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인센티브 운영결과 및 제도 설명회에서 2024년 성장도 부분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정부합동청사에서 2024년 인센티브 운영 성과 시상 및 2025년 인센티브 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2024년 여객운송 환승 증가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거두고, 환승객 증가 기여와 성장도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수는 11만 5000여명으로 2019년 환승객 수인 1만 4000여명 대비 678%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환승객 유치와 증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아시아 노선 간 환승 영업 증대, 유럽 및 아시아 노선 간 환승 판매 강화,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과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승객 유치에 기여해왔다. 또, 스마트공항 구축에 협력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 서비스 활성화로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2024년 인센티브 운영 결과에 따른 수상은 성장도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거둔 항공사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여행 편의 증진과 고객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7 09:44:56앞으로 GTX 환승역에서 지하철·버스·PM(개인형 이동장치) 등으로 환승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또 교통카드를 대지 않고 이용하는 '비접촉형 교통접근 시스템'도 추진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역교통 R&D 로드맵(2025~2034)'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단순히 '미래 기술'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속 교통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체감형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통근·통학 등으로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로 해소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환승센터 통합 운영 기술이다. GTX, 지하철, 버스, 승용차, PM(개인형 이동수단) 등 서로 다른 교통수단을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연계해 환승 동선을 최적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단순한 길안내 수준을 넘어 환승 센터 내부를 디지털로 구현한 뒤 AI 분석을 통해 혼잡 예측, 우회 경로 제안, 장애인·노약자 전용 안내까지 제공한다. 이와 연계된 비접촉형 교통 접근 시스템도 추진된다. 기존 교통카드 태깅 방식 대신 QR·영상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게이트 프리'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도권 신도시와 GTX 환승역 주변부터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과 수송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미래 교통수단도 로드맵에 포함됐다. 우선 '수소전기트램 실증환경 구축'은 대전, 울산 등에서 RAMS 체계(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안전성)를 기준으로 추진되며 국산 기술로 시제차량을 제작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장거리 광역노선을 겨냥한 2층 수소버스도 개발된다.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대용량 수송과 친환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4-02 18:15: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새로운 성장거점 조성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공간혁신구역' 제도의 선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도심 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2024년 2월 국토계획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시행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는데 서울시는 그 중 4곳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김포공항역 복합환승센터,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청량리역 일대 등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다음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제도의 첫 시행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선제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부터 순차적인 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선도사업 후보지의 사업주체별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안) 신규 수립, 기존계획(안) 검토·개선, 행정절차 협의 등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지원할 예정이다. 공간혁신구역 중 도시혁신구역과 복합용도구역의 지정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한다. 서울시는 구역지정을 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의 구체화 및 보완 등을 통해 서울의 공간혁신구역 운영 기준을 정립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간혁신구역이 도시 변화의 핵심적인 제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상지를 발굴하고 실현화 방안 또한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방향으로 용역을 추진해 내년 10월 중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간혁신구역을 통해 유연한 토지이용, 용도, 밀도, 건축물 형태 등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공간혁신구역이 서울 도시공간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5 10:19:0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현청에서 오키나와현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오키나와 노선 이용 촉진 및 인천공항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오키나와관광청 및 나하국제공항 등과 협력해 글로벌 여행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총 27개의 일본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수는 1775만명으로 전체 국제선 여객의 약 25%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 지방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 공항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현재 인천~오키나와 노선에는 6개 국적사가 취항 중이며, 지난해 역대 최고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연계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를 세계와 연결하는 핵심 공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8 10:32: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북울산역 주변 버스·택시 환승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토밸리로와 북울산역 간 진출입로 개설과 보행육교 설치, 버스·택시 정차 시설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환승시설, 북울산역과 오토밸리로 간 진출입로는 1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 동해선과 지난해 말부터 추가 정차하게 된 ITX-마음에 이어 내년부터는 동해선 광역전철까지 연장 예정이어서 북울산역 이용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10 08:51:46[파이낸셜뉴스]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김태이(29·본명 김인식)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씨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에게 배당됐으며, 첫 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0월 7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11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부분에 대해 (김태이가)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주차관리자의 거듭된 요청에 차량을 부득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해 다시 경찰이 수사했다. 같은 해 12월께 다시 송치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김씨는 바리스타이자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이다.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데뷔했다.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조연으로 나온 적 있는 그는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4 13:26:25[파이낸셜뉴스] '환승연애2'에 출연해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로 거듭난 성해은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채광이 쏟아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집에서 과거 반지하에 살았던 적이 있다고 밝힌 그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짐과 동시에 새집도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해은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래미안용산더센트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준공된 주상복합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을 모두 도보 5분 이내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블랙핑크 로제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용산써밋'과 가운데 녹지공간을 두고 나란히 붙어 있다. 지하 9층~지상 40층 높이, 2개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은 1~4층은 상가와 오피스, 5~19층 오피스텔, 21~40층은 아파트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의 중소형 782가구, 아파트는 전용 135~240㎡의 대형평형 195가구다. 20층에는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가 있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오가며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와 소수 대형평형 단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다수 평형에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135㎡는 지난해 6월 39억원, 전용 161㎡는 46억원에 거래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장 큰 전용 84㎡는 세대수가 적어 2020년 이후 매매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넓은 전용 77㎡는 지난해 2월 14억8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같은 해 8월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42㎡는 7억65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평형에서 올해 1월 전세는 5억925만원에 이뤄졌다.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등 보안이 철저한 이 오피스텔은 현재 전세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위치도 좋지만 평형 구성이 작고 안전해 젊은 1인 가구 관심이 높다 보니 평소에도 전세 매물이 흔치 않다"고 전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2-28 10:39:09[파이낸셜뉴스] 전날(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두고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막말을 공차 동대구복합환승센터점 측이 공식 사과했다. 공차코리아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차 신세계 대구 가맹점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공차코리아의 기본 가치와 윤리에 반하는 일이었으며 고객님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은 가맹점 관리자의 부적절한 개인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점주 역시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해당 점주는 "이 모든 일은 점주인 저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매장 운영과 직원 교육을 철저히 개선해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29일, 공차 동대구복합환승센터점에서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오늘 비행기 터진 거 봤지? 방학 때 해외 가는 놈들 좀 있던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구하세요' 하면서 톡 보내 결근 안 생기게"라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논란이 일자 공차코리아는 "이 사안을 엄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직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30 14:2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광역급행 M6462번이 개통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M6462번 노선 버스는 28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영을 시작으로 영종 우미린1단지후문 정류장에서 출발해 강남역 서초현대타워 앞 정류장까지 본격 운행한다. 이번 광역급행 M버스 노선 개통은 2019년부터 다섯 차례 도전 끝에 확정된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그간 영종 노선의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신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M버스 노선은 올해 우선 버스 3대로 운용된다. 내년 상반기에 2대, 내년 하반기에 3대가 추가돼 최종 8대의 버스가 30분 이내 배차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영종 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강남 직행 버스 운행이 현실화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27 14:45: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승 시간을 활용해 지역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을 둘러보는 환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환승 투어는 매주 화·수요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 관광객의 신청을 받아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투어는 외국인 환승 관광객들이 남동구의 다양한 매력을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를 방문해 소금 창고와 어시장,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둘러보고 새우타워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긴다. 특히 소래철교와 협궤열차, 소래역사관은 관광객에게 소래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구월·모래내시장 투어는 다양한 쇼핑 기회는 물론 전통시장의 생동감 있는 광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환승 투어는 소래포구의 바다 풍경과 구월·모래내시장의 쇼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24 13: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