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업해 자동차 구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라이브 방송 시리즈를 특별 기획해 5~6월 두 달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5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각 방송은 서울, 부산, 강릉,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딜러사별 전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세단 E-클래스 등 인기 차량들을 직접 선보이고 전 차종 대상 시승 구매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5번 진행되며, 11번가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의 라이브 방송 안내 페이지를 오픈해 세부 방송 일정과 출연진, 고객 경품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0일 오후 8시 더클래스 효성과 함께 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라이브 방송이 첫 시작이다.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소개하는 방송으로, 방송 중 시승 및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시승 후 계약 완료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트래블 백’(선착순 300명)을, 최종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선착순 20명)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방송 중 진행되는 이벤트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 로고가 각인된 △골드바(2돈)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 △메르세데스-벤츠 캠핑웨건 △메르세데스-벤츠 캠핑 컵 세트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풍성한 고객 경품이 지급된다. 11번가는 이후 ‘LIVE11’을 통해 오는 24일 한성모터스(부산 남천 전시장), 6월 7일 한성자동차(강릉 전시장), 6월 14일 KCC오토(서울 강서 목동 전시장), 6월 21일 신성자동차(광주 수완지구 전시장) 등 공식 딜러사들과 협업 라이브 방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1번가는 “이번 라이브 방송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가 직접 이커머스 업체와 함께 자동차 판매 행사를 연 첫 사례로 11번가가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서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비대면 장점을 살린 편리한 프로세스와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자동차 구매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06 09:12:50[파이낸셜뉴스] 효성그룹 3형제가 보유한 방배빌딩이 26년 만에 효성 오너 일가 품에서 떠났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방배빌딩은 지난 7월 22일 파빌리온운용이 540억원에 인수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06-2에 위치한 방배빌딩은 효성일가의 주식회사 신동진이 보유했던 부동산이다. 지하 5층, 지상 9층의 방배빌딩은 연면적이 1만8650.27㎡(5641.7평)에 달한다. 부지면적은 2269.9㎡(686.6평) 규모다. 주식회사 신동진은 이 곳 부지를 1984년 매입했고 방배빌딩은 1995년 지어졌다. 신동진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주요 주주는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3남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지분80%)과 그의 형제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0%),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10%)이다. 방배빌딩은 임대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효성 계열사를 입주시켜 임대료 수입을 거둔다는 점 때문에 비판이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방배빌딩 매각으로 3형제가 임대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려는 수순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효성그룹에 따르면 신동진은 서울 반포지역에도 반포빌딩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임대업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동진은 더프리미엄효성(100%), 효성프리미엄모터스(100%), 아승오토모티브그룹(8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현정 기자
2021-08-18 13:43:19▶ 부동산 수요 및 가치 가르는 ‘입지’.. 교통, 배후수요 등 두루 갖춘 단지 각광 ▶ ‘수원역 골드스테이션’, 초역세권 입지 기반 주요 상권, 개발호재 두루 품어 ▶ 이스턴-웨스턴 2개동 조성.. 오피스텔 전용 23㎡~60㎡ 총 419실 및 상가 43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는 그 수요와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입지에 대한 평가는 단지 인근의 교통, 배후수요, 편의시설 등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지하철역이나 대형 상권, 개발호재 등을 품은 지역이라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입주 경쟁이 벌어지는 편이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대부분의 상품은 입지에서 판가름 나기 마련”이라며 “위치적인 장점이 확실할수록 가격 프리미엄이 크게 붙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역 코 앞 초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상품 가치를 품은 ‘수원역 골드스테이션’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동건설이 시공하는 ‘수원역 골드스테이션’은 이스턴-웨스턴의 2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스턴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7-736외 1필지(4-1,2BL)에 위치하며, 전용 23㎡~60㎡ 오피스텔 179실, 상가 19실 규모다. 웨스턴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7-741외 4필지(5-3,4BL)에 자리하며 전용 24㎡~37㎡ 오피스텔 240실, 상가 24실로 구성된다. ◆ 초역세권 입지 기반 풍부한 배후수요, 숲세권 등 각종 프리미엄 요소 확보 ‘수원역 골드스테이션’은 검증된 입지인 수원역세권1지구에 자리하며, 수원역 1호선 및 분당선을 품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강남,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막힘없이 오갈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기본이다. 수원 최대 상권인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롯데몰,롯데백화점,롯데마트,AK플라자,KCC몰(2020년 오픈 예정) 등 5개 대형 시설이 단지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숲세권 프리미엄도 갖췄다. 단지 앞에는 총 길이 11.5km의 서호천을 따라 갯버들과 갈대 및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서호공원과 서호꽃뫼공원 등이 마련돼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서울대 수원수목원과의 거리도 가깝다. 32만160㎡에 달하는 수원수목원은 약 4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생태공원으로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옥상공원이 조성된다. 옥상공원은 고품격 우드데크와 화단으로 꾸며진다. ◆ 수인선,KTX,GTX 교통 호재는 물론 역세권 개발, 스마트폴리스 등 더해 미래가치↑ 단지 인근에는 수인선(2020년)과 수원발 KTX(2021년), GTX-C(2027년) 등이 각각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2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대비 약 50분 이상 빠른 수준이다. 수원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를 모은다. 인근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도이치 오토월드’와 ‘SK V1 모터스’를 중심으로 한 대형 중고차 유통산업 특화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소득 종사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임대 수요가 기대된다. 또한 단지 근처에는 성균관대학교와 탑동지구 R&D 단지, 델타플렉스(舊 수원산단)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 군 공항 이전 부지에는 첨단산업과 고품격 생활문화가 결합된 525만㎡ 규모의 스마트폴리스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 자체 상업시설 더해.. 특색있는 2개동 설계로 싱글족 취향저격 단지 내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유선형의 감성적 공간 개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테마를 도입한 상가는 이스턴과 웨스턴 애비뉴 총 2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이스턴 동은 골목상권을 선호하는 감각적인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향기,뷰티 리테일샵, 디저트,델리 F&B 샵 등 이국적인 감성이 담긴 테마 상가로 만들어진다. 웨스턴 동은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싱글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편집샵, 도시락점, 세탁소, 미용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한편, ‘수원역 골드스테이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70 광교효성해링턴타워 216~217호에 마련돼 있다.
2020-06-04 09:48:52‘재규어 랜드로버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 오픈, 공식 리테일사의 차별화된 서비스 5가지 특별 혜택 ‘하이파이브 서비스’ 실시, 마일리지 적립 및 교통비 지원 서비스 클리닉, 영화 관람 행사 등 다양한 VIP 초청 이벤트 기획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사 효성프리미어모터스가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의 큰 규모의 시설과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VIP 초청 이벤트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부산 영남권 내 최대 규모로 해운대에 오픈한 재규어 랜드로버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는 판금 및 도장 전문 워크베이 포함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해 월평균 1,100대 차량 수리가 가능하며, 재규어랜드로버 공인 마스터 테크니션과 자동차정비기능장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테크니션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효성프리미어모터스는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캠페인 ‘하이파이브(HI FIVE)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이파이브 서비스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만의 서비스다. 하이파이브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서비스센터 이용금액의 2%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으며, 이후 서비스센터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고 발생으로 인해 차량 입고 시 고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효성프리미어모터스는 출고 이후 연차별 맞춤 점검과 함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 상태에 따른 정확한 점검을 제공하는 차량 관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차량 유지 및 소모품 서비스 쿠폰북도 증정한다. 효성프리미어모터스는 지난 3월, 부산 센텀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VIP 초청 행사인 ‘서비스 클리닉(Service Clinic)’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비스 클리닉’은 재규어 랜드로버 공인 테크니션과 함께 정비 시설을 투어하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정비 체험 프로그램이다. 정비 체험 프로그램인 ‘서비스 클리닉’을 통해 고객들은 실제 정비 공간을 돌아보고, 수리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 및 수리 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파이브 서비스에는 고객 초청 이벤트도 포함돼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4월 26일에는 VIP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해 고품격 식사와 함께 최신 개봉작을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해 고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효성프리미어모터스 관계자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하이파이브 서비스로 효성프리미어모터스의 진심을 전하면서도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면서 “최신 설비와 수준 높은 정비 인력을 갖춘 부산 센텀 서비스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26 10:03:41마세라티코리아 법인 설립 가능성, 판매 늘리려 페라리 매장 이전 고려 효성그룹이 사돈가인 동아원 계열의 FMK(페라리·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인수 계기로 경영진 교체, 비인기 브랜드의 전시장 축소. 신규 딜러권 확보 등의 수입차 판매사업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8일 FMK와 매각계약을 마무리 짓고 경영진 교체, 법인명 변경 등의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대표를 비롯해 FMK 경영진은 효성 출신 인사들로 물갈이 될 전망이다. FMK 대표를 맡고 있는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의 장남 이건훈씨는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또 법인명에서도 '효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FMK가 최근 천일오토모빌, 위본모터스 등과 추진한 마세라티 딜러권 계약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불거진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진출설에 대해서도 조기 차단에 나섰다. 효성 관계자는 "본사가 한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FMK가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는 기존 역할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효성이 마세라티 본사와 합작으로 '마세라티코리아' 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이 마세라티코리아 법인 설립에 참여할 경우 비용과 위험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효성은 FMK 인수로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입차 판매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속도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현재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인 '더클래스효성'과 도요타를 판매하는 '효성토요타', 렉서스를 판매하는 '더 프리미엄효성' 등 3개 딜러사를 소유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9월 일부 매장을 이전하는 등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효성토요타 축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일부 벤츠와 렉서스 전시장 위치도 옮겼다. 신규 딜러권 확보에도 나섰다. 효성이 관심을 가지고 인수 의사를 타진 브랜드로는 벤츠의 천안 지역과 재규어·랜드로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판매량이 높이기 위해 페라리와 마세라티 매장의 이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FMK는 서울에 페라리와 마세라티 매장을 갖고 있으며 분당과 부산에는 마세라티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 지역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대규모 자동차 전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건물은 효성그룹 소유로 그동안 효성토요타에서 임차해서 사용하다가 지난해 9월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대비 469% 증가한 723대를 판매했다. 페라리도 지난해 국내 사전예약 대수가 100대를 돌파했다"며 "국내 수퍼카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효성이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2015-03-19 17:46:55효성그룹이 사돈가인 동아원 계열의 FMK(페라리·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인수 계기로 수입차 판매사업의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8일 FMK와 매각계약을 마무리 짓고 경영진 교체, 법인명 변경 등의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대표를 비롯해 FMK 경영진은 효성 출신 인사들로 물갈이 될 전망이다. FMK 대표를 맡고 있는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의 장남 이건훈씨는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또 법인명에서도 '효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FMK가 최근 천일오토모빌, 위본모터스 등과 추진한 마세라티 딜러권 계약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불거진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진출설에 대해서도 조기 차단에 나섰다. 효성 관계자는 "본사가 한국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FMK가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는 기존 역할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효성이 마세라티 본사와 합작으로 '마세라티코리아' 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이 마세라티코리아 법인 설립에 참여할 경우 비용과 위험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효성은 FMK 인수로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입차 판매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속도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현재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인 '더클래스효성'과 도요타를 판매하는 '효성토요타', 렉서스를 판매하는 '더 프리미엄효성' 등 3개 딜러사를 소유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9월 일부 매장을 이전하는 등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효성토요타 축소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일부 벤츠와 렉서스 전시장 위치도 옮겼다. 신규 딜러권 확보에도 나섰다. 효성이 관심을 가지고 인수 의사를 타진 브랜드로는 벤츠의 천안 지역과 재규어·랜드로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판매량이 높이기 위해 페라리와 마세라티 매장의 이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FMK는 서울에 페라리와 마세라티 매장을 갖고 있으며 분당과 부산에는 마세라티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 지역으로 서울 강남성모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대규모 자동차 전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건물은 효성그룹 소유로 그동안 효성토요타에서 임차해서 사용하다가 지난해 9월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대비 469% 증가한 723대를 판매했다. 페라리도 지난해 국내 사전예약 대수가 100대를 돌파했다"며 "국내 수퍼카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효성이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3-19 14:34:13벤츠·도요타·렉서스 3개 딜러사 보유 이어 FMK까지 200억에 인수 효성그룹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 판매사인 동아원 계열 자회사 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를 인수한다. 이로써 벤츠와 도요타, 렉서스 등의 수입차 딜러사를 보유한 효성은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급 수입차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MK의 모기업인 동아원그룹은 FMK 지분 100%(140만주)를 2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FMK는 자동차 수입.판매사로 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FMK 인수자는 수입차 딜러사를 3개나 보유한 효성이다. 현재 효성은 벤츠(더클래스효성), 도요타(효성도요타), 렉서스(더프리미엄효성) 등 3개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FMK 인수를 통해 고급 수입차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효성은 딜로이트를 주관사로 이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명차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6배 늘어난 723대가 팔렸고, 페라리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100여대가 판매됐다. 한편 동아원은 FMK 매각은 모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원은 지난해 175억원의 영업손실과 776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부채비율이 800%를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분.배합사료 전문업체인 동아원은 최근 몇 년간 계열사를 늘리면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돈인 효성이 FMK 인수를 통해 동아원으로 직간접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2년 효성은 동아원의 3대 주주에 올라서기도 했다.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ITX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동아원 지분 3.82%를 취득한 것. 이에 따라 효성ITX는 한국제분, 이희상 동아원 회장에 이어 3대주주가 됐다. 효성ITX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인 곳이다. 조 사장은 이희상 회장의 사위로 이 회장의 3녀 미경씨와 결혼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3-18 17:18:28효성그룹이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 판매사인 동아원 계열 자회사 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를 인수한다. 이로써 벤츠와 도요타, 렉서스 등의 수입차 딜러사를 보유한 효성은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급 수입차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MK의 모기업인 동아원그룹은 FMK 지분 100%(140만주)를 2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FMK는 자동차 수입·판매사로 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FMK 인수자는 수입차 딜러사를 3개나 보유한 효성이다. 현재 효성은 벤츠(더클래스효성), 도요타(효성도요타), 렉서스(더프리미엄효성) 등 3개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FMK 인수를 통해 고급 수입차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효성은 딜로이트를 주관사로 이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명차인 마세라티와 페라리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6배 늘어난 723대가 팔렸고, 페라리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100여대가 판매됐다. 한편 동아원은 FMK 매각은 모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원은 지난해 175억원의 영업손실과 776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부채비율이 800%를 상회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분·배합사료 전문업체인 동아원은 최근 몇 년간 계열사를 늘리면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사돈인 효성이 FMK 인수를 통해 동아원으로 직간접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2년 효성은 동아원의 3대 주주에 올라서기도 했다.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ITX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동아원 지분 3.82%를 취득한 것. 이에 따라 효성ITX는 한국제분, 이희상 동아원 회장에 이어 3대주주가 됐다. 효성ITX는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인 곳이다. 조 사장은 이희상 회장의 사위로 이 회장의 3녀 미경씨와 결혼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3-18 10:31:13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4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자사주 매입은 주가 하락의 서킷브레이커와 같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8,000원(유지)을 제시했다. 그는 "신흥국 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동남아 국가들의 연이은 정세불안으로 인해 프런티어 시장의 선두주자인 코라오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지만 라오스와 회사의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시가총액 1.1%)은 주가 하락의 서킷브레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출시되는 1톤 트럭(D-100, 4월)과 픽업트럭 2종(하반기)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오세영회장이 인수한 오토바이업체 S&T모터스의 가치도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라오홀딩스(이하 '코라오') 의 최대주주 오세영 회장은 오토바이업체 S&T모터스 지분 32.09%(38,300,539주)를 S&T모티브에게서 320억원에 인수한다(주당 835원). 이는 3일 종가 기준으로 36% 프리미엄, 2013년 말 종가 기준으로 91% 프리미엄을 지불한 셈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오세영회장으로 공시된 인수주체는 계약금(20%) 납입 기준이다"면서 "4일부터 3주 실사를 거친 후 코라오도 인수주체로 나설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S&T모터스(구 '효성스즈끼')는 1987년 최초 독자개발 오토바이를 출시한 이래 약 30년간 오토바이 사업에만 전념했다. 그러나 IMF이전 30만대에 달하던 국내 오토바이 시장이 2009년 이후 10만대 이하로 쪼그라들며 경영난이 지속됐다. 설상가상으로 레저용 고가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한 수입산 오토바이 점유율이 2009년 13%에서 2012년 32%로 급상승하며 2012년 판매대수는 2009년보다 27%가 감소했다(25,397대). 김 연구원은 코라오에게만 보이는 S&T모터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코라오에게 S&T모터스는 군침도는 회사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110cc와 125cc에 불과한 오토바이 라인업을 700cc까지 확대할 뿐만 아니라, CKD 방식의 조립생산을 벗어나 엔진기술을 보유한 오토바이 제조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 게다가 S&T모터스의 오토바이를 딜러쉽 형태로 라오스에 들여올 경우 오토바이 사업부 매출확대도 기대된다(2013년 매출비중 8%)"면서 "코라오의 오토바이 대당 단가는 약 70만원인데 반해(650달러) S&T모터스의 평균단가는 267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2013년 3분기 기준)"고 설명했다. 아울러 S&T모터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토바이 수요가 높은 신흥시장 진출 또한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4-02-04 09:19:52*사진은 화상에. 효성그룹의 수입차 유통 계열사 효성토요타는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인 남양모터스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효성토요타는 한국토요타와 호남지역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토요타는 남양모터스 인수 후 통합작업을 12월 중 마무리하고 12월 말까지 광주 신창동에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을 위한 호남지역 최대규모의 서비스센터를 오픈 할 계획이다. 김광철 효성토요타 사장은 “수입자동차 사업부문을 그룹의 성장동력의 하나로 삼아 주요사업부문으로 육성하고 국내 수입자동차 유통업계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현재 프리미엄 수입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딜러 더클래스효성은 4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2010-11-25 14: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