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모던첼로'(2022년) 이후 2년 만에 신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JTBC '슈퍼밴드' 우승을 통해 얼굴을 알린 홍진호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로 첼로의 확장성을 시도하고 있다. 자작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 'Dear Forest(첼로의 숲)'에는 사실적인 내용을 담거나 상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곡들을 포함해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던 재즈피아니스트 최문석, 베이시스트 김유성, 퍼커셔니스트 렉토 루즈와 기타리스트 소상규로 구성된 ‘홍진호퀸텟’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연주에 홍진호의 우아하고 묵직한 첼로 사운드가 더해져 그의 기억들을 음악으로 재현한다. 아울러 최근 MZ세대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도새’ 김선우 작가와 함께하는 동명의 콘서트 '첼로의 숲'은 오는 17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열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15 06:59:35[파이낸셜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서울 서대문구 게임물관리위원회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게임 이용자 현장 간담회’ 도중 곁에 앉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에게 "게임 중독과 관련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홍진호는 “왜 게임에만 '중독'이라는 말이 붙는지 의아하다. 어떤 장르에도 중독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는데 유독 게임에만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 것 같다”면서 “게임 속에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게임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게임 안에서 각자의 언어로 소통한다. 어린 나이에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장관은 “그동안 게이머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해서 불만과 문제 제기가 많았다. 제도가 시행된 지 2~3개월 정도 지났는데 게임위에서 진행하는 모니터링 과정을 듣고 확인해보니 이대로만 정착된다면 안정적이 될 것 같아 안심된다”면서 “제도가 안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을 거다. 시간이 지나고 개선해나가면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게임 업계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홍진호는 “아무래도 게임이 어린 나이에 접할 수 있는 재밌는 문화이고, 감정 컨트롤을 하기 힘든 나이에 게임에 빠져 학업 등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부정 인식이 생긴 것 같다”면서 “과몰입하지 않으려면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장관은 홍진호의 답변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하며 “게임은 콘텐츠 산업에서 7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무조건 진흥해야 하는 산업”이라면서 “당장 어려움이 있더라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비중을 생각할 때 절대 산업을 위축시켜선 안 된다. 게임 관련 종사자들과 끊임없이 의견 교환하면서 진흥 정책을 만들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이용자들과 온라인 게임의 확률정보 표시 여부와 표시 방법 등을 살펴보고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게임이용자, 게임위 모니터링단 직원들과 함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 게임위 사무실을 찾아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 공개 모니터링 작업 전반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는 게임사와 게임이용자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다. 문체부는 이 제도가 안착해 게임이용자의 권익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재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8 21:09:00[파이낸셜뉴스]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최근 열린 포커 대회에서 우승하며, 억대 상금을 추가했다. 홍진호의 포커 대회 누적 상금은 약 31억원에 달한다. 뉴스1에 따르면 홍진호는 지난 17~27일(현지시각) 베트남 다낭에서 막을 내린 ‘2023 유 시리즈 오브 포커(USOP)’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5억8500만동(약 2억4000만원)을 차지했다. USOP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메이저 포커대회 중 하나다.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홍진호는 2013년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tvN ‘더 지니어스’ 시리즈, JTBC ‘크라임씬’ 시리즈 등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올해에도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2’에서 활약했다. 2019년부터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누적 상금만 26억원”이라며 “아직 국내에서 스포츠로 자리 잡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스포츠”라고 포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방송이 나간 뒤 개최된 ‘2023 WFP 신드롬6’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진호는 상금 2억4000만원을 추가했고,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더해 총 누적 상금 30억을 돌파했다. 방송 이후 '2023 WFP 신드롬6'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진호는 당시 상금 2억4000만원더해 누적 상금 28억원을 기록했고, 이번 우승으로 31억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결정적인 순간마다 라이벌인 임요환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치는 일이 잦아 ‘2인자’의 대명사로 불렸다. 그 아쉬움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뒤 1인자로 우뚝 서 깨끗하게 날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9 07:18:53[파이낸셜뉴스]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다시 한번 국제 포커 대회에서 거액의 상금을 땄다.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했다. 그는 참가자 735명 가운데 4위를 기록, 상금 20만8158달러(약 2억 7185만원)를 획득했다. 홍진호는 3일 차인 6일 평균 이하인 128만 칩을 확보하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600만 칩까지 꾸준히 늘려나가 최종 4인에 포함됐고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일본 선수 노조무 시미즈의 '올인' 플레이를 방어하다 칩 대부분을 잃었고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미국의 제레미 아이어가 차지했으며 상금 65만달러(약 8억 4890만원)를 획득했다. 2위는 브라질의 펠리페 라모스로 상금 40만달러(약 5억 2240만원)를 얻었다. 홍진호의 칩을 모두 가져간 일본의 노조모 시미즈는 3위를 차지했다. WSOP는 전 세계 포커인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대회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각 국의 수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이다. 홍진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홍진호는 올해 대회에서 4위를 입상하면서 WSOP 통산 상금 55만 6670달러(약 7억2700만원)를 기록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08 16:00:41[파이낸셜뉴스] 웨이브가 2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열고 오리지널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외시리즈까지 주요작을 소개했다. 먼저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은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피의 게임 시즌2’은 미스터리한 저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의 거친 정글을 배경으로 승부를 펼친다.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홍진호(전 프로게이머)부터 하승진(전 농구선수), 후지이 미나(배우), 박지민(아나운서), 현성주(포커 플레이어·세계포커챔피언쉽 우승), 넉스(댄서), 서출구(래퍼), 유리사(멘사 회원이자 모델), 윤비(‘생존남녀’ 우승·래퍼), 파이(BJ), 케리건 메이(래퍼·작가), 덱스(전 UDT), 이진형(수능만점자·서울대 의대생), 신현지(‘도전 슈퍼모델 코리아4’ 우승·모델)까지 다양한 이력의 12인이 출연한다.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온 현정완 PD는 “시즌1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했다. 재미있는 장치나 반전 요소, 감정선 그리고 플레이어의 게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출연자 섭외 단계부터 각 분야의 최고가 모여서 생존경쟁을 벌이는게 기존 서바이벌 예능과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출연자 섭외 기준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사람,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이 해보고 싶었던 플레이어 그리고 인터뷰를 하면서 활약이 기대되는 사람을 뽑았다”고 답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파이 출연과 관련해선 “룰이 다르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연진들에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답했다. 파이는 지난 2021년,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갑질 및 폭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파이는 “2-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나를 안좋게 보는데, 그 안에서 논란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피의게임2’ 출연 제의를 받고 행여나 더 안좋게 각인될까봐 우려가 컸으나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날 ‘피의 게임’ 시즌1과 2에 연달아 출연한 박지민 아나운서는 행사의 진행을 맡았는데 “플레이어들이 방송의 목적과 취지에 충실히 임하고 있음을 알아봐달라”고 당부했다. 홍진호는 서바이벌 황태자로 불리는데, ‘피의 게임2’가 이전 서바이벌과 뭐가 다르다고 느꼈을까? 홍진호는 “나는 서바이벌을 좋아하지, 황태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깨달았다. ‘피의 게임2’는 처절했다. 이겨야겠다는 마음보다 살아남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방송한지 10년 정도됐고 서바이벌을 좋아해 많이 출연했는데, 통틀어서 '피의 게임2'가 가장 힘들었다. 시즌1를 좋아해 (섭외를 받고) 출연했다. 출연자 모두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전 UDT인 덱스는 “시즌1에서 자체 탈락하고 나중에 후회됐다. 이번에는 꼭 생존해서 우승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출연했다. 또 다른 이유는 발리로 간다고 해서 출연했다. 그런데 발리를 잘 느꼈는지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들만 모여 경쟁을 벌인 것이라 PD님이 ‘올스타전’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며 했다. 하승진은 “농구보다 ‘피의 게임’을 더 열심히 했다. 모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일본에서 건너온 후지이 미나는 “섭외 받고 시즌1을 봤다"며 "사람들의 심리게임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판타지 영화와 같았다. 저기 내가 있으면 어떨까 궁금하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유일한 일반인인 이진형은 "수능만점자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아가고 싶었다"며 "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와서 후환이 두렵다”고 말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시즌 1에서 '정치의 왕'으로 활약했다. 그는 “시즌1 출연 전에는 그야말로 막막한 상태로 갔다"며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행위가 가능하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보고 이 문구에 모든 게 들어있다고 봤다. 문구에 충실하게 열심히 임했다. 시즌2도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후회는 없다”고 돌이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25 15:08:23[파이낸셜뉴스] 11번가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게이밍의자 업계 1위 제닉스와 하이트진로가 협업한 이색 게이밍의자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필라이트' '블랙스타우트'의 대표 색감, 디자인, 자수를 입힌 '필라이트 후레쉬 프리미엄 의자' '블랙 스타우트 프리미엄 의자' 2종이다. 하부 틸팅 기능, 쉽고 빠른 높낮이 조절, 3D 팔걸이 등의 기능들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피로감 없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라이브11을 통해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가격은 정가 대비 약 25% 할인한 18만원에 선보인다.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해 시청자와 소통하며 댓글 참여 이벤트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인증 고객에게는 스톰체이서 텐키리스 키보드, 무선 헤드셋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댓글로 소통만 해도 추첨을 통해 목쿠션 경품을 나눠준다. 11번가 관계자는 "라이브11을 통해 한정판굿즈 판매 행사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와는 수년간 협업을 하며 '두꺼비 피규어' 등 단독 굿즈 출시 때마다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제닉스와 협업한 이번 게이밍의자는 게임, 맥주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7-14 09:09:04스타크래프트의 전설인 ‘황제’ 임요환과 ‘폭풍 저그’ 홍진호가 오랜만에 스타크래프트로 맞대결을 벌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요환은 지난 10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2월 22일 영혼의 맞다이를 뜨기로 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홍진호의 트레이드마크인 숫자 ‘2’를 감안해 2022년 2월 22일 두 선수가 이벤트성 경기를 하는 것이다. 경기 시작 시간은 22시가 아닌 20시, 즉 오후 8시로 정해졌다. 이날 경기는 유튜브 채널 '홍진호 TV'에서 생중계된다. 포커 선수로 전향한 임요환과 홍진호는 지난 2020년 2월 22일 22시에 포커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해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GG투게더’에서 스타크래프트로 격돌해 각각 1승 1패로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임요환은 트위치에서 스타크래프트 연습을 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제가 상태가 더 많이 상해있는 상태이긴 할텐데, 그래도 손이 많이 풀려있는 상태로 붙는 거랑 지금처럼 아예 상해있는 상태로 싸우는 거랑 많이 다를 것”이라며 “영혼의 맞다이를 누가 더 못하냐 싸움인데, 조금 더 못하지 않기 위해 오늘 방송을 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요환은 “이름 몰라도 누군지 다 알 것”이라며 상대 선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기 날짜가 2월 22일인 것을 감안하면 홍진호와 대결이 확실시된다. 두 사람은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 시절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며 '3연속 벙커링' 등 숱한 명경기와 얘깃거리를 남겼다. 이에 두 사람의 맞대결에는 '임진록'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2-12 09:17:32[파이낸셜뉴스] 첼리스트 홍진호가 오는 7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올린다. 홍진호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멤버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서 첼로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연주자다. 홍진호는 작년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올린 적이 있지만 당시엔 여름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대중들과 편안하게 호흡하기 위해 재즈, 팝, 탱고 등의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반면 이번 무대는 콘서트홀 데뷔 무대로 클래식 음악들이 주요 레퍼토리를 이룬다. 특히 홍진호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 첫 리사이틀인 동시에 첼리스트로서 소개하는 음악들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는 '첼로탄츠'다. '탄츠(Tanz)'는 독일어로 '춤'을 뜻하는데 세련되고 강렬한 춤곡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이라는 첼로의 보편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역동적이고 화려한 첼로의 음색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브람스 헝가리안 무곡, 바르톡 루마니안 댄스, 라벨 볼레로 등 춤곡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비롯해 빌라-로보스 브라질 풍 바흐, 아팔레치아 왈츠, 부르크뮐러 녹턴 등 민속적인 색채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들로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절묘한 앙상블이 중요한 곡들인만큼 조윤성 트리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스트링 콰르텟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홍진호는 리사이틀을 앞두고 작년 공연실황과 라벨, 브람스 곡을 녹음한 새 앨범 '퓨리티(Purify)'를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홍진호는 이 활동들을 위한 크라우딩 펀딩을 텀블벅에서 지난 2월에 오픈해 당일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5-20 09:24:48[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호피폴라(아일, 홍진호, 하현상, 김영소)가 1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방송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1-04-13 13:46:31[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호피폴라(아일, 홍진호, 하현상, 김영소)가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된 '서리풀 Y(young&youth)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12-18 19: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