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계양구 효성동100 일원의 도시개발사업인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인 ㈜제이케이도시개발에 대해 철거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달 28일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서 주민 26명이 청구한 수용 재결 신청 이행 행정심판과 관련 청구내용이 인용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이케이도시개발에 대해 철거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 노후 무허가 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해 체계적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된 이후 2020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얻었으나 기존 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보상 관련 이견으로 최근까지 소송 등 법적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이의 재결 및 수용 재결 취소 행정소송 등에서 수용 재결 등 보상 관련 절차 및 사업인가 조건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결돼 행정처분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달 28일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서 주민 수용 재결 신청 청구 이행이 시행자의 법률상 의무라고 재결됨에 따라 시행자가 토지보상법에서 정한 절차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는 사업 실시계획인가 조건인 ‘다른 개별법에 의한 절차 별도 이행’ 위반에 해당돼 절차 이행확보를 위해 철거공사를 중지하도록 행정처분 하게 됐다. 또 지난 달 17일 이주대책대상자제외처분취소 행정소송은 1심 결과 원고인 주민 19명을 이주대책 대상자에 포함하라고 판결됐으나 시행자가 항소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앞으로 최종 판결 후에 행정처분 대상 여부를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철거공사 중지는 행정심판 재결에 따라 관련 절차 이행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처분으로 손실보상 대상자 임에도 대상에서 누락되는 등 억울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6 14:15:52【 인천=한갑수 기자】효성도시개발㈜은 28일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대를 개발하는 효성 도시개발사업이 정당한 사업요건을 갖춰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효성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효성동 일대 43만4989㎡ 규모의 부지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효성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지만 사업 요건과 절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사업제안자인 효성도시개발㈜에 사업적격성 논란 등이 불거졌다. 효성도시개발㈜은 효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사업지구 내 토지주 면담을 지속 추진해 토지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왔으며 토지주 총 227명 중 82명에 대해 토지를 매수하거나 동의서를 받아 사업요건과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효성도시개발㈜은 나머지 토지주 140명에 대해 개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명만이 환지를 요구하고 있고 나머지 129명은 사업방식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효성도시개발㈜은 환지를 요구하는 9명의 경우에도 소유토지 면적에 예상감보율을 적용할 경우, 실제 환지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 6명이 있어 실제 환지민원인은 3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효성도시개발㈜은 현재 효성지구는 장기간 개발사업 지연으로 무허가 공장, 공가, 고물상 등 혐오시설물이 난립하고,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 등 주변 주민들은 최소한의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에 사업추진이 무산될 경우 장기간 사업추진이 불가능 해 지역주민 및 토지주의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apsoo@fnnews.com
2014-01-28 09:22:18인천시가 민선4기 시정목표 ‘희망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8일 10대 과제로 ▲국제도시 건설 ▲2014 아시안게임 유치 ▲구도심 재창조 ▲교육도시 인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자연과 공생하는 쾌적한 환경 만들기 ▲국제적 수준의 문화·관광·스포츠 메카 건설 ▲시민중심의 선진 교통도시 건설 ▲인천인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10대 과제 가운데 구도심 재창조 사업 속에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추가로 포함, 이 지역이 본격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계양구 효성동123 일대 12만1000여평의 효성 구역과 귤현동306일대 4만6000여평의 귤현구역, 연수구 동춘동760일대 13만1000여평의 동춘1구역 등 3개 구역 29만8000여평을 올해부터 2009년까지 공영개발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또 국제도시 인천을 건설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2010년까지 송도·영종 등경제자유구역에 국제 업무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인천대교와 151층의 인천타워를 송도 6·8공구에 짓기로 했다. 또한 인천·서울·경기도를 하나의 대(大)수도 개념으로 통합하는 방안으로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 3경인고속도로를 건설, 늘어나는 물류수송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인천 나들목∼인천항 주변지역도 도시개발에 착수,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간 불균형을 없애기로 했다. 특히 이지역에 있는 공해 유발 공장을 이전시켜 공원을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현재 인천대가 자리하고 있는 도화캠퍼스를 송도로 이전시키고 주택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인천시는 또 인천을 국제적 교육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예술대학과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사업을 현재 111개교에서 2010년까지 215개교로 늘리기로 했다.현재 2개의 특목고도 5개교로 늘려 인천학생의 학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또한 ‘인천형 뉴딜정책’을 도입, 20만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형 인재양성을 위해 489억원을 지원, 연간 2000명씩 8000명의 실업청년을 취업현장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08 15:13:12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조감도)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 풍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로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BL에 △74㎡ 189가구 △84㎡ 481가구이며, 2BL에 △74㎡ 219가구 △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 △74㎡ 1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내부는 일부 세대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주차시설(가구당 1.4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2 18:10:17[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 풍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로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 규모, 상품성,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블록별로는 1BL 866가구, 2BL 664가구, 3BL 23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BL에 △74㎡ 189가구 △84㎡ 481가구이며, 2BL에 △74㎡ 219가구 △84㎡ 445가구, 3BL에 △59㎡ 80가구 △74㎡ 15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또 내부는 일부 세대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주차시설(가구당 1.4대)도 조성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2 08:34:46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대어’급 단지로 평가받는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5월 12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초역세권 입지와 대단지 프리미엄, 합리적 분양가 등 3박자를 갖춘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승세와 규제 강화 이전의 막차 수요가 맞물리며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당계약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당첨자 서류 접수 당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서울 거주 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계약률 역시 기대를 모은다.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가 책정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초기에는 분양가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던 수요자들도 최근 수도권 평균 분양가가 1년 새 10% 이상 오른 점, 주변 재개발 구역 시세가 더욱 높게 책정될 가능성 등을 인지하며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수도권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10.4% 상승했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3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설계 기준이 의무화되면서 공사비 상승과 그에 따른 분양가 인상도 예고돼, 상대적으로 현재 분양 중인 단지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수도권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도 1시간 내 접근 가능하며, 인근 부평역에서는 GTX-B 노선도 예정돼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의 탄탄함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도 시세 방어력을 갖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상품성 또한 눈길을 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참여해 ‘에버랜드 축소판’이라는 소비자 평가를 받을 만큼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췄다. 실제 청약 당첨자들도 단지 조경을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아파트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전용면적 59㎡와 84㎡ 타입 모두 높은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갖췄다. 59㎡는 방 3개, 욕실 2개 구조에 수납 특화 설계를 더했으며, 84㎡는 최대 48㎡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실사용 면적에서 상급 평형과 맞먹는 공간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은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2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단지 인근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로운 계약 진행이 기대된다.
2025-05-08 16:39:59재정비사업과 군부대 이전, GTX-B 노선 등 잇따른 개발호재를 등에 업은 인천 부평구가 빠르게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산곡역 일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평구청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부평구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구역은 총 49곳, 재건축은 8곳에 달하며, 정비사업 외에도 캠프마켓, 제3보급단, 제1113공병단 부지 등 대규모 군부대 이전과 부지 개발이 추진되면서 지역의 도시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부평역은 GTX-B 노선 정차역으로 지정돼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월 GTX-B 민자 구간 착공보고서가 제출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향후 수도권 주요 도심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완성이 기대된다. 이미 1호선, 7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요충지인 부평의 입지 가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총 2,47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선보인다. 이 중 1,24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시공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공동 참여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청약 당첨자는 4월 29일(화)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5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1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 등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4㎡ 이하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60%로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지하철 7호선 산곡역에서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 강남권까지는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GTX-B 노선이 연결되는 부평역까지도 한 정거장 거리로 향후 서울 도심까지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상업시설이 있으며, 단지 내에도 대규모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산곡초, 산곡초병설유치원, 산곡중, 인천외고 등 다양한 초중고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북측으로는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뛰어난 자연환경도 자랑한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과 함께 84㎡는 타입에 따라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 실용적인 설계가 적용되며, 96㎡는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소셜키친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부평구 내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부평캐슬&더샵퍼스트 등 신축 대단지가 입주를 마쳤고, 7호선이라는 핵심 교통망과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다는 장점 덕분에 젊은 수요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라며 “역세권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향후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8일(금) 개관할 예정이다..
2025-04-16 14:46:26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6월 민간 아파트까지 확대 적용되는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면 공사비 증가로 인한 추가 분양가 인상 전망이 따른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 전 분양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809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사이 약 1억 원 이상 오른 셈이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 의무화는 추가 분양가 인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는 해당 제도의 시행으로 전용 84㎡ 기준 가구당 공사비가 약 130만 원 수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 업계는 단열재·창호·태양광 설비 등 필수 자재 도입과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최소 300만 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층간소음 보완 시공,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 후속 규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건설 원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서 분양을 앞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제도 시행 이전에 분양되는 대규모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2,47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2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형과 함께, 84㎡ 타입에는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가 적용돼 상품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지하철 7호선 산곡역에서 도보 약 150m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의 연계성도 뛰어나 향후 교통 인프라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산곡초, 산곡중, 인천외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대규모 상업시설과 롯데마트, 병원, 공공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더불어, 단지 북측 공병단 부지의 복합 쇼핑몰 개발, 캠프마켓과 제3보급단 부지의 공원화 사업 등 대규모 개발계획도 진행 중이다. 산곡6구역, 산곡3구역 등 인근 재개발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되며, 1만 5,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 중에 있어 향후 기대도 크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키즈카페, 소셜키친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일 브랜드 대단지의 면모를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의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 인근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분양 일정은 4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
2025-03-31 10:18:51국내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3.3㎡당 3,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 원으로, 이는 1월(1,628만 원) 대비 한 달 새 약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지난해 8월 최고 기록이었던 2,474만 원보다도 6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2월 전국 분양 물량은 1,631가구에 불과해 공급 자체가 줄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고분양가 단지가 등장하면서 전국 평균을 끌어올렸다. 특히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가가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2월 평균 분양가는 3.3㎡당 2,409만 원으로, 전월(1,921만 원) 대비 약 488만 원 상승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대구(2,399만 원)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전(1,664만 원), 울산(1,551만 원)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도(1,511만 원), 광주(1,473만 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했다. 특히 부산의 경우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확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분양가 추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의 분양가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자재비, 노무비, 간접 공사비 등 전반적인 건축 원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며,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기본형 건축비를 상향 조정한 만큼 향후 분양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부산처럼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라면 더 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공급 중인 ‘해링턴 마레’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최근 한시적 계약금 안심 보장제를 실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링턴 마레가 제공하는 계약금 안심 보장제는 계약 해지 시 계약금을 반환해주는 혜택으로, 계약금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계약금 5% 적용(1차)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품성 또한 차별화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링턴 마레는 ‘트리플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101동부터 104동까지 4개 동을 연결하며, 15층에 스카이 파티룸, 26층에 스카이 게스트룸, 35층에 스카이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조망과 함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커넥트현대 부산, 홈플러스,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경성대, 부경대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우암동 도시숲과 우룡산 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해링턴 마레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며,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3,130대로 세대당 1.41대를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5-03-18 10:20:01[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1만가구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주변 시세를 이끌고 지역 가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어 자산 가치가 높은 데다가 후속 단지보다 합리적 분양가 예상돼 수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은 지역 주거 일번지로 부상하며 집값 상승으로도 연결된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이 대표적이다. 일대는 '달동네'라는 낙후지역 인식이 있었지만 순차적으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1만4000여가구로 조성이 한창이다. 지난해 1월부터 입주한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시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도 입주를 앞뒀다. '이문아이파크자이' 4905가구도 공사가 한창이며, 3600여가구로 조성 예정인 이문4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상태다. 경기에서는 광명뉴타운이 총 11개 구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며 2만5000여가구의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이 한창이다. '트리우스광명(3344가구)'이 입주 중이고, 올해 집들이 예정인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가구)'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올해 2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 '철산자이브리에르(1490가구)' 등이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시행사가 주도하는 단일 브랜드 타운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구에서는 '시티오씨엘'이 총 1만3000여가구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10월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6단지까지 완판에 성공하면서 공급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서구에서는 DK아시아가 '로열파크씨티' 브랜드를 내걸고 3만6500여가구의 아파트를 순차 공급할 계획을 잡고 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 역대 최다 청약건수인 8만4730건의 청약이 몰리며 조기 완판된 바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들어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추진되는 이들 브랜드 타운은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까지 체계적으로 갖춰 입주민들에게 미니 신도시급의 자족 생활권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해당 지역 아파트의 시세 견인 효과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 있다"고 말했다. 신흥 브랜드 타운 조성도 이어진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일대는 단지 북측 산곡6구역, 남측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5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2만5000여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신중인 광명뉴타운에서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11구역에서 총 4291가구 아파트를 짓고 이 중에서 올해 780여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밖에 노량진에서는 8구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연내 계획되어 있다. DL이앤씨가 시공하며 총 987가구 중 280여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18 09: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