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공모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국비 9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ICT) 기술과 보건소 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사업 내용은 △원격화상 시스템과 노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연계한 ‘경로당 특화 원격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통해 소통하는 ‘그룹형 비대면 여가 교육 서비스’ 제공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기반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스마트 경로당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내년에 관내 경로당을 선정해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 시공간 제약 없는 다양한 보건·복지·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 보건소 방문 없이도 경로당에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경로당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보건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디지털 격차를 해소 등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30 21:37: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하는 '2024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최초로 국내 공공영역에 적용한 NHN 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최대 2억원의 국비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시스템 운용 형태(SaaS)로 전환, 기관 업무용 정보시스템의 혁신적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만큼 컴퓨터 자원을 빌려와 사용하는 기술로, 기존에 직접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경상원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를 통해 복잡한 지원사업 신청접수 절차를 간소화해 '2023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간 부문 유일 우수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존의 노후화된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 전담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7 10:35:11[파이낸셜뉴스] 서울대치과병원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시스템 구축 확산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요양기관과 보험사 간 서류 전송대행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 편의성과 건강 증진 도모는 물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오픈 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된다. 자체 전자의무기록인 EDR(Electronic Dental Record)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보다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사업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손의료보험은 연간 약 1억 건을 초과하는 보험금 청구 및 지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했다. 보험연구원의 2022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손 보험금 청구자 중 56.8%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발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가 전송대행기관을 통해 원스톱으로 실손 보험금 전산청구가 가능하도록 보험업법을 개정했다. 올해 10월 25일부터 병원급은 청구 전산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하고,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실손보험금 청구자가 서류발급을 위해 별도로 병원을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업 참여를 통해 9월 중순까지 서류 전송 시스템 연계·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청구 전산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26 08:12:11[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3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워라밸)을 돕기 위한 '워라밸 행복산단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구미산업단지 2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기업이 유연근무 등 일·가정 양립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하고 산업단지별 수요를 파악해 사업주와 근로자 컨설팅, 대체인력 사용지원 등을 제공한다. 서울디지털산단 시범사업의 경우 구로구청이 구청 주관 일자리박람회 등에서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구로구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과 같은 자체 사업과도 연계하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도 추진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단지가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확산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고용센터·자치단체·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광역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3 14:40:34[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한국방송공사(KBS)와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를 비롯한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에 손을 맞잡는다. 보훈부와 KB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구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추모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 박민 KBS 사장, 제복근무자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에서 24일 오후 3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선 부천소방서 공병삼 소방위,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김현서 학회장, 화락바베큐치킨 이종현 대표, 주식회사 메이캔 이건엽 대표 등 제복근무자를 포함한 4명의 국민이 모두의 보훈 1호 기부자로 나서는 등 기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강 장관은 "정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가치이자 국가정체성으로 존중되는 선진 보훈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양측은 △모두의 보훈 대국민 기금 모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지원 사업 △광복 80주년 등 10주기 단위 국가 계기 사업 대국민 소통활동 지원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기억 사업 △제복 입은 영웅 예우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정책 확대 발전 사업 △보훈 관련 정부기념식 중계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보훈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국민의 기부 참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24 10:54:16[파이낸셜뉴스]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등 10개 지자체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 포천시·양평군, 강원 정선군, 충북 제천시·증평군, 충남 당진시·부여군, 전남 영암군·무안군, 경북 의성군이다. 해당 지자체는 국비 10억~1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 하반기 부터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주차공유, 스마트 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쉽고 빠르게 보급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실시간으로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공유,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 CCTV, 비상호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 등이 대표적이다. 보급 솔루션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 제천시 경우 주차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도심지 주차장을 공유하는 솔루션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전남 무안군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을 도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특화 솔루션 구축으로 지역소멸을 늦추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23 10:10:15【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과천시는 최대 2억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연결된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만큼 컴퓨팅 자원을 빌려와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에 직접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에 비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에 용이하다. 시는 지난 3월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후 4월 2차 발표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심의를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초기 이용료와 컨설팅 비용 등 최종 금액이 확정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9 13:21:37넥스원소프트가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의 민간 이용 촉진을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국민과 이용기관 모두에게 편리한 전자서명인증 사용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민간인증서 서비스 확산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자서명 기술 표준화 정립과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통합전자서명 모듈을 제공해 다양한 전자서명수단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서명법 전부개정 시행 이후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늘고 민간인증서 발급기관이 23개로 증가했지만 서로 다른 기술과 도입 방식으로 인해 민간인증서가 확산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생겼다. 이용기관은 민간인증서 연동 시 각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요구하는 계약, 개발, 연동, 키 관리 등 복잡하고 상이한 상호연동 절차로 인해 다양한 전자서명을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사용자는 각기 다른 이용기관의 웹서비스 환경과 여러 개의 인증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에 ‘전자서명인증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신규 구축 사업’에 2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KISA가 주도해 단기간 내에 센터 설립을 완료했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다양한 인증서를 포괄하는 표준화된 API를 적용한 통합전자서명 모듈 개발 및 배포 △용이한 확장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 △간소하고 편리한 전자서명 이용 신청 포털 서비스 제공 △기능 적합성, 안정성, 보안성 검증이 가능한 개방형 테스트랩 구현 △사업자간 협력 체계 마련을 지원했다. 넥스원소프트는 KISA 표준 기반의 통합간편인증 솔루션 개발 사업과 표준화 연구반 활동,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에 대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행,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의 상호연동 방안 연구, 여러 전자서명 사업자와 협력해 상용화한 서비스 경험 등 다수의 선행사업을 통해 이미 검증된 사업 컨설팅 역량과 표준 기술 및 배포 관리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 사업을 맡았던 넥스원소프트 관계자는 “20여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다양한 입장을 조율 및 통솔해야 하고, 각자 고유 기술을 유지한 상태에서 외부 인터페이스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력과 실행력, 짧은 기간 내 구축 가능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만 진행할 수 있는 까다로운 사업이었다”며 “통합인증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넥스원소프트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을 계기로 향후 전자서명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표준화 기술 및 통합인증 서비스 확산과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며, 신원확인 기술 및 결제인증 서비스를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인증 서비스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실히 입증 받았다”며 “전자서명 사업자와 이용기관, 사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안정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민간인증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1 17:07:4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안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인식개선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 2021년부터 아파트 노동자를 위한 인권보호 및 고용안정 기반 체계 마련해 온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과 착한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착한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등 2개의 사업에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군과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착한아파트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근로계약 1년 이상)과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과 상호 존중하는 상생협력단지를 의미한다. 도는 인식개선 캠페인 기획 영상을 제작해 G버스, 아파트 내 미디어보드,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노동자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열어 지역 노동센터, 공동주택 노동단체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 초단기계약 근절과 노동자 인권 보호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파트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갑질 피해와 노동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예방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실태조사, 권익침해 상담과 권리구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대상 법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착한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과 상호 존중하는 도내 공동주택 상생협력단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부터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와 고용안정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총 135건의 노동권익 상담과 37회의 노동자 교육을 실시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7 13:17:49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에 대한 설명 및 사업 참여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KT가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는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일정관리 △게시판 △조직도 △주소록 △문서함 등의 그룹웨어 기능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 요구에 따라 인사·근태 관리는 물론 급여관리 및 업무·메일 용량 추가를 제공하고 ERP와 연동해 생산·재고관리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고유한 업무환경과 연계를 희망할 경우 추가 개발을 통해 서비스간 연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KT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로 디지털 전환한 사례를 보면 강원도 소재의 한 숙박업체는 자체 구축한 예약관리 솔루션과 ‘커스터마이징EZ’서비스를 연동해 모든 업무를 한 화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충청북도 소재의 제조업체는 새로 구축한 ERP 프로그램과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의 연동 외에도 기존에 이용하던 그룹웨어 데이터도 순조롭게 이관해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구성해 맞춤형으로 사용 중이며 현재 100여건이 넘는 컨설팅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명제훈 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6 0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