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군작전사령부는 황선우 해군중장이 제33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지휘관·참모, 주한미해군사령부 장병 등이 참석했다. 제32대 해군작전사령관을 맡았던 최성혁 중장은 해군참모차장으로 보직을 옮긴다. 황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해상에서 적의 기습을 허용하지 않고 도발 시 처절하게 응징하며 전승을 보장하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 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비 필승의 전통과 역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뜨거운 심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제32대·33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지휘관 근무기장 수여 △해군참모총장 훈시 △이임·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5기로 1991년 임관한 뒤 대조영함장,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해군 3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28 17:41:28CJ그룹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인 '락커룸 위드 팀 CJ: 스윔 투 드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넘버원을 꿈꾸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전국의 수영 꿈나무 25명과 황선우·김우민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 유망주 5명과 팀을 이뤄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국가대표팀의 수영 실전 지도뿐 아니라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도 열렸다. 김유상 CJ 스포츠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여러 종목으로 락커룸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0 18:43:11[파이낸셜뉴스] CJ그룹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인 '락커룸 위드 팀 CJ: 스윔 투 드림'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넘버원을 꿈꾸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전국의 수영 꿈나무 25명과 황선우·김우민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 유망주 5명과 팀을 이뤄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국가대표팀의 수영 실전 지도뿐 아니라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도 열렸다. 김유상 CJ 스포츠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여러 종목으로 락커룸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0 10:57:57[파이낸셜뉴스] 한국 수영과 육상을 이끌던 황선우(21·강원도청)에게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렸던 라데팡스 아레나는 '잔인한 기억'으로 남았다.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나야했다. 특히 자유형 200m 결선 진출 실패는 충격적이었다.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자이고, 아시안게임 우승자였기에 결선 진출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황선우는 주 종목인 경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결승 진출(준결승 9위)에 실패하고, 자유형 100m(예선 16위)에서도 부진했다. 여기에 자유형 100m 준결승을 기권하고 나선 남자 계영 800m 결승(6위)에서도 황선우는 자신의 기록보다 한참 떨어진 기록으로 팀을 이끌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기록이 급하강 곡선을 기록했다는 것이 아쉬웠다.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금, 은, 동메달을 한 개씩 수확한 '메달 후보' 황선우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였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일정을 마치며 "나도 지금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황선우는 "훈련도 잘했고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늘 메달을 따서, 지금 상황이 더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없는 영웅'으로 불렸다. 당시 도쿄 대회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이 종목에서 결승에 올라 5위 자리를 꿰찼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의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한국 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까지 올라 7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사실 그동안 나 자신을 '나이 든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어리더라. 내 수영이 파리에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라며 "LA 올림픽에도 도전할 수 있다“라며 다시금 재도약을 다짐했다. 당장 2025년에는 싱가포르 칼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에 열린다. 2026년 9월에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이 있다. 그렇게 지나다보면 LA 올림픽 또한 금방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2 10:55:48[파이낸셜뉴스]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종목이 모두 끝이 났다. 수영 종목인 이번 파리 올림픽의 핵심 중에 하나였다. 많은 관심이 수영에 쏠렸다. 박태환 이후 반드시 새로운 메달리스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번 파리올림픽 1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판잔러를 200m에서 압도했고, 중국 계영을 실력으로 압도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던 황금세대가 출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시안게임의 기록을 그대로 유지만 해도 충분히 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황금세대의 성장은 눈부셨다. 하지만 국민들의 기대치에는 많이 미치지 못했다. 한국 수영은 파리에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했던 메달 3개가 아닌 1개만 손에 넣었다.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과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루고도 한국 수영은 아쉬움을 안고 경영 종목 일정을 마감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경영 대표 15명은 15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했다. 경영 종목 첫 메달이 걸렸던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빛나는 동메달을 따내고,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올림픽 단체전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결승 무대에 선 한국 선수가 없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수영 경영은 남자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총 3개의 메달을 기대했다. 출발은 좋았다. 김우민은 7월 28일(한국시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 3분41초78에 레이스를 마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3분42초21의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을 넘지 못했지만 3분42초64의 새뮤얼 쇼트(호주)를 제치고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이후 새로운 메달리스트는 나오지 않았다. 남자 자유형 200m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황선우(강원도청)가 부진한 것이 가장 컸다. 그런데 황선우가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2, 9위에 머물면서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황선우는 100m, 200m, 800m 계영, 400m 혼계영까지 무려 4개의 종목에 출전하고 단거리 영자인만큼 팀의 핵심 중에 핵심이었다.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예선에서 황선우를 쉬게 하고도 예선 전체 7위(7분07초96)에 올라 올림픽 수영 단체전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때도 김우민의 역영이 빛났다. 김우민은 1번 주자로 팀의 결선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결승에서 6위(7분07초26)를 하며 기대했던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는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7분 02초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무려 5초 이상 늦은 기록이다. 1년 사이에 기록이 5초가 퇴보한 것이다.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이 1분44초40인 황선우는 계영 800m 결승에서 구간 기록(200m)이 1분45초99로 크게 처졌다. 올해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자유형 400m 김우민, 자유형 200m 황선우)와 은메달 1개(남자 계영 800m)를 따내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황금세대는 올림픽에서는 김우민을 제외하고는 웃지 못했다. 남자 자유형 외에도 남자 배영 200m 이주호(11위), 평영 200m 조성재(12위), 접영 200m 김민섭(13위), 여자 배영 200m 이은지(15위)가 올림픽에서 준결승 무대에 섰지만 결승으로 가는 문은 열지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5 03:21:50'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남자 수영의 간판 황선우의 마지막 레이스가 끝이 났다. 남자 400m 혼계영 이주호·최동열·김지훈·황선우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혼계영은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의 순서로 100m씩 경기를 하는 레이스 경기다. 대한민국은 해당 혼계영에서 랭킹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조 1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레이스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이주호가 강한 돌핀킥으로 선봉에 나섰다. 이주호는 한국 기록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간판 선수다. 이주호는 8명의 영자 가운데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첫 번째 레이스를 마쳤다. 2번째 주자는 최동열이었다. 최동열이 들어오는 순간에 한국은 7번째였다. 세 번째 주자는 김지훈이었다. 김지훈은 250m 턴을 하면서 상대를 따라붙었지만, 상대적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마지막 황선우가 뛰어들었다. 하지만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졌다. 한국은 2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체 기록 순위로는 13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해당 종목에 28년만에 올림픽에 진출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3 19:57:16[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황선우(21·강원도청)에게 따뜻한 한 마디를 전했다. 포포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인근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마련한 인터뷰 자리에서 연합뉴스 등과 만나 "황선우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그게 그를 더 강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선우가) 이번 대회 결승에 가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할 게 없다"며 "내가 이번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하지만 황선우는 지난 2월부터 세계 챔피언이었다. 결승에 못 갔다고 그의 노력이 간과돼서는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포포비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게 많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가 있는데, 그에 닿지 못해도 괜찮다"며 "우린 그냥 더 열심히 훈련하고 돌아오면 된다. 인생처럼 기복이 있는 게 스포츠"라고 황선우를 감쌌다. 포포비치는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황선우는 전날 준결승에서 1분45초92로 9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찍은 기록이 1분44초75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포포비치는 "황선우와 처음 만난 건 아마 3년 전 올림픽 경기였던 것 같다. 이후 거의 모든 대회 결승에서 만났다"며 "그는 참 좋은 사람이고, 우린 친구다. 물에서는 경쟁자이지만 경기가 끝나면 친구로 돌아가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라며 황선우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2 06:03:17대한수영연맹은 30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나설 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10시 15분,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5시 15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입수한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4년 만에 종전 기록을 0.53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 7분01초73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일본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7분02초26이었다. 한국은 이호준,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기권하며 계영 800m에 전념하기로 했다. 예선에서 일본과 이스라엘이 공동 8위에 올라 결승에는 9개 팀이 출전한다. 영국과 미국은 우승을 다투는 팀이다. 한국은 호주,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프랑스, 독일도 계영 800m 결승에 나선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1 00:10:35[파이낸셜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은 남자 자유형 400m의 김우민과 200m의 황선우다. 해당 두 선수가 한국 수영을 대표하는 대들보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숨은 강자들이 파리 라데팡스를 달구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다. 조성재는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 평영 종목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옹 마르샹(프랑스), 친하이양(중국) 등 세계적인 강자를 제치고,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조성재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45로, 25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같은 4조에서 뛴 '평영 강자' 친하이양(2분09초91)도,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타 마르샹(2분09초55)도 조성재보다 느렸다. 마르샹은 이번 대회 400m 혼영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특히, 평영에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민섭(20·독도스포츠단)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접영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민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접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02로 전체 15위에 올랐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 1분54초9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6명이 얻는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동안 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한국 선수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한규철(19위)이었다. 김민섭은 예선을 통과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예약했다. 올해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행을 확정했고, 처음 치른 올림픽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접영 200m 준결승은 31일 오전 3시 44분에 열린다. 조성재는 31일 오전 5시에 준결승을 치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0 22:11:26황선우(21·강원도청)가 남자 계영 800m에 전념하기 위해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이 끝난 뒤 "황선우가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며 "불참 통보서를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선우는 100m 예선에서 48초41, 전체 1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은 31일 오전 3시 30분, 한국 수영이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 결승은 오전 5시 15분에 시작한다. 1시간 45분 사이에 두 번의 레이스를 치르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남자 계영 800m 예선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아낀 황선우는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순으로 경기를 펼친 동료들이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하자 결단을 내렸다. 황선우는 자유형 준결승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비축해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남은 에너지를 쏟아낼 계획이다. 한국 수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 파리 대회 남자 계영 800m가 처음이다. 결승에서 한국은 황선우와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강원도청)으로 팀을 꾸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0 21: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