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 200 지수에 에이피알, 효성중공업 등이 새롭게 편입되고, 영풍, 롯데관광개발, KG스틸 등이 편출된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KOSPI 200, KOSDAQ 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종목들의 편출입은 오는 12월 13일부터 반영된다. 코스피 200에서는 에이피알, 효성중공업, OCI, 미원상사 등 총 4개 종목이 새롭게 들어간다. 반면 효성, 롯데관광개발, 영풍, KG스틸, 명신산업 등 5개 종목은 빠진다. 정기 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2.3%다. 코스닥 150에서는 8개 종목이 각각 편입, 편출됐다. 편입 종목으로는 신성델타테크,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 와이씨, 덕산테코피아, 카페24, 선익시스템, 네오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강원에너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바텍, 신라젠, 박셀바이오, 한국정보통신, KH바텍 등은 편출된다. 새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의 코스닥시장 비중은 56.2%다. KRX300에서는 26개 종목이 편입되고, 27개 종목이 편출된다. 대표적인 편입 종목으로는 SK가스, 한일시멘트, 실리콘투, 한샘, 에이피알, 브이티, 보로노이 등이 들어간다. 반면 동화기업, 제주항공, 엠로, 하림지주, 오리온홀딩스, 윤성에프앤씨, 두산테스나, 인텔리안테크 등은 빠졌다. 정기 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에서 KRX300 구성 종목의 비중은 84.7%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21 16:52:08[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대구), 낙단보(의성) 등에도 소수력발전기를 공급한 바 있고,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노후 수력 발전기 현대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국내에 국산 소수력 발전기를 공급했고 풍력발전기, 선박용 축 발전기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지난 40여년간 수력, 풍력 등 국내 전력설비 국산화에 투자 및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소엔진발전기 등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20 16:52:19[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6~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 엑스포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BIXPO 2024’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국내외 200개 기업에서 약 20,000명 이상의 전력 산업 전문가가 참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BIXPO의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에 따라 차세대 전력망 구축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200MW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VDC) △고객사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효성중공업이 그리는 에너지 미래의 청사진을 국내외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품질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 전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06 14:39:48[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지난 1일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영국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400㎸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 품질 향상 장치인 리액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혼시4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영국 북동부 요크셔 해안 인근 지역에 전력량 2.4G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이 올해 유럽 전력기기 수주를 성공한 실적은 1조원을 넘어섰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초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로부터 대규모 위상 조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잇따른 수주 성과를 이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4 10:02:37[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4조831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3244억원으로 전망됐다. 미국 시장 진출이 올해 매출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4일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올해 2·4분기 건설 사업 부문이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 이를 상쇄하고 완연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특히 2·4분기 매출 일부가 3·4분기에 반영돼 계절적 비수기인 3·4분기 매출이 2·4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중공업 부문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는 증가한 수주 성장세와 함께 매출액 5조4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미국 공장의 초고압 변압기 라인이 올해부터 매출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테네시 주에 소재하는 동사의 변압기 제조 공장은 2020년 미쓰비시로부터 공장을 인수한 후 작년 하반기 생산능력(CAPA) 램프업을 마쳤다"며 "향후 2026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2억 달러 수준의 CAPA를 4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현지 공장 투자 확대는 리스크를 상쇄할 요인"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양 후보가 리쇼어링·온쇼어링에 대한 혜택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설 규모도 적극적인 편으로 공급 부족 환경 속에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고 미국 수주 증가세는 이를 반증한다"며 "미국 외에도 유럽 지역으로의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3 16:25:55[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은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시장의 종합 플랫폼화 흐름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설비의 고장 위험과 수명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ARPS, ARMOUR Plus SEDA)을 공동 개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해당 통합솔루션은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SEDA)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시스템(ARMOUR)을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통합솔루션(ARPS)의 실시간 상태진단을 통해 전력설비 고장을 예방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일정과 교체 우선순위 등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돼, 고객은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투자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전과 효성중공업은 통합솔루션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외 사업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솔루션 개발은 양사의 우수한 기술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민관 협업사례”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SEDA)은 온라인 예방진단 장치로부터 취득한 설비진단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판정하여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2021년 예방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한 이후 200만 건 이상 축적된 해당 설비운영 빅데이터와 AI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현장에 적용 중이며,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성능의 우수성 또한 검증한 바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9-30 15:08:28[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설비의 위험도 및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프스(ARPS)’는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 기술 세다를 융합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이다. 아모르는 효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전력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예방진단 시스템으로 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의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설비의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에 대해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고성장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부문 및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30 09:52:35[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26일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국내최대 용량인 336MW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336MW ESS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만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발전소 사용률을 높이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으로,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효성중공업은 2009년 ESS 사업에 진출해 오랜 기간 쌓아온 전력 인프라 사업의 노하우와 자체개발 기술력을 쌓아왔다. 특히 ESS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전력 계통에 공급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는 전력 변환 장치(PCS)와 ESS 운영 프로그램인 전력 제어 시스템(PMS)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200여개소, 누적 용량 2.2GWh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국내 ESS 시장을 선도해온 효성중공업이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국내뿐 아니라 영국, 남아공 등에 ESS를 공급하며 올해 1·4분기와 2·4분기 신재생에너지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가 선정한 최우수 ESS 업체로 등재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26 16:55:42[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오는 4일 '제2차 한-중 해상풍력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중국의 풍력터빈 제조사인 상해전기풍력과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섭 효성중공업 사장, 양쥔 상해전기풍력 해외영업 본부장, 요하네스 부스만 티유브이 슈드 그룹 회장 등을 포함한 국내외 54개 기관의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한다. 이만섭 효성중공업 사장은 "작년에 이어 제2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미래를 만들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서정욱 티유브이 슈드 대표는 "티유브이 슈드가 한국과 중국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해상 풍력 발전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가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03 14:30:14[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CIGRE 파리 세션은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등 효성중공업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력기기 및 시스템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워 ‘탄소 중립’을 강조하는 유럽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효성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중 ‘Future Grid Insight Forum’이라는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2022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전력회사 핵심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전세계 40여 고객과 소통한다. AI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의 주제 발표와 효성중공업 유럽 연구개발센터의 저탄소 전력기기(SF6-Free GIS)가 소개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저감∙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온 만큼, 미래 전력시장에서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CIGRE 기간 중인 27일(현지시간)에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3300억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 계약을, 28일에는 아이슬란드 국영 전력회사와 유럽 GIS(Gas Insulated Switchgear) 단일 공급 최대 실적인 220억 규모 차단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8-26 1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