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항에 배웅 나온 팬들에 의해 황희찬(울버햄튼)의 명품 패딩이 찢어졌다는 소문이 돌았던 가운데 황희찬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3일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패딩 찢어진거 아닙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황희찬은 출국날 패딩을 입고 공항에 방문했다가 반팔티 차림으로 출국장에 들어간 바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한 팬이 황희찬의 옷을 잡아당기던 중 패딩을 찢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황희찬은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가자 이를 일축시키기 위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해명 글에는 황희찬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모래사장에 앉아 있는 사진이 담기기도 했다. 모래사장에는 '씨찬이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희찬의 활약을 두고 생겨난 새로운 별명이다. 다만 황희찬은 해당 문구에 대해서도 "제가 쓴 거 아닙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소문은 지난 10일 황희찬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훈련 중인 스페인으로 이동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면서 일어났다. 당시 황희찬은 생로랑의 검은색 유광 패딩을 입고 등장했다. 패딩은 22F/W 생로랑파리 오버사이즈 다운재킷으로 약 380만원 상당의 고가 의류다. 황희찬은 늦은 시간임에도 자신을 배웅하러 와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후 출국장에 들어갈 때에는 반팔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는 황희찬이 사인을 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패딩이 찢겼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황희찬 유광패딩 생로랑은 300만원쯤 된다. 소녀들이 그걸 찢었는데 황희찬은 그냥 허허 웃으며 사인해 주고 반팔 차림으로 출국하더라"고 글을 올렸다. 다만 해당 글은 황희찬이 직접 반박하면서 다소 허무한 해프닝으로 끝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14 10:24:50[파이낸셜뉴스] 황희찬이 인천공항에 입고 들어왔던 명품 패딩을 벗고, 출국할 때는 반팔 차림으로 출국해야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황희찬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 검은색 유광 패딩을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자회견을 한 뒤에 비행기에 오를 때는 패딩은 없고 반팔 차림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패딩은 어디 두고 반팔로 출국하냐"며 궁금해했다. 이데일리와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이후 SNS에 글을 남긴 한 팬을 통해 그 이유가 드러났다. 글쓴이는 "황희찬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패딩이 찢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희찬 유광패딩이 생로랑 300만원쯤 되는데, 소녀들이 그걸 찢는데도 황희찬은 그냥 허허 웃으면서 사인 다 해주고 반팔 입고 출국했다. 눈물 난다"라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황희찬이 이날 입은 검은색 유광 패딩은 ‘22F/W 생로랑파리 671966 오버사이즈 다운 자켓’으로 알려졌다. 이 패딩의 가격은 약 380만 원에 달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2-12-13 13: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