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과 27일 서울 교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제도 및 시스템 관련 지자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244개 시·군·구 화물운수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 실무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화물운송 선진화 제도는 화물운송사가 화물차주 등과 운송 계약을 하지 않고 화물차주로부터 지입료만 받은 뒤 실제 운송물량 확보를 화물차주에게 전가하는 행태를 막기 위한 제도다. TS는 화물운송실적신고시스템을 통해 직접 운송 의무와 최소 운송 기준을 위반한 운송사를 적발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운수종사자 자격 제도 및 관리 시스템 교육도 실시했다. 향후 TS는 매년 제도 및 시스템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자체 담당자의 시스템 활용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TS는 지자체와 협력해 투명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화물운송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27 14:38:13[파이낸셜뉴스] 27일 오전 8시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김포한강로에서 3.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직후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며 강화도 방향의 3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출근 시간대 정체가 빚어졌다. 김포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사고 수습 중이어서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부분적으로 통행을 재개한 상황"이라며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7 09:43:20【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6분께 군산시 어청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승선원 19명을 태운 4만4000t급 화물선 A호와 승선원 6명이 탄 22t 꽃게잡이 어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좌현 앞쪽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B호 뒤쪽에 예인줄을 연결해 두 선박을 강제로 분리한 뒤 항구로 이동했다. B호는 이날 새벽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했으며, A호는 하역을 위해 장기간 해상에서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B호 선장이 자동조타장치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자동조타장치를 사용하다가 화물선과 충돌한 사고는 이 사고를 포함해 4건에 이른다. 해경 관계자는 "화물선과 꽃게잡이 어선이 안전 항해 의무를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최근 화물 하역 지연으로 화물선이 바다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 어선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6 14:43:41[파이낸셜뉴스] 올 1·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구매'와 '화물 사업 확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달까지 보잉 B737-8 1대를 구매 도입할 예정이다. 2018년 보잉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 B737-8 40대(추가 옵션 10대) 중 하나다. 앞서 2023년 2대, 지난 1월 1대가 도입됐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구매 도입으로 항공기 리스 비용과 기재 정비비를 줄여 연간 14%가량의 운용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항공사(FSC)를 모회사로 둔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모회사의 도움을 받는다. 진에어는 오는 30일 대한항공과 항공기 리스 계약을 체결해 B737-800 4대의 계약을 연장한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4일 A321-200 3대에 대한 리스 계약을 6년 연장하는 계약을 아시아나항공과 체결했다. 화물사업으로 위기를 타개하는 LCC도 늘고 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고, K-문화 확산으로 신선 화물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LCC는 제주항공(2대)를 제외하면 별도의 화물기가 없지만, 여객기 하부 수하물 칸에 화물을 싣는 '밸리 카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인천~방콕 노선에서 첫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향후 중국 정저우, 일본 오사카 등으로 화물 운송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도 화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달 국내 LCC 중 처음으로 의약품 운송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도입한 대형기의 넓은 수하물칸을 활용해 지난해 국제선 화물 운송량을 1만9000t으로 전년 대비 3배 늘렸다. 무비자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노선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지난달 27일 주 7회에서 주 9회로 늘린 데 이어 7월부터는 주 10회로 증편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국내 LCC 중 처음으로 인천~베이징(다싱공항) 노선에 취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노선 여객 수는 8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만 명 대비 17% 이상 증가했다. 오는 3·4분기부터는 우리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 해당 노선 여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8 10:40:06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유럽(BreakBulk Europe·BB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특수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특수 화물이다. 산업 및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화물들을 해상운송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선 보다 선내 공간을 비교적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 등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는 두 가지 선형(자동차운반선 97척, 벌크선 23척)을 모두 운영하며 거대하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선적하고, 운송하는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곳에 마련된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해상운송이 끝난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육상 운송해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종단 간(End to End) 토털 물류 설루션까지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앞세워 이번 전시회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화주 영업과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 등 비계열 영업 확장에 나섰다. 브레이크벌크 시장의 성장에 맞춰 현대글로비스 비계열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분기 기준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해상운송(PCTC) 사업 부문에서 비계열 비중은 5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선 선대 규모를 2030년 12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5 18:49:03[파이낸셜뉴스] 에어인천이 서울 마곡 '원그로브' 빌딩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 인수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신청한 가처분 결과가 다음주 후반에 나오며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에어인천은 오는 20일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원그로브 빌딩으로 서울사무소를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통합 운영을 추진 중"이라며 "이에 따른 조직 재정비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이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에어인천은 지난해 8월 대한항공과 4700억원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 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 오는 7월 1일 통합 에어인천 출범이 목표다. 에어인천의 기존 200명 인력에 더해 아시아나항공 소속 인력 800여명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사무 공간이 필요해졌다. 기존 서울사무소로 활용해 온 려산빌딩은 퇴거하지만, 공항사무소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에어인천 출범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지만,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이 서울남부지법에 신청한 '전적명령 효력정지 가처분'이 오는 21일 이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APU는 오는 6월 10일 매각 화물사업부문 매각 완료일 이전에 가처분에 대한 결론을 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260명 중 절반은 에어인천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와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이유다.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되면 조종사들의 이관을 강제할 수 없게된다. 최악의 경우 6월 매각 완료가 무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5 16:00:18[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유럽(BreakBulk Europe·BB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특수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중량 특수 화물이다. 산업 및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화물들을 해상운송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선 보다 선내 공간을 비교적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 등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는 두 가지 선형(자동차운반선 97척, 벌크선 23척)을 모두 운영하며 거대하고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선적하고, 운송하는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곳에 마련된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해상운송이 끝난 브레이크벌크 화물을 육상 운송해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하는 종단 간(End to End) 토털 물류 설루션까지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앞세워 이번 전시회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화주 영업과 포워더 간 파트너십 구축 등 비계열 영업 확장에 나섰다. BBE에 이어 북미, 중국, 중동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전시회에도 참가해 비계열 영업에 힘쓸 계획이다. 브레이크벌크 시장의 성장에 맞춰 현대글로비스 비계열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4분기 기준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해상운송(PCTC) 사업 부문에서 비계열 비중은 5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선 선대 규모를 2030년 128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5 08:39:01[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는 신한카드와 함께 리터당 55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국 1800여개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는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는 전용 카드로, 정부의 유가보조금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와 관계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주유 시에는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Car&)' 내에 화물운전자 전용 메뉴 '화물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주유 실적에 따라 전용 쿠폰 및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힌 바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 확대와 함께 화물 고객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 대상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4 15:09:34[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화물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특수 화물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중국 S&A(Sea and Air, 통칭 C커머스) 물량’ 중심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의약품, 기업물류, 신선식품 등 고부가가치 특수 화물 수송에 집중하면서다. 양대 국적 항공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의약품 수송을 수행한 항공사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4월말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 표준인증인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Pharmaceutical Logistics) 기준을 준수해 성공적으로 운송을 완료했다. 현재 CEIV Pharma 및 CEIV Fresh(신선식품) 인증 취득을 추진 중이다. 향후 ‘이글루(Igloo)’라 불리는 특수 운송 용기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본사의 글로벌 물류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시작해 E커머스 운송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양극재, 휴대폰, 자동차부품 등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일반 항공로 화물의 품목 다변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월 자체 화물 영업을 개시했다. 4월 기준 미국도착 화물구성에서 C커머스 물량 50.9%, 미주 커머스 물량 9.5%, 휴대폰, 자동차부품 등 고부가치 물량 29%, 신선식품 3.3%, 의약품 등 특수화물 5.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C커머스 물량 비중이 85%에 달한 것과 비교해 화물 포트폴리오가 크게 다양화된 것을 보여준다. 화물사업 고도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조직을 전면 개편해 2025년 1월부로 ‘화물사업팀’, ‘화물영업팀’, ‘화물운송팀’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력 확충 및 IT 시스템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7개 주요 노선에 취항 중이다. 인터라인 네트워크를 포함해 총 90여 개 노선에서 글로벌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하와이 신규 취항을 통해 미주 및 태평양 노선의 화물 운송 역량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화물사업 다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및 특수 화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선 전략, 조직 역량, 화물 인프라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화물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09 08:46:18[파이낸셜뉴스] 광주 무진대로 왕복 8차선 거리를 무단횡단하던 60대 남성이 대형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광산구 우산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무단횡단하던 6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장치를 밟기 전 B씨를 뒤늦게 발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5-08 10: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