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적십자병원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누구나진료센터’가 지난 6월 29일 진료 100회째를 맞았다고 1일 밝혔다. 누구나진료센터는 2022년 7월 인천적십자병원에 개소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 취약계층 1만2921명을 진료했다. 진료는 명절 등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도 진행된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이며 의료진 자원봉사자와 기업 및 개인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진료센터의 100회 진료는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통역봉사자, 대한적십자사(RCY)단원 및 인천적십자병원 직원의 나눔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4월에는 내과 전문의이기도 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직접 진료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인천적십자병원 관계자는 "100회째까지 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 통역봉사자 등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1 13:35:24[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AI센터가 제2회 ‘AI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 19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AI센터 유튜브 채널 ‘스마일게이트 AI 테크 공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AI 기술 및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I 테크 데이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AI 업계 트랜드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전문 기술을 소개하는데 치중하는 일반적인 AI관련 컨퍼런스들과 달리, 시청자가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AI 프로필 서비스, AI 그림 그리기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유저 친화적인 콘텐츠를 포함해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AI(언어모델) vs 인간, 누가 더 뛰어날까?’ 만담 및 토론 ▲’게임 커뮤니티 AI 감정분석 실사례’ ▲‘실생활에 활용되는 생성 AI 알아보기’ 설명 및 시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AI 챗봇 상담과 퀴즈 등 시청자가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AI 관련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D 가상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버추얼 캐릭터로 분한 사회자와 주요 패널들이 등장한다. 사회는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 PD 필충만이 맡는다.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은 AI센터는 '사람 같고(Human-like)', '재미있는(Fun)’ AI를 목표로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AI' 기술을 추구한다.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그룹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IP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센터장은 "AI 센터는 AI 연구를 넘어 실용성과 유의미한 차세대 놀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테크 데이도 어렵기만한 AI가 아닌, 사회자와 패널 간의 대화 그리고 유저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고 쉽게 즐기는 콘셉트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AI 트랜드를 반영하고 행사를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 ‘재미있는 AI’의 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2-19 09:30:31서울새활용플라자 창업지원센터(이하 새활용창업지원센터)는 새활용, 재활용, ESG 분야 입주기업 대상으로 지난 6일 에피소드웍스 컨퍼런스A에서 「제1회 SUPC 새활용 Demo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활용창업지원센터는 2023년 1월 1일 새활용, 재활용, ESG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특별시가 설립하였으며 KMAC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새활용, 재활용, ESG 분야의 우수 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새활용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피칭역량 강화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세르파벤처스, 탭앤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킹슬리벤처스, 스파크랩, 리얼비즌, 캡스톤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 크립톤 9곳이 심사에 참여했다.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는 투자희망단계와 사업성, 경쟁력, 사업계획 등을 고려하여 5개 유망기업을 선정하였으며 투자유치(IR) 발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트로밸리, ㈜피오컨텐츠, ㈜에코플레이, ㈜아나키아, ㈜로아블랑이다. 새활용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새활용, 재활용 소재의 가공과 세척, 제품화, 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지원 제공되며 서울시 관내 창업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콜라보 추진 등 다양한 유무형의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5개 새활용 유망기업이 참여하여 제품 소개 및 IR 발표를 진행하여 주요 심사역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창업정책과 및 참가자들에게 각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어서 각 기업별 사업계획 및 최신 제품판매 동향과 투자시장 등에 대해서 공유하고 새활용 창업생태계의 현안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은 사업성, 수행역량, 경쟁력, 투자유치 가능성의 4가지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에는 ㈜아나키아, 우수상은 ㈜에코플레이가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아나키아는 폐가죽을 활용한 ESG 친환경 안전화 및 환경 패션 브랜드이며, 에코플레이는 새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교육과 기술로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벤처기업 및 사회적기업이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기업에게는 새활용창업지원센터장 표창과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성관 새활용창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새활용창업지원센터는 새활용 분야 입주기업들의 사업성장과 확장을 위해 맞춤형 정책지원을 제공하고, 우리 새활용창업지원센터가 새활용 창업기업 보육과 성장, 서울시 창업생태계 저변확장의 마중물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9 08:19:14[파이낸셜뉴스] #. 건장한 남성이 여성의 어깨를 힘을 주어 밀쳤다. 그대로 몸이 밀려나 뒤에 있던 벽에 '퍽' 소리가 나도록 닿았다. '성인 남성이 조금만 힘을 줘도 이렇게 쉽게 밀려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놀란 1~2초 사이 바로 여성의 목으로 칼이 들어왔다. 지난 27일 오후 방문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호신술 센터의 상황이다. 이곳은 필리핀 전통 무술 '칼리아르니스'를 기반으로 한 호신술을 가르치는 곳으로 스틱과 검(나이프)으로 적을 제압하는 방법과 함께 칼을 피하는 호신술을 함께 가르치고 있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기난동과 성폭행 사건의 여파로 호신술을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에 호신술 센터를 찾아 실제 수업을 들어봤다. 흉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연습을 반복했다. 다만 짧은 연습으로는 위협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빠르게 위험상황 벗어나야"이날 맨손으로 칼을 피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상대방의 칼을 쥔 팔을 자기 팔뚝으로 쳐내면서 칼이 들어오는 반대방향으로 슬쩍 몸을 틀어 피하는 방식이다. 공격자가 오른손에 칼을 쥐고 방어자의 왼쪽 목 부위를 노릴 경우, 방어자는 자신의 왼쪽 팔 바깥의 단단한 뼈 부위로 상대방의 팔목을 찍어 올린다. 이어 상대방의 오른팔이 접히는 부위를 오른손바닥으로 쳐낸다. 동시에 오른발을 살짝 움직여 칼이 들어오는 방향에서 약간 비키도록 몸을 튼다. 설명이 이해는 됐지만 실행하는 것은 달랐다. 칼날이 다가오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누군가가 팔로 내려찍는 것을 온 힘으로 막아내 본 적은 없었기에 힘과 무게, 속도에 우선 놀라 머리가 멍해졌다. 한번은 잘 막아내도 연속해서 공격이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막는 자세가 떠오르지 않았다. 특히 칼에서 최대한 멀어지도록 자꾸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는 일이 반복됐고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변사체로 발견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식은땀까지 흘렀다. 교육을 담당했던 7년차 아르니스 교사 최모씨(49)는 "가장 최선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주의하면서 다니는 것"이라며 "칼을 든 사람을 마주하게 됐다면 충분한 거리에서 도망치는 게 차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석에 몰려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됐을 때 가방이든, 책이든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싸울 수 있도록 호신술을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를 운영하는 전성용 한국아르니스협회장은 "액션영화에서는 화려한 동작으로 적을 제압하지만 실전에서 쓰이는 기술은 단순하다"며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서 위험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각자도생의 시대'최근 흉기난동 등으로 호신술 센터 수업 과정은 많이 바뀌고 있었다. 기존에는 기본기부터 3개월간 기본기를 다지는 식으로 강습을 해왔으나 현재는 1~2주 만에 기본기 수업을 떼고 바로 칼을 막는 연습을 한다고 했다. 이는 실습 위주의 수업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방문한 센터의 문의 전화는 최근 40% 늘었다고 한다. 이날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도 불안감 때문에 호신술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3개월째 수업을 듣고 있다는 유모씨(33·여)는 "실전처럼 연습하면서 대처 능력과 순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연습하니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안심이 된다"고 했다. 김모씨(35·남)는 "온라인에 퍼진 신림동 사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10초 사이 멀쩡한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벌써 3회차 수업을 받고 있지만 지금도 움찔움찔하고 심리적으로 얼어붙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2시간여 연습을 마치니 팔목 살갗이 가볍게 쓸려 3㎜가량의 흉터가 생겼다. 이튿날에는 팔뚝이 조금 붓고 지름 2㎝ 크기의 멍이 들었다. 힘을 줘서 진심으로 상대방의 팔뚝을 쳐내서다. 상처를 보면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의 폭력을 방어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공격하는 사람이 없다면 배우지 않아도 될 일이어서다. 동시에 최근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한자성어도 떠올랐다. 송모씨(29·여)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친구들과 호신용품에 대해 자주 대화했다"며 "흉악한 일이 터져 '어떡하냐' '위험해졌다' 등 한탄을 많이 하고 나도 호신용품 들고 다녀야 하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27 12:10:1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김경상 도시농업과장이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에서 주관하는 제32회 대산농촌상에서 농업공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된 농업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매년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3분야에 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전체 시상금은 1억 2000만원이며 농업공직 분야는 2000만원이다. 올해 농업공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상 과장은 지난 2005년 농촌지도사로 임용돼 15년간 울산 과수산업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20년 ‘저비용 배 꽃 동상해 방지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황금배 중소과 브랜드 ‘황금실록(2015)’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기존의 신고배보다 3.8배 이상 높여 울산에 황금배 열풍을 일으켰다. 이 밖에 농업인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민간주도형 생산자 단체인 ‘울산우리배연구회(2019년)’를 조직해 농협과 행정 등 관계기관 협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32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21 11:16: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했던 영흥도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이 화재로 소실된 지 1년 7개월 만에 ‘영흥수협 회센터’로 새롭게 단장해 개장한다. 인천 옹진군은 신축한 영흥수협 회센터가 7월 4일 회센터 준공 및 개장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흥수협 회센터는 총 40개의 점포 수용이 가능하고 현재까지 약 35개 점포의 계약이 완료됐다. 일부 점포는 영흥수협과의 계약을 마치고 내부 인테리어까지 완료해 오는 22일부터 시범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영흥수협 회센터에 냉난방시설 45대 설치 지원 및 회센터 개장 행사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한편 화재 피해 상인들은 지난 2021년 겨울 화재 발생 이후 진두항 선착장에 천막을 치는 등 임시 판매시설을 설치해 영업을 이어왔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그동안 위축됐던 영흥 수산물 판매시설이 빠른 시일 내 자리잡아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0 17:36:38[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북부지역 외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외상시스템의 유기적인 구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제 7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을 비롯해, 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유혁 구급담당(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 지역 구급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이 됐다. 첫번쨰 세션에서는 ‘지역외상 협력 체계’를 주제로 ▲이상적인 외상시스템(김도훈 외상외과 교수) ▲소방청 헬기 사업의 소개(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 ▲외상센터와 연천·가평·파주 소방의 협력 체계(이석재·강남식 구급대원, 현낙철 구조구급팀장) ▲외상센터와 소방의 외상체계 발전 방향(유혁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 등이 논의됐다. 이어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체계’를 주제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실적(홍태화 외상외과 교수) ▲군 특수외상 개요(신홍경 국군수도병원 대령, 외과 전문의) ▲경기북부 지역외상협력병원의 역할(용미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팀장) ▲전문외상처치술(ATLS)에 근거한 외상 환자 치료 사례(박훈성 외상외과 교수) 등을 공유했다.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은 "2019년 제 6회 경기북부 외상센터 심포지엄 개최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3년 만에 다시 심포지엄을 열게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외상시스템의 유기적인 구축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선진국 수준의 외상 진료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줄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개소하여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왔으며, 올해 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국 권역외상센터 모니터링영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동북권역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 1,111명 전원을 수용하여 해당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1 10:24:36[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대한민국ESG소통대상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상은 기업·공공기관의 소셜 미디어 활용성, 디지털 기반 소통지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센터는 그동안 금융 소비자에게 어렵게 여겨졌던 핀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블로그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소개해 왔다. 이를 통해 핀테크 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인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금융 및 IT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까지 디지털 금융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핀테크를 홍보했다. 특히 센터가 발간한 핀테크 특화 교재 '헬로, 핀테크'의 정보를 흥미롭게 제작한 '핀테크 무엇이든 문어봐' 시리즈와 핀테크·금융업계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직업 정보를 소개하는 '취뽀생이 말해주는 핀테크 직업의 세계' 등이 호평받고 있다. 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소셜 미디어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 금융 기관, 소비자 모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23 09:40: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 교수)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광주광역시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중국문화주간'은 광주광역시, 광주차이나센터,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한·중 양국 문화를 매개로 한 대표적인 교류와 화합의 장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흉금을 터놓고(暢敍幽情(창서유정))’이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중미술교류전, 한·중노래경연대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중국문화체험, 토크 콘서트, 영상·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등 한·중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양국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지역 명사들의 중국에 대한 추억의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17일과 18일에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수석 요리사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중국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또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전통 매듭 팔찌, 경극 가면 제작 등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험키트가 제공된다. 19일에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부, 일반부와 한·중노래경연 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이 밖에 11일과 15일 양일간 중국요리 명인을 초청한 중국요리 페스티벌이, 11일부터 19일까지 한·중 미술 작가 40여 명이 참가하는 한·중 미술 교류전이 각각 열린다. 참가자들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게시 이벤트도 많은 경품과 함께 행사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문화주간은 광주차이나센터 현장 참여와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차이나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10 11:37:03[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 군산석탄센터가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지점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상, 공로상, 공모전 분야에서 40여개 기업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중 우수기업상 부문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이 있으며 12개 기업을 시상한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CJ대한통운 군산석탄지점은 2017년 10월 군산항 유연탄전용부두 약 127만㎡ 부지에 33만㎡의 첨단설비를 갖춘 군산석탄센터를 구축했다. 일시에 16만5000t을 보관하고, 연간 300만t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어 서해중부권역 발전사들의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연탄은 하역과 보관에 비산먼지를 발생시켜 환경오염물질로 지목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은 군산석탄센터의 지붕을 밀폐형 돔으로 설치해 비산먼지를 차단함으로써 인근 지역에 피해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밀폐형 창고의 특성상 자연발화 우려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정 소화설비 이상의 특수설비를 투자하고 안전 매뉴얼을 완비했다. 이번 심사에서 이 같은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석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실장은 “군산석탄센터를 밀폐형 돔과 첨단설비로 구축하면서 법정 설비보다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0-27 09: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