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6개 특별·광역시 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연구 및 기술개발, 기후 위기 대응, 교류 등에 나선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3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전국 6개 환경공단과 함께 ‘환경공기업 미래 혁신 협의회’(이하 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ESG 경영 시대를 맞아 환경 기술 교류, 사회 책임 확대, 국가 환경정책 강화를 목표로 공단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전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총 6개의 환경공단이 함께 참여했다. 6개 환경공단은 앞으로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교류, 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환경산업.정책의 실행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융합.교류를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매년 1회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초대 의장으로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협의회는 미래 혁신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우리나라 환경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환경 공기업들이 보유한 오랜 경험을 결집해 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5 11:22:49[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이 전국 환경 공기업들을 모아 탄소중립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공유 및 인·물적 자원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공단은 지난 26일 동래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미래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등 전국 각지 6개 공기업이 공동 발족한 협의체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 순환 증대 대책 등 기후위기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환경 분야 공기업이 나아갈 미래 비전에 대해 토의했다. 참여기관 가운데 부산환경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은 조직의 중장기 비전, 탄소중립 로드맵, 역점사업 등을 발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회의 직후 6개 공단은 ‘기관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 환경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 환경산업 및 정책 지원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협의회는 이후에도 정례회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를 주최한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환경이 중요해지는 시대, 환경 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기관 간 협업 시너지 창출에 우리 공단이 구심점이 돼 지속가능 경영 구현에 더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8 15: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