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지식재산권(IP) 창출부터 권리화, 수익화, 재투자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술 패권 경쟁과 IP 분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의 IP는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신사업 확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업이 IP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R&D를 통해 창출된 고품질 IP를 체계적으로 권리화하고 전략적으로 수익화한 뒤 이를 후속 R&D의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의 통합적 IP 자문을 제공한다. 기존의 IP 자문은 출원, 심판·소송, IP 매매, IP 분석, IP 투자 등 개별 이슈 중심으로 파편화된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 이에 반해 딜로이트 안진은 △고품질 IP 창출 △IP 관리체계 구축 △IP 리스크 및 기회 분석 △IP 활용 및 수익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통해 IP 전 라이프사이클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IP 수익화가 필요한 기업, 효율적 IP 체계 구축이 필요한 기업, 기술 도입이나 이전을 추진하는 기업,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내부에 전담 IP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에 유용하다. 전략 수립부터 실행, 운영, 검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별도의 IP 전담 인력이나 조직을 두지 않고도 실질적인 자체 IP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나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자문 범위와 활용 수준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딜로이트 안진의 IP자문팀은 출원 및 분쟁 대응, IP 리스크 분석, 전략 수립, 거래, 기술 이전 등 IP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펜타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워트인텔리전스, ㈜애니파이브, 영국 ClearViewIP Advisory Limited 등 각 라이프사이클 단계에 특화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개방형 협업(Open Collaboration) 체계를 통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전문가 팀을 구성하여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IP자문팀을 이끄는 유한일 딜로이트안진 경영자문부문 수석위원은 “기술 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IP를 단순한 법적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성장 동력으로 다뤄야 한다”며, “딜로이트 안진은 고객의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한 최적화된 IP자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IP 라이프사이클 자문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보다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경영 자문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03 11:50:37[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및 검찰 통보 조치를 의결했다.증선위는 STX가는 지난 2022~2023년 종속회사에 해외 소송이 제기됐음에도 재무제표에 충당부채를 반영하거나 주석에 우발부채를 공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975억7200만원, 2023년 442억7500만원 규모의 우발부채를 공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STX는 증권신고서에도 거짓을 기재했다. 지난 2023년 7월 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STX는 외부감사인에게 제공한 소송 내역에서도 종속회사의 피소 사실을 제외했다.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이다. 이에 증선위는 감사인 지정 3년과 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월, 검찰 통보, 과징금 부과 등을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 액수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결정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7-02 20:31:37[파이낸셜뉴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금융시장의 불안과 내수 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잠재 위험 등 다층적 불확실성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 모두가 위축되자 부동산의 유형이나 처분방식의 구분 없이 어려운 시기가 길어지고 있고, 사업 추진이나 투자도 소극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이다. 2일 권상우 PKF서현회계법인 파트너( 사진)는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이렇게 위축된 민간시장의 회복을 위해선 공공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며 "민간사업자 공모와 같은 사업 추진은 건설경제, 금융 등 부동산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파트너는 17년간 딜로이트안진·EY한영 등 '빅4'에서 다수의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가다. 그가 PKF서현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겨온 건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지나던 지난 2023년 11월이다. 2년 전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웠던 PKF서현회계법인 부동산팀은 현재 리더인 권 파트너와 4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운용, 증권사에서 투자, 금융주선, 개발사업, 자산 거래자문 등을 추진하며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활약해온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권 파트너가 PKF서현회계법인으로 옮겨온 뒤 가장 집중한 일은 빅4 대비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었다. 지역을 막론하고 현장을 찾아가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영업사원을 자처했다. 컨설팅 서비스 품질이나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이를 통해 권 파트너와 팀원들은 지난 1년간 어려운 부동산 시장환경 속에서도 공공기관 등 공공 발주 프로젝트 및 글로벌 금융그룹사의 호텔, 골프장의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국내 대기업 그룹사의 호텔 개발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다수의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호텔 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서울시 민관동행 민자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 등이다. 권 파트너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지속 부진했지만 민간 기업에서는 보유 중이던 부동산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수요나, 공공에서 발주한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 등이 여럿 있었다"며 "이에 공공부지를 활용한 민자사업 관련 컨설팅, 노후화된 골프장의 리모델링 재무검토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고용률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는 한국의 반사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 파트너는 "금리 인하, 약달러에 대한 니즈가 강한 트럼프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다수 지역에서의 전쟁 상황은 원자재 및 물류비 등 건설원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며 "미중 갈등이 장기화 된다면 각국에 투자된 대규모 중국계 자금이 움직일 수 있는데, 기투자 자금이 이탈돼 중국 외 대체 투자지를 물색함에 따라 외국 투자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부동산 시장은 정체기와 침체기를 거쳐 회복 사이클을 보여왔던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춰 향후 더 다양한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 파트너는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PKF서현회계법인 부동산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의 사운딩과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더욱 다양한 섹터 전문가들을 충원해 기존 역량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02 06:48:15[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통해 남기정 회계사와 최인영 회계사를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남기정 파트너는 부산본부 소속으로,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뿐 아니라 회계·세무 자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전환금융상품 및 주식 평가, PPA, 사업타당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현재 M&A 및 IPO 자문 등 다양한 거래 자문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환금융상품의 공정가치평가에 관한 전문서를 출간했다. 최인영 파트너는 감사본부 소속으로 다수의 상장회사, 공공기관, 외부감사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및 세무 관련 자문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풍부한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특유의 공유서비스센터(SSC) 구조 등 조직 운영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한 감사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윤길배 대표는 “이번 파트너 선임은 성현회계법인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고객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문가 조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롭게 임명된 두 파트너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01 17:52:29▲ 이훈씨(경신고 75회 강북지회장) 별세· 최재은씨(다온세무회계사무소 사무장) 남편상· 이현서 유주씨(YTN PD) 부친상=27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30일 오전7시20분. (02)2262-4800
2025-06-29 10:56:59[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내년 비상장사 재무제표 심사 때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의 회계처리와 연결 재무제표 회계처리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한공회는 24일 비상장사들이 이번연도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중점적으로 신경써야 할 회계 이슈 4가지를 발표하며 이같이 예고했다. 한공회는 외부감사법에 따라 비상장회사의 재무제표 심사·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공회는 최근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매출채권 연체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대손충당금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회계 오류 예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A는 장기간 손실이 누적돼 회수가 불확실한 종속기업에 대한 매출채권 등에 대해 회수가능가액을 과대평가해 대손충당금을 과소 계상했다. 건설업을 영위하는 B사는 건설 경기 악화로 미분양 증가, 시행사 폐업 등 징후가 있었음에도 일률적으로 대손설정률을 적용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다. 비상장사의 연결 재무제표 작성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련 회계처리의 적정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연결재무제표의 미작성, 연결 범위 오류, 연결 실체 내의 회계정책 불일치, 내부거래 미제거 등 오류 사례들이 있다. 또 한공회는 이연법인세 회계처리의 적정성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기업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향후 과세 소득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은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이연법인세 자산을 인식하거나, 이연법인세 부채를 인식하지 않으려는 유인이 있다. 국외매출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통해서는 거래 계약의 조건과 거래의 실질을 반영해 처리하고 있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국외거래는 운송기간이 길고 거래 조건과 환경이 국내와 다른 특수성이 있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 또 감사인 입장에서도 거래의 실재성과 계약 사항을 확인하는 등 엄격한 감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4 16:08:32[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이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윤리경영연구원)과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현의 내부감사 서비스 고도화 △윤리경영연구원의 윤리 신고 시스템 도입 및 확산 등 투명경영의 실질적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리경영연구원은 국내 최초 윤리경영 전문 연구기관으로, 공공·민간기업 대상 윤리경영·투명경영·조직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8년 기술 특허를 획득한 ‘케이휘슬 (K-Whistle)’ 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조직의 내부 신고 활성화와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BDO성현회계법인은 내부감사 및 내부회계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축적된 회계감사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내부통제제도의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윤리경영은 오늘날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경영연구원의 내부신고 제도와 성현의 내부감사 컨설팅 역량이 시너지를 이루어 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24 13:41:29금융감독원이 올해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회계 이슈 4가지를 미리 예고했다. 투자자 약정 회계처리, 전환사채 발행 및 투자 회계처리, 공급자 금융약정 공시, 종속·관계기업 투자 주식에 대한 손상처리 등이다. 23일 금감원은 2025년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회계 이슈로 이같은 4가지를 제시했다. 위반 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니 상장사 및 감사인(회계법인)은 기준 부합 여부를 세심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투자자 약정 회계처리는 주주·채권자 등의 투자 계약 시 다양한 약정이 부가되는 경우, 기업의 의무가 있다면 금융부채로 분류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충실하게 기재해야 한다. 예컨대 A사의 종속기업이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환우선주를 발행했고, 인수인에 전환우선주 풋옵션을 부여했다면 A사는 해당 전환우선주를 자본이 아닌 금융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또 전환사채와 관련해서는 콜·풋옵션이 부여된 경우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유의하고, 특수관계자 거래, 담보제공 등 주석 공시를 충실히 해야 한다. 다수의 공급자로부터 재화를 구매하는 기업이 공급자 금융약정(기업이 거래대금 융통을 위한 금융약정의 당사자가 되는 등 높은 수준으로 관여하는 것)을 이용하는 경우 약정의 조건, 관련 장부금액 등을 주석에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아울러 기업은 당기 순손실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실적이 악화한 종속·관계기업과 관련해 합리적인 가정에 근거해 회수가능액을 산정하는 등 손상 검토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23 18:16:43[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형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로 선출되었다. 정 심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결과 함께, FY2025 사업계획 및 예산 통합보고, FY2024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등이 있었다. 최운열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해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임기 2년차를 맞아 회계제도의 일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회계기본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제도의 정상화에 이어, 법제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도 속도를 내겠다”며, “AI, 자본시장, ESG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회계전문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로서 사회적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전 로비의‘KICPA 미디어 라운지’디스플레이존에서는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적기능을 조명하는 공익광고 영상이 상영되었다. 한편 정재승 KAIST 교수는 '신뢰를 설계하는 사람들: AI와 공존하는 회계사의 미래' 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인공지능 시대 회계사의 역할과 공적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9 10:28:43[파이낸셜뉴스]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은 올해 아동·청소년 장학생 308명을 선발해 총 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및 그룹홈 거주 아동·청소년 장학생 약 20명도 올해 안에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수여 대상은 △예술·체육·순수과학 분야의 영재청소년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그룹홈 아동·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특성화고 재학생 △가족 돌봄 아동 등이다. 삼일미래재단은 회계업계 최초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설립 이후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중에서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학업비를 지원해주는 ‘전국 그룹홈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은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지며 현재까지 총 351명이 자립의 발판을 다졌다. 또한 영재청소년 및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각각 36명과 49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왔다.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학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 “삼일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7 15: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