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황태종 기자】"순천만정원은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러 차례 방문해 보셔야 더욱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사진)은 "유럽 등 정원 선진국보다 높은 완성도에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해 만든 독창성, 아이들은 물론 반려동물까지도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광장문화가 더해져 짧은 기간 관람객 5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봄에 오셨더라도 여름, 가을, 겨울에 또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청 환경직 공무원 1호로 지난 2014년 창설된 전남동부지역본부 초대 본부장 및 환경국장에 이어 2016~2017년 순천시 부시장을 지낸 그는 생물 다양성 등 환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위에 파견 나온 도와 시 공무원 100명을 통솔하며 박람회를 차질 없이 운영하고 있다. 천 사무총장은 "그동안 여름휴가 하면 바다나 계곡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완성도 높은 여름정원에서 '가든캉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여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놓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박람회장에는 수국, 천일홍, 해바라기 등 50종 130만본의 여름꽃이 식재돼 있고, 홍수 대비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국내 최초로 푸른 정원으로 바꿔낸 '오천그린광장'과 프리미엄 정원 체험상품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수변에는 연꽃 6000본을 식재해 특색 있는 여름 경관을 선사한다. 또 나무가 우거져 그늘지고 수돗물만큼이나 깨끗한 물이 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발도 담그고 선베드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개울길광장'이 마련돼 있고, 실내정원인 '시크릿가든'에는 내부 온도가 영하 18도에 달하는 '얼음동굴'이 조성돼 있어 한여름에도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오천그린광장'에는 '워터 아일랜드'라는 대규모 에어풀장이 갖춰져 있어 주말 평균 2000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뮤지컬 갈라쇼, 스트리트 댄스, 가든뮤직페스티벌, 워터페스티벌, 퓨전서커스 등 무더위를 싹 날려줄 다양한 기획공연도 펼쳐진다. 천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장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순천만이 포함돼 있는 만큼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국내 최초 소형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까지 관람하고, 국가정원에서 '정원드림호'를 타고 도심 정원과 함께 화려한 야간경관도 감상할 것"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박람회가 흥행가도를 이어가 당초 목표인 관람객 800만명을 넘어 1000만 달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7개월간 하고 끝나는 단발성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앞으로 도시가 어떻게 바뀌어 나가야 할지 미래도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끝까지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2023-07-04 18:04:0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422명을 채용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422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및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9명(일반행정 12, 수의 7), 8·9급 389명(일반행정 9급 등 16개 직류), 연구·지도직 14명 등 21개 직류 422명이다. 점차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관련 인력 선발은 축소했다. 특히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직렬 채용은 확대했다. 또 군위군 편입에 따른 충원 수요 반영 및 군위군 편입 이후 실시되는 제3회 임용시험의 경우 군위군 거주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거주지 요건 일부를 변경하는 등 앞으로 행정상 변경 사항도 반영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청렴한 공직관과 공직 전문성을 갖추고 대구 미래 50년 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공정한 시험 절차에 따라 선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행정7급 12명 △수의직 7명 △행정9급 242명 세무직 10명 △전산직 11명 △사회복지직 20명 △속기직 1명 △공업직 33명 △농업직 11명 △녹지직 4명 △보건진료직 2명 △환경직 4명 △ 시설직 19명 △방송통신직 14명 △의료기술직 2명 △운전직 16명 △보건연구직 3명, 환경연구직 7명, 수의연구직 2명 △농촌지도직 2명을 선발한다. 공직의 다양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한 균형인사로 9급 행정 및 사회복지직렬에서 장애인 16명, 저소득층 8명을 각각 채용한다. 또 대구지방보훈청 추천 취업 지원 대상 구분모집으로 운전직 3명을 채용하고, 기술계 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예정자 포함) 구분모집으로 공업·시설 등 기술직렬에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09 14:40: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3급 행정직 직위인 정책기획관에 환경직을 전보 배치하는 등 공무원 직렬 파괴를 통한 무한경쟁 인사를 단행해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시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급 이상 221명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은 30명으로 2급 1명, 3급 3명, 4급 10명, 5급 16명이다. 전보는 총 136명, 인사교류 27명, 파견 28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직렬 직위인 정책기획관, 회계과장, 광역교통과장, 스마트도시과장, 총무과 공무원복지노사팀장, 정책기획관 의회협력팀장, 환경정책과 기후변화팀장에 기술직을 배치했다. 대표적으로 정책기획관에 환경3급인 이도희 상수도본부장을, 기술4급인 오경탁 건설도로과장을 회계과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반대로 기술직렬의 직위인 상수도사업본부장, 주택허가과장, 건설도로과장, 녹지공원과장, 주력산업과 화학소재산업팀장, 신산업과 과학기술팀장, 교통기획과 교통안전팀장, 건축정책과 공동주택지원팀장에는 행정직이 배치됐다. 상수도본부장에는 행정4급인 이영환 예산담당관이 3급 승진 발령됐으며, 녹지공원과장에 행정4급인 정연용 관광진흥과장이, 주택허가과장에는 행정4급 장경욱 인재교육과장을 전보 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인사와 관련해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자 기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직렬과 관계없이 인재를 고르게 등용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과감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위대한 울산의 기틀을 다지는 위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으로 개인과 조직의 갱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전문성 결여를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업무추진 과정에서 유사 업무의 경험이 축적돼 있고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이해력, 추진력, 조직 장악력을 충분히 검토해서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해서는 전격적인 발탁 인사를 도입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26 18:04: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3급 행정직 직위인 정책기획관에 환경직을 전보 배치하는 등 공무원 직렬 파괴를 통한 무한경쟁 인사를 단행해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시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5급 이상 221명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은 30명으로 2급 1명, 3급 3명, 4급 10명, 5급 16명이다. 전보는 총 136명, 인사교류 27명, 파견 28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직렬 직위인 정책기획관, 회계과장, 광역교통과장, 스마트도시과장, 총무과 공무원복지노사팀장, 정책기획관 의회협력팀장, 환경정책과 기후변화팀장에 기술직을 배치했다. 대표적으로 정책기획관에 환경3급인 이도희 상수도본부장을, 기술4급인 오경탁 건설도로과장을 회계과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반대로 기술직렬의 직위인 상수도사업본부장, 주택허가과장, 건설도로과장, 녹지공원과장, 주력산업과 화학소재산업팀장, 신산업과 과학기술팀장, 교통기획과 교통안전팀장, 건축정책과 공동주택지원팀장에는 행정직이 배치됐다. 상수도본부장에는 행정4급인 이영환 예산담당관이 3급 승진 발령됐으며, 녹지공원과장에 행정4급인 정연용 관광진흥과장이, 주택허가과장에는 행정4급 장경욱 인재교육과장을 전보 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인사와 관련해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자 기존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직렬과 관계없이 인재를 고르게 등용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과감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위대한 울산의 기틀을 다지는 위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으로 개인과 조직의 갱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전문성 결여를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존 업무추진 과정에서 유사 업무의 경험이 축적돼 있고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이해력, 추진력, 조직 장악력을 충분히 검토해서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해서는 전격적인 발탁 인사를 도입하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26 14:21:52【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 안동시는 시의 미래를 밝힐 2022년도 신규 공무원 58명이 공직자로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는 권기창 시장과 이상학 부시장 및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 임용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해 제3회 지방공무원 시험을 통해 시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행정직 29명, 시설직 6명, 공업직 6명, 복지직 4명, 보건직 3명, 전산직 2명, 농업 2명, 세무직 1명, 환경직 1명, 방송통신직 1명, 임기제 공무원 3명 등 총 58명이다. 신규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본청 16명, 사업소 및 직속기관 7명, 읍면동에 35명이 배치돼 첫 근무를 시작했다. 시는 이번 신규 임용을 통해 최근 육아·질병 휴직, 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해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들을 추진할 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시장은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들이 행복해진다"면서 "유연한 생각으로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공직에 임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권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과 꽃다발을 직접 전달, 공직생활의 첫 시작을 축하하며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18 07:47: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582명을 19일 발표했다. 행정 9급 등 15개 직렬 총 514명을 선발하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3381명이 응시하여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6월 18일 필기 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발표된 직렬별 합격자는 행정직 292명, 세무직 14명, 전산직 12명, 사회복지직 64명, 사서직 11명, 공업직 29명, 농업직 17명, 녹지직 13명, 해양수산직 2명, 보건직 20명, 환경직 19명, 시설직 68명, 방재안전직 2명, 방송통신직 9명, 운전직 10명 등 총 582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30명(39.5%), 여자 352명(60.5%)이며, 연령은 20~24세 43명, 25~30세 325명, 31~35세 137명, 36세 이상 77명으로 최연소 및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20세(농업직), 54세(행정직)로 나타났다. 필기 합격자는 오는 25일 면접시험에 필요한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하고, 면접시험은 8월 17일~ 19일 3일 동안 울산시청 내 대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응시자는 반드시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시험장 출입을 할 수 없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13일에 발표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7-19 10:30:04【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6일 열린 제302회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김형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도청 공무원 조직의 직렬별 현황중, 행정직에 비해 소수직렬의 높은 결원비율이나 담당급(5급) 복수직렬의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 5월 말 현재 직종.직급별 정.현원 현황은 총 정원 2421명에 현원 2175명이며, 이중, 행정, 세무, 전산 등 행정직군의 결원비율은 -7.3%인데 비해 기타직군의 결원비율은 -13.6%로 약 2배 정도의 결원비율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00명 이상 직렬만 비교시 행정직 결원비율 -6.7%, 해양수산직 결원비율은 -7.4%인데 비해 공업직 결원비율은 -18.6%이며, 시설직 결원비율은 -15.2%로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100명 이하 직렬을 보면 수의직이나 환경직 정도만 결원비율이 -10% 이하이고 농업직 -11.2%, 녹지직 -15.5%, 방송통신직 -29.2%, 보건직 -15.6%, 전산직 -19.5%, 사회복지직은 무려 -40.0%로 정원대비 결원비율이 높은 것이 결국은 소수직렬의 업무과중이나 인사에서의 소외 등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어 소수직렬 충원책 등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또한, 도청 담당급(5급) 직렬별 정.현원 비교시, 행정직이나 시설직의 경우 전체 정원의 현원비율(46.1%, 12.3%)에 비해 담당급 현원비율(57.4%, 13.8%)이 타 직렬은 오히려 훨씬 줄어드는데 비해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물론 이것은 직무의 성격 등을 고려 못한 너무 단순화한 비교이지만 그것이 직제의 직렬별 불균형이나 일반적인 복수직렬의 의미를 벗어난 편법적 활용을 통한 일반행정직렬의 우대로 나타나 결국은 상위직급의 다수직렬의 편중화 내지는 독점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업무의 성질 등을 고려하여 그 직제를 복수직렬로 책정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그 취지에는 공감하나, 해양수산직을 보면 복수직 자리가 총 9개인데 그 중 7개를 차지하고 있고, 시설직만 보면 시설직과 겹친 복수직 자리가 29개인데 그 중 20개를 시설직이 맡고 있는데, 이는 당연히 해당직렬이 적합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복수직렬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형원 의원은 “인사운영에 있어서 직렬간 인사적체 현황 등을 고려해, 복수직렬 자리를 활용하여 유연성을 발휘한다면 소수직렬 배제라든가 직렬 간의 인사 불만 등의 잡음 등을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제언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7-06 18:1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특정수질유해물질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위반업소 12개소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박남춘 시장이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 현장점검 중 고농도 폐수유입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주문, 특별점검해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9건, 대기 자가측정 미실시 2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등을 적발하고 조업정지, 개선명령, 고발·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A도금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시안(CN)을 방류수 수질기준을 7배 이상(7.05㎎/L, 기준 1.0) 초과 배출했으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는 T-N을 77.88㎎/L(기준 60)을 초과 배출해 조업정지(15일) 처분을 했다. 서구 가좌동 소재 B업체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가동 시 법정 주기에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자가 측정을 실시하지 아니하고 조업하다가 적발됐다. 민경석 시 수질환경과장은 “특별점검 기간에 하수처리장 유입수질이 안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 간헐적 점검이 아닌 상설 점검반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고 상설 점검반 구성전까지 시.구 환경직 공무원을 총동원해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3 09:42:49친오빠가 공무원 준비만 6년 넘게 하고 있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몰렸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급 공무원 6년째 준비중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친오빠가 공무원 준비만 6년 넘게 하고 있다. 계속 마지막, 마지막 하면서 1년씩 연장해서 하는데 문제는 1~2점 차이로 아깝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평균 70점도 나오지 않는다. 영어 과락이 40점인데 3년 반 준비하고 40점이 겨우 나온다"면서 "처음에는 일반행정 본다더니 보건직으로 갈아탔다. 그러더니 다른 핑계를 대면서 환경직 공무원을 응시하다 이제는 경찰이랑 소방 도전해본다고 하더라"고 답답해했다. A씨는 "엄마한테 한달에 용돈만 60만원을 받아가고, 인터넷 강의비 200만원에 책값 40만원 이런식으로 뜯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오빠가 안타깝다며 중소기업가면 고생만 한다, 공무원을 해야 한다고 한번만 더 믿어보자고 한다"면서 "정작 엄마는 카드값 돌려막는 금액을 간신히 월급으로 받아온다"고 덧붙였다. A씨는 휴대전화를 만지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느라 공부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는 오빠의 하루 일과를 공개하며 "이래놓고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하지 말라고 한다. 제발 조언좀 해달라"고 네티즌들의 도움을 구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하기 싫어 공부하는 척 하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 합격할 확률은 0%다", "저렇게 공부하면 환갑이 돼도 합격 못한다"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은 "엄마가 심각하게 문제다", "아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웠네", "경제적 지원 끊기면 동생에게 기댈 확률이 높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공무원시험 #공시 #불합격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8-17 16:30:33【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난 6월 15일 시행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75명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행정직 9급 등 17개 직렬 총 2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임용시험에는 총 3630명(행정직 1769명)이 응시해 평균 14.5대 1(행정직 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자는 행정직 92명, 세무직 18명, 전산직 5명, 사회복지직 19명,사서직 5명, 공업직 22명, 녹지직 6명, 간호직 30명, 보건직 10명, 환경직 8명, 시설직 37명, 방재안전직 2명, 운전직 4명, 보건연구직 7명, 기타 10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108명(39%), 여자 167명(61%)으로 여성이 많았다. 연령은 18~19세 2명, 20~24세 18명, 25~30세 179명, 31~35세 35명, 36세 이상 41명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행정직 18세, 최고령 합격자는 49세로 나타났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25일 면접시험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7-19 12:5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