를 5:5 비율로 먹고 있다. 처음엔 백미7, 파로3 비율로 먹었는데, 파로는 다른 잡곡처럼 향이 강하거나 거칠지 않아서 금방 적응했다. 일단 맛이 좋다”라고 전했다. 홍진경이 준비한 밥상에는 콩비지찌개와 돼지고기 수육이 함께 제공되었고 이지혜와 장영란은 “파로 밥이 쫀득쫀득하고 너무 맛있다”, “이거 우리집에서도 남편 건강 때문에 챙겨 먹는데”라며 파로의 매력에 함께 푹 빠졌다. ■ 고대곡물 파로, 저당에 단쇄지방산까지 풍부 파로를 즐겨먹는다고 식단을 공개한 셀럽은 홍진경뿐만 아니다. 한가인도 건강관리와 몸매 유지를 위해 파로를 밥에 섞어 먹는다고 밝혔으며, 손태영 역시 파로효소를 따로 챙길 정도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셀럽들이 이토록 열광하고 있는 파로란 무엇일까?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대 곡물로, 유전자 변형이 없어서 종자 순수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곡물은 ‘엠머밀’로도 알려져 있으며 약 12,000년 전인 고대 로마 시대부터 유통된 유서 깊은 곡물이다. 한때는 엠머(Emmer)밀, 아인콘(Einkorn), 스펠트(Spelt) 3가지 곡물류를 파로라 부르기도 했지만 이 중 가장 순수성이 높고 오랫동안 유전자가 보존된 고대 밀은 엠머밀이기에 오늘날에는 엠머밀만이 파로로 통한다. 파로의 당 함량은 다른 곡물에 비해 현저히 낮아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량 기준, 파로의 당 함량은 약 2.4g수준으로 그 유명한 저당곡물 카무트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파로에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장에서 바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 급상승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단쇄지방산 생성에도 영향을 주는데, 단쇄지방산이라는 이름만 보면 지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오히려 인슐린 신호전달 체계를 개선, 뇌가 이미 몸속에 충분한 지방이 있다고 인식하게 해 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따라서 단쇄지방산이 풍부하게 생성되는 파로는 장내 미생물 조절, 인슐린 저항 예방, 항산화 활성 지원, 식욕 조절을 통해 당뇨, 비만,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셈이다. ■ 저항성 전분 높고 아라비노자일란 등 항산화 물질 함유 파로는 저항성 전분이 높고 당 함량이 낮은 것과 동시에 다른 영양소도 현대 곡류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라비노자일란과 페룰산이 풍부한데, 아라비노자일란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서 장 내 미생물의 먹이를 제공하는 한편, 공복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로서 군것질 생각을 줄이고 식사를 보다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홍진경과 같은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페룰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혈액순환과 항노화, 피부의 탄력 증가 등에 도움을 주는 한편 혈당 조절까지 기여한다. 이외에도 파로 속에는 루테인,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렇듯 우수한 영양 구성과 함량 덕분에 파로는 최근 트렌드인 저속노화 식단에도 빠질 수 없는 재료로 등장하곤 한다. 홍진경의 언급처럼 파로는 쫀득한 식감 덕분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밥으로 지어서 더 익숙하게 섭취할 수 있다. 칼로리도 낮으니 매일 먹는 쌀의 일부만 파로로 대체해도 체중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3-01 10:57:33[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방송인 홍진경과 함께 조혼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소녀들을 돕는 '1000명의 소녀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1420만명의 소녀가 만 18세가 되기 전 결혼과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 노동과 성 착취에 노출되고 있다. 후원금은 우간다, 케냐, 가나, 부룬디, 시에라리온 등 5개국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생리 관리 교육 등 성 생식 보건교육, 생리대 지원, 여아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 성인이 된 뒤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교육을 비롯한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혼 방지를 위한 부모와 지역민 인식개선 사업, 조혼과 성폭력, 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신고 창구 마련 및 위기 상황 개입을 통한 아동 보호에도 쓰인다. 캠페인에 동참하면 아프리카 소녀들과 일대일로 후원 매칭된다. 정기 후원 시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위드베어' 키링을 제공한다. 책가방을 메고 있는 곰돌이 모양의 키링은 학교에 다니면서 건강히 자라는 소녀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월드비전 측은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홍진경은 "한창 꿈꾸고 공부할 나이에 조혼으로 고통받는 소녀들의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이들이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11 13:41:47[파이낸셜뉴스]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결 중 하나로 고대곡물 '파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21일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파로를 즐겨먹는다고 밝혔다. 이날 홍진경은 이지혜, 장영란을 집으로 초대했고, 식사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반 이상이나 줄어든 파로 통을 들어 올리며 "진짜로 내가 먹던 파로야", "나 파로를 모르던 시절에는 밥을 어떻게 먹었었나 모르겠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홍진경은 "한창 쪘을 때에 비하면 지금 7kg가 빠졌다. 아무래도 파로가 식이섬유가 엄청 풍부하고 당수치가 낮은 곡물이다 보니 혈당관리에도 좋지만 이렇게 체중 감량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밥을 지을 때도 파로와 백미를 5:5 비율로 섞어 먹는다면서 "원래는 백미를 7 파로를 3 정도로 지었었는데, 이건 다른 잡곡들처럼 거칠거나 향이 독특하지 않아서 금방 적응이 되더라. 그래서 더 많이 넣고 밥을 짓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홍진경은 콩비지찌개와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인 밥상을 완성했고 이지혜, 장영란은 파로 밥에 대해 "쫀득쫀득 너무 맛있다", "우리도 집에서 파로를 즐겨 먹는다"라고 반응했다.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대 곡물로 오늘날 많이 섭취되는 정제탄수화물이나 기타 잡곡류에 비해 유전자 변형이 이뤄지지 않아 종자 순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파로는 타곡물들보다 당 함량이 낮은 저당 곡물이며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 혈당 급상승·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GLP-1호르몬 수치 증가에 도움을 주는데 파로에는 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 개선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일반 쌀 대신 또는 일부에 파로를 섞어서 섭취하면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까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혈당 조절과 동시에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05 06:57:29[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뛰어난 요리 솜씨와 예능감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진은 지난 21일 오후 9시 BTS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방탄TV'에 게재된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석진' 18화 '은혜 갚은 까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과 특별한 설맞이 도시락을 만들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해외 아미(ARMY·팬덤명)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식에 도전하기로 하고 잡채, 갈비, 섞박지를 만들었다. 식사의 80%는 직접 요리해 먹는다고 밝힌 진은 능숙하게 모든 요리를 해냈다. '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비주얼에 요리까지 잘하는 그에게 홍진경은 "이렇게 잘생기게 태어나면 좋아요?"라고 물었고, 진은 "맞아요. 좋아요"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마임으로 까치, 햄스터, 고릴라 등을 표현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진은 게임에서 받은 상금을 홍진경의 딸이자 BTS 팬인 라엘에게 편지와 함께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완성된 도시락은 평소 진과 친분이 두터운 백종원과 배우 이이경에게 전달됐고, 둘은 인증 사진과 영상으로 진의 정성에 화답했다. 한편, 다음 화 예고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와 체조선수 양학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상천외한 운동 대결이 펼쳐질 19화는 오는 28일 오후 9시 방탄TV에서 공개되며 1시간 후 위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2 14:58:50[파이낸셜뉴스]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커뮤니티에 “최근 저를 비롯, 유명인들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홍진경은 “그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에 들어가 보면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이는데,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바꿔가며 써놓은 글들”이라며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사기범들의 계정이 대체로 해외에 있어 범인을 잡기도, 처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적었다. 그는 “부디 속지 말길 바란다”며 “사기 계정을 발견할 때마다 신고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진경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칭 피해에 대한 게시물을 꾸준히 올려왔다. 지난 2월엔 “한동안 잠잠하더니 사기꾼들이 또 기승이다”며 “속지 마라. 홍진경 경제학부 같은 거 운영 안 한다. 주식과 관련된 어떤 리딩방과도 관련 없다”고 썼다. 최근 유명인을 사칭하며 회원을 모집하는 경제범죄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2일에는 개그맨 황현희,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김미경 강사, 개그우먼 송은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해결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성명서 명단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엄정화, 유튜버 도티 등 137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 측은 유재석이 개인 SN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그는 "유재석을 사칭하는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어떤 경우라도 회사 및 아티스트 개인 계정을 이용해 금융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없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30 14:17:59CJ온스타일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가 오는 26일 방송인 홍진경과 콜라보 방송을 선보인다. 2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오는 26일 콜라보 방송에서는 홍진경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인 '더김치(사진)'를 단독 구성으로 판매한다. 12kg 구성과 갓물김치 2kg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는 비하인드 콘텐츠도 마련됐다. '센스왕 찐천재'를 콘셉트로 김치와 어울리는 요리를 곁들인 시식 장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화정쇼'는 2016년 론칭 이후 3050세대 여성을 위한 상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25 17: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