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사원 존중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신세계 회춘(回春) 프로젝트’를 16일 밝혀 화제가 되고있다. ‘회춘’이라는 이름으로 경영전략을 구사하기는 국내 기업 사상 처음이다. 신세계 회춘 프로젝트란 보건소와 연계해 사원들의 건강 나이를 측정한 뒤 운동요법·영양관리·금연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일정 기간내에 건강 나이를 낮추고 젊어지는 만큼 약정된 일정금액을 지역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혈액검사·근력·폐활량·유연성 등을 통해 건강 나이를 산출한 뒤 1단계 5세, 2단계 10세, 3단계 15세의 회춘 목표를 정해 단계별 성과에 따라 회사측이 5만·20만·30만원씩의 기금을 적립, 사원 개인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1차적으로 백화점 부문 본사 근무자 중 건강 검진 소견이 필요하거나 고령자·흡연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울 중구 무학동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는 올 연말까지 점포 적용 범위를 넓히고 내년부터는 이를 연간 2회로 늘리는 한편 모든 점포에서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회춘 프로젝트 참여를 신청한 직원들은 오는 18일, 백화점 본부 지식발전소에서 ‘회춘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회춘 프로젝트에 참가신청한 조익호 인사과장은 “회춘 프로젝트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자신의 이름으로 지역에 기부할 수 있어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05-08-16 13:34:40[파이낸셜뉴스] 젊은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27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리즈 시절'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1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도의 사진을 올려 6년간의 자신의 외모가 변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존슨은 2013년 ‘브레인트리’라는 자신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를 이베이에 넘긴 매각 대금 8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재원 삼아 회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200만달러(약 27억7000만원)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매일 수십 개의 영양·보충제를 복용한다. 또한 매주 3회 고강도 운동을 실시한다. 매월 대장 내시경 검사와 MRI 검사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한다. 존슨의 주치의는 지난해 1월 그의 심장 나이는 37세, 피부 나이는 28세, 구강 건강은 17세 수준이며 폐활량과 체력은 18세 수준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존슨은 네티즌들에게 자신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가 언제인지 댓글을 통해 투표하도록 요청했다. 약 4만4000명에 달하는 네티즌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과반(51.3%)은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인 2018년의 외모를 최고로 꼽았다. 이어 39.3%가 가장 최근 모습(2024년)을 골랐다. 2023년의 모습은 9.3%만이 선택했다. 네티즌들은 “노화를 멈추려고 노력했지만 노화는 진행된다”, “성형수술을 한 건가”, “살이 좀 빠졌지만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2018년이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존슨은 지난해 5월 17세의 아들, 70세의 아버지와 3대에 걸친 ‘혈액 교환’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각각 자기 몸에서 1ℓ에 달하는 혈액을 뽑아내 혈장을 분리했다. 아들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존슨의 몸에, 존슨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에게 수혈됐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14 20:36:542200년전 진시황과 5000년전 수메르왕 길가메쉬는 영생을 얻기 위해 불로초를 원했다. 이후 젊음을 되찾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여겨지다가 인류가 다시 '신 불로초'를 찾고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 치료제 개발로 노화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면역세포가 회춘을 가져와24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 코리나 아모르 베가스 박사가 우리몸 속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변형시켜 실험쥐에게 젊음을 되찾게 했다. 아모르 베가스 박사가 이날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키메라 항원 수용체(키메라) T 세포를 투여한 늙은 쥐는 활력을 되찾았으며 어린 쥐는 느리게 노화됐다. 키메라 T 세포는 항암면역 요법에 사용하기 위해 생명공학 기술로 조작된 T 세포 수용체를 만들어내는 T 세포다. 키메라 T 세포는 다양한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2017년 FDA에서 승인 받았다. 연구진은 T 세포가 노화와 싸울 수 있도록 재프로그래밍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T 세포가 노화세포를 공격해 없앤다는 것이다. 노화세포는 복제를 멈춘 세포들이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몸에 축적돼 해로운 염증을 일으키고 암세포로 변하기도 한다. 이런 세포를 제거하는 여러가지 약물이 있지만, 대부분 반복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아모르 베가스 박사는 "T 세포는 기억력을 발달시키고 신체에 매우 오랜기간 지속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실험 결과, 어린 실험쥐는 고지방 음식을 먹고도 체중과 혈당 수치 등 건강한 상태를 보였다. 또 늙은 쥐에게 이를 주입했을때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러한 변화로 실험쥐의 조직이 손상되지 않았으며, 독성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제 키메라 T세포가 쥐의 건강 뿐만아니라 더 오래 살게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국내 연구는 어디까지울산과학기술원과(UNIST) 유자형 교수와 건국대 정해원 교수팀도 노화세포만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를 표적해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다. 노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활성산소가 높게 나타난다. 이를 매개로 인공단백질 구조체를 만들어 막을 파괴하며 노화세포가 스스로 죽게 만드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노인성 건성황반변성을 가진 실험쥐에 이를 적용했다. 그 결과 실험쥐의 망막조직에서 노화세포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제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노화역전'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서울대 치과병원, 충북대 산학협력단,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기업 등이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노화역전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노화 세포에서 감소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 역전 및 노화 억제 기능을 한다. 노화역전 연구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노화 세포를 젊은 세포로 역전시킬 수 있는 신규 물질을 만들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24 18:15:25[파이낸셜뉴스] 2200년전 진시황과 5000년전 수메르왕 길가메쉬는 영생을 얻기 위해 불로초를 원했다. 이후 젊음을 되찾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여겨지다가 인류가 다시 '신 불로초'를 찾고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세포 치료제 개발로 노화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면역세포가 회춘을 가져와 24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CSHL) 코리나 아모르 베가스 박사가 우리몸 속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변형시켜 실험쥐에게 젊음을 되찾게 했다. 아모르 베가스 박사가 이날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키메라 항원 수용체(키메라) T 세포를 투여한 늙은 쥐는 활력을 되찾았으며 어린 쥐는 느리게 노화됐다. 키메라 T 세포는 항암면역 요법에 사용하기 위해 생명공학 기술로 조작된 T 세포 수용체를 만들어내는 T 세포다. 키메라 T 세포는 다양한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2017년 FDA에서 승인 받았다. 연구진은 T 세포가 노화와 싸울 수 있도록 재프로그래밍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T 세포가 노화세포를 공격해 없앤다는 것이다. 노화세포는 복제를 멈춘 세포들이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몸에 축적돼 해로운 염증을 일으키고 암세포로 변하기도 한다. 이런 세포를 제거하는 여러가지 약물이 있지만, 대부분 반복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아모르 베가스 박사는 "T 세포는 기억력을 발달시키고 신체에 매우 오랜기간 지속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실험 결과, 어린 실험쥐는 고지방 음식을 먹고도 체중과 혈당 수치 등 건강한 상태를 보였다. 또 늙은 쥐에게 이를 주입했을때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러한 변화로 실험쥐의 조직이 손상되지 않았으며, 독성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제 키메라 T세포가 쥐의 건강 뿐만아니라 더 오래 살게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 국내 연구는 어디까지 울산과학기술원과(UNIST) 유자형 교수와 건국대 정해원 교수팀도 노화세포만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를 표적해 노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다. 노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활성산소가 높게 나타난다. 이를 매개로 인공단백질 구조체를 만들어 막을 파괴하며 노화세포가 스스로 죽게 만드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노인성 건성황반변성을 가진 실험쥐에 이를 적용했다. 그 결과 실험쥐의 망막조직에서 노화세포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제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노화역전'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서울대 치과병원, 충북대 산학협력단,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기업 등이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노화역전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노화 세포에서 감소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노화 역전 및 노화 억제 기능을 한다. 노화역전 연구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노화 세포를 젊은 세포로 역전시킬 수 있는 신규 물질을 만들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24 15:23:27[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신체를 만 18세로 되돌리고자 자기 아들의 피를 수혈받은 미국의 40대 억만장자가 70세 부친의 신체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18살 친아들의 혈장을 받은 본인은 별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본인의 혈장을 받은 70세 아버지는 효과를 봤다는 것. 미국의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70세)의 노화 속도는 혈장 1리터(ℓ)를 받은 후 25년 정도 느려졌고, 치료 후 6개월이 지나도 그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존슨은 일명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자신의 신체를 만 18세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젊은 청년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의 몸에 직접 주입해왔다. 그러나 이 실험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최근 중단됐다. 기증자 중에는 존슨의 17세 아들도 포함됐다. 존슨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혈장 1ℓ를 주입했더니 아버지의 노화 속도가 46세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더 빨리 늙는다. 아버지는 이전엔 71세의 나이로 늙어가고 있었지만 내 혈장을 받은 뒤에는 46세의 속도로 늙어간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같은 효과의 지속과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의 노화 속도 감속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의문”이라며 “아버지의 노화 속도가 느려진 이유가 아버지의 혈장을 제거했기 때문인지, 혹은 내 혈장을 받았기 때문인지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이 프로젝트에 해마다 200만달러(약 26억원)를 지출하고 있다. 존슨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진만 30명에 달한다고 한다. 존슨은 개인 건강도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 매일 부지런히 운동하며 100여가지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것은 물론 하루 1977칼로리를 오전 11시까지만 섭취하는 등 식단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그는 이런 프로젝트 덕에 자신의 노화 속도가 31년가량 느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28 05:44:11[파이낸셜뉴스]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억만장자가 10대 친아들의 피까지 수혈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 남성은 젊음을 되찾으려고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비과학적이다” “역겹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45)은 지난달 3일 텍사스주 한 클리닉에서 아들 탤메이즈(17)의 혈장을 수혈받고, 이 같은 사실을 그의 SNS를 통해 알렸다. 브라이언은 지난달 17살 친아들을 텍사스 댈러스의 한 의료 시설로 데려가 1L에 달하는 피를 뽑았다. 이날 텔메이즈가 뽑은 피의 양은 그의 전체 혈액량의 5분의1 정도로 추산된다. 텔메이즈의 피에서 분리된 혈장은 곧장 아버지인 브라이언에게 주입됐다. 아들에게 혈장을 공급받은 브라이언은 같은 날 자신의 피를 뽑아 70살 친아버지 리차드에게 주입했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혈장 수혈이 이뤄진 셈이다. 디지털 결제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세운 뒤 이를 매각하면서 돈방석에 앉은 브라이언은 현재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벤처를 운영 중이다. 그는 노화를 늦추거나,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은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으며, ‘프로젝트 블루프린트(Project Blueprint)’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직접 실험 대상이 돼 식사, 수면, 운동을 포함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법을 찾고 있다. 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간 질환, 화상, 혈액 질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이 방식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라이언 부자의 혈장 교환 사례를 놓고 일각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전에도 회춘 요법이라는 명목으로 젊은 쥐와 늙은 쥐의 피를 ‘교체’하는 실험은 있었지만, 인체를 상대로 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23 19:51:09[파이낸셜뉴스] 부산 연제구, 대구 달서구 등 전국 6곳이 정부의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일 행정안전부는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산 연제구(시청 맛거리 활성화 사업), 대구 달서구(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 먹거리타운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연계, 골목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지금까지 전국 33개 사업에 31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됐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이 전국의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응모작 13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청 맛거리 활성화 사업(부산 연제구)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먹거리타운 조성 사업(대구 달서구)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예술담길 프로젝트(광주 동구) △오감 상생 도루메길 피어나다(광주 광산구) △놀래? 올래? 비래! 맛있는 색을 입히다(대전 대덕구) △주향 거리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피어나다(전북 정읍시) 등 6개다. 행안부는 사업별로 8억원의 사업비(지방비 포함)를 지원한다.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스마트상권, 경관 조성과 빈점포 리모델링, 방역시스템 구축, 지역자원과 연계한 신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연제구, 대전 대덕구는 스마트점포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주문·결제·홍보 등을 강화한다. 온라인 소비환경에 대응해 배달앱(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과 온라인 쇼핑몰도 구축, 젊은 고객층을 유인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 광주 광산구는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고객 쉼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골목 안전커뮤니티센터, 상인 유튜버를 위한 골목스마트 스튜디오 등을 조성한다. 광주 동구는 스마트 가로등, 안심보행로, 디자인 조명 및 화재예방시스템 등을 구축, 주·야간 안심안전 거리분위기를 조성한다. 기존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거리미술관, 퇴근길 콘서트 및 골목투어 프로그램 등도 설치·운영한다. 전북 정읍은 2018년에 조성된 쌍화차 거리와 연계해 지역농산품을 사용한 정읍시 고유 막걸리 브랜드를 개발 육성한다. 천영평 행안부 지역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 골목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주문·배달·홍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감염병 예방 지원 체계 구축 등에도 지원한다"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4-30 22:46:19펀딩포유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추천으로 남도전통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휘둘찬푸드’의 후원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휘둘찬 푸드는 위생적인 HACCP 인증시설에서 전라남도등에서 생산된 주재료로 만든다. 원재료의 신선도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건강에 좋은 식품을 만드는 식품회사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품은 남도요리전문가 최용선 명인의 손으로 재탄생한 △최용선 회춘탕 △궁중갈비탕 △남도추어탕 △한우육개장 △한우 우거지탕 △함평천지 무곰탕 이다. 최용선 회춘탕은 닭,전복,문어등 싱싱한 해물과 인삼과 13가지 한약재를 조합한 건강식이다. 600년전부터 남도 전통보약식으로 전해져 내려오는회춘탕이 남도요리명인의 손끝에서 재탄생했다. 궁중갈비탕은 궁중의 비법을 남도식으로 재해석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남도추어탕은 100% 국내산 미꾸라지와 말린 무청시래기에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담겨있어 깊고 담백한 맛을 내고 있다. 한우 우거지탕은 국내산 한우와 해남배추 우거지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고소하고 쫄깃한 한우의 맛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한우 육개장 역시 국내산 한우를 사용했으며 얼큰하고 칼칼한 맛으로 입 맛을 돋구는 제품이다. 크라우드펀딩 기념으로 최고 45% 할인가를 적용했다. 펀딩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대한민국 대한명인회 남도요리 전문가인 휘돌찬푸드 최용선 대표는 “사람이 음식을 만들고 음식이 사람을 만든다. 왕에게 진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남도의 풍부하고 신선한 식재료와 양념에 25년간 축척된 전문성으로 만들었다. 래토르트 타입이어서 편리함과 시간절약이 강점이다. 경제적이고 건강한 한끼 식사로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4-24 14:50:31▲ 오십견 환자 증가 오십견 환자 증가 오십견 환자 증가하는 가운데, 회춘 다이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노안 극복 프로젝트에서는 노안과 눈 충혈, 안구건조증 등으로 고생 중인 사람들을 위한 '내 눈 건강법'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노안이 진행되는 이유와 수술 없이 눈의 회춘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율무와 블루베리, 당근 등 노안 회춘 음식 베스트3와 함께 눈이 좋아지는 지압과 마사지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노안 전문 한의사 김정희 원장은 "나이가 들어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 눈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건강을 되찾으면 잃어버린 눈의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원장은 "몸 안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시켜 눈의 영양 공급을 강화시키는 식이요법을 시행하면 눈의 나이도 충분히 젊어질 수 있다"라면서 "황금 시간(밤 10시-새벽 2시)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역시 체질 불문 모든 사람에게 좋은 노안 극복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17 20:17:57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의 흐름이 반영된 도시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해마다 공모.지원, 올해는 부산자연예술인협회(대표 조성백)와 지역 컨소시엄 예술단체 간의 공동기획사업으로 신청한 '메이드 인 부산'을 최종 선정해 1억9000만원의 예산지원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단체들이 공동 진행하는 복합문화예술축제 '메이드 인 부산'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30일간 부산 중구의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난 25일 중구청에서 부산문화재단과 중구청, 선정단체가 3자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 이번 '메이드 인 부산' 프로젝트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곳의 예술단체들이 서로 협력해 부산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냄과 동시에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중구지역의 여러 공간을 탐방하면서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갖게 된다. 축제는 가방, 텍스트, 사이트 프로젝트(전시), 유랑극단-여러가지 공작소(공연), 부산문화예술생태보고서(학술), 하동집문화살롱(복합, 커뮤니티) 등 중구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장르와 문화를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이 구성돼 장소와 예술의 개념이 확장된 예술가와 시민들 간 새로운 형식의 소통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지역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도시공공예술프로젝트는 2011년 '부산회춘 프로젝트', 2012년 '부산청년문화수도프로젝트', 2013년 '에코 DIY 프로젝트 in 사상'이 선정돼 3개의 프로젝트가 3년 연속 전국 16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하는 등 부산문화예술의 우수성이 이미 입증돼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7-29 17: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