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첫 번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이날 신기술금융사 등록을 마쳤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의 핵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핵심소재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와 데이터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다방면의 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투자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효성벤처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김철호 전(前)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이 맡았다. 효성벤처스는 향후 펀드조성을 위한 관련 부서 및 계열사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9-23 13:45:28[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평가는 효성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캐피탈은 설비금융, 리테일과 기업대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효성캐피탈 지분의 97.5%를 보유하고 있던 효성이 작년 12월 보유지분 전량을 ST리더스PE의 투자목적회사인 스마트리더스홀딩스에 매각했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는 효성캐피탈 지분의 97.5%를 차지해 최대주주가 됐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효선 연구원은 이번 평가와 관련 "효성캐피탈의 산업기계 및 공작기계 리스시장 내 사업경쟁력은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전방산업의 불황과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경영환경 저하로 주력 사업부문인 설비금융의 영업자산 규모는 점차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의 영업자산 규모는 2013년 1조3300억원에서 2020년 9월 말 기준 8000억원까지 줄었다. 노 연구원은 "회사는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을 확대하면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장기화된 업황 부진과 심화된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영업자산 규모가 정체돼 있는 등 사업안정성 개선세가 미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686억원까지 낮아졌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은 2020년 9월 말 388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효성캐피탈 주력 사업부문의 운용수익 감소와 투자금융 및 부동산PF 자산 비중 확대로 이익 변동성이 내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효성캐피탈의 지난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억원(42.8%) 증가했다"면서 "이는 부동산PF 취급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영업자산 성장 정체에 따른 차입규모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후순위 부동산PF 자산 취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면서 "본원적인 이익창출능력은 약화되고 있으며, 투자금융 및 중∙후순위 부동산PF 자산 비중 확대로 이익변동성이 내재돼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기 자금조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만큼 동사의 단기 유동성 수준을 지속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1-09 20:21:37[파이낸셜뉴스] 효성캐피탈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안정식 아주캐피탈 전 상무를 효성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정식 신임 대표이사는 전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본부장, 재무심사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커머셜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12-30 17:24:48[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6일 효성에 대해 전일 지분 97%를 보유하고 있는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 선정을 공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6.7% 상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상장 자회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캐피탈의 매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 충족을 위한 것으로 효성캐피탈 취득금액은 322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말 장부가액은 4673억원으로 매각가격은 4000억원 이상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연구원은 "효성캐피탈 매각은 동사의 실적 부진에 따른 기말 배당에 대한 우려 불식, 다양한 신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효성그룹은 글로벌 업체와 데이터 센터 사업, 독일 린데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액화수소공장 건설, 수소충전소 사업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효성캐피탈 매각 이외에도 추가적인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9-16 06:24:06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이 효성캐피탈의 새 주인이 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과 매각주간사 BDA파트너스는 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효성캐피탈 지분 97.5%다. 당초 효성그룹은 매각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 대비 1.2배 수준인 5000억원을 희망했지만 실제 계약은 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차우선협상대상자인 WWG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지난달 말 실시한 본입찰에는 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 외에도 WWG, 일본계 금융사 오릭스캐피탈 등이 침여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공정거래법 금산분리 규제에 따른 것이다. 효성은 규제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효성캐피탈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효성캐피탈 매각 순항에 따라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효성그룹은 2018년 효성을 지주회사로 두고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했다. 지주사 전환일인 지난해 1월1일을 기점으로 유예기간인 2년내인 올해 말까지 효성캐피탈의 지분을 처분해야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0-09-15 17:56:38[파이낸셜뉴스]효성그룹이 보유한 효성캐피탈을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가 선정됐다. ㈜효성은 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를, 차우선협상대상자로 화이트웨일그룹(WWG)를 선정했다고 15일 각 회사에 공식 통보했다. 효성은 지난달 28일 최종입찰 이후 비더별 주요 제안 조건을 두고 2주간 내부 검토를 통해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선 입찰 가격,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는 게 효성측 설명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9-15 10:47:32[파이낸셜뉴스]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이 효성캐피탈의 새 주인이 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과 매각주간사 BDA파트너스는 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효성캐피탈 지분 97.5%다. 당초 효성그룹은 매각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 대비 1.2배 수준인 5000억원을 희망했지만 실제 계약은 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차우선협상대상자인 WWG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지난달 말 실시한 본입찰에는 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 외에도 WWG, 일본계 금융사 오릭스캐피탈 등이 침여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공정거래법 금산분리 규제에 따른 것이다. 효성은 규제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효성캐피탈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효성캐피탈 매각 순항에 따라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효성그룹은 2018년 효성을 지주회사로 두고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했다. 지주사 전환일인 지난해 1월1일을 기점으로 유예기간인 2년내인 올해 말까지 효성캐피탈의 지분을 처분해야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0-09-15 09:49:04[파이낸셜뉴스] 효성캐피탈 본입찰에 새마을금고, 대신증권이 PE와 손 잡고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일본계 전략적 투자자(SI)도 참여해 이번 인수전은 삼파전 양상으로 진행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진행된 효성캐피탈 본입찰에 새마을금고·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과 사모펀드 운용사 화이트웨일그룹(WWG), 일본계 SI 한 곳 등 총 세 곳의 후보가 입찰 제안서를 냈다. 국내 주요 기관 큰 손이자 유력 인수후보로 떠오른 새마을금고는 국내 신생 사모펀드인 에스티리더스와 손잡았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에스티리더스PE와 손잡고 소비자용품 렌탈 전문업체 BS렌탈 인수전에 참여했던 게 인연이 돼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여러 금융사 인수합병(M&A)에 관심을 보인 대신증권도 WWG PE와 전격 손잡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다크호스로 평가되고 있다. 숏리스트(입찰 적격자)에 포함됐던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인수 의지가 큰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참여해 새 주인 찾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효성그릅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해 통보할 방침이다. 새 주인 찾기 변수는 결국 가격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효성그룹 입장에선 PBR 1.2배를 충족하고 거래 종결성까지 갖춘 원매자에 우선 순위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효성캐피탈의 매각작업을 완료해야한다. 매도자 우협 선정과 함께 다음 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거래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8-29 10:02:35효성캐피탈의 본입찰이 28일 치러지는 가운데 대신증권 등이 이번 인수전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본입찰을 앞두고 국내 대표 증권사들도 가세하는 등 물밑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국내 사모펀드 WWG PE와 손잡고 효성캐피탈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으로 사실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WWG PE 컨소시엄에 이들 증권사들이 참여키로 하고 막판 조율중에 있다"며 "사실상 인수 의지도 커 최대 다크호스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국내 주요 기관 큰 손인 새마을금고도 국내 사모펀드인 에스티리더스와 손잡고 본입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에스티리더스PE와 손잡고 소비자용품 렌탈 전문업체 BS렌탈 인수전에 참여했던 게 인연이 돼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새마을금고 역시 이번 인수전의 주요 전략적 투자자로 거론되며 유력 인수후보로 점쳐진다. WWG PE와 에스티리더스는 7월초 예비입찰에 참여해 현재 숏리스트(인수 적격후보)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숏리스트에 참여했던 사모펀드 뱅커스트릿도 본입찰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이 외에도 일본계 오릭스캐피탈 등 전략적투자자(SI) 두 곳도 실사를 마무리 하고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주요 인수 후보들이 경쟁이 가열되면서 결국 이번 인수전은 가격이 결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각측의 기대가격이 최대 장부가 1.2배까지 기대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효성캐피탈의 매각작업을 완료해야한다. 매도자 측은 본입찰을 진행한 뒤 다음 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거래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0-08-27 17:44:03[파이낸셜뉴스] 효성캐피탈의 본입찰이 28일 치러지는 가운데 대신증권 등이 이번 인수전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본입찰을 앞두고 국내 대표 증권사들도 가세하는 등 물밑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국내 사모펀드 WWG PE와 손잡고 효성캐피탈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으로 사실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WWG PE 컨소시엄에 이들 증권사들이 참여키로 하고 막판 조율중에 있다“며 ”사실상 인수 의지도 커 최대 다크호스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국내 주요 기관 큰 손인 새마을금고도 국내 사모펀드인 에스티리더스와 손잡고 본입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에스티리더스PE와 손잡고 소비자용품 렌탈 전문업체 BS렌탈 인수전에 참여했던 게 인연이 돼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새마을금고 역시 이번 인수전의 주요 전략적 투자자로 거론되며 유력 인수후보로 점쳐진다. WWG PE와 에스티리더스는 7월초 예비입찰에 참여해 현재 숏리스트(인수 적격후보)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숏리스트에 참여했던 사모펀드 뱅커스트릿도 본입찰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이 외에도 일본계 오릭스캐피탈 등 전략적투자자(SI) 두 곳도 실사를 마무리 하고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주요 인수 후보들이 경쟁이 가열되면서 결국 이번 인수전은 가격이 결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각측의 기대가격이 최대 장부가 1.2배까지 기대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효성캐피탈의 매각작업을 완료해야한다. 매도자 측은 본입찰을 진행한 뒤 다음 달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거래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0-08-27 10:3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