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방문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뒤 HD현대-LIG넥스원 공동 부스를 찾아 협력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106척을 건조해 18척을 수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8 15:52:40[ 파이낸셜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한화 통합 전시관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전시장을 간단히 둘러본 뒤 한화 통합 전시관에서 보고를 받고, 이날 오후 2시 55분경 행사장을 떠났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8 15:04:47[파이낸셜뉴스] “한화는 국가단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환경에서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의 ‘칵테일 리셉션’에서 한 말이다. 이 리셉션에는 국내외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해외 정부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주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미국, 중국, EU 등의 국가간 패권경쟁과 블록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 및 비전을 소개했다. 한화오션 중심의 해양방산 사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이어지는 방산 3사의 통합역량 및 시너지 효과도 설명했다.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는 이날 방산 3사 통합전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정예화·기술화 되고 있는 미래형 군 구조 전환 추세에 맞춘 ‘글로벌 토탈 방산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량을 선보였다. K-방산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고대 로마의 군사전략가 베게티우스의 격언을 언급하며 “세계 곳곳에서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산의 가치와 중요성이 두말할 나위 없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한화의 통합 전시관과 리셉션을 통해 방산 3사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한화가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유무인 전력 및 AI(인공지능), 병력절감을 중심으로 한 해양강군 건설에 일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MADEX는 우리 군의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세계 각국의 함정·해양방위 시스템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분야 방위산업 전시회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MADEX 2025에서 한화는 함정, 무인체계, 에너지 시스템 등 방산 3사가 가진 해양 전력 통합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인 한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 속에서 세계 각국의 전략적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MADEX 2025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방산기업인 한화의 해양방산 의지와 기술력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4:48:00▲ 박계임씨 별세· 박순호씨(세정그룹 회장) 형제상· 조민철(조민철 법무사) 미경씨(증산초등학교 교사) 모친상· 정미애씨(연서초등학교 교감) 시모상· 이호씨 장모상=28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40분. 010-7735-0245
2025-05-28 13:40:53▲ 박계임씨 별세·박순호씨(세정그룹 회장) 누나상, 조민철(조민철 법무사)·조미경씨(증산초등학교 교사) 모친상, 정미애씨(연서초등학교 교감) 시모상, 이호씨 빙모상 = 28일 부산시 광혜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4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 010-7735-0245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8 11:28:2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9개 중소기업 협·단체가 참여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하고 저출생 극복 산업계 릴레이 캠페인, 우수사례 발굴 등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 △업무분담 동료 지원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했다. 김기문 회장은 "9년 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했는데, 정부와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해 현실에 맞는 일·가정 양립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7 18:28:55[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그룹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그룹 임원들을 계열사에 근무하게 하고, 이들 계좌로 급여를 허위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또 태광컨트리클럽(CC)의 골프연습장을 수리하는 비용 약 8억6000만원을 계열사가 대납하게 하고, 계열사 법인카드 약 8000만원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 전 회장과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태광그룹은 이같은 의혹이 이 전 회장이 자리를 비운 시기 발생한 김 전 의장의 단독적인 전횡이라는 입장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5-27 17:08:58[파이낸셜뉴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시바 총리와 공식 면담이 확인된 한국 재계 총수로는 최 회장이 처음이다. 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국간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평소 지론인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경제협력이나 무역 자유화 수준을 넘어, 유럽연합(EU)처럼 단일시장에 가까운 경제공동체로 발전시키자는 것이 핵심이다. 최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도 1순위로 한일 경제공동체를 제안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시바 총리에게 양국 기업활동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올해 10월 한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때 상의 주관으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서밋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관심과 함께 일본 유수 기업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등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2022년 9월에도 한국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바 있다. 한편 이날 최 회장은 고바야시 켄 일본상공회의소 회장과도 만남을 가졌다. 최 회장의 일본상의 방문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3년 만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 등 양국 상의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제14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올해 말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가 열렸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개회식에서 "한일간 경제협력의 강화는 결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으며, 일본 측 단장인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아소시멘트 회장)도 "한일협력을 더욱 더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5-27 16:20:42[파이낸셜뉴스]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이 국악인들과 함께 '영동국악와인열차 팸투어'행사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윤 회장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 국악과 포도를 연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관광열차 팸투어를 통해 엑스포에 대한 국악계의 참여 확대와 국악 기반의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윤 회장은 "엑스포의 성공은 국악인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국악와인열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 설비와 편안하게 다과 및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좌석을 갖춘 다목적 관광열차다. 가족 단위 여행부터 기업 연수까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7 14:3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계와 국회를 연결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입법 소통 플랫폼인 대외협력위원회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경제계의 입법·정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74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여하는 대외협력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박 회장은 수도권 권역을 대표하는 공동위원장으로 산업 구조가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다양한 수도권 기업들의 현실과 목소리를 정리하고 입법에 반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출범한 대외협력위원회는 기존의 단순 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법 초기 단계부터 기업 현실을 반영하고 책임 있는 입법 파트너로서의 경제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경제계 주요 법안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 수립, 국회 상임위 초청 간담회, 지역구-지역상의 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7월 대한상의 경주포럼에서 첫 회의를 갖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외협력위원회 명의로 첫 제언집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경제계 내부 의견을 긴밀히 수렴하고 수도권 규제 관련 국회와의 정책 대화를 실질적 입법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3: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