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 리워드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별 추가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오후 2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 시까지 제조음료 구매 시, 음료 한 잔 당 톨 사이즈는 별 1개, 그란데 사이즈는 별 2개, 벤티와 트렌타 사이즈는 별 3개씩을 음료 잔 수에 맞게 즉시 추가 제공한다. 또 톨 사이즈 이상 제조음료를 구매한 영수증 개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하여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제조음료 1+1 쿠폰을, 5개 적립 시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별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오는 다음달 7일에 별 5개를 추가로 일괄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올해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을 맞은 해로, 1300만 명 회원 돌파의 의미가 더욱 크고 감사하게 느껴진다”라며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0 09:59:44[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우리나라와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들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의 자유를 위해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울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회의에는 유엔사회원국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한 17개국 대표와 유엔군사령관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회의에는 캐나다·네덜란드 2개국 장관과 영국·필리핀 등 6개국 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10개국의 대표가 본국에서 참석했다. 서울 대한민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이 공동주관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유엔사는 우리 군의 압도적 국방태세, 한미동맹과 함께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하는 3대 핵심축"이라며 "오늘 회의가 북한에게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가치공유국들에게는 견고한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주최국인 캐나다의 빌 블레어 국방장관은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국방부, 유엔사, 유엔사회원국은 지난 8월 유엔사 회원국으로 신규가입한 독일을 환영했고, 독일 대표로 참석한 닐스 힐머 사무차관은 가입인사를 했다. 개막식 이후 이어지는 본회의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국방부는 "한반도 전쟁 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한·유엔사회원국들 간 협력과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해 한국 국방부와 유엔사에서 각각 발표하고, 회원국들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유엔사회원국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유엔사 및 유엔사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러 간 무기 거래를 포함한 군사협력 심화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과 이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 이후에는 국방부 장관 주재로 대표단 환영 만찬이 진행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0 17:59:55[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독일 합참의장 카르스텐 브로이어 육군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와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의 상호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 합참의장의 방한은 지난해 6월 이후 두 번째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을 위해 지난 6~9일 한국에 기항했던 독일 호위함 '바텐-뷔르텐베르크' 작전 지도와 한국과의 군사교류 등의 목적으로 방한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양국 합참의장은 대한민국과 독일이 자유 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으로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지난 8월 독일이 유엔사에 정식 가입한 데 대한 환영과 축하를 전하며 독일의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독일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수호를 위한 우리 군의 국방정책에 변함없이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0 14:54:21[파이낸셜뉴스] 수협중앙회는 전국 46개 조합에서 169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한다. 일괄 공개채용은 수협 회원조합별로 채용하던 것을 중앙회가 주관해 개별 채용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권역별로 보면 수협 회원조합 소재지 기준으로 △서울 1곳(3명) △경인 5곳(25명) △강원 9곳(21명) △충남 3곳(5명) △전북 3곳(10명) △전남 9곳(38명) △경북 3곳(9명) △경남 9곳(44명) △부산 3곳(10명) △제주 1곳(4명) 등이다. 채용 인원은 일반관리계 154명, 기술계 10명, 기능계 5명 등이다. 원서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중앙회와 잡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09 13:12:10[파이낸셜뉴스] 헬스장에서 40대 여성이 운동 기구ㅇ[ 얼굴을 맞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헬스장 측은 사고와 관련해 책임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8시 26분쯤 경기도 과천의 한 헬스장에서 운동기구 발판이 떨어져 40대 여성 회원 A씨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A씨는 이날 헬스장 스쿼트 기구에 올라타 양쪽에 20㎏ 무게를 올려놓고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며 운동하는 중이었다. 운동 한 세트를 마친 그는 기구 안전바를 당겨 발판을 고정해두고 잠시 휴대전화를 조작했는데, 이때 안전바가 풀리면서 발판이 얼굴로 떨어졌다. 발판에 실린 무게는 원판 무게를 포함해 50kg 수준이었다. 영상을 보면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지 기구가 크게 덜컹거렸고, A씨는 부딪히자마자 얼굴을 감싸안으며 고통스러워했다. A씨는 "PT 강사가 상태를 살피긴 했지만, 어떠한 부축이나 후속 조치도 없었다"라며 "결국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헬스장 측이 '안전바를 덜 당겨 발판 지지대가 덜 세팅돼 미끄러졌으니 회원 잘못'이라며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정상적인 기구라면 안전바를 덜 당길 수도 없고 지지대가 풀어질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헬스장은 최고급 정품 기구를 사용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인증 업체에 확인해 보니 지역 헬스장에 인증받은 기구를 납품한 적이 없다더라"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헬스장은 자신들이 잘못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환불을 요구하자 특가로 계약한 거여서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헬스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 아닌가. (지지대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미리 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임은 시설 관리자에게 있다고 봐야지 이용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 다만 과실 비율을 따질 수 있다. 배상보험을 통해 보험 처리 하면 될 거 같은데 안 된다고 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9 05:30:4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는 10일 제2회 한국·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가 열리며, 이어 11∼12일 같은 장소에서 '2024 서울안보대화'(SDD)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참가국들의 협력 및 연대 강화 논의 한·유엔사 국방장관 회의는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서울에서 처음 열렸고, 당시 참가국들이 회의 정례화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국과 캐나다, 네덜란드는 국방장관이 참석하며, 지난 8월 유엔사에 신규 가입한 독일은 국방차관이 자리한다. 지난해에는 한국 국방장관이 단독 주최했지만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이 공동 주최하며,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등 18개 유엔사 회원국의 장·차관 및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 슬로건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하나의 깃발, 하나의 정신 아래 함께 싸운다'로, 참가국들은 협력 및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개회식에서는 한국 국방부 장관이 개회사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국방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개회식 이후 본회의는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유엔군사령관의 발표에 이어 '한반도 전쟁 억제와 위기 관리', '한·유엔사회원국 간 협력 발전방향' 등의 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최근 북러 간 무기 거래를 포함한 군사협력 심화로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과 이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이후에는 국방부 장관 주재로 대표단 환영 만찬이 진행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서울안보대화(SDD) 68개국, 안보상황 평가 국제협력 방안 모색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2024 서울안보대화'(SDD)는 캐나다. 말레이시아, 몽골 등 8개국에서 국방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선 군사위원장이 참석하며 총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 등에 따라 국제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국가·국제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개회식 때 기조연설을 하며, 이어지는 본회의 주제는 △역내 전쟁억제와 규칙기반 질서 수호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실현 △상호연결된 세계에서의 복합안보위기 대응 △국방혁신의 도전과 미래 등이다. 12일에는 △글로벌 핵질서와 비확산에 대한 도전 △첨단 군사기술과 방위산업의 미래 △평화를 위한 해양에서의 협력 등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올해 SDD 대주제는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협력 모색'으로,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5 14:34:22[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고 있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을 포함한 엑스골프 회원은 쉽고 간편하게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은 △연습장 무료 및 할인권 △골프장 무료 발렛파킹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회원 혜택 △그린피 할인 등을 월 1만99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험서비스 가입에 동의한 쇼골프플레이 멤버십 회원은 엑스골프를 통해 골프 라운딩을 예약하고, 홀인원 쿠폰을 사용하면 골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인원 시 기념품 구입과 축하회, 기념식수 등 비용은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보장하고, 골프 중 상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쇼골프플레이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라운딩을 예약할 때 골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엑스골프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화면 상단의 ‘홀인원 보험 가입’ 메뉴를 통해 가입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롯데손해보험과 쇼골프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IBK기업은행 △시그널플래너(해빗팩토리) △롯데카드 △로킷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제휴해 창의적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쇼골프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골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원더와 앨리스를 통해 다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는 회원수 112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국내외 제휴 골프장은 350여곳에 달한다. 쇼골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연습장인 ‘쇼골프 연습장’ 등 유관 비즈니스도 영위하는 골프 전문 기업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4 11:07:17[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이 회원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애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현장탐방에 나섰다. 부산상의는 4일 양재생 회장이 기업지원소통관 자격으로 부산시에서 파견된 기업정책협력관 등과 함께 HJ중공업을 방문해 기업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일 시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부산상의로 확대 이전하는 자리에서 양 회장이 회원기업과 소통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양 회장이 직접 기업지원소통관을 맡은 가운데 앞으로 기업지원을 위한 소통 활동에 부산상의에 파견근무 중인 시 기업정책협력관과 함께 동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장탐방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시정지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HJ중공업은 당면한 애로사항인 중형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한도 확대와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요청 등에 대한 애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부산상의는 새롭게 구축한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상의는 양 회장이 기업지원소통관을 맡아서 기업현장 소통을 이끌고, 기업애로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을 위해 정현민 상근부회장이 기업지원전문관으로 활동하는 투트랙 체제를 구축했다. 또 시 기업정책협력관은 부산상의 애로해소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상의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지원소통관 제도를 통해 우수회원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애로 해결 외에도 기업구조조정 및 혁신지원, 디지털·첨단 미래 신사업 육성 지원책 발굴, ESG경영 인식 개선 지원 등 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기업정책협력관을 통해 시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4 10:11:24BNK부산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대출 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BNK부산은행과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지난 5월 부산상의가 실시한 기업애로 현장 방문반 활동을 통해 금융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요청이 가장 큰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BNK부산은행에 특별 금융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상의의 특별 금융지원 요청에 지역기업과 상생하려는 BNK부산은행이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하반기 기업의 자금집행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적기에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부산상의 회원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대출 시 최대 1.6% 금리우대와 한도우대를, 소속 임직원 가계대출 시에는 최대 0.5% 금리우대와 퇴직연금 설명회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업 대출 지원규모는 3000억원이고 기업당 대출한도는 30억원이다. 임직원 가계대출 지원규모는 500억원이며 개인별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이다. 양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의 지속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기업 경기가 어렵다"면서 "이번 BNK부산은행과 하는 특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부산상의 회원사들이 자금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9-03 19:54:09[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대출 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BNK부산은행과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지난 5월 부산상의가 실시한 기업애로 현장 방문반 활동을 통해 금융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요청이 가장 큰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BNK부산은행에 특별 금융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상의의 특별 금융지원 요청에 지역기업과 상생하려는 BNK부산은행이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하반기 기업의 자금집행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적기에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부산상의 회원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대출 시 최대 1.6% 금리우대와 한도우대를, 소속 임직원 가계대출 시에는 최대 0.5% 금리우대와 퇴직연금 설명회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업 대출 지원 규모는 3000억원이고, 기업당 대출한도는 30억원이다. 임직원 가계대출 지원 규모는 500억원이며, 개인별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이다. 양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의 지속으로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기업 경기가 어렵다”면서 “이번 BNK부산은행과 하는 특별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부산상의 회원사들이 자금난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3 10: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