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장애가 있는 청소 노동자를 조롱한 운동부 중학생들이 출전 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에 대해 인성교육을 결정했다. 청소노동자 말투 따라하며 조롱 20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초 인천 중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운동부 소속인 A군 등 1학년생 4명은 청소 노동자 B씨를 조롱했다. 당시 화장실 앞에는 '청소 중이니 출입하지 말라'는 내용의 팻말이 있었다. A군 등 일행은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화장실 청소 중인 B씨는 A씨 일행에게 다소 어눌한 말투로 "들어오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줬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 중 일부는 B씨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 하며 조롱했다. 경미한 장애를 앓고 있는 B씨는 이 학교에서 2년 넘게 청소 노동자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도위 대신 반성문 쓰고 인성교육키로 통상 학교에서는 학생 간 학교 폭력이 아닌 문제의 경우 학교장이 주재하는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 학교 자체 규칙도 학교장이 교육상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때 학생 선도 규정에 따라 학생에게 선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선도 조치는 △훈계 △학교 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이수 △출석정지 등으로 학생 선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이 선도위원회를 열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고 A군 등에게 반성문을 쓰도록 한 뒤 운동부 차원에서 인성교육을 하기로 결정했다. A군 등이 속한 구단은 이들이 일정 기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출전 정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 교감은 "사안이 아주 심각하지는 않고 일회성에 그쳐 선도위원회는 따로 열지 않았다. 혹시나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도 따로 교육을 했다"라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20 10:56: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공중화장실과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는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번 특별상을 수상한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은 공원 내 오래된 소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액자식 천창과 창문을 설치해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지난 1월 준공됐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중화장실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 이용객 현황을 청소관리원에 알려 청소할 때를 알려줌으로써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심벨과 CCTV, 안심반사경 등 다양한 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구축했고, 그린 에너지 디자인을 적용해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해 문수산 쉼터 공중화장실 수상에 이어 올해 진하해수욕장 솔밭 공중화장실도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수상을 계기로 울주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0-17 14:13:48[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직접 현장을 챙긴 가운데, 한 총리가 점검 도중 직접 화장실 청소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한 총리는 ‘숙영장 중심부는 상태가 좋은데 외곽이 문제’라는 한 유럽 국가의 스카우트연맹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즉석에서 해당 지역을 점검하던 중 화장실 청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후 소집한 조직위 관계자들에게 “저도 오늘 화장실에 남이 안 내린 물을 내리고, 묻은 것도 지웠다”며 “군대 갔다 온 분들은 사병 때 화장실 청소를 해봤을 것 아니냐. 누구에게 시킬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청소도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저도 여기 화장실 청소하러 왔다”며 “특히 화장실은 정말 책임지고 완벽하게 하라”고 강력히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무조정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총리는 6일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끊임없이 현장을 돌아보며 참가자들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해 확실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문제점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며 우선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청결 유지를 위해 긴급 추가 투입된 인력 약 700여명에게도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휴식을 보장하라고 추가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영내 활동 중인 참가자들을 만나 “불편한 점이 없느냐”, “고칠 점을 말해달라”고 묻기도 했으며, 적십자 재난회복지원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한 총리에게 정부 등의 도움이 훌륭하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조직위가 안내하는 편의시설만 둘러보지 않고, 참가자들이 지적한 곳을 중심으로 영지 외곽에 있는 시설을 무작위로 불시 점검하기도 했다. 또 점검 내용과 대회 관계자들의 답변이 다른 경우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책상에 앉아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다시 조치한 뒤 보고하라”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07 06:44:26[파이낸셜뉴스]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회사가 입주한 건물의 여자 화장실 비데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후 타인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화장실 청소 일을 하는 B씨의 눈썰미를 통해 들통났다. B씨는 전일 오전까지 화장실 비데의 노즐 옆에 달려 있던 둥그런 물체가 오후에 사라진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사물함에서 B씨 진술과 일치하는 생김새의 소형 카메라를 확인하고 전일 오후 5시께 A씨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언제부터 불법촬영을 했는지 확인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0-26 17:00:36[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이달 말까지 '우리집 화장실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룰루 더블케어 비데 2종'을 렌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화장실 청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행사이다. 코웨이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를 렌털하는 고객에게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의 '화장실 1회 청소 이용권'을 지급한다. 해당 이용권은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이 화장실 청소를 원할 경우 청소연구소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사용하면 된다.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다. 99.9% 살균 인증 모듈에서 만든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은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준다.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의 프리미엄형 모델로 자동 개폐 기능과 터치형 리모컨, 순간온수 시스템을 장착했다.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커버가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무선 리모컨 타입의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터치식으로 업그레이드해 가볍고 손쉽게 작동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온수탱크 없이 사용할 때만 순간적으로 물을 데워 온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화장실 분위기를 바꾸고, 업그레이드 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5-12 10:10:05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건 집안을 굴러다니는 털 뭉치를 매일 청소해야 한다는 뜻이다. 블랙앤데커 '슬림 핸디청소기'를 지난 4월10일부터 한 달여간 사용했다. 한 손에 잡히는 무선 청소기로 바로 고양이털을 흡입 할 수 있어 청소가 간편했다. 19일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에 따르면 슬림 핸디청소기는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블랙앤데커 최초로 전동공구에서 사용하는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했다. 청소기에 브러쉬리스 모터를 결합할 경우 흡입력이 높아진다. 12V MAX 배터리를 탑재했다. 흡입력 조절은 총 2단으로 1단 사용 시 최대 25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슬림 핸디청소기는 흡입력은 고양이털 청소에 적합했다. 고양이가 책꽂이 사이를 넘나들면서 책 상단에 털이 자연스럽게 붙었다. 책상 위에도 자주 올라가 키보드 사이사이에 털이 촘촘히 박혀 청소가 곤란했다. 슬림 핸디청소기 2단 흡입력 조절 중 가장 강한 흡입을 사용하면 순식간에 털이 빨려 들어갔다. 슬림 핸디청소기 무게는 1.25kg이다. 청소기 지름은 7.5cm로 손이 닿지 않는 좁은 틈새까지 청소가 편했다. 고양이가 캣타워처럼 사용한 3단 형식인 책꽂이 청소도 청소기가 가벼워 책꽂이 높은 곳에 있는 털도 빨아들이기 쉬웠다. 그간 책꽂이 위에 쌓이는 털과 먼지는 물티슈로 닦았다. 슬림 핸디청소기는 털뿐 아니라 고양이 화장실 모래 청소도 간편했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나올 때마다 모래 알갱이가 튀는데 청소기로 바로 치웠다. 특히 원터치 먼지통으로 내부 먼지까지 버튼 하나로 배출이 가능했다. 먼지 필터와 먼지통은 물로 세척할 수 있다. 다만, 청소기를 사용할 때 모터 소리 등이 크다는 점이 아쉬웠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5-19 17:35:29'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며 취임 후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우수 대리점주들의 영업 노하우를 담아 '일등 유플러스를 꿈꾸며'라는 책을 발간해 화제다. 이동통신 성장정체 시대에 구준히 가입자를 늘리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리점주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성공 노하우는 '진정성'과 '가족'이다. 최근 LG유플러스가 선보이고 있는 감성 마케팅과 궤를 같이 한다. 23일 '일등 유플러스를 꿈꾸며'를 통해 소개된 우수 대리점주들을 만나 그들의 영업 노하우를 들었다. 꾸준한 고객관리로 가족과 같은 손님들을 만들고 손님들이 편하게 내집처럼 드나드는 대리점을 만든다. 사장이 나서서 화장실 청소같은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화장실 청소는 사장이 한다"...솔선수범이 최고의 덕목 서울 중랑구 등 서울 지역에서 매장 총 4개를 운영하고 있는 오유석 에스지피플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로 화장실 청소를 소개했다. 창업 초기부터 직원들과 매장 청소를 나눠서 했는데 오 대표의 담당 구역이 화장실 청소였던 것이다. 오 대표는 "사장인 내가 담당구역을 정해 직원들과 함께 청소를 하는 것도 불편한데 그것도 화장실 청소를 자청하니 직원들이 신기하게 생각했다"며 "사장인 내가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매장이 깨끗해야 한다는 기본을 직원들에게 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신규 고객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노하우"라며 "사소한 불편함을 느낀 고객은 언제든 편하게 우리 매장에 와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단골고객,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들을 위한 '걸스데이', "고객의 이름을 불러라" 정유진 비커넥티드유진 대표는 여성 직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 것을 노하우로 꼽았다. 고객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술과 회식문화, 8시간 이상의 영업 등 휴대폰 유통업의 특성상 여성 직원의 비율은 매우 낮다. 하지만 정 대표는 영업 현장에서 여성 직원들의 장점이 뚜렷하다며 그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소개했다. 정유진 대표는 "한달에 한번 비커넥티드유진의 모든 여성직원들이 모이는 걸스데이라는 시간을 가진다"며 "전체 여직원들이 모여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집을 찾아가고, 분위기있는 커피숍에서 이야기하고 남자들 사이에서 못했던 수다를 떤다"고 소개했다. 17년 동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철석 코리아텔레콤 대표는 고객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자신만의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모든 사람들은 특장점과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최소 300명까지는 고객의 이름을 외울 수 있다"며 "내가 고객님이라고 불리는 것보다 성철석님이라고 불리는 것이 좋다면 다른 고객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커피머신, 유아용 놀이기구도 활용한다 소비자들이 문턱을 느끼지 않고 매장에 들릴 수 있도록 각종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우수 대리점주들의 노하우 중 하나다. 원두커피 기계를 구비해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하거나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해 유아용 놀이기구를 비치하는 것이다. 최우석 소피아 대표는 "고객입장에서 필요한 것들 생각해서 매장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며 "고객들이 아기를 안고 상담하기 힘든 것에 착안해 유아용 놀이기구를 비치했고 어르신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시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김현철 세찬컴퍼니 대표도 "매장에 원두커피 기계를 들여놓고 원두가 너무 많이 남아서 빨리 소진해야 한다며 커피를 좀 먹어달라고 부탁하면서 매장에 손님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며 "커피를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만들고 그들이 나의 단골고객이 되면 그 뒤에는 100명이 넘는 잠재고객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08-22 18:59:31▲ 세탁기 청소법 세탁기 청소법 세탁기 청소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탁기를 제대로 청소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 세제찌꺼기, 물때 등이 뒤섞여 유해세균의 번식지가 된다. 세탁기에서 생기는 곰팡이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한 달에 2~3번 정도는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일반 세탁기는 따뜻한 물에 빙초산을 넣고 하루 정도 지난 다음, 걸레 두 장을 넣어 세탁한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식초 한 컵을 넣은 뒤 걸레와 함께 돌려주는 게 좋다. 물 순환 필터 청소도 중요하다. 세탁기 고무패킹을 젖혀 이물질을 빼내고 내부 습기를 제거해 준다. 그 후 뜨거운 물이나 세탁조 청소 세제를 받아 세탁기를 한번 돌려주면 된다. 또 세탁기 뚜껑은 세탁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열어두는 것이 좋다. 세탁기에 남아있는 수분을 증발시키고,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억제 시킨다. 드럼세탁기는 세탁이 끝나면 배수구에 남아있는 물을 빼주는 게 필요하다. 한편 세틱기 청소 전문가에 따르면 세탁기를 청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화장실 변기의 100배가 넘는 세균으로 인해 천식과 알레르기,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17 09:18:15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사진=방송캡처) ‘진짜 사나이’ 맹승지가 또 다시 눈물을 터뜨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맹승지가 참여한 여군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육군 훈련소에서 퇴소식을 앞두고 훈련소 생활을 마무리했고, 마녀 소대장은 후보생들의 상점과 벌점을 공개했다. 이에 맹승지는 벌점 10점 초과로 벌을 받게 됐고, 박승희는 국가대표다운 체력과 훈련 태도로 상점 10점을 초과해 아이스크림을 상으로 받았다. 쓰레기봉투를 받아든 맹승지는 눈물을 쏟아냈다. 맹승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벌점을 보니 훈련소에서 적응 못 하고 땡깡만 부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성했다. 특히 마녀 소대장은 혼자서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 맹승지에게 슬쩍 다가가 “벌점 초과로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됐지만 부사관 학교에 가서는 상점 초과자로 상을 받길 바란다”고 격려해 감동을 줬다. 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 맹승지는 눈물의 얼차려를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1 01:16:54김구라와 김민종이 시골집 변소 청소를 한 뒤 ‘떡실신’ 했다. 1월 24일 MBC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솟탱이골의 박광욱-김복임 부부와 함께 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여기서 김구라와 김민종은 효도를 위해 변소 청소에 나섰다.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리기 위해 김민종은 “가기 전에 힘든 일 할 것 있으면 꼭 이야기 해 달라”고 말했다. 박광욱이 손사래를 치자 김구라는 스스로 “변소 청소를 하겠다”며 나섰다. 김민종은 당황했지만 할 수 없이 같이 청소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비와 고무장갑, 장화로 풀 세팅한 두 사람은 냄새나는 푸세식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웠다. 두 사람은 힘든 청소 후 한방에서 쓰러지며 뜨거운 형제애를 다졌다.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되어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1-24 11: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