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5 08:30:55[파이낸셜뉴스] 인기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28)가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경찰은 지난달 7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정차한 차 안에 있던 중 건물 관리인이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재촉했고, 부득이하게 차량 이동 중 행인과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며 "본인의 음주운전을 반성하고 있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김씨는 과거 단역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으며 2022년 방영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3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12 06:43:37[파이낸셜뉴스]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28)가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정차한 차 안에 있던 중 건물 관리인이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재촉했다"며 "부득이하게 차량 이동 중 행인과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의 음주운전을 반성하고 있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1 19:25:28방산업계와 항공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재입성이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중국산 제품 60% 관세 부과를 내세워 왔다. 이에 방산업계는 무기체계 수출판로 확대, 항공업계는 중국 여객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7일 방산업계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더라도 무기체계 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유럽 국가 위주로 오히려 자주국방 강화 기조가 확산돼 K방산 수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세계적 군함과 선박 건조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의 세계적인 선박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선박 수출,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도 호재다. 방산업계는 이 발언을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미군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미국 함정 MRO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 7함대 소속 일부 함정에 대한 MRO 사업권에 그치는데,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비춰 향후 MRO 사업 대상과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한화오션도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진출을 위한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했으며, 이어 8월 말 첫 프로젝트로 '윌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다. 일각에선 미국 국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트럼프 당선인이 선호하는 '현지 생산' 전략에 따라 우리 방산업체들이 미국 현지에 조선소를 짓거나 인수하는 등의 MRO 사업전략이 활발히 추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항공업계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중규제 강화로 중국의 무비자 입국에 따른 여객수요 확대엔 영향을 받겠지만, 오히려 환승·화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규제 강화로 미중 간 직접 노선이 줄어들면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으로 가는 환승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1기 집권 때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인천공항을 환승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성장으로 중국발 화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중 정치갈등, 해운시장 불안 등 지정학적 이점을 이용해 미중 여객화물을 연결하고 있다"며 "화물사업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3·4분기 환승여객이 총 92만6924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물 운송량은 32만126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기간 환승여객이 59만88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이동혁 기자
2024-11-07 18:28:4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청사 회의실에서 구마모토국제공항주식회사와 '인천∼구마모토 노선 이용 촉진 등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이용 촉진과 구마모토발 인천공항 환승 수요 공동 유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공항은 향후 환승 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9월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은 26개, 이용 여객은 1293만명으로 동기간 전체 이용객의 25%에 해당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규슈 지역 지방공항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노선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마모토는 일본 규슈 중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70만명 규모의 지역으로, 구마모토성과 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 대만 반도체 제조 기업인 TSMC의 해외 공장 건설과,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주요 국적 항공사의 취항 계획이 잇따르면서 향후 관광과 상용 목적의 장거리 여행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일본 노선 경쟁력을 활용해 지역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신규 환승수요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7 14:21:10[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승여객 수요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 50개 도시, 73개 노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승 옵션을 제공해 이동 편의성 증대와 신규 수요 발굴에 나선다. 이미 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 일본 소도시 신규 취항과 동남아 신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인천공항과 히로시마공항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히로시마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태국, 베트남, 필리핀, 홍콩 등으로 이어지는 환승 상품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마쓰야마, 태국, 베트남 등을 경유하는 다양한 환승 옵션을 제공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환승여객 수요 증가로 나타났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경유한 환승객 수는 9만9570명으로 지난해 대비 35% 증가했다. 다만 전체 국제선 수송객 대비 환승객 비중은 1.5%에 그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환승여객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4년 제주항공을 이용한 환승객은 1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약 5년 만에 150배 넘게 성장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2021년 1856명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9만7092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승객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취항, 해외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노선 조합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에티하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14개 글로벌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정을 맺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환승 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6 09:17:38[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성급하게 올라탄 탄핵 열차에 국민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며 "더 늦기 전에 민생 열차로 환승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세 폐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민생을 볼모삼아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동안 1000만이 넘는 개미투자자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계와 정부도 참여해 사회적 대타협을 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국회에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해 구체적 개혁방안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자"며 "민생을 볼모삼아 불확실성만 키우는 것은 금투세 하나로 족하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4-11-05 09:42:27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가 6개월 만에 신곡 ‘연애 사용법’으로 돌아온다. LAS(아빈, 슬레이)는 오는 1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연애 사용법 (Feat. 그리즐리)’을 발매한다. ‘연애 사용법’은 사랑스러운 고백이 담긴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유니크한 음색과 감성을 지닌 그리즐리가 피처링을 맡았다. 로코베리는 앞서 LAS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후회 (Missing You)’ 등 곡 작업에 참여한 바 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음원과 동시 공개되는 ‘연애 사용법’ 뮤직비디오에는 ‘환승연애3’에서 돋보이는 비주얼과 솔직한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정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LAS와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유정만의 러블리한 매력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LAS는 올라운더 역량을 갖춘 멤버 AVIN(아빈)과 SLAY(슬레이)로 이뤄진 가수 겸 작곡가 듀오다. 지난 2022년 싱글 ‘Hero (히어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3월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4월 ‘Playlist (플레이리스트)’를 발매하고,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 ‘Day & Night (데이 앤 나이트)’에도 참여하며 트렌디한 음악색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신곡으로 6개월 만에 컴백하는 LAS는 이번 ‘연애 사용법’으로 또 한번 리스너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LAS만의 로맨틱한 고백법이 가을날과 어울리는 포근한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LAS의 신곡 ‘연애 사용법 (Feat. 그리즐리)’ 음원 및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6일 낮 12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
2024-10-14 12:14:12[파이낸셜뉴스] 10월 전국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경지 금정구청장 민주당 후보가 두 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약은 노포터미널의 부산복합환승센터 확대와 ‘연 100만원 청년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등 5개 테마로 제시됐다. 김 후보는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총 5가지 방향의 공약 틀을 발표했다. 첫 테마 공약은 ‘건강한 금정’이다. 침례병원의 건강보험공단 직영 보험자병원 설립을 중심으로 구의 공공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통팔달 금정’ 테마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및 노포~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과 건설 중인 노포~양산선 도시철도 조속 완공을 골자로 한다. 다음 테마 공약은 ‘혁신거점 성장 금정’이다. 이는 노포동 버스종합터미널을 ‘부산복합환승센터’로 확대 재편하고 노포 역세권 개발을 본격 추진해 ‘북부산 핵심 상업지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서금사 공단의 공간 혁신과 함께 ‘금사혁신플랫폼’ 사업의 정상 추진을 핵심으로 한다. 어르신과 청년이 행복한 금정을 테마로 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5일 점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것과 지역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 규모의 청년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금정구 소재 4개 대학 대상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 계획도 전했다. 끝으로 ‘민생 119’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금정구 지역화폐 도입 공약으로 연 300억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 소비지출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유통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약 발표 회견에 함께한 류제성 조국혁신당 전 금정구청장 후보는 “김 후보와 저는 국힘에 맞서 정부를 심판하고 금정을 혁신하고자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저는 김 후보와 한 팀이 돼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김 후보와 저는 금정구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공식적인 정책협약 등에 나선다. 서로 공약의 장점들을 모아 양당 협력하에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8 14:01:33[파이낸셜뉴스] 빗썸의 환승연애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KB국민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게 된다.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NH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 신고와 KB국민은행으로의 변경 신고를 동시에 제출했다. NH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 신고는 통과됐고, 금융당국은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라고 빗썸에 요구한 상황이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 신고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빗썸 측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해 왔다"라며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지난 2018년부터 실명계좌 제휴를 이어 왔다. 그러나 젊은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올해 초부터 제휴 은행 변경을 시도해 왔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25 1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