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김태이(29·본명 김인식)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씨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에게 배당됐으며, 첫 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고 후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0월 7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11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부분에 대해 (김태이가)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세워둔 상태에서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주차관리자의 거듭된 요청에 차량을 부득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해 다시 경찰이 수사했다. 같은 해 12월께 다시 송치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김씨는 바리스타이자 의류 브랜드 디자이너이다.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데뷔했다. 2017년 MBC 드라마 ‘병원선’에 조연으로 나온 적 있는 그는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4 13:26:25[파이낸셜뉴스] '환승연애2'에 출연해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로 거듭난 성해은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채광이 쏟아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의 집에서 과거 반지하에 살았던 적이 있다고 밝힌 그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짐과 동시에 새집도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해은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래미안용산더센트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준공된 주상복합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을 모두 도보 5분 이내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블랙핑크 로제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용산써밋'과 가운데 녹지공간을 두고 나란히 붙어 있다. 지하 9층~지상 40층 높이, 2개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은 1~4층은 상가와 오피스, 5~19층 오피스텔, 21~40층은 아파트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의 중소형 782가구, 아파트는 전용 135~240㎡의 대형평형 195가구다. 20층에는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가 있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오가며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와 소수 대형평형 단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다수 평형에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135㎡는 지난해 6월 39억원, 전용 161㎡는 46억원에 거래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장 큰 전용 84㎡는 세대수가 적어 2020년 이후 매매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다음으로 넓은 전용 77㎡는 지난해 2월 14억8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같은 해 8월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42㎡는 7억65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평형에서 올해 1월 전세는 5억925만원에 이뤄졌다.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는 등 보안이 철저한 이 오피스텔은 현재 전세 매물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위치도 좋지만 평형 구성이 작고 안전해 젊은 1인 가구 관심이 높다 보니 평소에도 전세 매물이 흔치 않다"고 전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2-28 10:39:09[파이낸셜뉴스] 인기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28)가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경찰은 지난달 7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정차한 차 안에 있던 중 건물 관리인이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재촉했고, 부득이하게 차량 이동 중 행인과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며 "본인의 음주운전을 반성하고 있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김씨는 과거 단역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으며 2022년 방영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3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12 06:43:37[파이낸셜뉴스]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김태이(본명 김인식·28)가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정차한 차 안에 있던 중 건물 관리인이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재촉했다"며 "부득이하게 차량 이동 중 행인과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의 음주운전을 반성하고 있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11 19:25:28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가 6개월 만에 신곡 ‘연애 사용법’으로 돌아온다. LAS(아빈, 슬레이)는 오는 1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연애 사용법 (Feat. 그리즐리)’을 발매한다. ‘연애 사용법’은 사랑스러운 고백이 담긴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유니크한 음색과 감성을 지닌 그리즐리가 피처링을 맡았다. 로코베리는 앞서 LAS의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후회 (Missing You)’ 등 곡 작업에 참여한 바 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음원과 동시 공개되는 ‘연애 사용법’ 뮤직비디오에는 ‘환승연애3’에서 돋보이는 비주얼과 솔직한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정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LAS와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유정만의 러블리한 매력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LAS는 올라운더 역량을 갖춘 멤버 AVIN(아빈)과 SLAY(슬레이)로 이뤄진 가수 겸 작곡가 듀오다. 지난 2022년 싱글 ‘Hero (히어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3월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 4월 ‘Playlist (플레이리스트)’를 발매하고,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 ‘Day & Night (데이 앤 나이트)’에도 참여하며 트렌디한 음악색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신곡으로 6개월 만에 컴백하는 LAS는 이번 ‘연애 사용법’으로 또 한번 리스너들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LAS만의 로맨틱한 고백법이 가을날과 어울리는 포근한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LAS의 신곡 ‘연애 사용법 (Feat. 그리즐리)’ 음원 및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6일 낮 12시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
2024-10-14 12:14:12[파이낸셜뉴스] 빗썸의 환승연애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KB국민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게 된다.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 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빗썸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NH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 신고와 KB국민은행으로의 변경 신고를 동시에 제출했다. NH농협은행과의 계약 연장 신고는 통과됐고, 금융당국은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라고 빗썸에 요구한 상황이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변경 신고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빗썸 측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준비해 왔다"라며 "기존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지난 2018년부터 실명계좌 제휴를 이어 왔다. 그러나 젊은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올해 초부터 제휴 은행 변경을 시도해 왔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는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당국 검토를 받아 조속히 신고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25 16:05:05[파이낸셜뉴스]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불거진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 “침묵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한소희와 열애 결별 과정에서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적절했는지,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류준열은 “그 당시에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들이 올라오면서 일일이 답변하기 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지난 3월 한소희와의 하와이 여행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은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에 들어갔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인 배우 혜리가 SNS에 올린 “재밌다”는 짧은 글로 인해 류준열의 환승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아울러 류준열은 골프를 즐긴다는 이유로 ‘그린워싱(Green washing·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가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기후 재난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류준열은 이날 “골프와 관련한 비판적인 여론도 잘 읽어봤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데뷔 이래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인터뷰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지난 2020년 11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한 배우 배성우도 참석해 사과했다. 배성우는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를 끼칠까 봐, 아니 폐가 될 수밖에 없어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며 “제가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누가 덜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오는 17일 8편 전편이 공개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10 20:56:43[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결혼 1년6개월 만에 협의 이혼한 가운데, 유영재의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 왔으나 2007년 2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22년 10월 유영재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져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이야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영재의 과거 연애사에 대한 의혹이 터져 나왔다. 유씨가 선우은숙과의 만남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선우은숙과 만났을 당시 유영재는 환승연애, 이른바 양다리였다”며 “당시 서울 목동 오피스텔에 사실혼 관계의 여성 A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A씨에 대해 “팬으로 만나 유영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 일을 자처했고 매니저 노릇까지 모두 도맡아 했다”며 “A씨 역시 돌싱이었는데 (유영재와) 급속도로 가까워져 사실혼 관계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던 2022년 말 A씨 전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A씨는 전 남편 장례와 자녀의 학교 문제를 위해 잠시 지방으로 내려갔다”며 “A씨가 오피스텔을 비운 2~3주간의 기간 동안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만남과 초고속 혼인신고가 이뤄졌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A씨는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유영재의 팬클럽 회원들도 유영재와 A씨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터라 A씨에게 ‘이런 사실을 외부에 알리라’고 조언했지만 A씨는 ‘자녀가 아직 학생이라 상처를 줄까 두렵다’며 거절했다”며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유영재와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선우은숙 결혼 발표 당시 이미 해당 내용에 대한 취재와 확인을 마친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보도를 포기했었다"라며 "이번 보도 직전 유영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착신이 정지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재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 5일 생방송으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했으나 이혼과 관련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06 10:57:01[파이낸셜뉴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홍보대사인 배우 류준열의 ‘환승연애’ 및 ‘그린워싱’ 논란으로 인해 후원 취소 문의가 접수되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20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류준열의 그린피스 홍보대사 위촉 취소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후원 취소’까지 강행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린피스는 국민일보에 입장을 내고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류준열 홍보대사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캠페인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준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경에 대해서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라며 “류준열 홍보대사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해왔고,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류준열의 평소 행보까지 구설에 올랐다. 그가 환경단체 홍보대사이면서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린워싱(Green washing·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021년 방영된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도 관련 장면이 나온다. 당시 배우 엄지원이 첫 라운딩에 류준열과 동행했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양세찬이 “류준열씨가 골프에 미쳐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골프는 환경을 파괴하는 스포츠로 꼽힌다. 골프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부지에 있던 나무를 베는 등 자연을 훼손한다. 부지에 살던 동물들은 서식지를 잃고 결국 환경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16일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돌연 SNS에 하와이 사진과 함께 "재미있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가 직접 나서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악플이 이어졌고 이후 혜리가 "파장을 예상 못했다.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 류준열과 결별설 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진화에 나서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0 22:17:29[파이낸셜뉴스] 혜리가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 열애에 보인 반응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며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밌네’라는 저격 논란에 대해 혜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이던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류준열의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파문이 확산되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이를 반박했다. 다음날 한소희는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혜리에게 사과하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같은날 류준열도 열애를 인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8 20: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