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헤지펀드 명가(名家)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하 타임폴리오)이 지난해 말부터 개최중인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들 타고 참가자들의 급증해 눈길을 끈다. 9일 타임폴리오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지난해 10월 1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모의투자 대회가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 대회보다 2배 이상 많은 645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자산운용사에서 개최하는 모의투자 대회가 이처럼 흥행에 성공하게 된 데에는 우선 학력, 스펙과 무관하게 주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숨은 인재들을 제도권 펀드매니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점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실제 수익률 우수자에겐 연간 8000만원의 총 상금과 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는 이번 대회까지 총 4회(창립, 1~3회 대회)가 진행되었고, 누적 181개 국내외 대학 출신 1514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중 현재까지 인턴십의 기회를 받은 참가자는 20여명에 달한다. 황성환 타임폴리오 대표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여자들의 수준과 열정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출신 대학, 스펙과는 무관하게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대회운영 취지가 잘 구현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3회 대회부터는 총상금 규모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행하고 있는 요인에는 대회 상금이 2배로 확대된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대회 운영 및 평가 방식이 기존의 다른 투자대회와는 다르다는 부분이 펀드매니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가다. 타임폴리오의 Road to Fund Manager 대회는 운용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종목별 비중, 섹터별 비중, 주간 회전율 등 다양한 운용규정을 두고 있어서, 소위 급등주 몰빵투자가 불가능하다. 이런 운용규정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은 실제 펀드매니저들과 유사한 환경과 조건에서 본인의 실력을 검증하고 평가를 받게 된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강호범 군(서울시립대)은 “개별 주식에 대한 투자한도 등이 설정되어 있는 부분이 다른 대회와는 달랐고, Road to Fund Manager 대회에 참가하면서 이러한 제한들로 인해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 운용에 대해 실직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타임폴리오의 독자적인 TMS(Timefolio Management System)내에서 대회를 진행하며, 본인의 운용능력 평가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의 매매내역도 확인이 가능하다. 타임폴리오 관계자는 “이를 통해 본인의 투자습관과 관리능력 등을 다시 생각해 보는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는 점이 흥행 요소로 부각되는 것 같다”라며 “ 이러한 요소들이 입소문을 타며 펀드매니저를 꿈꾸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이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폴리오는 올해 6월부터 제1기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턴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타임폴리오 주식운용본부에서 인턴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인턴기간 중 타임폴리오 펀드매니저들과 교류하며 애널리스트 세미나, 기업 IR 및 탐방의 기회, 딜링룸 제공 등 실제 펀드매니저 생활을 경험해 보며 제도권 펀드매니저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소양을 함양할 수 있고, 인턴 후 평가를 거쳐 정식 펀드매니저로 채용될 수도 있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는 매분기마다 개최되며, 다음 대회는 오는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요강 및 참가신청 방법은 타임폴리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9 08:39: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황성환 신임 부교육감이 4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황 부교육감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부산동성고와 성균관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미국 미시간 주립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8년 제4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경대 사무국장, 교육부 예산담당관, 교육부 비서실장, 교육부 학교안전총괄과장, 부산대 사무국장, 교육부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 부교육감은 부임사에서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교육감님의 철학과 소신을 받들어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민선 4기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훌륭한 역량과 인품의 소유자인 황 부교육감님께서 부임해오시니 마음 든든하다"면서 "다양하고 폭넓은 부교육감님의 경륜과 지혜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데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04 10:25:3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헤지펀드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향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공모펀드 전문가인 송성엽 대표를 영입해 눈길을 끈다. 출범 이후 고수해온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를 선택해 고객 니즈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13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송성엽 전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를 각자 대표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황성환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해온 타임폴리오는 출범 이후 12년 만에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송 신임 각자 대표는 베테랑 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그간 국내외 대형운용사,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자본시장 전문가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PCA자산(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동부증권 , KB자산운용을 거쳤다. KB자산운용엔 2006년부터 2015년 초까지 주식운용본부장(최고투자책임자·CIO)을 맡아 회사를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15년 7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브레인자산운용 각자대표를 지냈다. 황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송 각자 대표는 본격적인 공모펀드 확장, 퇴직연금 시장 진출, 연기금 등 기관투상품과 영업 등 신사업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고위 관계자는 “국내 운용업계에서 안정적이고 독보적 성과를 보여 준 송 각자 대표의 영입으로 종합운용사로 한 단계 도약 할 계획”이라며 “또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변화하는 자산운용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도 공모운용사로 전환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체질 다변화에 나서는 타임폴리오의 이번 행보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라임 사태 이후 성과가 좋았던 운용사들이 수탁고와 관련 단위 상품에 대한 외부 변동성이 극심해졌다”며 “이에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등 기존 대표 상품과 더불어 기관, 개인 투자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상품 다변화에 대한 니즈도 커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임폴리오의 이같은 행보는 라임사태 이후 신뢰가 다소 손상 된 사모운용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야 고수 출신인 황 대표는 지난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을 설립했다. 이후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수탁고는 1조80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말 출범 후 최초로 공모형 헤지펀드인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된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의 설정 이후 현재 누적 성과는 14.5%, 연초 이후 성과는 8.4%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7-13 09:30:39"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이 수학입니다. 그럼에도 수학은 이른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과목이지요. 어떻게하면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를 고민하다 '논리수학'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논리수학 황성환 부사장(45·사진)은 수학 과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학학습 프로그램인 논리수학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논리수학은 수학과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논리수학은 입시정보업체로 유명한 진학사와 수학전문교육업체인 MPDA가 손을 잡고 지난해 만든 회사이자 브랜드다. 황 부사장은 현재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논리수학이 학생들의 수학과목 공부 '작심삼일'에서 해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논리수학은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공부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위해 개념과 원리 등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풀도록 기다려 주는 학습법"이라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학생들이 개인화된 공부를 하도록 하기 위해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계속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된 다른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고교 전 과정의 수학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논리수학은 학생들의 점수를 보장한다. 기존 학원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 '성적보장' 조건을 내건 것이다. 합작사인 MPDA에서 직영하는 학원생들의 이번 1학기 중간고사에서 재원생 절반 이상이 수학 1등급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황 부사장은 "성실히 출석하고 논리수학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는데도 1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는 학원비를 환불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논리수학의 가장 큰 장점은 즉문즉답 서비스다. 학생이 공부하다 막히는 것을 질문하면 그에 맞는 답변이 즉시 도출되도록 돼 있다. 이 답변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이 질문을 하면 20분 내에 답변에 대한 해설을 해 준다. 황 부사장은 "논리수학을 잘 이용하면 온라인 과외교사를 한 명 두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기존 대형 학원에서 유명 강사가 아르바이트생 등을 두고 답변을 달아줘 그 질이 일정하지 않은 데 비해 논리수학은 정식 연구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답변을 달아줘 장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황 부사장은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 스스로 고민할 때 논리력, 사고력, 창의력이 발달되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서 매일 당면하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스스로 하는 수학공부가 도움이 된다"면서 "문제가 풀릴 때까지 매달리는 습관을 갖게 되면 지구력이 생겨 다른 생활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2012-03-20 17:04:31[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출범 후 처음으로 내놓은 공모형 헤지펀드가 출시 첫날 400억원 넘게 판매됐다. 최근 공모펀드 시장 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지난 23일 판매가 시작된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증권투자신탁)’는 14개 판매사에서 총 44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재 이 펀드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을 비롯해 14개의 판매사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에서 절반이 넘는 230억원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설정액이 2000억원에 이를 경우 성과 관리를 위해 소프트클로징(잠정 판매중단)되는 구조다. 업계에선 이달 안에 소프트클로징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권 판매 없이 증권 판매망으로 혹한기의 공모펀드 시장에서 수백억원의 뭉칫돈을 유치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그간 타임폴리오가 헤지펀드를 운용하면서 판매사와 고객들에게 쌓은 신뢰가 이번 결과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임폴리오위드타임펀드'는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타임폴리오의 기존 15개 사모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대체투자, 주식, 롱숏 등 다양한 전략을 가미한 멀티전략으로 시장의 변동성 부침없이 꾸준한 수익률을 낸다는 각오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수탁고는 1조8000억원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24 09:00:11[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15일 노사가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무교섭 위임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노사는 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전기차 수요 둔화 극복을 통한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유 사장은 “창사 이래 지속해 온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확고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15 17:12: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30일을 앞두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등 교육가족 60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또 주철현 국회의원과 서미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형 경북도 부교육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옥현 위원장과 송형곤·최무경·장은영 의원 및 이광일·서대현 도의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5월 29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가자"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동 시간대 적정 관람객 수 제한 방안, 관람객 동선, 편의 시설 배치, 시설 점검 등 박람회장 안전 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리 만나는 글로컬, 미래교육 현장'을 주제로 교육가족들의 기대와 당부,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남의 한 선생님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큰 화제가 됐던 박람회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신나는 주제곡 멜로디에 맞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이 주제곡은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씩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이 'K-컬쳐로 미래교육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주제가 공모전 심사를 맡은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특강에서 예술영역에 마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공생하기 위한 과제 및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그동안 박람회 준비를 위해 협력해 온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며 서약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박람회 개막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다.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협력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다"면서 "남은 한 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선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 예술 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9 13:39:08[파이낸셜뉴스] 헤지펀드 명가(名家)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하 타임폴리오)이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제3회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라고 명명된 모의투자 대회를 통해 타임폴리오는 수익률 우수자에게 총상금 2000만원의 기회와 함께 운용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제도권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2회 대회(1월 2일~2월 29일 진행)에는 전국의 87개 대학(해외대 10개 포함)의 재학생 및 졸업생 310명이 참가해 열띤 각축을 벌였다. 대회 기간 중 코스피는 -1.19%, 코스닥은 -0.42% 하락하고, 기간 중 변동성이 큰 어려운 시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수상자들은 높은 수익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등 수준 높은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타임폴리오측의 설명이다. 2회 대회 우승은 대회기간 수익률 34.5%를 기록한 서울시립대 강호범 군이 차지했다. 2위(서강대 홍세욱)와 3위(연세대 김준영)의 수익율도 각 31.4%, 25.2%를 기록할 만큼 시장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타임폴리오는 수익률 우수자뿐만 아니라 운용능력이 우수한 8명의 참가자를 인턴으로 선발했다. 2회 대회 심사평에 따르면 이들은 비록 수익률은 최상위권이 아니었지만, 펀드 매니저에게 꼭 필요한 역량인 포트분산과 수익분산 등을 검증하는 운용능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타임폴리오 인턴쉽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특히 수익률 점수와 운용능력평가 점수에서 커트라인 수준이었던 참가자 두명에게도 지난 1회 대회에서의 양호한 수익률과 참여 열정에 가산점을 부여해서 인턴쉽 기회를 추가로 부여했다고 전했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 대회는 지금까지 총 3회(창립, 1, 2회 대회)가 진행됐고, 누적 109개 대학 출신 869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중 현재까지 인턴십의 기회를 받은 참가자는 20명에 달한다. 타임폴리오 황성환 대표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여자들의 수준과 열정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출신 대학, 스펙과는 무관하게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대회운영 취지가 잘 구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3회 대회부터는 총상금 규모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3회 대회 참가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이며, 대회기간은 4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참가대상에 제한은 없다. 제도권 펀드매니저로 성장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인턴 채용을 고려해서 2015년 이후 대학 졸업(예정)자라는 최소 요건은 있다. 타임폴리오는 투자대회를 매분기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대회를 통해 타임폴리오의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타임폴리오는 올해 6월부터 제1기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턴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중 본인이 원하는 기간에 타임폴리오 주식운용본부에서 인턴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턴기간 중 타임폴리오의 딜링룸에서 애널리스트 세미나, 섹터 기초교육 등을 통해 제도권 펀드매니저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소양을 쌓을 수 있다. 자세한 대회요강 및 참가신청 방법은 타임폴리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4 14:06:00◆ 국가보훈부 <임용> ◇국장급 △장관정책보좌관 최규정 <승진> ◇4급 △기획재정담당관실 최태성 △보훈단체협력담당관실 박영민 △감사담당관실 황성환 △보훈정책총괄과 박진환 △현충시설관리과 최은서 △보훈의료정책과 박예진
2024-02-26 08:41:23[파이낸셜뉴스] 헤지펀드 명가(名家)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개최한 대학생 대상 펀드매니저 대회의 우승자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5일 타임폴리오에 따르면 오는 20일 제1회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전국 119개 대학(해외대 20개 포함)에서 총 45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익률 상위자 3명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운용능력평가 A+ 6명에게는 타임폴리오의 펀드매니저 채용 연계형 인턴의 혜택이 부여된다. 대회 기간동안 코스피 지수는 2.85%상승에 그쳤으며 코스닥지수는 오히려 소폭 하락해서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을 정도로 숨은 재능을 가진 전국의 대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대회로 평가된다. Road to Fund Manager 1회 대회에서는 성균관 대학교에 재학중인 조근원 학생이 18.15%의 우수한 수익률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는 향후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 운영규정이 까다롭다. 실제 펀드매니저의 운용조건과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운용해야 한다. 개별 종목의 포트폴리오 편입한도는 종목당 15% 이내로 제한했기 때문에 사실상 한 두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소위 몰빵투자가 금지된다. 또한 초소형주만 투자함으로써 생기는 수익률 왜곡을 막기위해 시가총액 1조 미만 종목들의 합산 비중은 40%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대형주 중심으로 운용하여 거둔 수익인 만큼 더욱 값진 성과라 평가할 수 있다. 학력, 스펙과는 무관하게 주식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들에게 제도권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대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타임폴리오의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는 우수한 펀드매니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는 “주식투자에 대한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학생들이 학력과 스팩에 구애받지 않고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대회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황 대표 본인도 대학생 시절 각종 투자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대우증권에서 펀드매니저의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Road to Fund Manager 대회에는 전국 119개 대학에서 451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출신대학의 제한이 없다 보니 소위 SKY대학 출신의 참가자는 11.3%(51명)로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고,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대회 참가자 101명 중 SKY대학 출신은 9명(8.9%)에 그치는 등 대회 운영의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서 운용능력 평가결과 A+를 획득한 6명에게는 타임폴리오의 펀드매니저로 선발될 수 있는 채용 연계형 인턴의 기회가 주어졌다. 운용능력 평가는 수익률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분산, 수익분산 등의 리스크 관리 능력, 거래스타일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펀드 매니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턴 시기는 학교 졸업, 방학 등 본인의 일정에 따라 대회 종료 후 3년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타임폴리오는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내년 신사옥 이전시 약 20석 규모의 전용 트레이딩 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2개월간 열리고, 매분기초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요강 및 참가신청 방법은 타임폴리오 Road to Fund Manager 투자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5 14: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