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자정 노력을 통해 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활어회 무료 제공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활어회 무료 제공 이벤트’ 장소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남동구 소래역로 12)이며 기간은 주말을 제외한 18~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방문객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1일 준비 물량(300kg) 소진까지 활어회 1접시(광어회 2인분)가 무료로 제공된다. 활어회 무료 행사 이외에도 주류(할인가 3000원), 상차림비(할인가 2000원), 칼국수(할인가 5000원)도 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1번, 20번 출입구 앞 부스에서 쿠폰을 받아 행사 점포로 가 활어회로 교환하면 된다. 활어회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 2층 양념집에서 취식해야 하고 포장 및 외부 반출은 안 된다. 이 밖에 상인회는 과도한 호객행위에 대한 처벌규정과 규격 바구니 사용규정, 고객선 기준,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영구퇴출 등을 총회에서 의결해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9 14:04:29[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 전국 수만개 점포를 기반으로 픽업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앱을 통한 간편한 주문·내 집 앞 가까운 점포·가성비' 3박자 덕에 고물가 시대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편의점업계는 '2만원 치킨' 시대에 1만원 초반대에 콜라와 치즈볼까지 한데 모은 치킨세트와 신선한 수산시장 활어회까지 다양한 픽업 서비스 확대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회가 집 앞 편의점에?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CU는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 주문 가능 점포를 수도권까지 넓혔다. 앱을 통해 활어회를 주문하면 이르면 당일 지정한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정오 전에 주문하면 서울 노량진과 가락동 수산시장의 회가 오후 8시 이후 집 앞 편의점에 도착한다. 특히 수산시장에서 비교적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배달료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지난해 이 서비스를 한 번 이용했던 사람의 74%가량이 또 한 번 서비스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플레이션' 영향으로 불붙은 편의점 '가성비 치킨 경쟁'에서도 픽업 서비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GS25에서 지난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배달·픽업이 이뤄진 상품 가운데 매출 1위는 쏜살치킨이었다. 쏜살치킨은 GS25가 2021년 자체브랜드(PB)인 '치킨25'에서 선보인 한 마리 제품으로, 출시 이후 1만3000원대로 올랐으나 지난해 12월 가격을 다시 1만1000원대로 낮추며 인기몰이 중이다. 조립식 주택에 생태 화장실도...이색 상품도 '픽업' 위스키와 와인도 대표적인 픽업서비스 효자 품목 중 하나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다양한 종류의 와인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마트24도 같은 해 앱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와인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주문한 주류는 GS25에서도 픽업할 수 있다. CU의 경우 모바일 주류 예약 서비스인 씨유 바(CU BAR)를 통해 500여종의 양주를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업계가 가끔 이벤트성으로 선보이는 '1억원 짜리리 위스키' 등 고가 주류는 모두 앱을 통해 주문한 뒤 픽업하는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O4O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펴고 있는 업계로 꼽힌다. 전국에만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4사 점포 수가 5만5000개를 넘어서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조립식 주택(이마트24)이나 이동형 생태 화장실(CU) 등 이색 기획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점포마다 상품 구색이 다른 탓에 원하는 상품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마다 '차별화 상품' 확대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색 상품 출시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14 16:18:1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편의점의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이 일환인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기존 서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CU가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지역은 파주,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총 21개 시(市)다. 수도권의 읍이나 면, 리 및 도서·산간 지역은 제외다. CU는 이에 맞춰 서비스 확대 지역의 운영 점포도 지난해 말 기준 400여점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1500여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CU가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인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2022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자정 전에 주문한 서울 노량진, 가락동 수산시장의 회를 당일 오후 8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인어교주해적단 앱 내 CU 제휴 상점에서 상품 구매 시 편의점 픽업을 선택해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회는 신선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 상품인 만큼 전용 박스에 포장돼 배송되고, 점포에서는 수령 전까지 점포 냉장고에 보관한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오후 10시까지 수령하지 않은 상품들은 자동으로 다음 날 폐기된다. 편의점 픽업을 선택하면 일반 배달 대비 최대 45% 저렴한 배송비로 이용할 수 있다. 부재 시 배달 시간에 맞춰 상품을 수령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다. CU의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집 앞에서 간편하게 수산시장의 활어회를 구매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500건을 넘어섰다. 특히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74.1%가 이 서비스를 한 번 더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CU는 제휴 횟집 수와 서비스 운영 점포 수를 서비스 출시 초기 대비 각각 3.9배, 18.4배 확대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점포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8 09:08:35[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이 동원산업과 손잡고 오는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점, 더현대 서울 등 3개 점포 식품관에서 '붉바리 활어회'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붉바리 활어회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최고급 횟감 중 하나로 분류된다. 6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붉바리 활어회'를 소개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06 14:01:12최근 들어 편의점이 소비 편의를 넘어 생활 편의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복합생활 편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렌탈샵·은행·세탁소·우체국·횟집 등 다양한 역할까지 생활 속 '필수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떠오른 것이다. 편의점들이 쏟아내는 생활 편의 서비스 가운데 요즘 가장 주목 받는 '꿀팁' 서비스는 어떤 게 있을까.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들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 위주로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서는 중이다. 요즘 배송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면서 편의점들은 우선 픽업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원하는 상품을 미리 예약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픽업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편의성' 픽업 서비스 급부상 CU는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배달비 무료)를 운영 중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수산물 특화 O2O 애플리케이션이다. 오전 12시 이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오후 5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싱싱한 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월 평균 이용자 수는 150만 명에 이르며, 전월 대비 이용 건수가 3.3배나 증가할 만큼 인기가 높다. CU는 회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구·서초구에 위치한 20여 개 점포에서 시작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에서 선보인 주류 픽업서비스도 2020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00만병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와인25플러스는 와인, 칵테일, 위스키, 전통주, 수제 맥주 등 주류 4500여종을 '더팝' 앱에서 GS 스마트 오더 시스템으로 판매한다. 주류 뿐만 아닌 정육과 과일 등도 쇼핑이 가능하다. 앱 주문 후 전국 1만6000개의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주류 매출만 놓고 보면 최근 21배 신장했다. 이마트24는 최근 모바일 앱에 예약구매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 집 근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앱에서 결제하고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기능으로,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한 주류 등의 상품도 살 수 있다. ■300여종 최신상품 대여 서비스도 렌탈 서비스도 편의점의 인기 서비스다. CU의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론칭 3개월 만에 대여 건수가 5배 가량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00여 종의 최신 상품들을 최소 3일부터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제품을 단기로 대여해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의 니즈에 맞는지 확인, 비교해볼 수 있다. 갤럭시워치(900원), 에어팟프로(800원), 아이패드 프로 5세대(4700원),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800원), 시네빔(2400원), 레이저 퍼터(1400원) 등을 빌려 사용해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보조배터리 공유 플랫폼으로 변신해 흥행에 성공했다. 스타트업 백퍼센트와 손잡고 보조배터리 공유경제 서비스 '충전돼지'를 오피스상권, 대학가 등 수도권 소재 매장에 도입해 고객 편익을 높였다. 보조배터리 대여 후 이마트24뿐만 아닌 영화관, 카페, 식당 등 충전돼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반납이 가능하다. 세탁서비스를 선보인 편의점도 있다. GS25는 물세탁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 빨래와 드라이클리닝, 프리미엄 클리닝, 수선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세탁물을 들고 편의점에 방문해 전용 세탁 수거 봉투에 세탁물을 담아 바코드를 접수하면 다음날 세탁물 인수증이 카카오톡을 통해 발행된다. 이후 세탁품목과 가격을 확인한 후 결제하면 된다. ■주민센터·은행 업무도 '뚝딱' 간단한 문서 업무를 볼 수 있는 주민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 CU는 300여개 점포에서 복사나 인쇄, 팩스, 스캔 등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통해 주민등록등본과 어학성적표 등을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GS25에서는 101개 기관의 공공요금과 세금을 수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종합 민원 문서 출력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앱을 통해 발급할 민원 문서를 선택한 후 출력 희망 점포를 고르면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 업무도 편의점에서 가능하다. 현금 입출금기 개념이 아닌 체크카드 발급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다. CU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을 오픈했다. 50여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을 설치해 입출금, 통장 정리, 계좌개설,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 발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KB국민은행과 협의해 간편 결제 핀테크 시스템을 선였는데, 신용카드를 연동하면 GS25뿐 아닌 GS리테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감할인 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1만여점, 대상 품목은 도시락·삼각김밥·유음료 등 23개 카테고리 5000여개다. 현재 누적 판매량은 160만개며, 이에 따른 폐기절감액은 45억원에 달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5-12 18:03:51[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싱씽회'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GS프레시몰이 당일 잡아 손질한 활어회를 주문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GS프레시몰을 통해 오후 5시까지 원하는 활어회를 주문하면 전문 회가공센터에서 당일 손질한 상품을 고객이 선택한 배송지, 배송 시간에 맞춰 가져다 준다. 활어회 주문 시 채소, 고기 등 당일 배송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고 합배송 또한 가능하다. 주문 가능한 활어회는 제철 상품인 도다리세꼬시, 보리숭어회와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광어회, 생연어회 등을 포함한 총 16종이다. '싱씽회' 서비스 론칭 기념 행사로 최대 4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이달 10일까지는 NH농협카드로 활어회를 구매할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모든 활어회 상품은 전용 보랭 박스로 포장되고 배송 과정엔 콜드체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싱씽회' 서비스 지역은 서울, 경기(일부 지역 제외) 등이다. 이번 '싱씽회' 서비스는 GS프레시몰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활어회' 운영 노하우를 온라인몰에 접목해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킨 사례다. GS프레시몰은 GS더프레시와 협업해 검증된 상품 소싱, 우수 협력사 선정 등의 과정을 신속하게 완료한 후 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싱씽회' 서비스 론칭 시점을 당초 예상 대비 3개월 이상 획기적으로 앞당겼다. 장호택 GS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협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이번 싱씽회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싱씽회 서비스를 GS프레시몰 수산 카테고리 핵심 상품, 서비스로 집중 육성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08 13:17:53편의점 CU는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수산물 특화 O2O 앱이다. 매일 전국 500여 횟집의 수산물 시세정보를 제공하며, 당일 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평균 이용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른다. CU가 선보이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오전 12시 이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오후 5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인어교주해적단 앱의 CU 제휴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할때 편의점 픽업(배송료 무료)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및 가락시장의 횟집들과 연결돼 있어 해당 가게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만큼 보냉팩이 포함된 전용박스에 담아 보관한다. 당일 오후 10시까지 수령하지 않으면 다음날 자동으로 회수된다. CU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회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구, 서초구의 20여개 점포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차별화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15 18:13:1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수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수산시장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수산물 특화 O2O 앱이다. 매일 전국 500여 횟집의 수산물 시세정보를 제공하며, 당일 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평균 이용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른다. CU가 선보이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는 오전 12시 이전에 주문한 회를 당일 오후 5시 이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인어교주해적단 앱의 CU 제휴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할때 편의점 픽업(배송료 무료)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및 가락시장의 횟집들과 연결돼 있어 해당 가게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만큼 보냉팩이 포함된 전용박스에 담아 보관한다. 당일 오후 10시까지 수령하지 않으면 다음날 자동으로 회수된다. CU는 활어회 픽업 서비스를 회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구, 서초구의 20여개 점포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차별화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15 13:34:20[파이낸셜뉴스] 위메프오는 노량진·가락 수산시장 활어회 직배달 서비스 ‘노량진직송회’를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노량진직송회 서비스를 통해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활어회를 서울 전 지역 2시간 이내 배달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2~3만원대 비싼 퀵 배달료도 최소 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지역별 상이) 가격을 낮췄다. 입점 매장마다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제로페이 동작·송파사랑상품권·선결제상품권 등을 통해 결제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재 노량진직송회 코너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 △여수153수산 △벌교아줌마 △국제수산 △독도수산 △해태기아 △충청수산 △경북상회 △싱싱회돌이 △벌교아저씨 △전라도장성 △푸른바다, 가락 수산시장 △태평양수산 등 총 13개 매장의 활어회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위메프오는 전통주 전국 택배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김해 산딸기와인, 고급 강화섬 쌀로 빚은 삼양춘 등을 판매한다. 1000원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후기 평점 평균 4.7을 유지하는 등 고객 호응에 힘입어 노량진직송회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며 “모든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편리하게 배달서비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3-17 09:34:5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산물 사주기 행사를 확대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입구인 화양면 장수리 도로변 쉼터 주차장에서 여수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여수 양식 수산물로 활어 모둠회 판매장을 운영키로 했다. 판매장은 오는 21~22일과 28~29일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차 안에서 직접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드라이브스루 활어회 판매행사 품목은 모둠회(우럭, 숭어)와 전복으로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에서 푸른 바다와 다리를 달리며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풀고 활어회도 맛보며 양식어가 살리기에도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활어 유통 중단 및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여수지역 어류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주간 판매 결과 여수해양경찰서, 남해수산연구소, 순천시청, LG화학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에 3500만원을 판매했다. 시는 아울러 재경향우회 등 여수 출신 타지역 거주자 1400여명에게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판매 행사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8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3-20 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