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통해 남기정 회계사와 최인영 회계사를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남기정 파트너는 부산본부 소속으로,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뿐 아니라 회계·세무 자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전환금융상품 및 주식 평가, PPA, 사업타당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현재 M&A 및 IPO 자문 등 다양한 거래 자문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환금융상품의 공정가치평가에 관한 전문서를 출간했다. 최인영 파트너는 감사본부 소속으로 다수의 상장회사, 공공기관, 외부감사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및 세무 관련 자문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풍부한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특유의 공유서비스센터(SSC) 구조 등 조직 운영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한 감사 및 세무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윤길배 대표는 “이번 파트너 선임은 성현회계법인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고객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문가 조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롭게 임명된 두 파트너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7-01 17:52:29[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형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로 선출되었다. 정 심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결과 함께, FY2025 사업계획 및 예산 통합보고, FY2024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등이 있었다. 최운열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해 새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임기 2년차를 맞아 회계제도의 일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회계기본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제도의 정상화에 이어, 법제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도 속도를 내겠다”며, “AI, 자본시장, ESG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회계전문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로서 사회적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전 로비의‘KICPA 미디어 라운지’디스플레이존에서는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적기능을 조명하는 공익광고 영상이 상영되었다. 한편 정재승 KAIST 교수는 '신뢰를 설계하는 사람들: AI와 공존하는 회계사의 미래' 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인공지능 시대 회계사의 역할과 공적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9 10:28:43[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달 30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와 공동으로 '제27회 한·일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주요 회계·감사 이슈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일 연례회의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양국 회계사회의 정례 교류 행사다. 회계 및 감사 분야의 제도와 실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양국 회장단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회계·감사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사·세무 이슈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각국의 제도 차이를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였다. 최운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방한한 JICPA 회장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회의는 회계전문직이 직면한 사회적 책임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공인회계사협회 모기 테츠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 회계사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 테츠야 회장은 금년 7월 정기총회에서 퇴임할 예정이며,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미나미 나루히토(南 成人) 부회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회계사회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일본공인회계사협회와의 연례회의를 통해 양국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회계전문가 간 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4 09:50:58[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1일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의 SASB 기준 준수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제18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은 감사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속가능성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성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인들과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의 SASB 기준 준수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최운열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맞는 지속가능성 공시를 하기 위해서는 SASB 기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제도 수립과 실무 대응에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홍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국내 기업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높은 SASB 기준 준수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SASB 기준의 지속가능산업분류체계(SICS)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 다르며 일부 지표는 국내에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SASB 기준의 국내 도입과 관련하여 정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송민섭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인증기관, 학계, 연구기관, 기준제정기구, 회계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의견을 개진했다. 김경배 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은“SASB 기준의 정량 지표가 국내 규제요건과 상이한 면이 있어 국내 여건을 감안한 도입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후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이 의무화되기 전에 자발적 인증을 통해 SASB 기준에 따른 공시와 인증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선우희연 세종대학교 교수는 “SASB 기준이 ISSB 기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본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다만 SASB 기준의 산업분류체계는 국내 산업분류체계와 그 목적이 서로 다르고 SASB 기준의 지표에는 국내 기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며, “산업전문가 워킹그룹을 조직하여 SASB 기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산업별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SASB 기준의 국내 적용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자사의 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방법론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 발표자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속가능성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럼 영상은 추후 회계연수원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를 비롯해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6 14:41:36[파이낸셜뉴스] 연봉으로 1억원을 받은 회계사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화장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는 사장님’에는 ‘연봉 1억 회계사 그만두고 화장실 청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윤재 씨(31)의 삶을 소개했다. 이씨는 5세 때부터 일본에서 살았다.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대학교 3학년 때 일본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일본에서 4년, 한국에서 3년간 회계사로 일했다. 회계사가 된 데 대해 이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아프셨는데 제가 전문직 자격을 따면 어머니가 기뻐하실 것 같았다”며 “고등학교 때 계속 전교 1등을 하고 전문직인 회계사가 되고 나서 제가 제일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씨는 친구가 건넨 말 한마디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때 친구가 ‘윤재는 조금 특별한 삶을 살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띵’했다. 사람들이 지금 나를 봤을 때 나는 전혀 특별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말을 듣고 나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면서 “왜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살았지?‘,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지?’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10대 때 공부에서 1등하고, 20대 때 대기업에서 돈을 많이 벌고 승진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보다 위에 서 있는 걸 특별하게 여기면 끝이 없다고 깨달았다고 한다. 아울러 이씨는 “회계사로 일하는 동안에도 평범한 1명의 회계사가 된 기분이었다”면서 “‘내가 특별해지려면 뭘 더 해야 하지?‘라는 마음에 힘들었지만, 그러한 고민할 틈도 없이 엄청 바쁜 업종이라 매일 야근하곤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회사 들어가기 전 쓴 일기를 우연히 읽게 됐는데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아침을 시작하고, 밤에는 산책하고, 일기를 쓰고 마치는 하루를 살고 싶다’라고 쓰여 있었다”며 “당시 완전 반대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퇴사한 이씨는 화장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는) 화장실 청소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었다”면서 “화장실 청소를 하면 나 자신이 비참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해보니까 하나도 안 비참하다. 회계사 때보다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회계사 당시 연봉 1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한국에는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고, 사회가 기대하는 모습대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이씨는 청소나 아르바이트만 하고 살 계획은 아니다. 현재 라이프 코치로 전향하고 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나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퇴사를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내가 살고 싶은 삶이 뭔지 모르고 그런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만의 삶을 찾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26 05:28:41[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실시되는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444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경쟁률은 3.7대 1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127명(2.8%) 감소한 444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응시 대상자 5166명 중 85.9%가 시험에 접수했다. 올해·전년도 제1차 시험 합격자와 1차 시험 면제자가 응시 대상자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 12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3.7대 1로 예상된다.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 1250명에서 50명 줄었다. 접수자 중 남성은 2707명으로 61.0%를 차지했으며, 여성 비율은 39.0%를 기록했다. 여성 비중은 2021년 31.0%에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접수자 평균 연령은 27.5세다. 이중 20대 후반이 57.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20대 전반(24.9%), 30대 전반(14.6%) 순이다. 50.9%가 대학교 재학 중이며 72.6%는 상경계열 전공이다. 올해 제1차 시험을 합격한 동차생은 1916명이며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은 유예생은 1480명이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붙은 중복 합격자는 981명으로, 1차 시험 면제자는 63명이다. 2차 시험은 다음달 28~29일 이틀간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9월 5일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21 16:40:18[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1일 ‘제18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의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기준 준수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홍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국내 지속가능성보고서의 SASB 기준 준수 정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종합 토론의 좌장은 송민섭 서강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김경배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선우희연 세종대학교 교수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허규만 안진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SASB 기준은 산업별로 기업이 공시해야 할 핵심 지속가능성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번 포럼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도입 및 기업들의 실무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통해 지속가능성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 시사점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 국제 인증 기준 번역 및 교육,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사업을 통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15 12:21:10[파이낸셜뉴스]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경쟁률은 4.9 대 1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고려대학교 재학생이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경쟁률은 4.9 대 1로 집계됐다. 전년(4.8 대 1)과 유사하다. 총 1만4259명이 지원해 2912명이 합격했다.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349.0점(만점 510점)이었고, 평균은 68.4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하락했다. 최고득점자는 정찬영씨(남, 만 24.2세, 서울대 재학)로 총점 456.0점을 받았다. 최성헌씨(남, 만 20.5세, 고려대 재학)가 최연소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9.1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내렸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4.5%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 전반(31.2%), 30대 전반(12.4%)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40.0%였다. 2023년(38.2%), 2024년(38.5%)보다 높아졌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57.8%였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68.7%로 가장 많았다.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 인원은 4650명이다. 이번 제1차 시험 합격자, 지난해 제1차 시험에 합격해 제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2722명) 등이다. 이렇게 되면 경쟁률은 3.9대 1이 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8~20일이고 시험은 6월 28일과 29일에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3-21 17:24:28[파이낸셜뉴스] 회계사들이 본 하반기 경기실사지수가 상반기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회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인회계사가 본 현황 경기실사지수(CPA BSI)는 66이다. 올해 상반기 94 대비 큰 폭 하락했다. CPA BSI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의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인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내년 상반기 전망 BSI는 68 수준으로 나왔다. 미⋅중 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경기 회복 지연, 국내 상품소비와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내수 회복 지연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계정책연구원은 "내년 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미ㆍ중 무역갈등 심화, 보편관세 현실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가능성 등 광범위한 정책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내년 상반기 전망 BSI(68)는 대외 수출의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올해 하반기(66)에 이어 부정적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1년 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흐름 (31%) ▲지정학적 갈등(러-우크라 전쟁, 중국-대만 갈등 등) (14%) ▲통화정책 방향 및 자금조달 환경 변화(긴축 완화, 자금경색 등) (11%) ▲가계 및 기업 부채 수준 (9%) 등을 꼽았다. 산업별 현황 BSI는 조선(150), 금융(104), 자동차(98), 제약⋅바이오(96) 등을 보였으며, 조선, 금융업 외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준치(100)를 밑돌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CPA BSI 21호의 자세한 내용은 회계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 이달 말에 게재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2-27 19:52:08[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수수료가 50% 감면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9월 ‘공인회계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취약계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감면과 본인의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한 입원 등의 사유로 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경우 응시수수료 반환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응시자는 제1,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 중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서 응시료 전액을 납부한 뒤, 감면 대상 입증서류를 올리면 응시 수수료의 50%(1,2차 시험 각각 2만5000원)를 시험 실시 후 2개월 내 돌려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2-18 13: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