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화천산천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화천산천어축제가 2024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공모 결과, 관광자원형 분야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 관광자원형 축제는 지역의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광 상품화한 축제를 말한다.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은 올해 정부에서 처음 시작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화천군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원자치도는 화천산천어축제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대표 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화천군과 인접 시군 관광산업을 연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그동안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했던 다각적인 관광정책이 빛을 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강원자치도 관광산업에서 지역축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14 11:15:457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서 2024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4-01-07 18:19:55[파이낸셜뉴스] 7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서 2024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으로 산천어를 잡는 체험과 더불어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등의 다양한 겨울놀이가 펼쳐져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20년간 이어져 오며 지역 명물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해 첫 일요일인 7일 일부 지역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전국 곳곳의 겨울축제 현장과 명소에는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몰렸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1-07 16:31:57[파이낸셜뉴스] 7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서 2024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으로 산천어를 잡는 체험과 더불어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등의 다양한 겨울놀이가 펼쳐져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20년간 이어져 오며 지역 명물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1-07 15:26:39【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강원 화천천에서 막이 올랐다. 화천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를 중심으로 얼음낚시, 산천어맨손잡기를 비롯해 얼음조각광장, 선등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 쓰인 산천어는 총 160t이다. 축구장 26개 크기로 26만㎡에 달하는 축제의 묘미 산천어 얼음낚시터는 매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8시30분~오후 6시 진행된다. 맨손잡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차례 열린다. 또한 루어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하늘가르기, 얼음축구 및 컬링, 미끄럼틀 등 각종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화천 화천읍의 선등거리 일대는 축제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DJ 파티 등 야간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화천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입국한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이 조각한 세계 유명 건축물 모형과 각종 조형물이 전시되고 있다. 한편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매일 얼음판 위에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재난 구조대는 물 밑의 얼음상황과 강도를 살피고 있다. 경찰은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의 인파 관리에 신경 쓰고 있으며 소방도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06 14:13:26【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화천산천어축제장이 13일 하루 문을 닫는다.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야외 축제장 통행로와 계단 등에 빙판길이 형성,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군청 직원들은 밤샘 근무에 이어 이날 새벽부터 야외 축제장으로 나와 빗물제거 작업에 나섰으나 축제장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는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미끄러워 하루동안 운영을 멈추기로 했다. 축제장 얼곰이성 주변 100여m에 달하는 초대형 눈조각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을 씌우는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추후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화천군은 예약된 입장료를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해주기로 했으며 지역 숙박업소에도 전액 환불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야외 축제장 재개 시기는 향후 기상 예보 추이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13 10:19:26[파이낸셜뉴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오는 28일 제2하나원에서 성인 남성 수료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제2하나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설날에 방문하는 고향집과 같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화천 산천어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설 명절을 맞아 제2의 고향인 제2하나원을 방문해 고향의 형님, 동생, 부모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탈북민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2하나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1-09 10:19:49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202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린 일요일인 8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축제장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달 29일까지 이어진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1-08 15:13:50【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개최되는 화천산천어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7일 화천천 일원에서 개막된 산천어축제는 메인 이벤트인 얼음판 위 산천어낚시에 체험객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며 입장, 빙판 위에서 수 백명이 낚시를 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전날부터 화천 일대에 내린 눈 때문에 화천군은 주요 도로에서 새벽부터 제설 작업에 나섰고 직원들과 군민들은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를 안내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얼음낚시터는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얼음 구멍을 뚫느라 여념이 없었고 긴 줄을 뚫고 드디어 입장한 얼음낚시터에서는 여기저기서 낚시꾼들의 탄성과 즐거운 비명이 울려퍼졌다. 경기 고양에서 온 이준석 씨는 "3년만에 축제가 열린다고 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왔다"며 "입장하자마자 산천어를 낚아올려 너무 즐겁다"라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날부터 눈이 내리면서 예년보다 많은 직원과 군민들이 축제장에 나와 손님을 맞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다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07 11:57:47【파이낸셜뉴스 화천=김기섭 기자】 '국가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만에 귀환, 7일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연다. 화천산천어축제 대표 콘텐츠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위해 축구장 24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을 만들고 그 위에 얼음구멍 2만여개를 뚫었다. 축제 개막을 앞둔 지난 5일 사전 점검 결과, 얼음판 두께가 36㎝에 달할 정도로 '꽁꽁' 얼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산천어 맨손잡기 행사장도 마련됐으며 이색 이벤트로 마련한 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산천어 낚시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축제장에는 여느 겨울 축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슬로프가 100m에 달하는 '아이스 봅슬레이'가 마련됐다. 이곳에서 얼음판 전용 튜브 썰매를 타면 화천천을 끝까지 가로지를 수 있어 스릴 만점이다. 또 얼음 썰매와 컬링, 피겨 스케이팅, 짚라인 등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산천어축제와 함께 인기가 많은 얼음 조각 광장도 조성됐다. 얼음 조각 광장은 1700㎡ 규모의 실내 공간에 1장 당 135㎏인 얼음 덩어리 9000여개가 투입됐으며 중국 하얼빈에서 빙등 기술자 20여명과 국내 기술자 20여명이 한달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얼음조각 예술품이 전시되고 있다. 화천읍 시가지의 선등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볼거리다. 선등거리는 산천어를 비롯해 각종 동물의 다양한 모습이 조명으로 설치한 빛의 거리를 말한다. 선등거리에는 2만5000여개의 산천어등과 수십만개의 LED 조명이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해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관광객들의 화천 체류를 위해 축제와 결합한 54홀 규모의 명품 코스를 자랑하는 파크골프와 해발 1173m의 백암산을 오르는 케이블카 체험도 잊지못할 추억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전 안전 점검을 한 결과 얼음 두께도 최상인데다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도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며 "3년만에 돌아온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겨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1-06 11: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