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두루마리 화장지 라인업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4겹 두루마리 화장지를 첫 선보였다. 신제품은 울트라클린과 퓨어코튼 2종으로 출시된다.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4겹 화장지를 선보이기 위해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안심감은 높일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해 마침내 자체 개발과 제조 역량이 결집된 4겹 화장지를 선보이게 됐다. 크리넥스의 4겹 두루마리 화장지 출시는 한 단계 진일보한 프리미엄 화장지에 대한 국내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책임 제조 시스템 하에 전량 생산된다. 무엇보다 4겹 제품임에도 겹 분리 우려를 최소화하고 긍정적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력을 적용했다. 신제품에는 여러 겹의 화장지를 합지용 풀이 아닌 환경부에서 정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로 붙이는 일명 ‘아쿠아프레시’ 공법을 적용했다. 글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소비자 또한 물로 붙인 화장지를 그렇지 않은 화장지 대비 2.7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크리넥스 관계자는 “물로 붙인 4겹 화장지를 통해 수준 높은 국내 소비자 위생 인식과 도톰한 화장지에 대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화장지 선도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R&D, 제조 역량을 발휘해 제품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7 10:27:39유한킴벌리는 자사 브랜드 크리넥스가 2024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화장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2024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브랜드 전략 적절성, 고객 체험 제공, 사회적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지표의 전문 평가를 통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위생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1970년대부터 화장실용 화장지와 미용티슈 등을 대중화시키며 대한민국의 위생문화를 주도해 왔다. 위생 건강 지킴이에서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품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여러 겹으로 이뤄진 화장지를 제조할 때는 제품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합지용 풀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크리넥스는 합지용 풀 대신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 화장지를 결합시키는 ‘아쿠아프레시’ 혁신 기술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전면 대체될 경우 연간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소나무(중부지방 20년산 기준) 약 80,394여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크리넥스는 지난해부터 해피빈, 서울그린트러스트 등과 협력해 도시 내 녹지공간을 개선하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녹지 취약 공간이 개선되면, 녹색 불평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은 대나무 펄프를 사용하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의 1%를 기부하여 마련된다. 대나무는 여러해살이풀로서 6개월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표적인 대체펄프 자원인만큼, 밤부케어 제품은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 모두의 일상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생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기부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배변훈련 등 위생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첫 해인 지난 해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크리넥스 위생지킴이 제품 총 7,800 세트를 기부했고, 캠페인 기획전과 기부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한 매출의 3%를 아동보호시설의 화장실 위생 관리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03-07 13:45:29[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도시숲 조성 사업에 앞장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의 1%를 기부, 도시숲 조성을 통한 녹색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크리넥스는 환경성 개선 제품의 출시와 원료의 환경성을 높이는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의 폭을 넓히는 시도를 해왔다. 최근에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드는 노력 중 하나로 숲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크리넥스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늘봄어린이공원 정원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시숲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공원은 상대적으로 녹지가 취약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노후화로 인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발길도 뜸한 곳이다. 녹지공간의 개선을 통해 녹색 불평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재원은 대나무 펄프로 만든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 1% 기부하여 마련된다. 크리넥스는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제품을 혁신해 오고 있으며, ‘크리넥스 밤부케어’ 역시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제품은 6개월마다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한 100% 대나무펄프 원료를 적용했다. 여러해살이풀인 대나무는 반년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체펄프로 여겨지고 있다. 크리넥스 관계자는 “1984년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시작은 크리넥스미용지 판매액의 일부로 조성한 기금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28 14:45:04[파이낸셜뉴스] 화장실에서 화장지로 자칫 잘못 닦을 경우 통증과 함께 치명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부 일본 과학자들은 화장실에서 종이 대신 비데(항문 등을 물로 씻어내는 방식)로 바꾸면 불쾌한 감염의 위험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 전문매체 '물과 건강저널'의 2022년 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비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화장지 사용자에 비해 잠재된 유해 박테리아에 노출될 위험성이 10배 가량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지 사용자가 치명적인 'C. difficile'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설사 및 염증성 장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50만명 가량의 미국인이 디피실에 감염됐다. 이 중 1만5000~3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뉴욕의 직장외과 의사인 에반 골드스타인 박사는 "모든 화장지가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감염 예방에는 화장지보다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잘못된 재질, 유형 등 화장지를 사용하고, 또 잘못 닦을 경우 피부와 표면 아래의 섬세한 조직이 거칠어져 염증과 치질, 직장 정맥 부종, 때로는 출혈에 의한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튼튼하고 흡수성이 뛰어나면서 부드러운 화장지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프리샤 파스리차 박사는 "한 겹 화장지는 매우 얇기 때문에 일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은 양의 화장지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거친 종이로 문지르면 소양증이라는 불편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화장지를 사용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특히 요도가 짧은 여성들은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더 괜찮을 수 있다는 견해다. 대변 박테리아가 요도에 들어가 요로 감염증(UTI)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스리차 박사는 "닦는 것보다는 종이를 두드려서 닦으라"고 권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22 22:37:0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 미국과 홍콩에서는 다급함을 느낀 시민들이 화장지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동이 있었다. 또 재택근무 증가에 따른 전자제품 판매 증가에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었으나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량이 줄었으며 이로인해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 부족으로 차량 조립에 큰 지장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화장지와 반도체 소동을 연상케하는 현상이 최근에 발생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인해 여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량이 충족하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GPU의 대부분은 엔비디아가 생산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첨단 GPU는 동시에 계산을 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 사용 급증에 GPU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 사이에는 확보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AI 스타트업인 라미니 최고경영자(CEO) 샤론 저우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진 인터뷰에서 GPU 부족 등 현재의 공급 상황을 마치 코로나 팬데믹 때의 화장지 사재기 소동에 비유했다. AI 개발업체들은 서버 용량을 확보해야 AI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의 서비스를 지원해줄 수 있다. GPU 공급 부족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오픈AI 같은 고객을 위한 정보 처리에 한계가 오고 있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지난 5월 16일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현재 GPU 공급 차질로 인해 챗GPT 사용을 자제시킬 필요가 있다고 증언했다. 또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도 지난달말 WSJ가 주최한 CEO 포럼에서 “현재 GPU는 마약 보다도 더 취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대형 AI모델 교육을 위해서는 첨단 GPU 수만개가 필요하며 이것이 없을 경우 AI의 처리 속도는 뒤떨어지게 된다. 투자은행 UBS의 애널리스트들은 챗GPT 초기 버전에는 GPU가 약 1만개가 필요한 것으로 보는 반면 머스크는 업그레이드될 경우 이보다 3~5배 더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첨단 GPU는 개당 가격이 보통 3만3000달러(약 4355만원) 내외이나 높은 수요로 인해 세컨더리 시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현재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생기고 있다”며 최신 GPU인 H100을 증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러한 GPU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167% 상승하면서 지난 5월 30일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총이 1조달러를 넘었다. 그러나 스타트업들은 엔비디아의 증산만을 기다릴 수 없는 형편이다. GPU 부족에 스타트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모델을 축소시키고 적절한 그래픽칩을 갖춘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오라클 같은 인기가 떨어지는 클라우드 업체라도 손을 잡아 대처하고 있다. 소리없는 GPU 확보 전쟁이 진행되면서 라미니의 저우 CEO를 비롯해 칩을 확보한 일부 AI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조달 절차나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AI 업계는 GPU 부족이 최소 1년은 더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버 제조업체와 고객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공급받는데 6개월 이상은 각오하고 있다. 대화형 검색엔진 개발업체 퍼플렉시티AI CEO 아라빈드 스리디바스는 GPU 선구매를 했다고 곧바로 조달받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의를 보조하는 AI를 개발한 나블라의 앨릭스 르브런은 오픈AI 소프트웨어로 환자 진찰 관련 질문 2분만에 해답이 나온다며 올트먼 CEO에게 GPU 부족 문제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WSJ는 수요가 늘자 가상자산 채굴에 필요한 칩을 구매해뒀던 대형 가상자산업체들이 필요가 없는 첨단 제품을 내놓으면서 세컨더리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3-06-01 13:26:10[파이낸셜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 건물의 청소가 중단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인한 악취가 진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실에는 화장지도 없어 직원들이 개인용 화장지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최근 본사 건물 관리업체와 계약을 끊었다. 이는 관리업체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했기 때문인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비용 절감 주문에 따라 계약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몇 주 동안 청소가 중단되면서 본사 건물 곳곳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인한 냄새개 진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인건비 외에 약 5억달러(약 6300억원)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그는 트위터 직원 50% 가량을 정리해고 했으며 기존 사용하던 본사 건물 4개 층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개 층에 재배치했다. 트위터는 현재 본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무실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절감하는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사무실은 청소 서비스를 끊었고, 폐쇄 방침이 내려진 시애틀 사무실은 건물주에게 임대료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세계 최고 부자가 임대료를 낼 수 없다니 웃기지 않은가?"라며 "머스크는 값비싼 개인 전용기도 타고 다니는데 말이야"라고 꼬집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2-31 15:09:55[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제지·위생용품 카테고리를 한층 강화한다. 생활공작소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센서티브 비건 물티슈(사진)'와 '두루마리 화장지 슈퍼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센서티브 비건 물티슈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원단을 활용했다. 3D 엠보싱 패턴을 적용해 도톰한 두께와 쉽게 찢어지지 않는 신축성을 자랑한다. 특히 센서티브 비건 물티슈는 7단계 초정밀 정수 공정 시스템을 거쳐 미생물과 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진정 효과에 탁월한 소나무, 편백나무, 측백나무 추출물을 결합한 피톤치드 콤플렉스를 담아 피부가 연약한 아기부터 성인까지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두루마리 화장지 슈퍼롱'은 일반 화장지보다 1.5배 긴 45m 길이의 제품으로, 일반 화장지 12개분의 공간을 절약해 효율적인 보관 및 사용이 가능하다. 도톰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위해 3겹 엠보싱 패턴 원단을 적용했으며, 먼지 날림 최소화 공법을 적용해 가루 날림을 최소화했다. 제품은 미사용 우유팩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 재생펄프 원단을 사용했다. 화장지에 꼭 필요하지 않은 성분은 제외했다. 합성색소 및 합성향료 무첨가는 물론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성분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매일 사용하고 또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만큼 불필요한 성분은 최대한 덜어냈다"며 "앞으로도 생활공작소는 소비자 니즈에 충족할 수 있도록 기본을 지킨 생활용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27 15:16:1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주민센터에서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품 교환대상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 등 4가지다. 종이팩은 세척 후 규격별로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받을 수 있다. 종이팩은 주원료가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포장재여서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건전지도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고, 세척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5개당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바꿀 수 있다. 폐건전지는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활용품-물품 교환사업은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3-15 15:09:31[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지난 5월 출시한 대나무 화장지와 키친타올이 6개월만에 5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생산 물량이 동나 현재 3차 재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자주의 대나무 화장지는 일반 화장지에 비해 먼지날림이 적어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톰한 3겹으로 흡수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표백제, 인공향, 인쇄용 잉크 등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FSC인증을 완료했다. FSC는 제품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까지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제품만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일반 펄프 두루마리 화장지 대신 자주의 대나무 화장지를 약 60개 사용하면 15년생 나무 한 그루를 살릴 수 있다. 대나무는 '벼'과의 풀 종류 식물로 90일이면 25m까지 자라고, 일부를 잘라서 사용한 후에도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반면, 일반적인 두루마리 화장지는 나무가 주원료인데 한 그루의 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나무 화장지 가격은 일반 화장지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대나무로 만든 두루마리 화장지(12입) 9900원, 키친타올(3입) 8900원, 미용티슈(2입) 6900원이다. 자주는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해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나무 화장지의 경우 정기배송을 신청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일반 화장지 대신 대나무 화장지를 사용하면 숲을 보호할 수 있고 품질도 우수해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다"면서 "브랜드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1-11 09:35:17[파이낸셜뉴스] 화장지 시장의 다변화가 비데 전용 화장지 출시로 이어졌다.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는 비데 전용 화장지 ‘깨끗한나라 비데 케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신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2배 강한 흡수력으로 빠르게 물기를 제거한다. 고급 유칼립투스 펄프를 사용해 피부와 닿는 면이 부드럽다. 멀티 레이어링 공법을 사용해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자체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위치하젤과 솔싹추출물 성분을 함유했다. 친환경도 생각한 제품이다. 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펄프를 사용했고, 환경 친화적 상품을 상징하는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화장지 사용에 대한 니즈가 세분화된 만큼 비데 전용 화장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2021-10-01 18: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