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어린이 스포츠 교류단이 일본 돗토리현 야즈정 방문길에 올랐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교육청 인솔자와 초등학생 10명은 이날 4박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일본 돗도리현 야즈정을 방문, 현지 어린이들과 스포츠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방문 행사는 지난 8월 횡성군에서 개최된 한일 어린이 스포츠 및 문화교류 행사에 대한 답방으로 참가자들은 이웃 나라의 문화와 생활 환경을 접하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스포츠 교류 행사를 야즈정에서 펼치며 일본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방문 이튿날인 23일에는 요리 만들기, 코난 박물관, 컬링 등 스포츠 체험, 모래 미술관 견학 등 일정을 소화하고 24~25일에는 와카사 철도 체험, 해유관을 견학하며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견문을 넓힌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야즈정 방문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도시 간 우 호협력관계 확립과 다양한 분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2 09:50:12【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모빌리티 연구와 실증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는 등 이모빌리티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에서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4월과 5월 공모에 선정된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경형 특장차개발 지원기반 구축사업,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이 올해 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횡성군은 2028년까지 국도비 등 198억 원을 들여 전기구동 경형 PBV 실증평가 시설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총 196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재제조 안전성 평가센터를 건축, 안전성 시험과 평가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의 범위와 사업비 지급, 결과 보고 등 사업수행에 관한 사항과 사업 활성화, 사업 준공 후 운영과 관련된 각 기관의 협의 사항이 담겼다. 횡성읍 가담리, 묵계리 일원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1·2단계 부지에 이번 협약사업을 포함한 8개 사업에 총 사업비 1711억원의 예산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등 이모빌리티 분야의 연구·실증시설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2개의 신규사업과 함께 이모빌리티 연구개발 분야가 확장될 것”이라며 “중앙부처, 강원자치도, 협력기관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육성에 매진, 횡성군을 미래차 전략산업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8 16:13:45【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과 횡성군가족센터가 마련한 ‘2024년 다 하나되는 가족 축제'가 성료됐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4년 다 하나되는 가족 축제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6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식전 행사로 결혼이민자 댄스팀의 K-POP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개회식과 다문화 명품요리대회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가족 스피드 퀴즈, 버블버블 매직쇼 등 온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가족사진 찍기, 가족 열쇠고리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전명희 횡성군가족센터장은 “가족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7 09:32:00【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국회를 방문, 군용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에서 학생이나 상시근로자가 제외되는 문제점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8일 횡성군에 따르면 김명기 횡성군수와 실무진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성일종 국방위원장과 군용기소음피해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8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원주비행장에 따른 피해가 심각함을 설명하고 피해지역별 지원체계 마련과 개인별 보상에 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약칭 군소음보상법)' 개정을 건의했다. 그동안 횡성읍 지역 주민들은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원주비행장 군용기와 지난 2010년 블랙이글스의 기지 이전 등으로 십수 년간 난청, 가축 폐사 등 소음에 의한 피해를 호소해 왔다. 하지만 현행 '군소음보상법’은 법령이 시행된 2020년부터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의 근거가 없는데다 형식적인 보상에 지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전입시기, 근무지 등에 대한 복잡한 감액 조항과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하는 보상체계로 인해 상시근로자나 학생들은 제외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이날 김명기 군수는 성동일 국방위원장에게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지원사업 국고지원의 근거를 마련해줄 것과 군소음보상법 개정을 건의했다. 군소음보상법 보상금 감액 조항을 삭제하고 지급대상 범위 완화로 보상 금액을 높이는 한편 3종 구역 소음 영향도 기준에 대해서도 현행 80웨클에서 민간공항에 준하는 75웨클로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행 법령에 없는 물가상승률 반영 조항 신설, 촌락의 생활 형태에 따른 법정 동·리 경계와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소음대책지역 설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오늘 방문으로 불합리한 법령 개정이 앞당겨질 것을 기대한다”며 “군용기 소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8 12:40:26【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최대 금액인 160억원을 확보했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기반 조성(중점사업) △모빌리티 배후 산업기반 조성(1순위 사업) △지역거점 문화관광인프라 구축(2순위 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 7월부터 10월까지 서면 검토, 현장 방문, 대면 평가 등 총 3단계를 거쳐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와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횡성군 역점시책인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를 향한 발걸음도 한층 더 탄력받게 됐다. 특히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일원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에 기금을 투입해 기반 시설 설치를 앞당기고 단지 내 근로자와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 등 관련 제조업이 입주하는 인근 농공단지 내 산업시설, 공공시설 등 조성으로 맞춤형 일자리가 풍부한 중부내륙의 이모빌리티 중추도시로 도약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가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 지역에 매년 배분, 지원하는 재원으로 올해 행안부는 배분 기준과 한도액을 변경했다. 지자체 중장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돕고 기금실적과 투자계획 우수지역의 추가 지원을 위해 배분체계가 개선됐고 횡성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160억원을 지원받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기금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의 각별한 관심으로 우수지역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부세 감소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군정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6 15:49:59【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과 횡성군 가공식품 수출협의회가 농특산 가공식품 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14일까지 호주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6일 횡성군에 따르면 안흥찐빵, 선식, 건나물, 냉동떡, 횡성더덕, 친환경 곡물, 쌀국수, 즉석밥, 젓갈류 등 지역 내 우수식품기업 12개 사로 구성된 개척단이 이날부터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에서 가공식품 특판 행사를 연다. 이번 호주 방문은 경제 중심지이자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브리즈번과 시드니를 집중 공략한다는 점에서 8대 농특산 명품을 활용한 횡성 K푸드의 수출시장 확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출협의회는 지난 2015년에 결성됐으며 미국, 베트남, 태국, 캐나다 등으로 시장을 넓혀 지난해 42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수출액 500만 달러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서 지난 7월 미국 식품시장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계약을 이뤄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호수 신시장 개척으로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6 09:13:4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내년 10월28일까지 1년간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횡성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피해 발생 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가스 △폭발·화재·붕괴 △강도 △성폭력범죄 △대중교통·스쿨존 사고에 대한 사망, 후유장애 등 일상 속 사고에 대비한 총 20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농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보장 금액을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고 증가 추세인 야생동물 피해에 대한 담보가 추가되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 조형용 횡성군 재난안전과장은 “신속한 보상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군민은 반드시 보험을 청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29 09:45:52【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과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교류 중인 필리핀 아브라데일록시 맥 콘스탄티노 시장 등 관계자들이 횡성을 방문했다. 15일 횡성군에 따르면 필리핀 아브라데일록시는 지난 1월 업무협약 이후 28명의 계절근로자가 횡성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양 지자체는 향후 인력 도입 확대에 의견을 같이하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맥 콘스탄티노 시장은 간담회에서 “횡성군과 근로자 교류 외에도 활발한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자매결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명기 횡성군수는 “아브라데일록시 근로자에 대한 농가 반응이 좋다”며 “유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면담 이후 파견 농가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5 15:14:0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지난 7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전기 소형 노면청소차가 도로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횡성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전기소형 노면청소차를 투입, 횡성종합운동장과 인근 도로를 오가며 현재까지 총 300㎞를 운행했다. 그 결과 소형 쓰레기 잔해물, 낙엽, 도로 재비산 먼지 등을 흡입하는 동시에 살수 기능을 발휘하면서 도로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별도의 청소차 운행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도로 상황에 따른 운행으로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는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2배 강화하고 초등학교 근처 도로를 집중 청소해 취약계층 이용 구역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줄 계획이다. 서영원 횡성군 환경과장은 “전기소형 노면청소차의 집중 운영으로 횡성군이 한층 더 청결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군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0 09:21:28【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10월 1일자로 3개 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등 3개국을 신설했으며 행정복지국장에 윤관규 기획감사실장을, 경제산업국장에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을,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에 김석희 건설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별도 직제인 기획예산담당관에는 전재도 횡성읍장을 전보 발령했다. 또한 횡성읍장에는 이해연 서원면장을, 서원면장에는 박옥균 세무회계과장을, 세무회계과장에는 조정옥 산림녹지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함께 투자유치과 직무대리에 유은경 팀장을, 경제정책과장 직무대리에 최성희 팀장,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에 박종철 팀장, 건설과장 직무대리에 박범선 팀장, 우천면장 직무대리에 유기영 팀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다음은 횡성군 인사발령 내용. ◇ 4급 전보·승진 △행정복지국장 윤관규 △경제산업국장 임광식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 김석희 ◇ 5급 승진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유은경 △경제정책과장 직무대리 최성희 △산림족지과장 직무대리 박종철 △건설과장 직무대리 박범선 △우천면장 직무대리 유기영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30 17: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