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을 포함한 문화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악 기반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공동 제작, 국악 홍보 콘텐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도시철도 역사 내 국악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와 국립부산국악원은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도시철도 전 호선 전동차에 새 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퓨전국악 음원은 '바이날로그' 작곡으로, 수년간 환승역 배경음악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환승음악 교체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에 문화적 품격을 더하는 동시에,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기존 음원이 도시철도 및 지역성과의 연계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정서를 반영한 새로운 음악을 도입하기로 했다. 권병석 기자
2025-05-21 18:45:2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국립부산국악원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을 포함한 문화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 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악 기반 도시철도 환승역 배경음악 공동 제작, 국악 홍보 콘텐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도시철도 역사 내 국악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와 국립부산국악원은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환승역 배경음악 제작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도시철도 전 호선 전동차에 새 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중인 퓨전국악 음원은 ‘바이날로그’ 작곡으로, 수년간 환승역 배경음악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환승음악 교체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에 문화적 품격을 더하는 동시에, 부산만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기존 음원이 도시철도 및 지역성과의 연계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정서를 반영한 새로운 음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문화적 품격과 감성을 더하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1 10:44:25아시아나항공이 환승 내항기를 대한항공에 맡긴다. 합병 FSC(대형항공사)로서 시너지를 위해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지방 거주자 입장에서는 동남권 신공항인 가덕신공항이 개항되면 환승 내항기가 굳이 필요없다. 하지만 가덕신공항 개발사업은 좌초상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30일부터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대구-인천 왕복 구간의 환승 전용 내항기를 대한항공을 통해 운항하기 시작했다. 환승 내항기는 부산·대구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해외에 갈 경우 김해·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출국 수속을 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별도의 출국 수속 없이 국제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항공편이다.아시아나항공은 미주·유럽·동남아 노선 왕복 구간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적용 노선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별도의 환승 내항기를 운영할 계획은 없다"라며 "부산·대구~인천 구간에 대해 대한항공과 환승 내항기 이용 계약을 통해 고객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인천 환승 내항기 탑승률은 2010년 55.4%였지만 2014년에 28.2%까지 떨어졌다.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이 늘어나면서다. 2010년 37개였던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은 2014년 54개로 늘어난 바 있다. 부산시가 환승 내항기가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에 악영향을 주고 신공항 수요에 대해서도 왜곡을 발생시킨다며 축소를 요구해왔던 것도 한몫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10월에 부산~인천 구간의 환승 내항기를 재운항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발발로 2020년 4월에 중단한 바 있다. 강구귀 기자
2025-05-14 18:29:43[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환승 내항기를 대한항공에 맡긴다. 합병 FSC(대형항공사)로서 시너지를 위해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지방 거주자 입장에서는 동남권 신공항인 가덕신공항이 개항되면 환승 내항기가 굳이 필요없다. 하지만 가덕신공항 개발사업은 좌초상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30일부터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대구-인천 왕복 구간의 환승 전용 내항기를 대한항공을 통해 운항하기 시작했다. 환승 내항기는 부산·대구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해외에 갈 경우 김해·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출국 수속을 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별도의 출국 수속 없이 국제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항공편이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올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유럽·동남아 노선 왕복 구간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적용 노선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별도의 환승 내항기를 운영할 계획은 없다"라며 "부산·대구~인천 구간에 대해 대한항공과 환승 내항기 이용 계약을 통해 고객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인천 구간에서 2012년 5월에 처음으로 환승 내항기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2015년 2월까지 운항했는데 승객 감소가 주요 원인였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산~인천 환승 내항기 탑승률은 2010년 55.4%였지만 2014년에 28.2%까지 떨어졌다.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이 늘어나면서다. 2010년 37개였던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은 2014년 54개로 늘어난 바 있다. 부산시가 환승 내항기가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에 악영향을 주고 신공항 수요에 대해서도 왜곡을 발생시킨다며 축소를 요구해왔던 것도 한몫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10월에 부산~인천 구간의 환승 내항기를 재운항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발발로 2020년 4월에 중단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 약 40만명이 대한항공 환승 내항기를 통해 김해~인천 구간을 이용했다"며 "부산시에서는 항공사가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을 늘리는 것을 선호하지만 효율성도 중요한 문제다.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관련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맺은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상황인만큼 현재로서는 환승 내항기가 고객 편의를 위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4 08:20:32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 월 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고민을 반영해 환승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8개 월정액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약 6만2700원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반 이상 줄인 셈이다.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1만1000원만 추가하면 환승구독2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2 18:10:26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 월 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고민을 반영해 환승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 까지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8개 월정액 상품을 매일 바꿔가며 이용할 수 있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약 6만2700원이 필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반 이상 줄인 셈이다.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 프리미엄(월 1만6500원)’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1만1000원만 추가하면 환승구독2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담당)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2 08:36:26[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인센티브 운영결과 및 제도 설명회에서 2024년 성장도 부분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에서 2024년 인센티브 운영 성과 시상 및 2025년 인센티브 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여객운송 환승 증가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거두고, 환승객 증가 기여와 성장도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수는 11만 5000여명으로 2019년 환승객 수인 1만 4000여명 대비 678%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환승객 유치와 증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아시아 노선 간 환승 영업 증대, 유럽 및 아시아 노선 간 환승 판매 강화,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과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승객 유치에 기여해왔다. 또, 스마트공항 구축에 협력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 서비스 활성화로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2024년 인센티브 운영 결과에 따른 수상은 성장도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거둔 항공사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여행 편의 증진과 고객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7 09:44:56앞으로 GTX 환승역에서 지하철·버스·PM(개인형 이동장치) 등으로 환승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또 교통카드를 대지 않고 이용하는 '비접촉형 교통접근 시스템'도 추진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교통 R&D 로드맵(2025~2034)'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단순히 '미래 기술'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속 교통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체감형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통근·통학 등으로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로 해소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환승센터 통합 운영 기술이다. GTX, 지하철, 버스, 승용차, PM(개인형 이동수단) 등 서로 다른 교통수단을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연계해 환승 동선을 최적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단순한 길안내 수준을 넘어 환승 센터 내부를 디지털로 구현한 뒤 AI 분석을 통해 혼잡 예측, 우회 경로 제안, 장애인·노약자 전용 안내까지 제공한다. 이와 연계된 비접촉형 교통 접근 시스템도 추진된다. 기존 교통카드 태깅 방식 대신 QR·영상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게이트 프리'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도권 신도시와 GTX 환승역 주변부터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과 수송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미래 교통수단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우선 '수소전기트램 실증환경 구축'은 대전, 울산 등에서 RAMS 체계(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안전성)를 기준으로 추진되며 국산 기술로 시제차량을 제작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장거리 광역노선을 겨냥한 2층 수소버스도 개발된다.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대용량 수송과 친환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4-02 18:15: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새로운 성장거점 조성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공간혁신구역' 제도의 선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도심 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2024년 2월 국토계획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시행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는데 서울시는 그 중 4곳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김포공항역 복합환승센터,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청량리역 일대 등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다음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제도의 첫 시행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선제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인 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선도사업 후보지의 사업주체별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안) 신규 수립, 기존계획(안) 검토·개선, 행정절차 협의 등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지원할 예정이다. 공간혁신구역 중 도시혁신구역과 복합용도구역의 지정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한다. 서울시는 구역지정을 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의 구체화 및 보완 등을 통해 서울의 공간혁신구역 운영 기준을 정립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간혁신구역이 도시 변화의 핵심적인 제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상지를 발굴하고 실현화 방안 또한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방향으로 용역을 추진해 내년 10월 중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간혁신구역을 통해 유연한 토지이용, 용도, 밀도, 건축물 형태 등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공간혁신구역이 서울 도시공간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5 10:19:0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현청에서 오키나와현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오키나와 노선 이용 촉진 및 인천공항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오키나와관광청 및 나하국제공항 등과 협력해 글로벌 여행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총 27개의 일본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1775만명으로 전체 국제선 여객의 약 25%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 지방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 공항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현재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6개 국적사가 취항 중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연계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를 세계와 연결하는 핵심 공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8 10: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