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를 모든 제조사 환기 제품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13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는 환기 제품 관련 직영 서비스센터 교육을 이수한 전담 엔지니어 ‘나비엔 파트너’가 클리닝, 필터 교체 등을 통해 환기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는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또는 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정보와 아파트 정보와 평수 등을 남기면 나비엔 파트너가 직접 방문한다. 경동나비엔은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제조사에 관계없이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기질 관리 제품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필터가 막혀 성능이 저하되고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문 관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비용은 회당 5만5000원으로 환기시스템 사용 환경과 작동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본체 내부와 전열교환기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또한 모든 제조사 제품에 적용 가능한 맞춤 제작필터로 큰 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의 ‘프리필터’와 ‘집진필터’를 교체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실내 공기질 관리 기업으로서 모든 이들이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케어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환기청정기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3 09:50:39귀뚜라미가 공기정화와 환기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 공기청정시스템을 선보인다. 16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출시한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에서 생성한 음이온과 양이온이 공기 중 오염물질을 덩어리 형태로 결합시켜 필터에 여과한다. 특히 공기 중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상태로 제거하고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악취가스까지 효과적으로 중화시킨다.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가동 시 오존 발생 농도는 최대 0.003ppm으로 환경부 고시 실내 기준치 0.06ppm 이하보다 낮아 안전하다. H13 등급 헤파 필터에 카본 필터를 더한 '듀얼 필터'를 적용해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무수한 활성탄 알갱이로 구성된 카본 필터가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헤파 필터에서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준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은 고효율 전열 소자를 사용해 실내 공기가 머금은 냉기와 온기를 70% 이상 회수한다. 회수한 에너지는 외부 유입 공기를 데우거나 식히는 데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가 탁월하다. 63W 낮은 소비전력으로 한 달 내내 24시간 가동하더라도 월 전기요금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 운전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최저 36데시벨로 조용하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환기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건축물을 비롯해 기존 공기청정기로 실내공기를 관리하던 가정에서도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플라즈마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없는 일상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7-16 18:23:37[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8일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구독 상품으로 출시하고 가정용 환기 시스템 대중화에 앞선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한다.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자외선(UV)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관리해 준다.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와 같은 관리가 어려웠던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해소한다. 국내 환기 시스템 시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성장하고 있다. 건축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2006년 이후 건축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2020년부터 의무 설치 대상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되면서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에는 환기 제품이 설치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 황사일수는 9일로 평년(4.2일)보다 4.8일 많았다.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환기의 중요성이 커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제품을 선보였고, 이후 매출이 세 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LG 프리미엄 환기는 전국 베스트샵에서 구독 가능하다. 월 구독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환기 시스템과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5만원대에서 9만원대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가전 케어 전문가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구독으로 부담도 줄여 고객에게 차별적인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08 11:43:57[파이낸셜뉴스] 환기 청정 기업 힘펠이 오는 22~2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 20일 힘펠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한국설비기술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LH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 기계 설비 종합 전시회다. 국내 냉난방 공조,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 전 분야의 신제품, 신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로 올해는 '국민의 삶을 선도하는 기계설비' 주제로 개최된다. 힘펠은 '숨쉬는 집'으로 거주 공간의 실내 전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환기시스템, 욕실 환기가전, 주방후드 등 청정 환기 제품 1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방후드 '바이오후드2'와 환기시스템 '휴벤'의 연동 기능 △실내 인체 수를 감지해 작동하는 '각실 환기 제어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현관청정시스템'과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의 새로운 디자인 버전도 공개된다. 힘펠은 바이오후드2의 전원을 켜고 주방 환기를 시작하면 환기시스템 휴벤이 작동돼 거실을 비롯해 각 방 전체를 환기 청정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숨쉬는 집에 걸맞게 주방과 거실 환기 청정 기능을 연동해 주방의 오염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온 집안의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킨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각실 환기 제어 시스템은 천정에 설치된 인체 수 감지 센서를 통해 인체 발열 수를 감지한 후, 인원수에 비례해 필요한 만큼 환기시킨다. 동시 실내 공기 질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 실내 환기량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최근에 출시된 신제품 에어클린 솔루션 '현관청정시스템'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관청정시스템은 빌트인 청정기와 듀얼 에어클리너로 구성된 에어클린 솔루션으로 현관에서 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냄새 및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다. 힘펠 관계자는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거 환기 청정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졌다"며 "최근 건설 시장은 주거자 편의를 고려한 환기 옵션을 차별화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어 건설사와의 잠재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20 15:32:22[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등 국내 양대 보일러 업체들이 보일러 성수기인 겨울을 지나 봄에 접어들면서 환기·공기청정시스템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보일러에서 확보한 공기순환 기술을 앞세워 환기·공기청정시스템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미세먼지·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을 맞아 환기·공기청정시스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늘어날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최근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 온라인 판매 채널을 포털과 오픈마켓, 전문몰 등으로 확대했다.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황사 등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환기를 통해 라돈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까지 제거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10월부터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하우스'를 통해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에 착수했다. 나아가 공식 인증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렌탈케어 서비스를 판매할 방침이다. 실제로 11번가, 티몬 등 오픈마켓을 비롯해 네이버, 인테리어 전문몰 '오늘의집' 등에서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 상담과 신청, 구매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에도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공기수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기수비대는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에서 강점을 보인다. 이는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 건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희 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운영한 뒤 월평균 가입 10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시작으로 설치·케어 전문가 육성, 물류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개선 등 서비스를 강화해 늘어날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일반가정뿐 아니라 상업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공급을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환기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30세대 이상 아파트와 주상복합, 일반주택, 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련 마케팅을 진행한다. 귀뚜라미는 신축이나 재건축 아파트 등 대형 수요처 공략을 위해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지속해서 공기청정시스템 납품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300여개 귀뚜라미 대리점과 연계해 소규모 단위 공급도 추진 중이다. 귀뚜라미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은 공기정화와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면서 실내공기와 함께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고효율 환기청정장치다. 방마다 설치해야 하는 공기청정기와 달리 천장에 달려 있는 환기구를 통해 생활공간 전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실내 공기가 머금은 냉기와 온기를 70% 이상 회수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데우거나 식히는 데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실내 온도 편차는 줄일 수 있다. 헤파 필터를 적용한 3중 청정필터시스템을 통해 각종 유해가스뿐 아니라 공기 중 세균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악취까지 제거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냉장고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일반 가전과 달리 환기청정시스템은 전문적인 시공이 필요한 제품인 만큼 성능뿐 아니라 시공, 사후관리 능력까지 비교해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반도체 공장 등 첨단산업에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공급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앞세워 환기·공기청정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06 08:55:02[파이낸셜뉴스] 디엔에이링크는 환기종목 탈피 방안의 일환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와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올해 3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의 사유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현재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삼일회계법인과 협력해 내부회계시스템 및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개선해 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고 지난달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수익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사업의 단기적인 성과와 실적 성장을 함께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환기종목 지정 사유 해소에 전사적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보다 완벽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 실적 개선을 이룰 신사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10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을 선임하며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오르비텍으로 변경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8 10:28:04[파이낸셜뉴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서울 사회공헌대전에서 동행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힘펠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노인복지시설 외 10곳에 환기시스템을 기증했고, 내년도에도 환기시스템을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6일 힘펠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제정돼 요양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환기설비 제품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정보보조금 지원사업인 ‘장기요양기관 환기설비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했지만, 환기설비 지원을 받는 극히 일부 영업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영업장은 환기설비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힘펠의 환기시스템 기증은 힘펠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에너지취약계층 및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됐다. 힘펠이 기증한 환기시스템은 휴벤S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며 미세먼지를 99.96% 이상 차단하고,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사용 10분 전후로 실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비말의 98%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벤S는 로비, 복도, 거실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설치돼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힘펠 관계자는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증을 결정했다"며 "내년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끊임 없이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06 10:51:37[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에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 대한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하나의 기기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물질은 물론, 라돈과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등 육안으로 보기 힘든 가스형 물질까지 처리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는 렌탈과 케어를 모두 포함,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총 12가지의 제품 모델 및 용량을 선택하면 그에 맞게 케어 서비스가 맞춤 설정된다. 최초 계약 후 6년 갱신 기준 월 3만 원대에서 최대 4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불어 환기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위해 ‘나비엔 환기시스템 설치 단지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이 더욱 널리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렌탈케어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23 15:53:36"연기를 안 마신 것 같은 깨끗한 느낌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요리하면 오랫동안 아프지 않고 요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9일 서울 서초구 오트밀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경동나비엔 플러스키친 쿠킹클래스'에서 정지선 셰프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매일 불 앞에서 연기를 맡고 일하는데 오늘은 키친플러스 덕분에 답답하지도 않고 기침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 셰프는 중국에서 요리를 배운 뒤 서울 마포구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딤섬의 대가'로 불린다. 이날 경동나비엔 주최로 열린 쿠킹클래스에서 정 셰프는 '명절에 풍성함을 더하는 중식요리'란 주제로 딤섬, 전가복 등을 만들었다. 그는 요리하며 "식당에 키친플러스와 같은 시설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며 연신 감탄했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키친플러스는 3D 에어후드와 청정환기 유닛, 에어모니터, 에어 룸콘트롤러가 서로 연동돼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이다. 미세먼지와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물론 요리 매연까지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 제품은 3D 에어후드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실내 확산을 막고,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는 게 특징이다. 가스레인지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3D 에어후드가 이를 감지해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하고 유해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동시에 3D 에어후드와 연동된 청정환기시스템이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요리할 때 미세먼지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데 키친플러스는 유해물질 걱정을 덜어준다"며 "청정과 환기가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요리 시작 전 통합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 에어모니터에 표시된 수치는 8이었다. 정 셰프가 딤섬을 굽고 요리를 시작하니 수치는 금세 30까지 올랐다. 이후 연기가 많이 나는 전가복을 요리하자 103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키친플러스를 가동하자 수치는 70~80대까지 떨어졌다. 통상 볶음요리를 하면 통합공기질은 200~300까지 오르는데, 키친플러스를 가동했기 때문에 수치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는 게 경동나비엔의 설명이다. 이 같은 청정환기시스템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6년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보일러·온수기 시장에서 환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2019년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였고 또다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키친플러스'를 내놨다. 보일러, 온수기와 함께 청정환기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사명인 '나비엔'은 내비게이터(Navigator)와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의 합성어로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이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환기시스템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9 15:17:00계룡건설은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정화할 수 있는 아파트 환기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전날 대전 계룡건설 사옥에서 이승찬 회장을 비롯한 계룡건설 관계자와 클린에어스 황태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정화모듈을 적용한 세대환기시스템 공동개발 및 특허 등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기존 청정환기시스템에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를 적용해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공기정화모듈을 공동 개발해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공기정화모듈 기술을 적용한 공동주택 세대 환기시스템 제품을 개발하고 엘리프 단지뿐만 아니라 타 단지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클린에어스와 함께 HEPA필터를 통한 초미세먼지 제거 후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를 이용한 바이러스 제거 방식을 개발했다. 대면적 플라즈마 필터 기술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살균 기술보다 공기살균에 매우 적합한 기술이다. 필터는 물로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받은 기술인 플라즈마를 세대환기시스템에 도입한 이번 기술로 계룡건설 엘리프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3-04-12 17: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