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계양구 효성동100 일원의 도시개발사업인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인 ㈜제이케이도시개발에 대해 철거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달 28일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서 주민 26명이 청구한 수용 재결 신청 이행 행정심판과 관련 청구내용이 인용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이케이도시개발에 대해 철거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 노후 무허가 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해 체계적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된 이후 2020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얻었으나 기존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보상 관련 이견으로 최근까지 소송 등 법적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이의 재결 및 수용 재결 취소 행정소송 등에서 수용 재결 등 보상 관련 절차 및 사업인가 조건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결돼 행정처분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달 28일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서 주민 수용 재결 신청 청구 이행이 시행자의 법률상 의무라고 재결됨에 따라 시행자가 토지보상법에서 정한 절차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사업 실시계획인가 조건인 ‘다른 개별법에 의한 절차 별도 이행’ 위반에 해당돼 절차 이행확보를 위해 철거공사를 중지하도록 행정처분 하게 됐다. 또 지난 달 17일 이주대책대상자제외처분취소 행정소송은 1심 결과 원고인 주민 19명을 이주대책 대상자에 포함하라고 판결됐으나 시행자가 항소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앞으로 최종 판결 후에 행정처분 대상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철거공사 중지는 행정심판 재결에 따라 관련 절차 이행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처분으로 손실보상 대상자 임에도 대상에서 누락되는 등 억울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6 14:15:52【 인천=한갑수 기자】효성도시개발㈜은 28일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대를 개발하는 효성 도시개발사업이 정당한 사업요건을 갖춰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효성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일대 43만4989㎡ 규모의 부지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효성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지만 사업 요건과 절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사업제안자인 효성도시개발㈜에 사업적격성 논란 등이 불거졌다. 효성도시개발㈜은 효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사업지구 내 토지주 면담을 지속 추진해 토지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왔으며 토지주 총 227명 중 82명에 대해 토지를 매수하거나 동의서를 받아 사업요건과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효성도시개발㈜은 나머지 토지주 140명에 대해 개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명만이 환지를 요구하고 있고 나머지 129명은 사업방식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효성도시개발㈜은 환지를 요구하는 9명의 경우에도 소유토지 면적에 예상감보율을 적용할 경우, 실제 환지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 6명이 있어 실제 환지민원인은 3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효성도시개발㈜은 현재 효성지구는 장기간 개발사업 지연으로 무허가 공장, 공가, 고물상 등 혐오시설물이 난립하고,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 등 주변 주민들은 최소한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에 사업추진이 무산될 경우 장기간 사업추진이 불가능 해 지역주민 및 토지주의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apsoo@fnnews.com
2014-01-28 09:22:18인천시가 민선4기 시정목표 ‘희망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8일 10대 과제로 ▲국제도시 건설 ▲2014 아시안게임 유치 ▲구도심 재창조 ▲교육도시 인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자연과 공생하는 쾌적한 환경 만들기 ▲국제적 수준의 문화·관광·스포츠 메카 건설 ▲시민중심의 선진 교통도시 건설 ▲인천인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10대 과제 가운데 구도심 재창조 사업 속에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추가로 포함, 이 지역이 본격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계양구 효성동123 일대 12만1000여평의 효성 구역과 귤현동306일대 4만6000여평의 귤현구역, 연수구 동춘동760일대 13만1000여평의 동춘1구역 등 3개 구역 29만8000여평을 올해부터 2009년까지 공영개발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또 국제도시 인천을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2010년까지 송도·영종 등경제자유구역에 국제 업무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인천대교와 151층의 인천타워를 송도 6·8공구에 짓기로 했다. 또한 인천·서울·경기도를 하나의 대(大)수도 개념으로 통합하는 방안으로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 3경인고속도로를 건설, 늘어나는 물류수송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인천 나들목∼인천항 주변지역도 도시개발에 착수,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간 불균형을 없애기로 했다. 특히 이지역에 있는 공해 유발 공장을 이전시켜 공원을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현재 인천대가 자리하고 있는 도화캠퍼스를 송도로 이전시키고 주택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인천시는 또 인천을 국제적 교육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예술대학과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사업을 현재 111개교에서 2010년까지 215개교로 늘리기로 했다.현재 2개의 특목고도 5개교로 늘려 인천학생의 학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또한 ‘인천형 뉴딜정책’을 도입, 20만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형 인재양성을 위해 489억원을 지원, 연간 2000명씩 8000명의 실업청년을 취업현장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08 15:13:12[파이낸셜뉴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19일 업계예 따르면 중대형 아파트는 희소성에서 강점이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 98만4360가구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11만2224가구(11.4%)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60~85㎡) 아파트는 67만5918가구(68.7%)가 공급됐고, 소형(60㎡ 이하)은 19만 8595가구(20.2%)였다. 이처럼 희소성이 커지면서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951만 원이었지만, 2024년에는 2328만 원으로 약 19.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체 평균 상승률(9.5%)은 물론, 소형(7.7%)과 중소형(5.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수요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 비율은 2022년 7.7%에서 2023년 10.3%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전체 거래량의 10.8%(5만2957가구)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94㎡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무려 511대 1에 달했으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전용 99㎡는 206.5대 1, 인천 송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1㎡는 5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 더샵 4차' 전용 110㎡는 지난해 6월 청약에서 9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 요인이 단지 넓은 면적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계층이 주요 수요층을 형성하며 이러한 단지는 자연스럽게 지역 내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중대형 평형 중에서도 상징적인 존재로, 고급 설계와 조망권, 희소성 등의 프리미엄 요소로 인해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분양 예정인 중대형 아파트에도 눈길이 쏠린다. 우선 GS건설은 6월 양산시 평산동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20·168㎡, 총 8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10년간 동양산 지역에서 85㎡ 초과 평형의 공급 비중이 단 1.3%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 높은 120㎡ 중대형 타입을 다수 구성해 중대형 평형대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전용면적 59~125㎡ 12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천안의 강남으로 꼽히는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은 점이 돋보인다.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전용면적 59~84㎡,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 84㎡가 절반 이상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SM스틸건설부문과 삼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997가구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7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금강주택은 7월 군포대야미 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서 군포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최고 27층, 5개동, 전용 61~84㎡, 총 502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며, 4호선 대야미역을 통해 사당까지 환승 없이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이달 말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동, 총 659가구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전용 59~84㎡)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약 67%가 전용 84㎡로 공급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9 13:42:39[파이낸셜뉴스] 의정부와 김포 등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지난해 미분양 주택이 크게 줄며 지역별 시장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체 미분양 물량도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경기 전반의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1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미분양이 896가구 있었던 의정부는 2024년 말 540가구로 356가구가 줄어 경기도 내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의정부는 지난해 총 5개 단지 1178가구가 신규 분양했는데 5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미달 되었으나 꾸준히 계약을 성사시키며 미분양 물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김포가 567가구에서 253가구로 314가구가 줄어 경기도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미분양 감소가 있었다. 총 211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한강수자인 오브센트 등의 공급이 있었으나 성황리에 분양을 마치며 미분양 증가를 방지했다. 의정부와 김포 외에도 양주(-211가구), 화성(-130가구), 연천(-91가구), 용인(-72가구), 동두천(-41가구), 남양주(-36가구), 성남(-29가구), 양평(-2가구) 등 총 10개 지역에서 미분양이 감소했다. 한편 경기도 전체 미분양 주택도 최근 3개월 연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도내 민간 미분양 주택은 1만 2941가구로, 전월 대비 586가구 감소했다. 도내 미분양 물량은 올 1월 말 1만5135가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감소와 함께 신규 공급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경기도내에 공급된 신규 공동주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의정부와 김포를 비롯해 경기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것은 실수요 중심의 시장 회복 신호로 볼 수 있다"며 "여기에 공급 감소가 맞물리며 수급 균형이 잡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분양 감소가 두드러지는 경기 주요 지역에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선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 풍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전용 59~84㎡,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광주시에서도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6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월 경기도 평택고덕지구 A4블록에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3층, 7개동, 전용면적 84·98㎡ 총 5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5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며, 시공사는 대보건설이다. 금강주택은 7월 군포대야미 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서 군포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최고 27층, 5개동, 전용 61~84㎡ 총 502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며 4호선 대야미역을 통해 사당까지 환승 없이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경기 용인시에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84~123㎡, 총 997가구 규모이며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8 16:34:52경기 광주시가 연이어 추진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에 힘입어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부동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택시장에도 활기가 감지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올해 1월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이다. '제2경부선'으로 불리는 이 노선은 총 사업비 7조4367억원이 투입된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만성 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출퇴근 수요가 분산되며, 실질적인 교통 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이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이동 시간을 약 12분으로 단축시켜, 경기광주역이 서울과 수도권 남부의 핵심 철도망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역시 광주시의 미래 교통을 좌우할 주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노선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 도심까지 약 30분대에 접근 가능해져 서울과의 생활권 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TX-D는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대는 곧 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개통 발표 이후 올해 1분기 광주시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581건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기대감 속에서 경기광주역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광주시 역동 경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되는 총 89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59~161㎡ 규모 아파트 818가구와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9층, 총 4개 동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광역 교통망에 더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성남이천로, 회안대로, 중부고속도로, 제2경부선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높다. 자연환경 역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일부 세대는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시가 추진 중인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 인근에서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를 비롯해 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가 단지 반경 내에 다수 위치해 자녀 교육환경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위치하며, 6월 오픈 예정이다.
2025-06-02 14:52:52[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아프리카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를 통해 프로젝트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프로젝트 시장 진출 및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최초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남아공을 비롯해 가나,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8개 국가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사절단과 삼성물산(건설), 효성중공업, 한국해외인프라도시자원개발공사(KIND) 등 아프리카 진출기업을 포함한 26개사가 참가해 현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첫날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과 프로젝트 현황,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협정(AfCFTA), 케냐 민관협력사업(PPP) 사업 활용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모잠비크, 케냐, 에티오피아 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주요 프로젝트 기회를 소개하고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둘째 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첫날 공유된 프로젝트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보험과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즉각적인 애로해소와 정보제공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플랜트 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지탑스(G-TOPS)는 남아공 원자력 분야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올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내 유일한 원자력발전소 운영 국가인 남아공에 국내 중소기업의 원자력 기자재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상담회를 넘어 한국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경제외교 플랫폼"이라며, "프로젝트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30 09:59:45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조감도)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 풍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로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BL에 △74㎡ 189가구 △84㎡ 481가구이며, 2BL에 △74㎡ 219가구 △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 △74㎡ 1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내부는 일부 세대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주차시설(가구당 1.4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2 18:10:17[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 풍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로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BL에 △74㎡ 189가구 △84㎡ 481가구이며, 2BL에 △74㎡ 219가구 △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 △74㎡ 1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내부는 일부 세대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주차시설(가구당 1.4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2 08:34:46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대어’급 단지로 평가받는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5월 12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초역세권 입지와 대단지 프리미엄, 합리적 분양가 등 3박자를 갖춘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승세와 규제 강화 이전의 막차 수요가 맞물리며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당계약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당첨자 서류 접수 당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서울 거주 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계약률 역시 기대를 모은다.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가 책정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초기에는 분양가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던 수요자들도 최근 수도권 평균 분양가가 1년 새 10% 이상 오른 점, 주변 재개발 구역 시세가 더욱 높게 책정될 가능성 등을 인지하며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수도권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10.4% 상승했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3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설계 기준이 의무화되면서 공사비 상승과 그에 따른 분양가 인상도 예고돼, 상대적으로 현재 분양 중인 단지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수도권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도 1시간 내 접근 가능하며, 인근 부평역에서는 GTX-B 노선도 예정돼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의 탄탄함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도 시세 방어력을 갖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상품성 또한 눈길을 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참여해 ‘에버랜드 축소판’이라는 소비자 평가를 받을 만큼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췄다. 실제 청약 당첨자들도 단지 조경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아파트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전용면적 59㎡와 84㎡ 타입 모두 높은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갖췄다. 59㎡는 방 3개, 욕실 2개 구조에 수납 특화 설계를 더했으며, 84㎡는 최대 48㎡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실사용 면적에서 상급 평형과 맞먹는 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은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2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단지 인근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로운 계약 진행이 기대된다.
2025-05-08 16: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