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요 협력사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13일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 규제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와 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뿐만 아니라,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협력사의 보도블록과 PC 등 제품을 비롯해 마루바닥재·강관·타일 등 주요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향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3 09:57:14[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럭스틸과 도금강판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컬러강판 업계 최초 국내 인증 획득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대에 따라 제품 친환경성 판단을 위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동국씨엠은 국내 친환경 건축 확산에 따른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제품 수요 증대를 예견하고, 럭스틸·도금강판 제품군 국내 EPD 취득을 추진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동국씨엠 럭스틸·도금강판을 사용한 건축주는 사용 비율에 따라 녹색건축인증제도(G-SEED) 평가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녹색건축인증을 획득할 경우 건축물 기준 완화·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2022년 유럽, 지난해 미국 인증 취득에 이어 국내 인증까지 취득하면서 주요 제품에 대한 친환경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6-04 13:39:32[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로부터 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3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 인증은 유럽의 인터내셔널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 인터내셔널 EPD에 이어 이번 인증 취득으로 주력 생산품에 대한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모두 완료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수요 부진 및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주지역은 동국제강 후판·형강 제품 연간 수출 판매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취득이 미주지역 수출 확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해 국내 인증 추가 취득 후 2025년 주요 품목에 대한 환경부 '저탄소 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EPD 제품 중 동종 제품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녹색제품'에 해당돼 관련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친환경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의 일환으로 2023년 6월부 '친환경 인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품 친환경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3 14:44:12[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은 봉강·형강·후판 제품군에 대해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럽 국제 인증기관 International EPD의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수요 부진 및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침체를 대비해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동국제강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인증은 기관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전문인증기관급 인증으로 서류 단위 인증 대비 공신력이 뛰어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친환경인증 관련 TF를 구성하고 약 6개월간 취득을 추진해 왔다. 동국제강은 TF를 중심으로 연내 미국 UL EPD, 국내 EPD 등 추가 인증 취득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26 09:16:50[파이낸셜뉴스]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강 제품에 대해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EPD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계량적으로 표시해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제도다.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탄소합금강·스테인리스강 등 총 13개 제품에 대한 EPD 인증을 스웨덴 소재 환경연구기관인 'EPD International'을 통해 진행했다. 세아베스틸은 탄소합금강 각재·선재·환봉 등 주력으로 생산하는 3개 특수강 제품군에 대해 일괄 인증을 받았으며,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STS)강 선재·환봉·평강·강관을 비롯해 공구강 환봉·평강, 특수합금강 선재·환봉 등 총 10개 특수강 제품군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전기로 운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주원료인 철스크랩 및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재활용 등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들에 대해 'EPD International'로부터 신뢰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회사는 특수강 제품 생산을 위한 에너지원별 투입량과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질소산화물·폐수를 포함한 환경오염 배출량 등 환경영향 정보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 산출에 역점을 뒀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및 미국의 청정경쟁법 도입 등 철강 제품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EPD 인증을 포함해 강종별 탄소 배출량 산출 등 환경영향 정보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저탄소 제품 개발 및 공정 개선을 통해 글로벌 특수강 시장의 친환경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25 09:26:18[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오늘좋은' 상품 10개가 지난달 29일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총괄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와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 사용량과 오염물질 배출량 등 환경영향 수치를 계량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상품은 오늘좋은 카라멜맛 팝콘, 아메리카노 리얼 블랙을 포함한 10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인증을 통해 친환경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5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성적표지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업체들이 환경영향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경성적표지인증' 절차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녹색 제품에 대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액의 5%를 엘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녹색사자' 행사도 진행하는 등 녹색 상품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PB 상품을 지속 인증 받아 친환경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2 10:31:44[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이 럭스틸, 도금강판 제품군에 대해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과 도금강판 제품의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해 유럽 국제 인증기관인 International EPD의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이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환경성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이번에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한 동국제강 럭스틸과 도금강판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GR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2-12-19 09:42:57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은 상품 분야에서도 ESG 경영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GS리테일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통해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친화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회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주요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GS리테일의 자사 브랜드 상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환경 친화 소비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향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자사 브랜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GS25와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해당 상품의 구매촉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GS리테일의 자사 브랜드 상품 제조업자에 대한 무상 교육 제공 등 GS리테일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1-24 09:47:35[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2개 제품군이 탄소저감효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최적화’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초다.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제도는 두 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교해 제품 간 온실가스 등 감축효과가 확인되면 해당 제품이 저탄소 제품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를 위해서는 제 3자에 의한 전과정 영향평가(LCA)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인정받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이 선행돼야 한다. SK케미칼은 3자 검증을 완료한 LCA를 토대로 △스카이그린 2개 제품군 △바이오 유래 원료가 적용된 에코젠 5개 제품군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화학적재활용)' 2개 제품군 포함 코폴리에스터 총 9개 제품군, 72개 그레이드 제품에 대해 UL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기존 석유기반 코폴리에스터 대비 15~17% 탄소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환경성적표지 최적화 인증을 받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에코트리아 CR의 평균 탄소배출량은 0.892kgCO2·kg 수준으로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일반 플라스틱 평균 배출량 보다 68% 적은 친환경 소재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일반 플라스틱 1000t을 에코트리아 CR로 대체할 경우 탄소배출량을 1921t 줄일 수 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지구 온난화 및 환경 오염 문제로 제품의 친환경 인증과 환경 영향 평가 결과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수립된 LCA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그린소재 사업 전제품의 LCA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1-23 08:56:04[파이낸셜뉴스] 삼표피앤씨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강도 PHC파일이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2단계)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PHC파일은 아파트 및 건축물의 기초 공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다.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초고강도 PHC파일은 압축 강도를 대폭 높이면서 탄소배출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저탄소 초고강도 PHC파일의 압축 강도는 일반 PHC파일(80MPa) 대비 높은 110MPa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높은 하중에 대한 지지력이 우수한 만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시공 수량을 줄일 수 있어 공사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 이에 더해 저탄소 인증 제품 적용 확대에 따라 고객사의 녹색건축 인증 시 가점 및 ESG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표피앤씨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초고강도 파일을 개발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에 삼표기술연구소, 포스코건설, 유성테크, 동남기업, 그리너스와 함께 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PHC파일을 주요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표피앤씨는 앞으로 건축물 탄소배출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표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탄소배출 절감이라는 전세계적 흐름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며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특히 2단계 저탄소 인증 제품은 2020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녹색제품 범위에 포함돼 향후 친환경 제품으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1-10 10: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