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효녀가수’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현숙이 어릴 때 천안함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골프 유망주를 후원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현숙은 지난 12일 YTN 라디오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보훈 산타’가 된사연을 알렸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2월 24일 보훈 산타가 전국 47곳의 전몰·순직군경 가정의 어린이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지원사업을 벌였다. 보훈산타단은 산타 차림으로 가정을 방문해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현숙을 비롯해 박민식 보훈처장, 안지환 성우 등이 참여했다. 현숙은 “국가 영웅의 자제들이 얼마나 아빠가 그립겠냐”며 “산타복 입고 직접 집에 방문해서 갖고 싶은 물건도 전달해주고 짜장면도 먹고 하루를 같이 보내고 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만났던 학생이 현재 골프 유망주라고 했다. 현숙은 “천안함이 벌써 13년이 됐다”며 “최의진 학생이 1월에 태어났는데, 아빠가 3월에 돌아가셨다”며 “이 학생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후원도 하게 됐고, 지금은 이모가 돼서 전지훈련 가면 사진도 보내오고 가끔 식사도 한다”고 했다. 현숙은 2004년부터 연평도, 울릉도, 추자도 등 전국의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차도 운행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3-14 17:06:33'효녀 가수'로 유명한 현숙씨(사진)가 강원 인제 상남면에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다.15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현숙씨와 서울EBM포럼 이병구 회장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 회장은 인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와 10년째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현숙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 상당의 1.5t 목욕차량을 지정 기탁하면 모금회가 이를 인제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증한다.차량 전달식은 7월 중 인제군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현숙씨가 직접 어르신 목욕봉사도 할 예정이다.현숙씨는 2004년부터 연평도, 울주군, 고흥군 등에 16대의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6-15 17:05:50'효녀 가수'로 유명한 현숙씨( 사진)가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현숙씨와 서울 EBM 포럼 이병구 회장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 회장은 인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와 10년째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현숙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 상당의 1.5t 목욕 차량을 지정 기탁하면 모금회가 이를 인제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증한다. 차량 전달식은 7월 중 인제군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현숙씨가 직접 어르신 목욕봉사도 할 예정이다. 현숙씨는 2004년부터 연평도, 울주군, 고흥군 등에 16대의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증된 이동목욕 차량은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운영한다. 그동안 이동목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상남면, 기린면, 남면 등 3개 지역 거동 불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이 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
2018-06-15 15:14:38[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대표이사 이강만)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1일 이강만 사장은 회사를 대표해 이 챌린지에 참가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고 적힌 교통안전 표어와 함께 촬영한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강만 사장은 KH에너지㈜ 송준원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성창진 부회장 과 효녀가수이자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가수 현숙씨를 추천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은 서울시와 협의 하에 에너지취약 계층에 거주 시설 수리 점검 및 안전 관리 등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회사의 업(業)을 활용한 전문성 강화로 수혜 대상자들에게 직접적이고 체감이 가능한 수준의 그린에너지 공급, 즉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3kw 급 내외) 설계 및 시공 지원을 통해 Net-zero 경제와 그린뉴딜 시대에 알맞은 '환경친화적'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21-07-08 16:22:4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의회 홍보대사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송한준 의장과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상임위원장 등 도의원들은 29일 의회 홍보대사인 가수 현숙씨, 개그맨 김종석씨 등과 함께 '2019년 경기도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1200포기의 김장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본부와 경기고향주부모임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도 함께 참가했다. 송 의장은 “김치는 ‘정(情)’으로 담궈야 제 맛이 나기 마련으로 많은 분들의 정성을 담뿍 담은 올해 김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맛있을 것”이라면서 “경기지역 곳곳에서 먼 걸음 해준 자원봉사자와 김장행사를 즐겁게 이끌어줄 홍보대사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에게 줄 수 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이야 말로 나눔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김장 나눔행사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행복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 사상 처음으로 홍보대사와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행사는 ‘뚝딱이 아빠’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의 맛깔스러운 진행과 ‘효녀가수’ 현숙씨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위생모자와 마스크, 앞치마와 고무장갑으로 ‘중무장’한 도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절인배추에 배추 속을 넣는 동안, 김종석씨는 간단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능숙하게 박수와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김장 행사에 맞춰 빨간 모자와 윗도리를 입고 등장한 현숙씨가 자신의 히트곡인 ‘김치볶음밥’의 한 소절을 열창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고조시켰다. 도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홍보대사와 함께 빨갛게 버무린 김치를 들어 올리고 “나누면 행복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김장이 끝난 후 송 의장은 행사장을 방문한 도내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의 관계자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하며 “우리가 좋은 기운 불어넣은 맛있는 김치를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책임지고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번 김장은 경기지역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1-29 17:35:29【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효녀 가수’ 현숙과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트로트계의 신성’ 숙행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송한준 의장은 이들 홍보대사와 함께 경기도의회를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며 도민소통 강화에 착수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제정, 홍보대사 위촉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방정부가 홍보대사 관련 조례를 만든 것은 경기도의회가 최초다. 이들 홍보대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히 활동하면서도 효행실천·재능기부·봉사활동 등으로 귀감이 되는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데뷔 41년차인 현숙은 대표적인 여성 트로트 가수로, 모친의 병수발을 혼자 도맡고 노인복지에 적극적으로 애쓰면서 ‘효녀 가수’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25년간 EBS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의 ‘뚝딱이 아빠’로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은 MBC 개그맨 공채3기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가 아동전문가로 전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어린이들의 행동 교정 등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서정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부수로 재직 중이다. 이와 함께 숙행은 종편채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로, 2011년 데뷔 후 긴 무명시절 동안 무대에 오르는 틈틈이 재능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송한준 의장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으로 가꿔온 분들은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활약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향후 의회 소식지 인터뷰, SNS 홍보콘텐츠 촬영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통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2021년 6월까지 1년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6-24 15:30:56\r\r\r\r\r\r\r\r\r\r\r\r최고등급 국민훈장인 모란장 대상자로 선정된 독일인 신부 안톤트라우너씨.\r\r\r\r\r\r\r\r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해 온 사람들이 '2015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정부 포상을 받는다.국민추천포상은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발굴.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도입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행정자치부는 수상자 68명을 발표하고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51명(장관표창 17명은 별도 포상)과 가족, 역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등 100여명을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수여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선정된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7명, 대통령표창 21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17명 등 총 68명이다. 이날 수상자 가운데 최고등급 훈장을 받는 독일인 신부 안톤 트라우너 씨(92)는 6.25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1958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사재를 털어 피란민들에게 밀가루와 옷을 나눠주고 고아원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친 공적을 인정받았다.또 가난한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칠 기술학원을 건립하고 어린아이와 산모들을 위한 조산원을 설립, 의료봉사에도 힘을 쏟는 등 57년간 부산에서 빈민구제와 의료.교육 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또 한명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인 '신양 할아버지' 고 정석규씨(향년 85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난 44년간 총 450억원을 기부하는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주는 삶을 살았다. 정씨의 아호인 '신양'은 '태양을 믿는다'는 뜻이다.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김기룡씨(43)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사랑하는 동생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그는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를 위해 신장을 기증하고 수술비 200만원까지 후원했다.한편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가운데 가수 현숙씨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효녀가수로 잘 알려진 그녀는 지난 37년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위문공연을 갖고 2004년부터 매년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이동목욕차량' 1대씩을 후원하는 등 총 7억 8000만을 기부한 공로로 이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r
2015-12-23 18:23:30최고등급 국민훈장인 모란장 대상자로 선정된 독일인 신부 안톤트라우너씨.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해 온 사람들이 '2015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정부 포상을 받는다. 국민추천포상은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발굴·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도입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행정자치부는 수상자 68명을 발표하고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51명(장관표창 17명은 별도 포상)과 가족, 역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등 100여명을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수여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7명, 대통령표창 21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17명 등 총 68명이다. 이날 수상자 가운데 최고등급 훈장을 받는 독일인 신부 안톤 트라우너 씨(92)는 6.25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1958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사재를 털어 피란민들에게 밀가루와 옷을 나눠주고 고아원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가난한 학생들에게 기술을 가르칠 기술학원을 건립하고 어린아이와 산모들을 위한 조산원을 설립, 의료봉사에도 힘을 쏟는 등 57년간 부산에서 빈민구제와 의료·교육 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다. 또 한명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인 '신양 할아버지' 고 정석규씨(향년 85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난 44년간 총 450억원을 기부하는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주는 삶을 살았다. 정씨의 아호인 '신양'은 '태양을 믿는다'는 뜻이다.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김기룡씨(43)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사랑하는 동생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는 그는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를 위해 신장을 기증하고 수술비 200만원까지 후원했다. 이밖에 화재로 침몰한 어선에서 탈출, 바다에서 표류하던 선원 9명을 높은 파도와 악천 후 속에서 구조한 '영원한 선장님' 고 장옥철 씨(53. 국민훈장 목련장), 1급 장애인이 된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21년간 소록도 한센병 환자와 장애인에게 봉사해 온 '희망 나눔 전도사' 양미동씨(53. 국민포장),어렵게 평생 동안 모은 10억 원을 삼육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은 이종순 할머니(94. 국민포장),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 피해자를 구조하고 가해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빨간 가방 여고생 김영희 학생(17. 대통령표창), 장애와 가난을 극복하고 농사를 지어 번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이영린 농부 아저씨(74. 국무총리 표창),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밴드로 10년간 소외계층 및 숨은 일꾼(환경미화원·소방관·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온 시각장애인밴드 4번출구(단체. 국무총리표창) 등이 포상을 받는다. 한편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가운데 가수 현숙씨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효녀가수로 잘 알려진 그녀는 지난 37년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위문공연을 갖고 2004년부터 매년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이동목욕차량' 1대씩을 후원하는 등 총 7억 8000만을 기부한 공로로 이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15-12-23 13:32:20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나눔실천자'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는 것을 국정의 가장 큰 목표로 하고 국민행복이 국민발전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선순환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며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여러분들의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꼭 필요하며 정부의 노력과 여러분의 헌신이 함께 모아질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나눔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서 "동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고, 입가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미소가 떠오르는 장면들이었다"며 "역시 어떤 일도 사랑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이웃과 나누고 자신보다 주변에 부족함을 챙기는 여러분이야말로 사회를 환하게 비추는 등불"이라며 "그런 아름다운 마음이 확산돼서 힘든 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초청 인사 중 피아노 연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는 부친(고(故) 이운봉님)이 1977년 국제척수장애자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청와대에 초청받아 당시 퍼스트레이디 대행이던 박 대통령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씨는 "아버지께서 국제척수장애자올림픽대회 때 금메달을 따고 찍은 사진"이라며 "13년 전에 돌아가셨다. 오늘 이 자리가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씨 외에도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을 해온 김태욱·채시라 부부, 디너쇼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해온 '효녀가수' 현숙씨, 네팔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산악인 엄홍길씨,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야구교실을 열고 장학금을 지원해온 야구인 양준혁씨,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2002 월드컵 주역중 한 사람인 축구해설가 송종국씨,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등이 초청됐다. 또 35년간 노점상으로 돈을 모아 마련한 집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안양중앙시장 이복희씨와 4급 장애를 안고도 오랫동안 독거노인을 보살펴온 서울 강북우체국 집배원 최덕보씨, 1995년부터 268회 헌혈로 많은 생명을 지킨 오종규씨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과 나눔을 함께해온 많은 인사들도 오찬을 함께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3-08-21 15:52:59분당차여성병원은 가수 현숙씨와 방송인 김혜영씨를 ‘분당차여성병원 명예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연예계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현숙씨와 방송인 김혜영씨는 이번 위촉으로 분당차여성병원이 국내 대표 여성 병원으로 여성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분당차여성병원 황윤영 원장은 “국내 대표 효녀가수 현숙씨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방송인 김혜영씨의 밝고 알뜰한 주부의 이미지가 분당차여성병원과 잘 맞아 명예 서포터즈로 위촉했다”며 “대한민국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숙씨는 “분당차여성병원이 대한민국 여성을 위한 신개념 의료서비스로 독보적인 브랜드 구축하여 여성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병원이라 명예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명예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영씨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10-04-06 15: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