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9일 청라생태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지역주민들과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2024 청라 생태환경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환경을 접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햇빛으로 만드는 에너지 등 20가지 체험 행사와 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시설 견학 프로그램, 집에서 보지 않는 책을 꽃으로 교환해 주는 꽃이랑 책이랑, 참여자 꽃 나눔, 환경퀴즈, 마술쇼 등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시설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7 14:44:33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1-21 18:27: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선 폐현수막 부활, 쓰레기 없애기 전시·홍보, 폐건전지 종이 팩 수거, 업사이클 작품 전시, 친환경 섬유유연제 만들기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20여개 전시·체험·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체험행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철재 소재와 광목천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사탕수수종이 홍보지 사용과 큐알(QR) 설문조사 등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해 친환경 행사의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플라스틱 풍경'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1 09:49:34【 경기=노진균 기자】 "학생이 곧 대학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파이낸셜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이 밝힌 철학이다. 현재 중부대학교는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는 '바른 인재' △문제해결과 실무에 강한 '전문 인재' △가치와 혁신을 창출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이 없으면 교직원도 존재 가치를 발휘할 길이 없다고 강조한 그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도 학생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진단했다.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주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이정열 총장을 만나 중부대학교의 특성화 전략과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하 일문일답. ―중부대는 충청캠퍼스와 고양캠퍼스 TWO캠퍼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영 철칙이 있다면.▲중부대학교는 '모든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충청국제캠퍼스는 세계로 미래로 통하는 국제캠퍼스로, 고양창의캠퍼스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구현하는 창의캠퍼스로 도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학습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교육 혁신 대학'으로 자리잡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대학'을 구현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행복을 중심으로 한 '행복공감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충청국제캠퍼스와 고양창의캠퍼스를 특성화 전략 아래 추진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전략은.▲우리 대학의 특성화 비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 지역과 함께 세계로 가는 혁신대학'이다. 기본적으로 양 캠퍼스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을 목표로 한다. 충청국제캠퍼스는 보건의료와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고양창의캠퍼스는 미디어 콘텐츠와 AI를 중심으로 창의적 융합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충청국제캠퍼스는 지역 보건 의료 및 농업 기술의 발전을 위한 실용 교육을 제공해 지역 산업과 밀접한 연계를 이루고 있으며, 고양창의캠퍼스는 지역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협력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창의캠퍼스는 공학, 문화콘텐츠, 공연예술 분야가 중심이 되는 캠퍼스로, 4차산업혁명과 한류문화의 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다. 창의캠퍼스의 전공들을 중심으로 미래첨단산업분야를 접목하고 문화콘텐츠와 기술의 접목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창의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2024년 고양특례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고양창의캠퍼스는 지역의 미디어 콘텐츠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각각 특성화된 전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만화애니메이션, 뷰티패션비즈니스 등 8개 전공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 대비, 중부대만의 학생 모집 전략이 있다면.▲중부대학교는 충청국제캠퍼스와 고양창의캠퍼스의 TWO캠퍼스 체제를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융복합 전공과 자유 전과 제도를 통해 입학 후에도 진로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학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양창의캠퍼스의 자율전공설계학부는 입학 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스스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캠퍼스 간에 전과도 가능하여 학생 개개인이 적합한 진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중부대학교는 이미 예전부터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국제화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지방대학이 학생 부족의 대안으로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하는 상황 속에 우리 중부대학교는 코로나 이전부터 약 500명 이상의 유학생을 꾸준히 가르치고 관리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11월 현재는 20개 국가 약 21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부, 대학원, 한국어 연수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학부와 한국어 연수 과정 모두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비전과 국제화 계획은.▲중부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글로벌-지역 연계 캠퍼스 특성화를 강화하고, 내·외국인 유치와 지원을 강화해 대학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숙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금산 지역의 '외국인 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해 유학생들의 입학과 교육, 취업, 지역 정주까지 연계되는 보다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방 대학의 위기, 소멸하는 지방 도시의 문제를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캠퍼스의 국제화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대학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은.▲중부대학교는 교육 혁신, 지역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것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창의캠퍼스와 충청국제캠퍼스를 각각 글로벌과 지역 연계의 특성화된 캠퍼스로 발전시키고 있다. 교육 혁신, 지역 상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지원체계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학생과 지역 사회, 국제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대학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njk6246@fnnews.com
2024-11-19 18:03:36[파이낸셜뉴스] "자전거 발전기를 돌리고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는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어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 낭만달빛마켓 일대에서 열린 '제6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 현장. 이곳에서 시민들은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친절히 알려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빈곤 지역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km 에너지 라이딩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시민들은 현장에 마련된 자전거를 이용해 반포 한강공원 행사장부터 잠원 한강공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라이딩하며 친환경 에너지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수 있는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 △빛이 없는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어둠 탐험 체험' △밀알복지재단이 아프리카 말라위에 설립한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을 만나보고,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체험부스' 등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에너지 나눔 대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퍼네이션 축제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 SK이터닉스, 테일러팜스, 베니스에프앤비, 고려기프트, 래오이경제, 이노엔(inno.N), 고려은단, 엔라이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세계 26개국 10만6000가구에 랜턴을 보급하는 등 에너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라이팅 칠드런은 전력 보급률이 낮은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한국의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전달해 빛과 희망을 선물하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랜턴에 부착된 태양광 판넬로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밝은 태양 아래 5시간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불을 밝힐 수 있다. 태양광 랜턴은 현지에서 사용되는 촛불이나 등유 램프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가구 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개인과 단체,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태양광 랜턴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결제 후 수령한 태양광 랜턴을 조립한 뒤 밀알복지재단에 보내면 검수 후 에너지 빈곤국가에 전달된다. 조립 과정 없이 태양광 랜턴 기부만도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후원자는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시설이 없는 지역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말라위 '치소모 밀알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마련, 전력 보급을 시작했다. 치소모 밀알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재봉, 목공 등의 기술을 배워 의류나 패션 잡화, 관광객 기념품, 가구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전력이 보급되면서 치소모 밀알센터는 생산성이 향상됐고 장애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밀알복지재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나서고 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크던 코로나 시기인 2022년,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공동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년간 전국 38개 아동복지시설에 환경친화적인 실내 숲을 조성하는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공기질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걸음수 만큼 기부금을 모아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배포해 다양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이끌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기빙플러스를 통해 중고 물건이나 재고·이월 상품들을 기부받아 재판매해 자원을 순환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도 전개 중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시민과 다양한 기업, 단체들과 협력해 환경도 보호하고 취약계층도 도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7 11:08:54[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은 포르쉐코리아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 조경 구축 사업 ‘포르쉐 드림 서클’을 신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강화해 온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서울 신정초교와 양화초교 2개교에 총 2억2000만원을 기부해 전국에 총 12개의 포르쉐 드림 서클을 완성했다. 포르쉐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적 책임을 실천해 교내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포르쉐 드림 서클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며 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먼저 연면적 320.16㎡ 규모의 신정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방치됐던 교내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산책로를 곡선으로 설계하고, 정원에는 음지에서 자라는 고사리, 비비추 등 양치식물을 배치해 자연의 다양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정원 입구의 계단부터 숲속까지 어디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했다. 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해 공간 관리도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연면적 200㎡ 규모의 양화초 포르쉐 드림 서클은 기존에 부족했던 그늘과 휴식 공간을 보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휴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학교 숲으로 조성됐다. 등교길에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상록수와 함께 수국, 황매화, 남천, 화살, 라일락 등 다양한 관목을 심었다. 또한, 감나무와 매화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자연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햇살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5년 동안 포르쉐 드림 서클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학습 교육의 기회와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해왔다”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공간을 통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론칭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두 드림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76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05 13:33:40[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노인일자리와 관련해 "주를 이뤘던 단순한 공공근로형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경력과 능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우리동네 ESG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가 올해 7월 벌써 노인 1000만명 시대에 진입했고,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의 '우리동네 ESG센터'는 특히, 만 60세 이상 인력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는 자원순환센터를 조성, 2022년 금정구 1호점에 이어 올해 해운대 3호점까지 개소하며, 성공적인 친환경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어르신 공동작업장, 어린이 환경교육·체험장, 시니어카페 등을 둘러보고, 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주 부위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 사업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신노년 세대 새로운 유형의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례"라며 "지자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노인 일자리를 기획하고, 어르신들이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부위원장은 이날 앞서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방문했다. 주 부위원장은 "누구나 원하면 기다리지 않고 이용 가능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1-01 13:55:28[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ZWTL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기업에 등급 및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으로 나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자원 순환율 85.4%를 기록하며 인천 송도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료폐기물 등 필수적으로 소각해야만 하는 원부자재들이 많고, 다품종 소량 자재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 타 업계 대비 자원 순환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인 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폐기물 관리 및 자원 순환을 위한 총 1815㎡(518평) 규모의 '그린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을 분리해 관리하고, 전 사업장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운반 프로세스에 따라 그린센터로 이송해 단계적으로 분류한 후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클린룸 발생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개선을 통해 폐합성수지와 폐유기용제를 분리 수거해 기존 소각해오던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보세 플라스틱 용기 처리방법을 변경하여 재활용률을 늘리는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입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린센터 견학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순환 퀴즈대회, 분리수거 조별활동 등 여러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폐기물 관리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박세강 안전환경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여 단계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상위 등급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9 14:38:21부산시는 중소 신발·섬유·패션 브랜드 복합 전시회인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사, 389개 부스가 참가해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한다.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패션 브랜드 50여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의 생활에 특별한 편리함을 주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출시한 트렉스타, 신발로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슈올즈 등이 부스에 참여해 헬스케어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알린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 패션 토크쇼,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 중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는 신세계닷컴, 무신사, GS샵 등 국내 구매자와 해외 구매자 24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업과 구매자 간 매칭 상담회가 이뤄진다.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 패션피플이 참가하는 토크쇼와 패션쇼, 팝업전, 체험존, 공모전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로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패패부산은 융합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산업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촉진을 통해 글로컬 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18:32:3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중소 신발·섬유·패션 브랜드 복합 전시회인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사, 389개 부스가 참가해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한다.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신발·패션 브랜드 50여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한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보인다. 또 소비자의 생활에 특별한 편리함을 주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출시한 트렉스타, 신발로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슈올즈 등이 부스에 참여해 헬스케어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알린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자원순환 섬유소재,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 디지털·친환경 융합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 패션 토크쇼,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 중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는 신세계닷컴, 무신사, GS샵 등 국내 구매자와 해외 구매자 24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업과 구매자 간 매칭 상담회가 이뤄진다. 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 패션피플이 참가하는 토크쇼와 패션쇼, 팝업전, 체험존, 공모전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로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는 패션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패패부산은 융합 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산업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촉진을 통해 글로컬 브랜딩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8 09: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