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NICE그룹 계열 자산평가회사 NICE피앤아이와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및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개발, EU탄소배출권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 에너지 파생상품 중개 거래 등 지속가능 투자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NICE피앤아이는 금융상품, 대체투자자산 시가평가 및 공정가치 평가 전문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인증기관 기준 기반 탄소배출권 평가모형 구축 △국제감축사업 플랫폼 개발 △배출권 금융상품(ETF·펀드·채권 등) 기획 및 출시 △배출권 장내외 파생상품(선물·옵션 등) 거래 활성화 △탄소시장 심층 리서치 및 가격 예측 데이터 제공 △탄소감축 프로젝트 검증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IBK투자증권과 NICE피앤아이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 중심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와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ESG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박태동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장은 “탄소배출권은 향후 금융시장 내 핵심 투자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련된 금융 인프라와 평가체계 구축은 증권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ESG금융의 실질적 생태계를 구축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30 11:33:34[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현재 금융거래 대다수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대신 국내 무위험 지표금리인 KOFR로 지표금리 체계를 전환하는 데 속도를 붙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지표금리 개혁 중간 점검 및 향후 계획' 발표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이자율 스왑거래의 10% 이상을 KOFR로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10월부터 KOFR 이자율 스왑거래의 중앙 청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민관 합동 작업반은 파생상품시장에서 KOFR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체결되는 이자율 스왑 거래의 10% 이상을 KOFR 기반으로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매년 그 비중을 10%p씩 상향 조정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자율 스왑거래 KOFR 확산 계획에는 이자율 스왑 거래금액이 큰 28개 금융회사(증권 12개사, 은행 16개사)가 참여하며, 참여 금융회사 범위는 매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KOFR 확산 계획이 원활하게 이행될 경우 이자율 스왑 거래에서 KOFR 비중은 10%에서 2030년 5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시장 참여자들이 KOFR 이자율 스왑 거래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KOFR 이자율 스왑 거래 중앙 청산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8~9월 모의 테스트를 거쳐 10월 중 본격적으로 청산 서비스가 개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은 올해부터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이 변동금리채권 자금 조달액의 10% 이상을 KOFR 기반으로 조달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 1~4월 중 변동금리채권 발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정책금융기관의 분기 정례 발행 등에 힘입어 KOFR 변동금리 채권은 약 1조4700억원 발행됐으며, 전체 변동금리채권 대비 KOFR 발행 비중은 29.3%에 달했다. 특히 5월에는 시중은행이 KOFR 변동금리채권을 최초 발행했으며, 타 시중은행들도 2분기 내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어 민간 부문의 KOFR 변동금리채권 발행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와 한국은행 관계기관은 KOFR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 및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파생상품, 변동금리 채권 등 KOFR 연계 상품이 점차 확대돼 나가는 과정에서 발행, 거래, 투자 등과 관련한 실무적 이슈들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민-관 합동 작업반을 중심으로 장애가 되는 요인이 없는지 지속 점검 .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29 11:31:34[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3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토론회 1부에서는 정부의 수소전기버스 보급계획을 소개하고 지자체, 운수사 및 수소충전소 구축사들의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관련 쟁점과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현재 수소연소엔진은 관련 기업(HD두산인프라코어)에서 상용차(트럭) 및 건설기계 용도로 배기량 11리터급 엔진을 개발 중에 있다. 수소전기 차량 및 수소연소엔진 차량은 둘 다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다만 수소연소엔진은 고온의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를 배출하기 때문에 후처리(저감)가 필요하고 에너지 효율도 수소전기 차량에 비해 낮은 편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소전기버스 보급 정책의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고,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무공해차 전환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다”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무공해차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수소차 보급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수소차 생태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29 09:48:2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 및 고향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서포터즈 리더 초청 팸투어를 하고,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워크숍에 참여해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등 온 힘을 쏟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관광·특산물 홍보와 기부 확산에 앞장서며 현재 57만 가입자에게 630여 제휴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전용 앱 출시와 제휴 가맹점 1000개 확대를 통해 전남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함께하는 고향사랑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기 리더를 초청해 순천·여수·광양 일원서 팸투어를 했다. 4기 리더는 전년보다 4명이 늘어난 15명으로,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5명을 새롭게 포함해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전남도는 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에 주목해 활동 범위를 블로그 중심에서 누리소통망(SNS) 전반으로 확대하고, 혜택과 제휴 가맹점을 영상과 글 콘텐츠로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팸투어는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으로 등록된 순천 드라마촬영장, 여수 해상 요트 투어,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등 전남 대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도선국사체험마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체험형 답례품인 천연염색 체험이 진행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리더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홍보 콘텐츠로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홍보대사로서 서포터즈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전남도는 관광과 기부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워크숍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우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1955년 창립된 이래 23개 시·군 지부와 500만 호남 향우로 구성된 출향인 단체다. 전남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속에 고향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양광용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식,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호·이성백·김은경 광주전남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2024년 각 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5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회 임원진과 회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참여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하며, 출향 향우들과의 정기적 교류, 고향 발전을 위한 동참을 약속했다.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 거주하면서도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5:27:18[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대규모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추진을 위한 물꼬를 튼데 이어 일선 시·군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발굴에 나섰다. 충남도는 28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8주간 15개 시·군을 돌며 담당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펀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의 후속 조치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인 한국능률협회 컨소시엄 및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과 협력해 충남의 펀드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투자사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외연 확장 전략의 하나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첫 설명회는 공무원과 민간사업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개요 및 그동안 추진성과 중심 교육 △펀드와 연계 활용 가능한 사업 검토 및 발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갖춘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여 지역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별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이번 순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간자본 유치를통한 지역 내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혁신적 제도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8 14:18:47[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7일 전국 19개 신용상담기구를 만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과 신용상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8일 신복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신복위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를 포함한 7개의 민간 신용상담기구와 지자체 산하 광명시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전국 12개의 금융복지 관련 상담센터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신복위 개인채무조정 제도 개선사항을 소개하고,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신용상담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용상담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확대,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기관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신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고충이 있는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신용상담기구들과 함께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신용상담 체계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채무조정, 서민금융·복지 등 신용상담을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모바일 앱 ‘신용플러스’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용플러스란 전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손쉽게 상담을 신청하고, 원활하게 신용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3년 1월 출시된 모바일 앱 형태의 신용상담플랫폼이다. 신용상담을 원하는 국민 누구에게나 신용상태에 따른 신용상담을 제공해 채무문제 악화를 예방하고 조속한 재기를 돕는다. 구체적으로 △신용플러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담기관과 1대 1 무료 유선상담 △신용평가회사 KCB, NICE와 연계해 신용정보와 신용분석 리포트 제공 △신복위 채무조정 제도와 법적 구제제도(개인회생·파산)를 비교해 맞춤형 채무자 구제제도 제시 △KCB, NICE 신용점수 상승을 위한 비금융정보(국민연금, 건강보험, 세금납부내역) 활용 툴 제공 △신용교육 영상, 채무조정·서민금융·복지 등 연계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8 10:31:52【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최근 교외선 재개통 관련 장흥 관광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28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하루 전 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포럼을 열고, 장흥이 수도권 관광 명소로 도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흥은 1980~90년대 대학생들의 MT 명소였다. 한상민 시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 발표, 4명의 패널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박희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나들이 명소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흥의 중요한 과제"라며 "당일 또는 1박으로 적합한 근교 여행 명소로 탈바꿈하고, 교외선 숲길과 자전거 여행, 미술관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흥을) 젊고 세련된 공간으로로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주 경기도의원,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이종용 장흥면 이장협의회장, 황점숙 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순으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교외선과 연계한 인프라 개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유형별 관광객 유치 세부 전략을 강조했고, 홍 과장은 양주 관광의 강점과 요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이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관광 산업 접근성을, 황 대표는 현장에서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느낀 경험을 공유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교외선 재개통은 관광지 장흥을 재조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주시의회는 자문위 구성 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 역량을 키우며 장흥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8 09:28:12[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면세점들과 공항 면세산업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롯데, JDC, 경복궁, 그랜드 등 면세업체와 공항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항 면세점은 최근 여행객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쇼핑 채널의 다양화로 온라인 쇼핑 선호도가 증가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면세산업 매출은 14조2000억원 수준으로 2019년 24조8000억원 대비 43% 줄어들었다. 공사는 면세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프로모션 실시 △공항 면세점 특화상품 개발 △최신 유행 상품 진열 △품목 다양화 △내국인 면세 한도 확대 등 면세점 경쟁력 확보 해법을 모색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면세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 지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7 16:08:15[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국 수목원·정원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수목원·정원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목원·정원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홍보와 산림복원 및 관광을 연계한 ESG사업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수목원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여행 콘텐츠 시리즈를 기획·배포하는 한편, 수목원·정원 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수목원·정원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업을 다각화로 추진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생물다양성 보전, 정원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군) △국립정원문화원(전남 담양군·임시개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7 15:19:03한국관광공사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산림 관광자원 콘텐츠 발굴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목원 등 산림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산림청 소속 준정부기관으로 정원문화 확산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목원 등 산림을 주제로 한 관광콘텐츠 공동기획 및 홍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확산 등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체험 요소를 결합한 산림 관광 콘텐츠 개발을 계획중”이라며 “수목원과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 자원인 만큼 다양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27 13: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