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은 여름을 알리는 꽃이다. 6월 중하순 꽃망울을 터뜨려 7~8월까지 오랜 기간 꽃이 피어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여간 '여름수국축제'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름 대표 축제인 '여름수국축제'는 약 4500㎡(약 1360평) 규모의 화담숲 수국원을 비롯해 곤지암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된다. 곤지암리조트 입구에서부터 화담숲 수국원에 이르는 길에 100여종 7만여본의 다채로운 수국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을 피워내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화담숲 수국원은 총 16개의 테마원 가운데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폭포와 짙푸른 신록 사이로 산수국 군락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또 화담숲에는 푸른 잎사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산수국’을 비롯해 강인하면서도 여린 순백의 매력을 뽐내는 ‘목수국’, 자그마한 눈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미국수국’ 등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수국이 꽃망울을 내밀어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한편, 곤지암리조트는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화담숲을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반드시 예약을 한 후 이용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입장 마감 오후 5시),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16 15:23:49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제15회 반딧불이 이벤트를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월요일 휴무) 총 9일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딧불이 이벤트’는 초여름 화담숲을 대표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잠시 도심을 벗어나 초여름 밤 숲속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 이벤트는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매년 '피튀기는' 예약 전쟁이 펼쳐진다. 반딧불이 보호를 위해 체험 가능한 인원을 하루 700명으로 제한해서다. 올해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운영 시간은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다. 티켓 가격은 1만1000원으로 36개월 이하 영·유아는 무료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5 15:54:58【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경기도 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8일까지 광주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광주의 대표 관광 명소인 화담숲,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그리고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열리는 곤지암도자공원을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기간인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시티투어 참가자에게는 도자 제품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는 서울 잠실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하며 전문 인솔자와 관광 안내사가 동행해 광주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 자연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2만3000원,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왕복 버스 탑승, 화담숲 및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 곤지암 소머리국밥 점심 식사 등 모든 경비가 포함돼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예약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광주시티투어' 검색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맛과 멋,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4 10:28:59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겨울 휴장을 끝내고 오는 28일 문을 활짝 연다. 개원과 함께 화담숲은 5.3㎞ 산책길을 따라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봄꽃들이 언 땅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여기에 16개 테마원마다 4000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피워 봄의 정취를 더한다. 올해는 특히 화담숲 16개 테마원의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를 내놔 주목된다. 모바일 앱을 켜고 산책로를 걸으며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16개 테마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보거나 들을 수 있다. 화담숲은 또 개원과 함께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일대에는 총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노란 물결을 이룬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선 노란 수선화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더불어 지난해 3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선 개원에 맞춰 신규 특별전 '분재-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화담숲이 소장한 분재를 계절 및 수종별로 엄선해 새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화담숲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1만명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화담숲 입장뿐 아니라 16개 테마원을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는 모노레일도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운영된다. 온라인 예약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오픈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5 10:48:05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달간 ‘2024년 가을 단풍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곤지암리조트 내 약 16만5289㎡ 규모로 조성된 생태수목원 화담숲에선 축제 기간 내장단풍을 비롯해 아기단풍, 산단풍, 고로쇠, 복자기 등 400여 품종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화담숲 가을 단풍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노레일을 축제 기간 상시 운영한다. 관람 인원도 시간당 1000명, 하루 1만명 이내로 관리해 보다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올해 3월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에선 축제 기간 분재 팝업 전시 '화담정원'을 진행한다. 화담숲이 소장하고 있는 소나무, 소사나무, 철쭉 등 희귀 분재 12점과 최원서, 권지영 작가의 조형 작품 10점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기념품과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도토리 모양의 '마들렌'과 우리 쌀로 구운 자연 식재료를 담아 '쿠키전병'을 선보인다. 주요 테마원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아이와 함께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7 23:03:33경기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가을 단풍축제'를 앞두고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13일 곤지암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화담숲 단풍축제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린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정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단풍 명소로 꼽히는 화담숲은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된 생태수목원이다. 16만5289㎡ 대지에 총 16개의 테마원을 갖추고 있다.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품종의 다채로운 단풍들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입장객은 시간당 약 1000명, 하루 최대 1만명으로 제한한다. 모노레일도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장권과 동일 수량 내에 구매 가능하며,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만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14:24:04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쿨썸머 화담숲캉스 패키지'를 1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화담숲 입장권과 모노레일 이용권, 화담숲의 복합문화공간인 화담채 이용권 등 실내 코스 3종으로 구성됐다. 화담채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유명 작가의 작품을, 화담숲에서는 민물고기와 곤충 100여종을 전시한 자연생태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냉방 시설을 갖춰 시원한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에서 하차하면 소나무정원으로 이어진 1㎞ 구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9 16:27:5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반딧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반딧불이 이벤트는 초여름 밤 숲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간 16개 테마원 중 반딧불이원을 중심으로 애반딧불이가 어두운 숲속에서 녹색 빛의 향연을 펼친다. 반딧불이원 관람을 마치고 판타지존에 들어서면 레저를 활용한 상상 속의 수천마리 반딧불이 장관을 이루며 낭만적인 밤을 연출한다. 이벤트 운영 시간은 오후 오후 8시 45분부터 11시까지이며, 1일 선착순 총 68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36개월 이하 무료)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4 06:54:52휴일인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내 화담숲을 찾은 시민들이 봄 수선화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04-21 14:27:3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화담숲 내에 '살아 숨 쉬는 자연 생태'를 모티브로 한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seed green)'를 신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개장하는 '씨드그린'은 자연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생태계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친환경 소재 및 오브제로 공간을 구성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파, 폐플라스틱 컬러칩을 주재료로 만든 대형 테이블 등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파빌리온을 형상화한 구조물로 사람들이 모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 '인피니티 포레스트' 입구에서는 무한의 소나무가 펼쳐지며 그 속에 하나가 되는 듯한 모습을 기념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씨드그린' 매장에서는 화담숲의 계절별 자연을 담은 새로운 음료와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시그니처 베이커리는 10년 이상 간수를 뺀 '곰소 천일염'으로 만든 '곰소 소금빵'과 각종 씨앗이 들어가 고소함을 더한 '씨드 단팥빵', 화담숲의 소나무와 암석을 표현한 '소나무 무스', '바위 무스' 케이크 등이다. 이외에 단풍 명소인 화담숲의 아기단풍을 계절별 색감으로 표현한 '아기단풍 샌드쿠키', 솔잎과 송홧가루로 특별함을 더한 '송화 미숫가루'도 판매한다. 임시 운영 기간인 28일까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그랜드 오픈하는 29일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PB상품 '아기단풍 샌드 쿠키' 1박스를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담숲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 이용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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