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의 등급에 따라 철거, 보수, 안전조치 비용을 지원해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공공용지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적극 발굴해 공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올해 시는 정비 대상 빈집 중 3·4등급 24곳(철거 10곳, 안전조치 14곳)과 1·2등급 빈집 중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이 가능한 1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빈집 당 단순 철거 시 최대 1000만 원, 철거 후 공공용지로 활용 가능한 경우 최대 1500만 원, 안전조치 비용은 최대 500만 원,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시 최대 2000만 원까지 총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이미 안내문과 신청서를 빈집 소유자에게 개별 발송했으며, 시 누리집에서도 관련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을 원하는 소유자는 오는 21일까지 시 건축과나 빈집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30동을 철거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철거 후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2-05 13:40:1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고 물길을 개선하는 재해 방지 사업이다. 도는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하천 연장 0.9km 하천구간과 교량 6개소 등을 정비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6~11m였던 걸은천 폭을 12~17m로 확장해 홍수 예방 능력을 크게 향상됐다. 또한, 흐르는 물에 의해 침식될 수 있는 제방과 물가를 정비해 안전성 또한 강화됐다. 이와 함께 마감1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6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도는 제방보호를 위한 호안 공법으로 조경석 쌓기를 적용해 홍수방어는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접속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20 09:36:45[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했다. 27일 GS그룹이 발표한 지주회사를 포함한 16개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조직을 통합하고 구조를 단순화했다. 기존 6개 사업본부를 3개 사업본부 체계로 줄이고 '본부-그룹-담당'의 수직적 임원 조직 계층을 '본부-부문' 또는 '실-부문'의 2단계로 축소했다. 임원 직급도 기존 '전무'와 '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자이C&A와 자이S&D의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신상철 부사장과 구본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윤홍 대표 체제 출범 1년간 추진했던 역량 강화 및 조직 문화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GS 관계자는 "당분간 어려운 업황이 예상되는 사업 영역에 대해 선제적인 조직 재정비를 하는 등 위기 대응력을 높여 향후 경기 회복 시 인력과 조직을 확대할 준비 차원"이라고 밝혔다. ◆GS건설 ▷부사장 △김동욱 △김하수 △이상규 △남경호 ▷상무 △이행준 △이용구 △이상의 △김생수 △박노승 △지승영 ◆자이S&D ▷대표이사 부사장 △구본삼 ◆자이C&A ▷대표이사 △신상철 ▷상무 △성영주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7 16:52:0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올해 18억원을 들여 홍천읍내 도시계획도로 6.8㎞ 구간에서 인도 정비, 아스콘 재포장 등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1일 홍천군에 따르면 최근 홍천읍 도심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임시 포장으로 인한 도로 요철 등 도로 환경이 열악한 홍천종합버스터미널 회전교차로~홍천여고~꽃뫼공원 구간 1.7㎞와 홍천초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에 대해 도로포장 복구를 마쳤다. 향후 지상에 위치한 전선과 통신선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전주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포트홀 등 파손이 잦아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한 명동보육원 앞~홍천군청~향교 구간 0.5㎞와 잿골 다목적 체육회관~토우아파트 앞 교차로 구간 0.4㎞, 남산교 교차로~화양교 회전교차로 구간 1.2㎞, 갈마곡교~덕치교 인도 구간 0.7㎞는 아스콘 재포장과 인도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수조사를 통해 시가지 내 노후한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1 10:33:2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목감천 하천정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 또 목감천 정비 사업으로 인한 원주민들의 재정착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인 7일 한 장관과 함께 목감천 개웅교에서 홍수 대응 상황과 저류지 조성 등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2022년 8월 16일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목감천 상류에 대규모 저류지 조기 조성을 건의 한 뒤 착공한 목감천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목감천 저류지 조성은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목감천 현장에서 한 장관과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 기관장에게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과 현재 표류 중인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치해 줄 것을 관계 기관장에게 요구했으며, 아울러 목감천 수위가 상승하는 경우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광명시는 광명동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류지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및 토지 보상,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임시 저류지 준공, 목감천 AI 홍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2022년 8월 나흘간 내린 총 503mm의 폭우로 72가구 109명 이재민과 공장, 농경지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08 19:23:59[파이낸셜뉴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북 영천시 도동에서 금호읍 황정리 구간 '금호강 금호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오는 12월 1일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착수한 금호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3년여간 107억원을 투입해 저수호안 정비 1.1㎞, 하천환경정비(고수부지 정비, 수목식재 및 쉼터조성 등) 5만2342㎡, 자전거도로 1.2㎞, 북안천 인도교 설치 85m 등 정비를 완료했다. 이 구간은 하천이 정비되지 않아 치수 기능을 개선하고 주변 환경을 고려한 친수공간 조성을 요청하는 지역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금호강 제방을 따라 저수호안,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강변노을지구와 어울림지구 친수공간 내 쉼터와 조경시설을 설치하는 등 하천 환경을 개선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정비사업 준공으로 홍수 예방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1-29 14:00:0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해 내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경안천 수계의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특별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근 4년간 약 33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용인시는 내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내년 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한강수계위원회는 내년 145억원을 투입해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사업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한강수계 일대에 대한 지원 성격인 주민지원사업은 직·간접 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나뉜다. 특별지원사업은 지역 수질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한강수계위원회 사업선정 평가위원회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등 사업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7 09:51:36[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양평 제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381억5123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4층의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70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6 17:19:30[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이 7183억원 규모의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열린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 4만661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937세대,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7183억원이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는 부산1호선 좌천역이 반경 250m 내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인근 북항 재개발사업,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사업장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호재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속에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 조건을 제시해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9-13 11:39:1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기존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10% 이상 공급하는 등 조건을 갖출 경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 △분양가 상한제 제외 △기금융자 혜택 △이주비 융자금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사전의향서 접수 후 사업요건 검토를 지원하고,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공모 접수 후 후보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사업 후보지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도시재생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공사 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와 같은 노후 주거지 재생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22 10: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