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식씨 별세·이형세씨(경찰청 외사국장) 빙부상=3일 원광대병원, 발인 5일. (063)859-1115▲조수선씨 별세·김정석씨(전 서울경찰청장) 모친상=2일 경남 고성군 고성영락원 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5)672-4444
2023-07-03 18:07:48▲ 황순식씨 별세· 이형세씨(경찰청 외사국장) 빙부상=3일 원광대병원, 발인 5일. (063)859-1115
2023-07-03 10:33:15[파이낸셜뉴스] 정의당이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도 존재감을 살리지 못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 대변과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모토로 그동안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유권자의 전폭적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당 정체성과 진로를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1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정의당은 이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당초 정의당은 △광역단체장 7명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64명 등 191명 후보를 내고 지난 지선(37명) 이상의 당선자 배출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여영국 대표(경남도지사), 이정미 전 대표(인천시장), 권수정(서울시장), 황순식(경기도지사), 한민전(대구시장), 김영진(부산시장) 후보 간판급 인사들을 전략지역에 후보로 내세웠지만 제3 정당으로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된 30곳 중 10곳에 후보를 내고, 민주노총 및 진보4당(정의당·노동당·녹색당·진보당)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세력 확산을 꾀했지만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참패로 괴리된 민심만 확인하면서 향후 당 정체성 궤도를 수정해야 할 위기에 직면했다. 그동안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중도 진보층에 어필했지만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소수 정당으로서 한계만 노출시켰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당 내 성 비위 문제 등으로 진보 정당으로서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도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이 당 수술 차원의 대대적 쇄신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예상한대로 대선 연장전으로 치러진 선거였다. 그런 만큼 양당 대결 정치가 강화된 결과"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배 위원장은 "국민께서 정의당에 가진 기대를 당이 부응하지 못한 게 지난 대선과 이번 지선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한다"면서 "향후 진보정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대로 성찰해야 할 시간이 왔다. 평가를 근거로 해서 국민께 다가가는 진보 정당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6-01 23:18:10[파이낸셜뉴스] 정의당이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도 존재감을 살리지 못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 대변과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모토로 그동안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유권자의 전폭적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당 정체성과 진로를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1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정의당은 이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당초 정의당은 △광역단체장 7명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64명 등 191명 후보를 내고 지난 지선(37명) 이상의 당선자 배출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여영국 대표(경남도지사), 이정미 전 대표(인천시장), 권수정(서울시장), 황순식(경기도지사), 한민전(대구시장), 김영진(부산시장) 후보 간판급 인사들을 전략지역에 후보로 내세웠지만 제3 정당으로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된 30곳 중 10곳에 후보를 내고, 민주노총 및 진보4당(정의당·노동당·녹색당·진보당) 간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세력 확산을 꾀했지만 정작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참패로 괴리된 민심만 확인하면서 향후 당 정체성 궤도를 수정해야 할 위기에 직면했다. 그동안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중도 진보층에 어필했지만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소수 정당으로서 한계만 노출시켰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당 내 성 비위 문제 등으로 진보 정당으로서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도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이번 지방선거가 오히려 환골탈태 수준의 당 쇄신과 개혁 작업을 유도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정의당이 다시 시작하는 선거"라며 "아래로부터 경험과 실력을 쌓고 당도 성찰하고 쇄신해서 조금 더 큰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6-01 20:22: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거대야당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이른바 '윤심'으로 대표되는 집권여당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 뒷치락 초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선거 자체가 지난 3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의 연장선으로 평가되면서 '인물'보다는 '정당'을 우선시하는 정치적인 판단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수당의 김동연 vs 집권여당의 김은혜 '누가 유리할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고민 중 하나는 경기도지사로 당선됐을 경우 누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이다. 우선 김동연 후보는 "경제부총리까지 한 경험을 되살려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입법과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재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야당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1기신도시 특별법이나 1주택자 재산세 감면 등 경기도와 관련된 주요 공약 등을 현실화 하기 위한 입법 등의 지원에는 국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때문에 김동연 후보는 "지금 국회 협력이 중요한데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약실현을 위해서는)조정과 협력이 필요한데 이것을 모르면 일 추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 경력이 대표하 듯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수도권에서 경기도만 민주당 출신의 광역단체장이 탄생할 경우, 경기도민의 이익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며 "집권여당의 후보 김은혜가 해내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김은혜 후보는 광역버스 노선 확대나 GTX 노선 신설 등 윤정부에서 결정할 수 있는 관련 공약 이행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정부가 하고, 김은혜가 하면 집권여당이 한다"고 말하고 있다. ■네거티브 난타전, 강용석 지지율 '변수' 이런 가운데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김동연, 김은혜 후보 모두 네거티브 과열 양상을 빚기도 했다. 쟁점들을 살펴보면, 김동연 후보 측은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한 'KT 부정청탁 의혹'과 '가짜 경기맘', '재산신고 축소'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김은혜 후보 측도 김동연 후보를 상대로 '택시기사 폭행 기소유예 처분','아들의 이중국적','고액 후원금 의혹'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 선거운동 내내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두 후보 모두 여러 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이같은 법적 소송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실제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여기에 무소속 강용석 후보와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도 선거 초반 잠깐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강용석 후보가 선거 완주를 공헌하면서, 한때 5% 이상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실제 투표에서 어느 정도 반영될지도 선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은혜 '무박5일', 김동연 '사흘 대장정' 막판 지지 호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초접전 양상을 벌이면서, 김동연 김은혜 후보들은 각각 '무박 5일 도민 속으로', '파란 31 사흘 대장정'을 주제로 막판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 먼저 김은혜 후보는 지난 28일 새벽부터 6월 1일 투표일까지 닷새 동안 밤과 새벽 시간에도 유세 일정을 진행하며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직접 실천하겠다는 '무박 5일 도민속으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김동연 후보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도내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파란 31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흘간 이동거리 약 1000㎞에 이르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박빙 판세인 경기지사 선거에 '마지막 파란'을 불러일으키겠다 계획이다. 한편, 거대 정당 후보인 김동연·김은혜 후보가 양강 구도를 중심으로 무소속 강용석 후보까지 쟁점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등 소수정당 후보들도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 막바지 선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9 09:48:21[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관련 "청년·농민 기본소득은 이어가겠다"면서도 전도민 기본소득 도입에는 "장기적 과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밤 경기도선거방송토론회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TV 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는 황순식 정의당 후보의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에 비판하는지 계승하는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동연 후보는 청년과 농민 등 특정 계층에 국한되는 기본소득은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서 하는 기본소득은 청년과 농민이 있는데 타깃팅을 해서 대상이 아주 제한돼 있다. 24세 청년에게, 17개 시군에서 농사 짓는 분에게 각각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며 "사회 복지 또는 사회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특정 계층에 한정해서 하는 기본소득은 사회 복지 서비스 차원에서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분명히 했다. 하지만 전도민, 전국민 기본소득은 '장기적 과제'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후보는 "기본소득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라며 "전도민, 전국민 기본소득은 재정 확보와 산업의 발달, 일의 미래와 함께 봐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일의 미래와 우리 산업이 바뀐다"면서 "일하는 사람이 줄고 일을 얼마 안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장기적 미래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3가지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성남 서울공항,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한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타 후보의 좋은 공약도 수용하는 통합의 정치 등이다. 김 후보는 "변화의 중심,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공통 공약을 추진하면서 통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 그리고 정쟁하지 않는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5-24 02:54:17[파이낸셜뉴스]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미래한국연구소·시사경남 의뢰로 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20~21일 경기도민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한 결과 김은혜 후보는 45.7%, 김동연 후보는 37.8%로 집계됐다. 3위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로, 5.1%를 기록했다. 이어 송영주 진보당 후보 2.3%, 황순식 정의당 후보 1.8%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0.9% 순이었다.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간 격차는 7.9%로, 오차범위밖이었다. 지지의사와 별개로 '경기도지사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김은혜 후보가 48.2%, 김동연 후보가 37.8%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김은혜 후보는 여성(41.4%)보다 남성 지지율(49.9%)이 더 높았고,김동연 후보의 경우 여성 지지율(44.0%)이 남성(31.7%)보다 앞섰다. 연령대 별로는 김은혜 후보가 3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았고, 김동연 후보는 '만18세~20대'와 40·50대에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80%·유선전화 RDD 2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3.7%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5-23 14:36: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으로는 한도숙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신건수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변문수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장, 최진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경기본부장, 김학균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장, 위희수 민주노련 용인지역장, 전만규 매향리 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은정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 김다은 경기청년연대 의장 등이 맡았다.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 사무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송영주 후보를 비롯해 조병훈·한영수·신은진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후보들도 함께 했다. 송 후보는 "어제부터 본선거 등록이 시작되었지만, 이번 선거도 역시 기득권 양당끼리의 '대선 2라운드'에 머물며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이 실종됐다"며 "노동자, 농민의 이름은 철저히 지워졌고, 촛불혁명도 미투혁명도 모두 퇴보했다. 부패특권 기득권 양당은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문제 해결없이 민생을 논하는 것은 거짓이다. 저 송영주는 기득권 양당이 한사코 외면하는 '노동'문제를 최우선에 내세워 노동중심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또 정의당 황순식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서는 "도민들에게 하나의 선택지를 드리자. 아직 늦지 않았다. 민주노총이 호소한 '진보정당 후보단일화'에 진정성있게 임해달라"고 제안했다. 한도숙 상임 선대위원장은 "진보정치는 우리 사회 아픈 곳의 눈물을 닦아주고 소외된 곳을 비춰왔다. 기득권 양당끼리의 리그로 전락한 정치판에 송영주 후보는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공동선대위원장은 "노동을 전면에 내세운 유일한 후보가 송영주다. 노동부지사 신설 등 노동행정 강화, 생활임금 15000원 인상 등 공약에 노동자들도 적극 호응하고, 힘을 모을 것"이라 밝혔다. 김다은 공동선대위원장은 "삶의 모든 순간에 불안함과 우울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세상의 룰'을 바꾸겠다는 송영주 후보의 도전이 울림이 있을 것"이라며 "청년을 들러리 세우는 기성정치를 넘어 이번에는 진보정치가 승리할 수 있게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다가오는 16일 경기도지사 진보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진보당, 정의당 양측 후보 및 선대위원장 회의를 제안한 상황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13 16:10:45심상정 의원(왼쪽 사진)이 정의당 대선 경선에서 과반에 실패하면서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오른쪽 사진)와 결선투표를 치른다. 정의당 결선투표는 오는 12일 최종 발표된다. 정의당은 6일 국회에서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심 의원과 이 전 대표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 심상정 의원이 46.42%(5433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미 전 대표가 4436표(37.90%)로 2위를 기록했다. 김윤기 전 부대표가 12.37%(1448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이 3.30%(386표)로 뒤를 이었다.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며, 마지막 날인 12일 정의당 대선후보가 확정된다. 심상정 의원은 이번이 네 번째 대권 도전으로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당심에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미 전 대표의 경우 당내 최대 정파 인천연합 출신인 만큼 당 내 지지세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심상정 의원은 "치열한 경선을 열망했던 당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며 "본선에서 정의당 승리 이끌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의원은 "결선 마지막 날까지 진보 집권의 열망을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미 전 대표는 "정의당 대선을 위해 누가 더 나은 카드인지 확실히 증명하겠다"며 "역전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당원 여러분들의 손으로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나경 기자
2021-10-06 18:40:42[파이낸셜뉴스]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선 경선에서 과반에 실패하면서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와 결선투표를 치른다. 오는 12일 정의당 대선 후보가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정의당은 6일 국회에서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심 의원과 이 전 대표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 심상정 의원이 46.42%(5433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미 전 대표가 37.90%(4436표)로 2위를 기록했다. 김윤기 전 부대표가 12.37%(1448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이 3.30%(386표)로 뒤를 이었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며, 마지막 날인 12일 정의당 대선후보가 확정된다. 심상정 의원은 이번이 네 번째 대권 도전으로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당심에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미 전 대표의 경우 당내 최대 정파 인천연합 출신인 만큼 당 내 지지세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심상정 의원은 "치열한 경선을 열망했던 당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며 "본선에서 정의당 승리를 이끌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의원은 "결선 마지막 날까지 진보 집권의 열망을 이뤄낼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미 전 대표는 "정의당 대선을 위해 누가 더 나은 카드인지 확실히 증명하겠다"며 "역전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당원 여러분들의 손으로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2022년 대선을 팀 정의당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정치 혐오를 조작하는, 거대 양당이 장악한 대선판으로 가서 팀 정의당의 이름으로 국민을 위한 희망을 쏘아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이 여야 초박빙 구도로 흘러가는 가운데 정의당 경선 결과가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0-06 17: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