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 화도진공원에서 ‘2023 화도진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마당과 전통문화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고누·칠교·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놀이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된다. 조장환 화도진문화원장은 “화도진민속축제가 동구를 대표하고 주민의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0 10:44:28[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오는 5일까지 지역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동구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축제기획단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축제프로그램 개발, 축제현장 모니터링, 단기·중기·장기 축제의 운영안을 기획하고, 축제담당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축제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화도진문화원은 축제기획단 총 12명을 모집하고, 축제·공연 관련 전문가, 문화예술·역사 관련 문화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자, 화도진축제·막걸리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공무원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한은 2월 5일까지로 신청서를 작성해 화도진문화원(염전로 40번길 70)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축제 개최로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31 17:15:02[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송림동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에세이 ‘송림동, 사라진 풍경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재개발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동구에서 최근 재개발에 들어간 송림동 송림초교지구와 대헌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재개발로 인해 가림막이 쳐지고 모든 곳이 허물어져 파헤쳐지고, 새로운 건물이 올라가게 되면 그 이전의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화도진문화원은 송림초교지구와 대헌지구 재개발을 기록하는 일은 두 지역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재개발로 들어선 모든 지역의 기록을 대신한다고 판단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10년 가까이 송림동을 사진으로 기록한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사진을 제공해 지금은 사라진 풍경을 기록하고, 송림동에서 거주 중인 우마루 내 작가와 양진채 화도진문화원 사무국장이 에세이 작업에 참여해, 오래된 동네이지만 그 속에 살았던 정겨운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박미숙 화도진문화원장은 “이제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는 풍경이 된 자리에 이 책이 주민들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는 차 한잔 같은 따뜻함을 전달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0 14:54:12김성환 웨스트코㈜ 대표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인천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4만 여점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다. 인천시 인천시립박물관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김성환 웨스트코㈜ 대표와 슬라이드 필름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동구 화도진문화원 이사, 포토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인천 시정 잡지인 ‘굿모닝 인천’과 인천 각 구의 화보 및 구정 잡지의 포토그래퍼로 활동해오고 있다. 김 대표가 기증한 필름은 수량에 있어서도 방대하지만 내용에 있어서도 자칫 중요성을 놓치기 쉬운 현대 인천의 중요한 이슈들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2000년 전후 공항과 지하철 건설,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천의 도시 풍경이 급격히 변한 시기로, 이 시기 인천의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필름들을 중요도에 따라 선별하고 디지털화 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환 대표는 “공적인 목적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개인이 보관하기 보다는 박물관에 기증하는게 타당할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23 10: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