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횡성읍 남산리, 옥계리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마을 안길 등 도로를 성공적으로 정비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3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현황을 정확하게 조사,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법은 토지 경계의 명확화와 효율적 관리, 주민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횡성군은 이를 적극 시행 중이다. 그동안 횡성군 일부 마을에서 토지 경계가 불분명해 도로 포장과 정비가 어려웠지만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경계를 명확히 확정, 마을 안길 도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돼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번에 정비된 도로는 오랜 기간 마을 안길로 사용돼 왔으나 토지 소유권 문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지적재조사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공공시설 배치와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여 마을 인프라 수준도 한층 향상됐다. 신승일 횡성군 토지재산과장은 “지적재조사는 단순한 토지 경계 정리 사업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현재까지 42개 사업지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8-13 10:02:17【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기자】횡성군은 '횡성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두바이 최고급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HANU Dubai의 총괄 셰프인 문경수 씨를 UAE지역 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 셰프는 현재 두바이 Sunset Hospitality Group의 식음 분야 최고 책임자로 재직 중이며 그룹 산하의 고급 한식 레스토랑 ‘HANU’를 이끌고 있다. 그는 아시아, 호주, UAE 등지에서 22년 넘게 활약하며 수많은 수상 경력을 쌓은 글로벌 셰프로, 레스토랑 ‘HANU’를 통해 한식의 예술성과 정수를 최고급 재료와 차별화된 요리로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횡성군은 문 셰프가 현지에서 직접 소고기를 활용한 최고급 요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현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최적의 홍보대사로 평가했다. 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중동수출을 앞둔 횡성한우의 중동 내 사전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이후에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한식문화와 우리 한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지닌 문경수 셰프를 우리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횡성한우의 가치를 문 셰프의 품격 있는 요리와 함께 세계에 널리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8-11 10:19:12【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루미'(NURUMI)를 지역내 3곳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무인회수기는 교통카드(캐시비) 연동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페트병 1개당 10원이 현금처럼 카드에 바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일 최대 300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된 금액은 대중교통 이용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기기 등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횡성군은 지난해 코아루 하우스토리 아파트, 이안횡성 아파트에 처음 시범 설치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특히 해당 단지 내 월 평균 300㎏ 이상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되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자원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군은 횡성종합운동장과 횡성코아루센트럴퍼스트 아파트, 둔내건영아모리움 아파트에 추가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 신규 설치된 무인회수기에는 라벨 자동 선별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 UI가 탑재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카드와 연동되어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금액이 차감되고 투명페트병 투입 시 현금이 적립되는 등 사용과 적립이 동시에 가능하다. 박근식 군 환경자원사업소장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가는 방식이라 더욱 효과가 크다”며 “향후 이용 실적과 주민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설치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8-05 14:50:09【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횡성복합아트센터를 준공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횡성복합아트센터는 연면적 1346.0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실(1개·225㎡), △연습실(7개·10~24평), △야외공연장(1개·234평 규모 천연잔디)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횡성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대관은 제한된다. 대관 신청은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일 기준 최소 5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은 별도의 휴관없이 운영된다. 유은경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횡성복합아트센터의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 방안을 검토해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예술인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을, 군민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30 09:31:37[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은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28일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횡성문화관광재단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횡성군 김명기 횡성군수와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 및 국순당 배상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순당은 후원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해 횡성한우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게 된다. 국순당의 주요 제품인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회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국순당 홍보관을 운영해 횡성에서 빚은 국순당의 좋은 술들을 소개하고 우리술 빚기 체험, 주향로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한우 먹거리 축제이다.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 둔치에서 진행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29 14:41:54【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횡성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200t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한 뒤 지역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향후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업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업인과 행정, 농협, 민간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9 10:04:14【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어르신 안심생활지키미 키트 제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안심생활지키미 키트는 복지급여 수급자 중 방문보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역내 독거노인 224명에게 보급된다. 키트에는 어르신의 이름, 생년월일, 주요 질환, 복용 약물 정보, 특이사항 등의 정보가 포함되며 냉장고형 부착형과 지갑형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4일까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보급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횡성군은 해당 키트를 통해 응급상황 시 의료진이나 구조인력이 신속하게 해당 어르신의 질환 정보를 파악하고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 독거노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 사업의 효과와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홍석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 “안심생활지키미 키트가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실천부터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8 08:43:11【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한우가 올해 대한민국 소비자가 사랑하는 최고 한우브랜드로 선정되며 1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5일 횡성군에 따르면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제품 품질 및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횡성한우가 올해도 지역특산물 한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최근 수년간 생산비 증가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횡성한우 사육농가에게 위안과 희망, 자부심을 안겨주는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횡성군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중동 등 새로운 횡성한우 소비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횡성군, 횡성케이씨와 청아굿푸드 공동으로 횡성한우 홍보 행사를 진행했고 충분히 준비한 시식용 횡성한우가 조기 소진 될 정도로 현지 바이어, 레스토랑 셰프 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중동 소비자들의 높은 소득 수준과 프리미엄 육류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횡성한우가 중동 고급육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횡성군과 관련업체는 수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한우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 1등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리를 꿋꿋이 지켜주신 횡성지역 한우 사육농가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5 13:58:47【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민생현장 투어 시즌3’에 나선 김명기 횡성군수가 마지막 일정으로 환경자원사업소를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자원사업소는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신규 소각시설까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환경 관리의 최일선 현장이다. 이날 김 군수가 찾은 현장에는 환경자원사업소 직원들과 대행업체 근로자 등이 근무했으며 재활용선별장,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시연, 신규 소각시설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9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신규 소각시설은 1일 44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연속식 스토커 방식으로 운영되며 민간위탁 운영 아래 25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현장을 찾은 김명기 군수는 “민생현장 투어는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군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민생현장 투어 시즌3를 통해 5회 차례에 걸쳐 마른장마 가뭄 현장, 폭염대응 무더위쉼터, 청년 토마토 농장, 목재문화체험장, 횡성축협 가축경매시장 등을 방문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4 10:48:48【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지역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2025년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횡성군이 매달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해 5년 후 근로자에게 300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월 15만 원씩 납부하고 횡성군이 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50만 원이 적립되며 만기 시 이자까지 포함된 금액이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총 22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기업당 최대 신청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 자격은 공제 가입 기업에 재직 중인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신청일부터 공제 해지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횡성군이어야 하며 해당 기업에 계속 재직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경우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신청은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이 먼저 신청을 완료한 후 소속 근로자가 개별 신청을 해야 한다. 이영철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과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23 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