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제8호 태풍 '바비'가 27일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해 북상하면서 수도권 내륙에 최대 시속 11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로 인해 수도권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을 타고 북상한 태풍 '바비'가 오전 5시 30분경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해 북상 중이다.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바비로 인해 중부지방 서해안은 최대순간풍속 시속 108~144㎞/h(초속 30~40m), 내륙은 최대순간풍속 시속 70~110㎞(초속 20~30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옹진에서 최대순간풍속 시속 148㎞(초속 41.2m)가 관측됐고, 김포공항에서도 시속 93㎞(초속 25.9m)가 발생했다. 태풍 '바비'가 수도권에 가까이 다가오면서 서울 곳곳에서도 태풍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2시15분쯤 강북구 미아사거리 인근 상가의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4시7분경에는 관악구 신림사거리의 한 건물 옥상 패널이 날아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로구 구로동의 도로변 가로수가 강풍 때문에 쓰러지기도 했다. 그밖에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8-27 06:20:34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인천 강화군 교동에서 북측 황해도 연안군 일대 선전마을이 보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6-09 13:20:56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인천 강화군 교동 망향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북측 황해도 연안군 일대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6-09 13:20:49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인천 강화군 교동에서 북측 황해도 연안군 일대 선전마을이 보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6-09 13:20:35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인천 강화군 교동에서 북측 황해도 연안군 일대 선전마을이 보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6-09 13:20:26세븐일레븐이 비빔밥 출시 20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상품으로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총 4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황해도의 향토음식인 해주 비빔밥은 '해주교반'으로 불리며 비빔양념장을 고추장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윤주 기자
2020-04-26 17:04:56세븐일레븐이 비빔밥 출시 20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상품으로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 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총 4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황해도의 향토음식인 해주 비빔밥은 '해주교반'으로 불리며 비빔양념장을 고추장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비빔밥류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30.0% 증가하는 등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올해의 경우 1~4월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전년대비 무려 67.5%나 매출이 신장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4-26 10:41:43[파이낸셜뉴스] 제주·전라도·충남 해안을 휩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다. 현재 태풍이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지역을 지나고 있는 탓에 서울, 인천, 경기 일대에도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되고 있다. 태풍이 시속 50km의 빠른 속력으로 북상하고 있어 오늘 밤이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km 부근 상륙했다. 이는 태풍의 경로 중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장 근접한 지역으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한 교회의 첨탑도 떨어져 차량 한대가 파손됐다. 마포구에서는 신촌로 한 건물 1층 상가의 통유리창이 깨졌고 송파구 문정동 상가건물 3층 유리창도 금이 갔다. 금천구 빌라 단지 일대 18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인천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 전도, 상가 간판 탈락 등 3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 부평구와 미추홀구의 상가 건물에 설치된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태풍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링링은 북한 내륙을 시속 50㎞에 가까운 속도로 북진하겠다"며 "태풍반경이 300㎞로 저녁이나 밤에 수도권과 강원도가 벗어나므로 강풍은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9-07 15:15:50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보유자 이선비(85) 씨가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황해도평산소놀음굿'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선비(1992.7.1. 보유자 인정) 씨는 평생 해당 종목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했으나,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 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황해도 평산(平山) 지방의 소놀음굿은 볏짚이나 가마니 등으로 소모양을 만들어 사람이 이것을 쓰고 마부가 소를 몰고 다니면서 춤을 추고 노래와 대사를 하는 형식의 굿놀이로, 무당이 펼치는 굿판에서 연희가 되며, 농사의 풍년과 장사의 번창, 자손의 번영을 기원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해 나감과 동시에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꾸준히 확대해 무형유산 전승의 토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2-27 10:01:23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잇달은 한반도 훈풍이 불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남북교류'가 최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북한의 도시들과 지자체별 자매결연 계획을 쏟아내고, 체육. 문화 교류 방안도 정부대신 지자체가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해당 지자체를 교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특구'나 '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후보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공약은 모두 남북관계나 한반도 정세의 변화가 실제로 전제돼야만 추진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 보다는 우선 이슈 선점용으로 보는 시각도 없지는 않다. 이들 공약을 포퓰리즘에 기초한 묻지마 공약의 일부로 보는 것이다. 남북한 접경지에 위치한 강원도나 경기도는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주민과 후보들의 기대나 관심이 다른 곳보다 유달리 높은 곳이다. 3선에 도전한 최문순 지사는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에 실현 여부를 타진 중이다.또 접경지라는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 남북 교역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교류의 물꼬가 트이면 항공노선뿐 아니라 육로, 철도, 해운 등을 강원도를 중심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 들이다. 도내 서해5도 접경지를 두고 있고 연평해전의 상처를 겪은 인천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남북교류 공약 경쟁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소속의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5일 남북교류 확대 기금을 오는 2022년까지 현재 16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관광.문화사업 추진, 서해5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 공동어로구역 조성, 공동 수산자원 개발사업 계획도 내놨다.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황해권 경제블록구축, 경제협력특구 지정을 통한 해양평화공원 조성,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경기도는 한국당 소속 남경필 지사가 경기북부를 남북 경제협력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통일특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남 지사는 "통일경제특별구역을 조성해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의 기반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통일경제특구법 통과 지원 및 특구 지정 추진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접경지대 만남의 장소 건설, 비무장지대(DMZ) 남북공동농업 시범사업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형인 남북교류 및 남북정상회담 지원에 주력하며 야당 후보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박원순 시장은 남북정상회담이 끝아면 5월 중으로 서울-평양 간 도시교류와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박 시장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 고위급대표단에 제안한 평양시의 2019년 서울 전국체전 참가 및 경평축구 부활 등도 추진을 제안해 놓고 있다. 충남도 선거에선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북한의 황해도와 자매결연 계획을 내놨다.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는데 충남이 기여하겠다며 도내 남북 교류 전담팀 구성도 약속했다. 반면에 이인제 한국당 후보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결과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아직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세종시도 최근 재선에 도전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차원에서도 남북 교류를 위한 사업을 할 만한 게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8-04-26 17: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