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최근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에 넘어갔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다시 매입키로 결정, 여객과 물류 운송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백두산 항로를 개척한 회사가 2000년 사업비를 투자해 소유·운영하던 터미널로 속초항 내 총 8600여㎡ 부지에 지상 1층 규모의 건물이 건축돼 매표소, 면세점, 지역 특산물 판매점, 휴게시설 등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파산해 여러 차례 민간에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에 도는 낙찰 받은 부동산 임대업자가 여객선을 유치해 터미널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판단, 두 차례에 걸쳐 2억5000여만원의 항만시설 사용료를 부과하고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매입 금액은 총 9억1770만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로 세입 처리될 항만시설 사용료 2억5400만원과 제세공과금 8500만원, 부가가치세 4070만원을 제외한 5억3800만원에 매입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터미널 리모델링을 거쳐 선사 유치를 통해 중국 및 러시아 국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산물 수입과 중고차 수출을 통해 속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성림 도 해양수산국장은 “강원도가 전국 유일의 민간 소유 국제여객터미널을 관리하게 됨에 따라 여객과 물류 운송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사 유치 등을 통해 터미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4 09:21: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난 23일 목포와 신안 일원을 방문한 충북호남향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열고 고향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출향 도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가 참석해 도정 성과와 전남 미래 비전을 소개해 향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행사에 참석한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임태시 충북호남향우회 자문위원장 등 향우회원 300여명은 미래 전남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약속하는 등 전남도와 더욱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충북호남향우연합회원들의 각별한 애정이 담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남도에 기탁하고, 향우회원과 가족, 지인이 참여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도 전달했다. 임태시 자문위원장은 "고향의 수려한 경관과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포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고,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김영록 지사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전남 통합대 국립의과대학 신설 등 오랜 숙원이 해결되도록 충북호남향우 모두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의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두 팔 걷고 나서는 출향 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남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후원자인 향우와 더 긴밀히 소통해 지방 인구 소멸 위기로부터 고향을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고향 방문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가입한 향우들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광지, 숙박 등을 비롯한 전남도의 선진 시책을 충북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9월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음식점, 숙박업 관련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250여개였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을 500여개까지 늘렸다. 11월에는 대한산악연맹, 전남도체육회, 대한수영연맹 등이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 레저 활성화와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할인 가맹점을 3000개소로 확대하고, 정보제공 플랫폼을 다양화하는 등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24 09:18: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과 상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42억원을 투입해 지하도상가 노후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지하도상가는 모두 14개로 지하도상가 시설물을 개보수한 지 약 20년이 넘어 잦은 고장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22년 ‘인천지하도상가 주요 설비 성능 실태조사’ 및 2024년 ‘지하도상가 에스컬레이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지하도상가 5개소(부평중앙, 새동인천, 인현, 신부평, 배다리)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주안시민 지하도상가의 전기설비 교체, 부평중앙 지하도상가 조명시설 개선 완료가 있다. 또 신부평 지하도상가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공사 발주 중이며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과 상인의 안전 확보 및 불편 해소는 물론 시설물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하도상가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부대설비(전기·기계 설비) 개선과 함께 시민 이용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하도상가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설공단과 협력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2 11:16:26[파이낸셜뉴스] 양산시는 지난 19일 시 평생학습관 지혜마루에서 '2024 건축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건축사, 토목설계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원도심 활성화와 건축 인허가 실무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가로구역 높이제한’ 완화를 통한 상업지역 건축물 개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당 방안은 원도심 내 건물의 높이 규제를 완화해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 특성을 보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참석자들은 해당 정책이 원도심 재개발을 활성화하고 시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평가 내렸다. 두 번째 주제는 ‘건축 인허가 실무’로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다뤄졌다. 대지와 도로 간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분쟁 사례와 이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법적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전 협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번 워크숍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건축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1-21 09:47:27[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스파&워터파크인 클럽디 오아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에어부산은 클럽디 오아시스의 임직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클럽디 오아시스는 에어부산 임직원 및 탑승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두 회사가 보유한 광고 채널을 통해 홍보·마케팅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은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펼쳐나갈 두 회사의 협력과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어부산의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를 알리고, 에어부산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09:51:0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현대차가 19일 전북도청에서 '수소 산업 혁신'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가 쌓아온 수소 산업 기반과 현대차의 기술력을 연계해 도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청 내 수소충전소 구축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수전해 기술 실증 △암모니아 분해 장비인 암모니아 크래커 시험대 구축 △수소 지게차 및 수소 특장차 보급 △연료 전지 발전기 보급 등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수소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부 예산 신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도청 내 수소충전소 설치 착공을 목표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환영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도 "수소에너지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가 전북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9 15:49:5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일 개발원에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수행 과제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지자체·주민이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난 5월 공모를 추진해 사회 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 편의 제고, 탄소 중립 등 최근 대두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과제 총 10개를 선정했다. 먼저, 지역 안전과 생활 편의와 관련해 ▲도로 굴착 통합 관리 플랫폼(강원 춘천) ▲인공지능 기반 사회적 약자 안전 서비스(경기 동두천) ▲지역 축제 밀집도 분석 안전 플랫폼(서울 영등포) ▲IoT 및 QR을 활용한 공중화장실 관리 디지털화(전남 구례군) 과제가 추진됐다.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안전을 제고하는 과제로 ▲스마트 미러를 이용한 노인 케어 시스템(강원 태백)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경기 화성) ▲전동휠체어 가상공간 안전교육 시스템(광주 동구)이 진행됐다. 탄소 중립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전 기기별 전력 사용량 조회 서비스(경기 고양) ▲ 농민·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경상북도) ▲농기계 두레 서비스 플랫폼(전남 함평)도 시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7개월 동안 수행한 과제별 성과를 공유하고, 온라인 사전 주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해 국무총리표창(1점)과 행정안전부장관상(4점)이 수여된다. 한편, 행안부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을 통해 약 70개 과제를 성공리에 추진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21년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QR코드를 활용한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는 QR코드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출차 요청 등을 비대면 알림서비스로 제공해 현재도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관과 주민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과 경험의 성과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1-19 12:23:29은행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 이후 예금토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제도 시행과 법률 개정이 필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CBDC 실거래테스트를 주도하는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예금토큰을 금융소비자에 테스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금융당국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예금토큰으로 국가보조금 지급이나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경우 수수료 인하 등 금융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뿐만 아니라 부작용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실거래 테스트 기간 동안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제도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CBCD를 거부하는 일각의 정서와 현금이 사라진 사회가 금융취약계층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디지털화폐로 전환은 포용금융 관점에서 이뤄져야한다는 조언이다. ■銀 제도적 기틀 마련해야 투자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2년 동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예금토큰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CBDC 실거래 테스트 이후의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제도화 절차가 필요하다. 혁신금융서비스에서 특례를 부여한 은행법, 예금자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등을 국회에서 개정해 예금토큰을 은행의 업무로 지정하는 확실한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은행들이 예금토큰 사업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CBDC 시스템 내 예금 토큰 기반 지급·이체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NH농협·부산은행 7곳이 CBDC 기반의 예금토큰을 활용한 지급·이체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길을 터준 것이다. 금융위는 지급결제는 물론 주식거래와 관련해 예금토큰이 사용되면 국민 편익을 제고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금융위나 한국은행 모두 아직 예금토큰이 예금으로 볼 수 있는 지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법에서 고유업무, 부수업무, 겸영업무에서 모두 특례를 부여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고,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 가속화된 상황이다. 이른바 '가상자산을 인정한 첫 대통령'이라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도 "혁신금융서비스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예금토큰 사업을 이어가기에는 은행 입장에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법과 예금자보호법 개정을 통해 확실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도 "예금토큰을 통한 바우처 사업을 디지털화하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면서 "은행 입장에서는 해보고 싶은 사업인데 은행이 투자에 나서려면 제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제도화 논의는 은행들의 6개월 동안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 뒤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기대효과 등 취지가 있다"면서도 "아직은 여러가지 불확실한 상황이라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빅브라더론·금융소외 확대 우려 스테이블 코인 보유자의 CBDC에 대한 거부 정서는 풀어야 할 숙제다.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CBDC가 활성화될 경우 탈중앙화된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당장 트럼프 당선인은 "중앙은행의 CBDC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며 "CBDC가 중앙정부의 강압적인 통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개인의 모든 경제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는 이른바 '빅브라더'론이다. 예금토큰 활성화가 신용카드는 물론 은행계좌도 만들지 못할 정도의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소외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이 발간한 'CBDC 관련 법적 이슈 및 법령 재·개정 현황' 용역보고서는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이요자가 지급수단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경제활동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긴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경우 현금 사용권이 보장되도록 관련 입법을 검토하는 한편 제한된 범위 내에서 실물기반 토큰형 CBDC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mj@fnnews.com 박문수 박소현 기자
2024-11-18 18:26:07【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워케이션 특화상품으로 올해 7만박 이상의 주중 체류 숙박객을 유치했다. 18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비수기와 주중 체류 관광 활성화, 생활 인구 유치를 목표로 2024년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전을 연중 운영해 성공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획전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기존 상반기 중심 운영에서 연간 운영으로 확대했다. 재단은 기획전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6994건, 7만737박의 주중 체류 숙박객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 주중 체류 숙박이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비수기 관광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호텔, 리조트 중심 사업방식을 개선해 펜션, 게스트하우스, 홈 앤 빌라 등 다양한 지역 숙박업소와 업무 공간을 연계했다. 그 결과 호텔이나 리조트를 제외한 지역 숙박업체가 전체 판매의 47%를 차지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성과는 비수기, 주중 숙박 상품 활성화 전략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로운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글로벌 관광 전문기관으로 2021년부터 워케이션을 선도해왔으며, 현재까지 비수기와 주중 체류 관광객 유치를 통해 17만 명 이상의 생활 인구를 유치했다. kees26@fnnews.com
2024-11-18 18:03:1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조달청장은 18일 경영관리과 박성용 과장(사진)이 제60대 부산지방조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청장은 마산 출신으로 2002년 조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부산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다수공급자계약 관련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앙우수공무원 제안상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제발전 기여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 청장은 ″ 조달혁신제도를 통한 창업·벤처·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과 지역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8 09: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