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 카드 색상에 금액별 차이를 둬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 여부를 노출시킨 것에 대해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면서 즉각 바로잡으라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자치단체 선불카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부산과 광주에서 제작된 문제의 선불 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카드 색상이 드러나지 않게 조치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소비쿠폰 발급과 지급,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국민 불편 사항은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7-23 14:42:00[파이낸셜뉴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3일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지역의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엔진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인상의 영향과 수익성이 높은 지역 내 판매,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10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8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 시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인프라 투자와 자원개발 수요가 활발한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중심으로 중대형 장비 판매가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국 시장 매출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부동산 부양 정책, 장비 교체 주기의 도래에 따른 수요가 맞물리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도 금리 인하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엔진 사업은 전력 수요 확대와 탄소 저감 제품군의 판매 증가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가 인상과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에 힘입어 32% 증가한 672억 원을 기록했다. 발전기용 엔진과 친환경 선박용 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방산용 엔진은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업황 전반이 바닥을 다져가는 시점에서,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고부가 제품군 판매에 집중하고 핵심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23 14:33:14[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과 관련해 현역 병사들이 차질 없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군에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병사들은 이동이 제한되는 특성 등을 고려해 대리 신청 요건을 완화, 위임장을 사진 촬영으로 대체 가능하며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받는 경우 전국 군 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22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 장병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직접 신청 △대리인(부모님 등)을 통한 위임 신청 △우편 신청 등의 방법을 활용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군에 보냈다. 당초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지만 우편 신청의 경우 해당 사무를 처리하는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신청서를 보내면 5년간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선상 업무, 군 복무 등 임무 수행으로 사용이 어려운 군 장병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그 외 기타 사항들은 2021년 코로나19 확산 시 정부에서 지급했던 상생 국민지원금과 동일하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국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이용권이다. 소득별로 인당 15~55만 원 상당을 지급하며, 1차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21일부터 9월 12일, 2차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7-22 16:59:29#OBJECT0# [파이낸셜뉴스] 고등학교 2학년 '수학 포기자(수포자)'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보통 및 우수한 학업성취도 학생 비율이 줄고 기초 미달 학생이 늘어났던 현상이 점차 개선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2일 공개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2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1수준) 학생 비율이 전년 대비 4.0%p 줄었다. 이는 2023년 16.6%에 달했던 고2 수학 1수준 비율이 2024년 12.6%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수치다. 고2 영어 역시 같은 기간 1수준 비율이 8.7%에서 6.5%로 2.2%p 감소하며 학업 회복의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교육부 정윤경 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어 학업 성취도가 떨어졌지만 이후 조금씩 상승했다"며, "이는 학교 수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2 수학 및 영어의 개선은 팬데믹 이후 학업 손실 회복을 위한 교육 현장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모든 과목에서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 중학교 3학년 국어의 경우 1수준 비율이 2019년 4.1%에서 2024년 10.1%로, 고2 국어 역시 같은 기간 4.0%에서 9.3%로 크게 증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특정 과목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우수한 학생 비율을 나타내는 3수준 이상 학생 비율도 2019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학력 회복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도시와 읍면 지역 간 중학생의 학업성취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3 국어 3수준 이상 비율은 도시 지역이 68.2%인 반면, 읍면 지역은 57.3%에 그쳐 10.9%p의 차이를 보였다. 수학과 영어에서도 이와 유사한 격차가 확인되었다. 수학의 경우 도시 지역의 3수준 이상 비율은 50.1%였으나 읍면 지역은 37.8%였으며, 영어 역시 도시 63.3%와 읍면 51.5%로 격차가 컸다. 반대로 1수준 학생 비율은 읍면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간 학업성취도 격차는 교육 인프라, 교사 수급, 학생의 학습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읍면 지역은 도시 지역에 비해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다문화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집중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학업 성취 수준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 특성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에서는 교과 기반 자신감, 흥미, 학습의욕 등 정서적 특성이 2019년 대비 중·고등학교 전반에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2024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업적 자기효능감 낮음' 비율은 중3 6.1%, 고2 4.9%로 여전히 존재하며, 특히 중3의 경우 '회복 탄력성 낮음' 비율이 8.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과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는 것은 장기적인 학습 동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단편적인 지식 습득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7-22 10:54:14'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달아올랐던 세종 아파트값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대선 공약에 반응해 반짝 올랐던 집값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자 고점 대비 수억원씩 하락한 곳까지 나왔다. 시장 안팎에서는 세종 집값이 다시 조정장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열탕에서 냉탕으로 변한 매매시장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치권 호재가 사라진 이후 세종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빠르게 꺼지며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값은 올해 4월 14일 기준 0.04%로 상승 전환한 이후 수도이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4월 28일 0.49%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를 기점으로 점차 둔화되며 7월 첫째주(7일 기준)엔 보합(0.00%), 둘째주(14일 기준)엔 0.03%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급감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4월 1442건에서 5월 553건, 6월 252건으로 감소했고 7월(21일 기준)에는 98건에 그쳤다. 전고점 회복 기대도 물거품이 됐다. 다정동 가온10단지더하이스트 전용 101㎡는 지난 3일 7억8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0년 11월 최고가(13억4000만원) 대비 41%(5억55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이틀 뒤인 5일에는 대평동 해들6단지e편한세상세종리버파크 전용 99㎡가 8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고점(14억원)보다 39%(5억50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 아름동 범지기9단지한신휴플러스엘리트파크 전용 84㎡도 2021년 2월 최고가(7억5000만원) 대비 33%(2억5000만원) 하락한 5억원에 거래됐다. ■반복되는 테마장…"수요 기반 취약" 세종시는 정치적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자극되며, 아파트값이 단기적으로 출렁이는 흐름을 반복해 왔다. 2020년 총선 당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이 부상하며 집값이 급등했으나, 2021년 행정수도 개헌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종시는 특정 이벤트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미 기대감이 선반영된 만큼 지금은 조정 흐름에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세종시 사례가 지역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세종을 포함한 지방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보다는 실질적인 수요 여건이 중요하다"며 "정주 여건, 산업 기반, 인구 유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승세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과 같은 대형 이슈는 단기적 기대를 유발하지만, 그 효과가 실제 거래나 인구 이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곧 한계를 드러낸다"며 "이러한 특징은 세종뿐 아니라 다수의 지방 도시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1 18:05:0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낮 12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8.2%인 415만48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자는 379만4877명, 오프라인 신청자는 33만4652명이다.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지며, 지급 예정 금액은 7545억원이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9.13%(3만5362명)가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만774명·7.17%)이다. 서울에서는 73만9747명(8.10%)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날 오전 한때 신청자가 몰리면서 카드사와 지역화폐 홈페이지 등 온라인 신청창구 접속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관련 문의가 몰리면서 행안부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등 혼선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7-21 17:20:39[파이낸셜뉴스] 권대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민생회복에 금융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취임 직후 기자실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회복이 가장 급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의 DNA가 금융 시스템 안정이기 때문에 시장 안정은 늘 열심히 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부채 문제, 사회적 약자 문제에도 관심을 조금 더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에서 생산적 영역으로 흘러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금융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에 넘치는 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트고 싶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금융위를 해체하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데 대해선 "제가 말씀드리기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권 부위원장이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주요 정책을 주도해온 만큼 이번 인선으로 금융위 역할이나 체계가 상당 부분 유지되는 쪽으로 논의 방향이 바뀐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권 부위원장은 "받은 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열심히 하는 게 제 소임"이라며 "맡은 바 소임을 하는 게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21 13:43:54[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는 전국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쿠폰 지급기간에 맞춰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구매 지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 및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올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날부터 1차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소득수준에 따라 기본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을 전국민에게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학원, 편의점·카페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포함된다. 에이스침대의 경우 전국 122개 중 115개 대리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된다. 일부 대리점과 직영점 3곳, 백화점·아울렛 입점 매장 70곳 등은 제외된다. 가구업계는 대형 유통채널이 사용처에서 제외된 이번 사업 특성상, 이사·혼수철을 앞두고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쿠폰이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면서 지역 대리점 중심의 오프라인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는 혼수·개비 고객 등 실구매 수요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베스트셀러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에이스 웨딩멤버스', LG전자 베스트샵 동시 구매 이벤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 등 기존 구매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실구매 고객의 혜택 체감 폭은 더욱 커진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대리점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만큼, 어느 지역에서든 소비자들이 높은 혜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정책 지원을 통해 내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취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1 10:41:01[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확인부터 카드사 신청까지 한번에 안내하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과정에서 사용자가 직접 찾아야 했던 정보를 앱 내 흐름 안에 재구성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스는 공식 민관 협력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토스를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대상 여부와 지급 금액을 확인한 뒤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사의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후 소비쿠폰을 받은 카드를 토스페이에 연결하면 사용도 더욱 간편해진다. 토스페이에 해당 카드를 등록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큐알(QR)·바코드 스캔만으로 소비쿠폰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1 10:39: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2차에 걸쳐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신청하면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끝자리 기준으로 운영되는 요일제에 맞춰 신청일을 잊지 않도록 사용자마다 해당일에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의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페이머니로 신청'할 경우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 소비쿠폰을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와 동일하게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페이머니처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내역과 잔액이 표시돼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소비 관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또 카카오페이에서 신청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편의점·카페·식당·서점·병원·약국 등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물론, 삼성페이·제로페이 가맹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페이머니로 신청'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적립할 수 있는 기본 포인트 혜택과 함께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만을 위한 추가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페이머니로 신청'한 후 이벤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10명에게 200만원, 30명에게 50만원, 6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1 10: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