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환경이 부족한 학교들에 '과학관 체험학습 버스'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29일 부산 기장군 소재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지역 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과학관 교육, 해피BUS데이’ 지원식을 가졌다. 이번 ‘해피BUS데이’는 체험학습 단체관람 교통비 지원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원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총 60곳을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지원버스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과 여건이 부족한 서·북부산 및 울산 지역 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교에 먼저 배정할 예정이다. 문정원 부산은행 동부·울산영업본부장은 “이번 ‘해피BUS데이’ 사업이 지역과학문화 균형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9 11:33: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21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시교육청, 김미애 국회의원, 해운대구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및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과 이를 중심으로 한 기후·환경교육 활성화 등에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산지역 기후·환경교육의 거점시설 역할을 할 시설이다. 시는 시교육청과 협업해 지난 2021년부터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성부지는 폐교된 구 반여초등학교로 결정됐다. 협약 체결로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환경 등 환경분야 교육 △학생, 시민 대상 교재, 영상 등 프로그램 개발·보급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사업 추진·협력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 비전과 연계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부터 3년간 환경부의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이 성공적으로 조성, 운영되면 생애주기별 환경학습권 보장,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도시 부산의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동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21 09:36: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공기업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지난 13~14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시민 환경교육체험전 '환경아 놀자'가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아동, 청소년, 시민의 생생한 환경체험을 통한 환경 가치관 정립을 위한 이번 행사는 2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환경교육체험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간 97개 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130여개 환경체험부스에서는 자연환경, 탄소중립,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폐자재 드럼 공연, 환경사랑 마술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어린이 치어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14일에는 114만 구독 유튜버 긱블이 행사를 찾아 시민들과 환경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OX퀴즈와 텀블러 등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로 친환경 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환경 선언식에는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 부산광역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이재한 교육장,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 송현준 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이 시민과 함께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노력,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의 환경 메시지를 강조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부산환경공단은 환경기술 개발·연구, 온실가스 감축, 시민환경교육 등을 통해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5 09:09: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산하 공기업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지난 13~14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시민 환경교육체험전 '환경아 놀자'가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아동, 청소년, 시민의 생생한 환경체험을 통한 환경 가치관 정립을 위한 이번 행사는 2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환경교육체험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간 97개 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130여개 환경체험부스에서는 자연환경, 탄소중립,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폐자재 드럼 공연, 환경사랑 마술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어린이 치어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14일에는 114만 구독 유튜버 긱블이 행사를 찾아 시민들과 환경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OX퀴즈와 텀블러 등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로 친환경 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환경 선언식에는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 부산광역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이재한 교육장,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 송현준 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이 시민과 함께 친환경 실천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노력,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의 환경 메시지를 강조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과 나누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부산환경공단은 환경기술 개발·연구, 온실가스 감축, 시민환경교육 등을 통해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4 10:11:25[파이낸셜뉴스] 서부산에 부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목조건축물인 '숲체험교육관'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산림청의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사상구 사상공원에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65억원을 지원받아 총 130억원 규모의 친환경 목조건축물 숲체험교육관을 2026년까지 완공한다. 조성된 숲체험교육관은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해 특화된 숲 체험, 목재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숲체험교육관을 숲체험전시관, 목재상상놀이방, 유아숲학습실, 맞춤형 목공체험관, 숲속북카페 등이 있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숲생태, 목재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균형적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돕고 단체, 가족 등을 위한 체계적인 숲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또 시비 2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숲체험교육관 외부공간에 오감체험원, 숲속놀이터, 숲속교실, 야외목공체험장, 숲속탐방로 등이 있는 유아체험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숲속에서 나무, 흙, 돌 등 자연의 소재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놀이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숲체험교육관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등 산림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해 수준별 목공체험교육, 숲체험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지역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그리고 목재와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치원, 학교 등 교육청, 민간단체,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고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조성될 숲체험교육관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모델이 되고 탄소중립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산림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할 숲체험교육관이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숲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의 가치를 배우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숲체험교육관이 우수한 친환경 목조건축물로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22 09:17:08[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환경시설과 교육 현장을 방문해 부산만이 가진 생태, 지질, 숲 등 환경자원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환경벨트 투어’가 돌아왔다. 부산시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듸코로나)이 추진됨에 따라 학생과 시민들에게 부산만이 가진 다양한 생태 환경자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중단됐던 환경벨트 투어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발을 뗀 환경벨트 투어는 한 해 동안 39개 단체, 10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해 ‘2019년도 부산시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호평을 받았으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그동안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환경부 추진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된 만큼 다시 시작되는 환경벨트 투어를 통해 체험형 환경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투어는 전체 22개 코스, 30곳의 환경벨트 투어 장소 중 야외 현장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도 선정된 ‘부산국가지질공원’ △낙동강하구의 생태자원을 소개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의 환경을 관리하는 ‘부산환경공단’ 등 자연환경과 교육기관, 환경시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환경벨트 투어는 매회 학교 및 단체별 20명 내외로 편성해 녹색기업인 삼성전기의 차량을 무상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근희 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환경벨트 투어를 시작으로 부산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제공해 정체됐던 부산의 환경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11-04 10:45:47【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환경교육센터(장자호수생태체험관)는 오는 15일부터 구리시 환경해설가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개구리 구출작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 환경해설가(김령희, 김미숙, 김선희, 이형옥)들이 기획하고 직접 제작한 환경교육교구로 놀이를 하며 개구리와 습지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구리를 포함한 양서류는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연결고리를 담당하며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에 민감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보호해야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반제품을 지급하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완제품을 대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이다. 반제품 교구는 아이들이 체험꾸러미를 받아 설명서를 참고해 직접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며, 15일 오후 1시부터 전화로 접수한 선착순 20명에게 22일부터 24일까지 장자호수생태체험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완제품 교구는 각 교육기관에서 전화로 접수하면 1개 기관에서 1일 2세트까지 대여할 수 있다. 교구 대여는 10월부터 12월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가능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2일 “이번 체험교육을 계기로 개구리 등 양서류 중요성과 환경 보전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민이 공감하기를 기대한다”며 손수 환경교육꾸러미를 만든 환경해설가들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개구리 구출작전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네이버 카페 ‘구리시 환경교육센터’ 교육공지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장자호수생태체험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12 12:24:0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학령기 아동 인구 감소로 지난해 3월 폐교한 후 쓰임 없이 방치된 강서구 옛 공진중학교 부지에 기후·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인 '(가칭)에코스쿨'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코스쿨은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서울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체험관이자 교육·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엔 전시실, 학습실 같은 교육시설이 설치된다. 운동장 부지와 옥상 등을 활용해 미니온실, 텃밭, 숲, 논·밭, 연못 같은 생태환경이 조성돼 시민·학생들이 양질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 최초의 광역 단위 환경교육시설로 오는 2024년 9월 준공이 목표다. 이와 관련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강당(11층)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에코스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존 공진중학교 건물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리모델링해 학교 건물의 탄소중립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설 조성(총사업비 242억원)과 운영에 들어가는 예산은 세 기관이 분담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기본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에코스쿨을 공동 운영한다. 기후·환경교육 연구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환경부는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구·교재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폐교로 쓰임이 다한 학교 건물에서 기후·환경과 관련된 교육·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에코스쿨이 서울시민을 위한 기후·환경교육을 주도하는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5개년 계획인 '제3차 서울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교육포털 구축,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치구 단위 기초환경교육센터 확충 등도 추진 중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8-18 12:06:13[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환경부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올해 온라인 환경방학 캠프 외에도 가상공간(메타버스)을 이용한 환경방학 탐구활동(퀘스트·quest)을 추가해 학생들이 대면 환경과 유사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방학 탐구활동'은 27일부터 8월31일까지 학교, 바다, 숲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초·중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탄소제로 퀘스트'의 경우 제페토(ZEPETO)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활용 가능하다. 참여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제를 수행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학교 태양광 발전기를 찾아 인증사진 찍기, 바다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친환경 에너지원인 풍력 발전기 찾기, 숲을 파괴하는 원인 찾기 등 여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상공간에서는 탐구활동 외에도 학교 운동장에서 놀기, 해변에서 풍선받기 등 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 닭과 말이 있는 농장, 꽃길 등 다양한 배경을 배치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도 해결하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환경관련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도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7-27 10:32:42【산청=오성택 기자】 경남도환경교육원이 마련한 지리산 생태체험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도환경교육원은 내달 도민과 청소년, 공무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교육, 아빠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숲속힐링 명상캠프 등 ‘지리산 생태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은 지난해 10월 경남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중·고교생과 일반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먼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행하는 ‘청소년 환경교육’은 환경인식 제고와 더불어 생태 친화적인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성 강화를 위해 숲·습지 기후변화 체험교육원 교수와 자연환경해설사가 함께 참여한다. 또 청소년 환경교육과는 별도로 주말마다 지리산 숲속에서 운영되는 ‘아빠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은 일상에 쫓기는 부모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자녀들과의 유대를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은 이달 말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해 내달 29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속힐링 명상캠프’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강을 위해 숲속 오감체험·삼림욕·숲속 명상·기혈 순환체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말 경남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총 40명을 모집해 내달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며, 숙박 및 식비는 자부담이다. 특히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천왕봉 힐링 교육은 지리산 천왕봉 생태체험 트래킹 등의 체험을 통해 지리산권역을 알리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8-24 10: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