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고발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본명 안혜진)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화사가 고발당한 공연음란 혐의에 관한 판례를 보면, 직접적인 성기 노출이 있거나 성관계가 제3자에게 드러난 경우 유죄로 인정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정도로는 음란행위로 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방송에서 성행위를 묘사했지만 무죄가 선고된 판례가 대표적이다. 인터넷 방송 비디오자키(BJ)인 A씨는 2016년 수 차례 온라인에 음란한 방송을 올려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은 A씨를 유죄로 봤지만 상급심은 형사법상 규제의 대상으로 삼을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제1형사부(오성우 재판장)는 판결문에서 "상반신 나체 상태로 내용이 상당히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노골적으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묘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 역시 1심 판결을 파기한 2심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무죄가 확정됐다. 반면 공연음란죄가 성립된 판례는 의도적으로 성기를 노출한 경우가 대분이다. 지상파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 공연 중 인디밴드 '카우치' 멤버 2명이 하의를 벗어 성기를 노출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당시 재판부는 "공연음란은 주관적 흥분 혹은 만족까지를 요구하지 않고 노출 부위와 일시 장소를 감안하면 객관적 음란행위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17년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성기와 엉덩이를 노출하고 있던 B씨 역시 유죄 판결을 받았다. B씨는 소변이 마려워 소지하던 막걸리병에 소변을 본 후 옷을 빨리 올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심은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B씨 주장을 받아들였지만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보고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포함해 다수가 근처에 통행하고 있었고 B씨도 이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음에도 노출 상태에서 가리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노출 행위를 지속해 충분히 선정적이고 일반 보통인의 성적 상상 내지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고의로 공연히 음란행위를 했는지가 주요 쟁점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다. 김정중 법무법인 하신 변호사는 "다수가 알 수 있는 상황에서 음란 행위를 했더라도 고의성이 있었는지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행동이 외설적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상태라면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10-08 13:07:21[파이낸셜뉴스] 대학 축제에서 수위 높은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26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던 중 선정적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6월 22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했다. 당시 학인연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킨다.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뒤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공연음란죄는 형법 245조로, 공공연하게 음란한 행위를 할 시 처벌받을 수 있다. 공연성이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음란성은 행위가 행해지는 주위 환경이나 생활권의 풍속·습관 등의 모든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다. 이에 따라 맨몸을 드러내더라도 진단 및 치료 목적 또는 목욕탕 출입, 화가의 누드모델 경우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별개로 음란 행위에 이르지 않을 정도의 과다한 노출 행위 등으로 수치심 및 불쾌감을 준 경우 경범죄처벌법(제3조 1항 33호)에 따라 처벌받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04 13:53:23[파이낸셜뉴스]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28·본명 안혜진)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공연 내용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선정적 퍼포먼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학인연은 이를 두고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10-04 13:48:05[파이낸셜뉴스]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곧 퍼포먼스의 음란성 여부를 판단해 송치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안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다. 안씨는 지난 5월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촬영하며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다. 이 장면은 축제 직후 ‘직캠’(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 형태로 SNS에 퍼지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방영된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편집됐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6월22일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인과 안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 중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공연음란죄가 적용돼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받는다. 다만 음란성에 대한 법적 판단은 시대 변화와 행위의 의도·맥락에 따라 유동적이다. 대법원은 “사회 평균인의 입장에서 전체적 내용을 관찰에 건전한 사회 통념에 따라 객관적·규범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가수의 무대 퍼포먼스가 선정성 논란을 일으켜 수사기관 판단을 받은 사례는 전에도 있었다. 2009년 12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당시 21세)이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며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동작을 보여 보건복지가족부가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검찰은 권씨를 입건유예하면서 “선정적이기는 했지만 2시간여의 공연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침대 퍼포먼스는 2분 정도였고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는 수초에 불과해 음란에는 미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권씨가 소속사 기획대로 공연한 점도 감안했다. 입건유예는 ‘범죄 혐의는 있지만 입건할 필요는 없는 경우’ 내리는 처분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10 10:58:04가수 화사가 16명의 댄서들과 우먼 파워를 자랑했다. 화사는 오늘(8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화사는 강렬한 흰색 퍼와 고혹적인 핑크색 부츠를 신고 등장, 댄서들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당당한 표정과 제스춰, 안무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파워풀한 에너지로 중무장한 화사의 '힙'하고 경쾌한 매력이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I Love My Body'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신보는 발매 이후 전 세계 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1개 국가에서 10위권에 올랐다. 또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도 TOP100에 안착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월드 와이드트렌딩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최초 공개된 컴백 무대 영상은 국내 포털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뮤직뱅크'
2023-09-08 18:44:54가수 화사가 키치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화사는 오늘(7일) 오후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화사는 러블리함과 당당함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혹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핑크색 의상과 킬힐을 신고 등장한 화사는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화사만 보여줄 수 있는 유니크한 아우라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아울러 'I Love My Body'를 외치는 화사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가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특히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화사 효과'를 실감케 했다. 신곡은 70년대 모타운 소울 음악에 808 베이스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소울 팝 장르로,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키치하고 세련된 비트가 특징인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소중하지만 잊기 쉬운 나의 몸(Body)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신보는 지난 6일 발매 이후 캄보디아, 콜롬비아, 헝가리, 요르단,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1개 국가에서 10위권에 올랐고, 34개 국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또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는 TOP100에 안착,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김세정, RIIZE, 로켓펀치, 배너, BOYNEXTDOOR, 성한빈, 시그니처, 싸이커스, 에버글로우, NCT U, 영케이(DAY6), 이채연, 트렌드지, 퍼플키스, 하이키, 화사 등이 출연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2023-09-07 19:59:40[파이낸셜뉴스] '19금 손짓' 논란을 일으킨 마마무 화사의 퍼포먼스가 편집됐다. 22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5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보아의 대학축제 유랑 무대가 공개됐다. 김완선과 이효리, 화사가 성균관대 축제에 참여했고, 엄정화와 보아는 고려대 축제 무대에 섰다. 당시 축제에서 화사의 일부 퍼포먼스는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19금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엔 담기지 않았다. 성균관대 축제에는 '대학 축제의 신'이라 불리는 싸이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가 "대학생들이 우리를 알지 모르겠다"라고 걱정하자 싸이는 "너무 신기한 게 '챔피언'이 2002년 곡인데 지금 신입생이 2004년생이다. 그런데 노래를 안다"라고 안심시켰다. 이효리는 대학축제 공연을 위해 레전드 중 하나로 회자되는 '헤이 걸' 무대를 준비했고, 당시 래퍼였던 라이머와 20년 만에 재회해 합을 맞췄다. 이효리는 울컥한 표정으로 "예전에 제가 여러분처럼 젊었을 때는 이런 환호 소리를 매일매일 듣기도 했다. 그러다가 제주도에 내려가서 조용한 시간 보내다 다시 이렇게 무대에서 환호 소리 들으니까 그게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요즘에 다시 실감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학축제가 처음이라는 김완선은 세대 차이를 걱정하며 "난 총장님 한 사람을 위해 노래하겠어"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명곡의 힘은 달랐다. '오늘밤'에 이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까지, 김완선의 세련되고 수준 높은 무대에 학생들은 신세계를 경험한 표정으로 열광했다. 이어 화사가 바통을 넘겨 받았고, '마마무 메들리' 단독 공연에 이어 래퍼 로꼬와 함께 듀엣곡 '주지마' 무대로 이어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화사의 '주지마' 무대는 방송 전 영상이 먼저 퍼진 후 논란이 됐던 그 공연이다. 혀로 핥은 손을 특정 부위에 갖다대는 퍼포먼스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엄정화와 보아는 고려대 축제로 향해 위너로부터 축제 무대 꿀팁 전수를 받았다. 엄정화와 보아는 각각 '슈퍼스타K2' 강승윤, 'K팝스타2' 이승윤의 심사를 맡았던 인연이 있다. 갑상선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는 엄정화에게는 목 관련한 걱정과 안부가 쏟아졌다. 엄정화는 "소원 중의 하나가 누나 콘서트 가보는 것"이라며 조심스레 버킷리스트를 전하는 한 팬의 이야기에 "누난 너무 하고 싶다. 예전보다는 용기가 생긴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완선 역시 "힘들 때 누님에게 들었던 말이 크게 와닿았다. '인생을 소풍처럼 즐기다 가자'는 말이 너무 좋았다"라는 팬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3 09:06:48그룹 XODIAC(소디엑)의 렉스, 자얀 그리고 씽의 선물이 도착한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동 제작 프로젝트 '인생네곡(My Song, My Story)'에 XODIAC(소디엑)의 렉스, 자얀, 씽이 합류, 신곡 'Better on me (베터 온 미)'를 오늘 18일 오후 6시에 발매함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에 네 번째 주자는 완전체부터 유닛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이끌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보이 그룹 XODIAC(소디엑)의 보컬라인이 총 출동했다. XODIAC(소디엑)의 리더 렉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자얀 그리고 비주얼만큼 예쁜 미성이 매력적인 씽, 이 3명 참여한 싱글 'Better on me'는 청춘의 화사함과 청량미를 보여줘 왔던 XODIAC(소디엑)과는 사뭇 다른 차분하고 유려한 보이스로 리스너들과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아 주는 곡이다. 2000년대 감성이 떠오르는 코드 진행에 세련된 비트와 멜로디가 어우러진 'Better on me'는 기타리스트 임석원과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Beast mode', 'Blue moon', '그놈의 크리스마스'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9F의 색으로 만들어진 레트로 풍의 댄스 곡이다. 이별 후의 고독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가사를 통해 슬픔 속에서도 점차 평온을 찾아가며,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XODIAC(소디엑)의 렉스, 자얀, 씽만이 갖고 있는 음색과 감성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특히 음원 공개를 앞두고 렉스, 자얀, 씽의 '인생네곡'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Better on me' 발매 기념 인사와 짧은 소개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생네곡'은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공감 가는 가사와 임팩트 있는 사운드로 인생 속 이야기 그 찰나의 순간을 음악으로 포착하여 뮤직부스에서 선곡을 하듯,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로 '인생네곡'만의 유니크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생네곡(My Song, My Story) 프로젝트는 '일레인'의 'IKI'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으며, 이후 달달한 썸의 감정을 담은 러브송 '올티, 론, 김미정'의 '멀티가 안돼', 국내 유일 록/메탈 걸그룹 드림캐처의 수아의 '틈(Feel Alive)'을 연이어 발매하면서 청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XODIAC(소디엑)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 2022년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WEIBO Account Festival 2022'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과 리더 렉스가 패션 신인상 2관왕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3월 '2024 유니버셜 슈퍼스타 어워즈'에서 유니버셜 핫 포커스상을 거머쥔 바 있다. 또한 '제30회 드림콘서트'에서 슈퍼루키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활동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으며 두 번째 미니 앨범 'SOME DAY' 컴백 타이틀곡 'OUR DAYS'로 각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XODIAC(소디엑)'의 렉스, 자얀, 씽과 함께 한 '인생네곡' 프로젝트 Pt.4 'Better on me'는 오늘 (18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클래프컴퍼니, 쿼터뮤직
2024-11-18 10:49:33'골든웨이브 인 도쿄'가 일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12~13일 양일간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골든웨이브 인 도쿄(GOLDEN WAVE IN TOKYO)'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4월 대만에서 열린 '골든웨이브' 이후 6개월 만에 열린 공연이다. 지난 봄 가오슝을 뜨겁게 달궜던 '골든웨이브'가 이번 가을엔 도쿄를 사로잡았다. 양일간 16팀의 아이돌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들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첫 날인 12일엔 나우어데이즈·니쥬·아이브·크래비티·하이키·화사·JD1·82MAJOR, 둘째 날인 13일엔 르세라핌·빌리·성시경·앰퍼샌드원·엔싸인·원어스·정용화·휘브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아티스트들은 대표곡 뿐 아니라 '골든웨이브 인 도쿄'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선배들의 명곡을 커버한 K팝 신예들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12일 하이키는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크래비티 정모와 민희는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열창했다. 이날 82MAJOR와 나우어데이즈의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82MAJOR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나우어데이즈는 에스파의 '아마겟돈(Amageddon)' 댄스 챌린지를 펼쳤고 특히 두 팀의 스트레이 키즈 '특' 합동 무대가 큰 환호를 받았다. 13일에는 원어스가 트와이스 '필 스페셜(Feel Special)'을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신인 보이그룹의 활약도 돋보였다. 첫날엔 나우어데이즈와 82MAJOR, 둘째날엔 앰퍼샌드원·엔싸인·휘브가 장식했다.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그룹 니쥬·하이키·빌리·크래비티·원어스는 글로벌까지 뻗어가는 K팝 대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글로벌 활약세를 펼치는 팀들답게 일본어 멘트도 막힘없이 구사하며 팬들과의 교감도 잊지 않았다. JD1은 '골든웨이브 인 가오슝' 공연에 이어 '골든웨이브 인 도쿄'에도 연이어 참석해 반가움을 더했다. 일본 현지 팬들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부터 JD1을 응원하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빛나는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든든했다. 첫날 화사, 둘째날 성시경과 정용화가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화사는 신곡 '나(Na)'를 비롯해 '마리아(Maria)' '칠리(Chili)' 무대로 '솔로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에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 '골든디스크' MC 성시경의 '골든웨이브' 첫 등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골든디스크 어워즈' MC를 8년째 하고 있는데 '골든웨이브 인 도쿄'도 초대돼 감사하다"며 감미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너는 나의 봄이다' '너의 모든 순간'에 이어 일본어 곡인 '콘나니키미오(こんなに君を)(이렇게 너를)' 무대를 깜짝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내년 1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근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활약 중인 '올라운더' 정용화는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너의 도시'부터 히트곡 '넌 내게 반했어' '어느 멋진 날'을 불렀고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 첫날과 둘째날 엔딩을 장식한 아이브와 르세라핌이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공연장은 환호와 떼창으로 가득했다. 첫날 아이브는 '아이 엠(I AM)'을 시작으로 일본어 곡인 '웨이브(WAVE)' '크러시(CRUSH)'에 이어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해야(HEYA)'를 연달아 불렀다. 둘째날 르세라핌은 '크레이지(CRAZY)'를 시작으로 '1-800-핫-앤-펀(1-800-hot-n-fun)' '주얼리(Jewelry)' '스마트(SMART)'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로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골든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팬 디렉터' 코너도 특별했다. '팬 디렉터'는 팬들이 직접 의견을 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만드는 코너다. 아이브의 시크한 의상과 '해야' 엔딩네컷 포즈, 르세라핌의 엔딩곡 투표 등 팬들이 직접 선택한 무대로 참여도와 친밀감을 높였다.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에 이어 이번에도 MC를 맡은 추영우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그는 "여러분, 오늘 즐길 준비 되셨나요?" 등 다양한 일본어 멘트를 직접 준비해 배려심이 돋보이는 진행을 선보였다. 추영우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끝난 후 "앞으로도 K팝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는 11월 8일 JTBC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골든웨이브 사무국
2024-10-14 15:17:05[파이낸셜뉴스] '마마무' 화사(30·안혜진)가 과거 논란이 됐던 노브라 패션과 선정적 퍼포먼스 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 먹고 가'에는 화사가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브라 공항 패션, 이슈될지 예상도 못해" 영상에서 화사는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이슈로 '노브라'를 언급했다. 5년 전 그는 공항에서 노브라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화사는 "개인적으로 속옷을 입으면 맨날 속이 얹힌다. 진짜 불편하다. 어렸을 때부터 밥 먹으면 맨날 체하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이 (노브라 패션에) '혜진아 안돼'라고 기겁을 했다.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맨날 (브래지어를) 차고 다니나 해서 일단 시작했는데, 비공식적인 자리 같은 데서는 괜찮았다. 당시 그게 나쁜 건지는 몰랐다"고 고백했다. 성대 축제 춤동작에는 "무대에선 몰라.. 뒤늦게 반성" 지난해 성균관대학교 축제 때 특정 동작으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일도 언급했다.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그러면 나도 반성해야 하는 거 같다"며 "사실은 그걸 고의로 한 건 아니다. 무대에 올랐을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사실 난 내가 그렇게 한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무대가 끝나고 너무 행복해서 아예 잠을 못 잤다. 그날 학생분들도 너무 재밌게 놀아주셔서 '아, 그래. 내가 이래서 무대를 했었지' 생각할 정도로 행복했던 날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어렸을 때부터 '넌 너무 과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 계기들이 내가 조심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되짚게 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지난해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혀로 손가락을 핥고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했고, 화사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퍼포먼스 의도 및 배경 등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26 08: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