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팀이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에 대한 추가 기소를 예고했다. 김형수 내란 특검보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노 전 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 공판에 참석해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기소하는 등 피고인의 구속 기간 만료에 따른 증거인멸 행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특검은 피고인 김용현을 신속하게 추가 기소했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지속하게 됐다"며 "진행 중인 재판 공소유지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전 사령관의 1차 구속 만료일이 다음달 9일인 만큼, 특검은 추가 기소와 이에 따른 추가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사령관은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논의한 이른바 '햄버거 회동'으로 내란 사태를 모의 실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내란 특검은 전날 구속기간 만료 3시간을 앞두고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았다. 김 전 장관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 됐는데,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이유로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6-26 11:23:04[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양당 원내대표는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현재 공석인 상임위원장 선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까지 이들 사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달 4일까지는 상임위원장 선정과 추경안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3일 여야 협의에서도 민주당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 개의를 통보했고,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양보가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6-24 09:41:06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야당을 향해서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회동 사실을 발표했다. 회동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할 방침이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내용을 공유할 방침이다.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인도,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유럽연합(EU)과 유엔 등 국제기구·연합체 수장들과도 릴레이 회동을 가졌다. 각국 정상들은 이 대통령의 당선·취임에 축하를 건네며 교류·협력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복원과 한미일 공조의 지속적 유지와 발전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귀국으로 무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관련 내용들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라며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경안 편성에 야당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추경은 30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돼 소비지원과 경기진작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협치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의 평소 의지를 고려하면 야당을 향해 2차 추경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시점을 앞당기며 조기에 성사됐다. 당초 지난 17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각당 지도부들이 수락했지만 회동 시점은 미정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이날 조기회동을 제안했고, 각당 지도부가 호응했다. 우 수석은 "G7에서 귀국한 오늘 국무회의 참석 직전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오늘 다시 각 정당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해서 최종적으로 회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19 18:58:3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야당을 향해서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여야 소통과 협치의 장이 본격 시작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회동 사실을 발표했다. 회동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할 방침이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내용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18일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날 새벽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인도, 캐나다, 영국, 멕시코 등 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유럽연합( EU)과 UN 등 국제기구·연합체 수장들과도 릴레이 회동을 가졌다. 각국 정상들은 이 대통령의 당선·취임에 축하를 건네며 교류·협력 확대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 외교 복원과 한미일 공조의 지속적 유지와 발전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관련 내용들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라며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경안 편성에 야당의 협조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추경은 30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돼, 소비 지원과 경기 진작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국회에서 여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단독 처리가 가능하지만, 협치를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의 평소 의지를 고려하면 야당을 향해 2차 추경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시점을 앞당기며 조기에 성사됐다. 당초 지난 17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각당 지도부들이 수락했지만 회동 시점은 미정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이날 조기 회동을 제안했고, 각당 지도부가 호응했다. 우 수석은 "G7에서 귀국한 오늘 국무회의 참석 직전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오늘 다시 각 정당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해서 최종적으로 회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19 16:40:00[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내용들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라며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 수석은 "여야 지도부 회동에 관해서는 지난 17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 대통령의 조청 의사를 전달했고, 각당 지도부들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우 수석은 "G7에서 귀국한 오늘 국무회의 참석 직전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오늘 다시 각 정당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해서 최종적으로 회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19 16:11:19【파이낸셜뉴스 캘거리(캐나다)=서영준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약식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과 같은 복합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유엔이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안보,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고 다자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당면한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과 유엔의 특별한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면서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6-18 02:52:55[파이낸셜뉴스] 여야 신임 원내대표가 17일 상견례에서 주요 현안을 조율하기 위한 정례회동 개최에 합의하면서 일단 '양보와 타협을 통한 생산적 협치'의 물꼬는 텄다. 다만 당장 상법개정안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배정, 추가경정예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등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펼치면서 생산적 협치가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매주 1회 여야 원내대표 회동키로..與, 쟁점법안 협의 의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날 새로 선출된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를 차례로 찾아 축하인사를 건네고 “협치는 필수이다. 자주 만나고 성과를 만드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협치 의지를 밝혔다. 김병기·송언석 원내대표는 일단 쟁점 현안 조율을 위해 매주 1회 정례적으로, 원내지도부간은 수시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실무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원내대표 간 만남을 정례화하자는 것에 합의를 봤다”며 “주 1회로 시작해 정례회동 외에도 자주 만나 소통키로 했고, 원내수석부대표끼리는 더 자주 만나 각종 현안들을 조율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서도 협치를 강조하고 이에 김 비대위원장도 화답했지만 추경, 상법개정안, 사법개혁 법안 등 쟁점현안을 놓고선 양측간 날선 신경전이 펼쳐졌다. 김 비대위원장이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20조원대 추경 편성과 관련, "다만 추경 목적은 분명해야 하고, 재원조달 방식은 납득할 수 있어야 하며, 집행은 투명해야 한다"며 포퓰리즘적 추경 편성에 반대하자 김 원내대표는 “언중유골”이라면서도 “진지하게 토론하고 합의점을 찾겠다”며 원만한 협상 의지를 거듭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또 민주당이 추진중인 상법개정안의 경우 '기업 경영의 자율성 훼손'으로, 공직선거법 및 법원조직법 등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탄입법'으로 규정하며 처리 강행시 강도높은 대여투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野 법사위·예결위원장 요구에도..與, 19일 본회의 선출 서둘러게다가 국민의힘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넘기라는 요구에 대해 김 원내대표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아 향후 갈등의 소지를 안고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 1당은 국회의장을 맡고, 2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짐으로써 입법부 내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민생에 영향이 큰 법안들이 국민 의견을 수렴해 통과되도록 한 게 오랜 관행”이라며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예결위원장은 야당이 맡는 것도 같은 취지에서 지켜져온 정신이다.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선임을 위한 본회의를 오는 19일 개의해달라고 요구한 상태이다. 현재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이 민주당 소속인 상태에서 재배분 없이 선임을 서두르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19일이 여야 협치여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빠른 개혁입법 드라이브 걸기와 민생안정용 추경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은 소수야당으로서 최소한의 정부·여당 견제력 확보를 위해 각각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또 다른 뇌관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이다. 국민의힘 측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석연치 않은 재산 증식 등 여러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지명 철회 또는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표적수사라며 이재명정부 첫 인선 흠집내기라며 역공을 폈다. 송 원내대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인선 재고를 요청하기도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2025-06-17 15:33:06[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앞으로 매주 1회 정례적으로 회동해 원내 현안을 논의키로 합의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2025-06-17 14:35:1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매주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과 오는 19일 본회의 개의를 요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다. 먼저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는 우 의장이 먼저 제안했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대로 가능한 이른 시일에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을 한 뒤, 매주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간담회 정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모두발언에서는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시키는 게 기반이 되지 않는다면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 이 점은 명확하게 하겠다”며 야당에 날을 세웠다. 하지만 비공개 면담에서는 오는 17일부터 가능한 빨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고, 매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게 민주당 측의 부연설명이다. 또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 의장에게 오는 19일 본회의 개의를 요청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와 민주당의 여러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서둘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6-16 13:50:26[파이낸셜뉴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이 4일 회동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개시한 날에 만남이다. 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로 차기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 고위관계자는 "윤 행장과 강 사장의 면담은 2주 전에 잡혀있었다. 이들은 이날 면담을 가졌다"며 "강 사장은 윤 행장에게 '차기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이날 밝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KAI도 강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KAI의 최대주주다. 강 사장은 2022년 10월 선임된 바 있다. 윤 행장의 임기 만료는 7월이다. KAI는 지난 3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추가 12대 수출 계약을 체결키도 했다. 필리핀에만 총 24대의 FA-50 수출이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7억 달러(9753억원)다. 항공기는 2030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앞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 사장에 대해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위증교사죄, 업무상 배임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KAI는 "강 사장이 스마트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사업 중단으로 국고와 회사 자산에 손실을 끼쳤으며 주요 임원 부당 해고 및 위증교사를 시도했다는 내용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4 11: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