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현재 단속 유예 중인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기존 단속카메라와 달리 차량의 뒷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다. 일반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의 신호 위반과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도 적발할 수 있다. 기존 단속카메라는 차량 앞 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번호판이 뒤에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의 도입으로 교통 법규 위반행위가 적발 가능해짐에 따라 이륜차의 위법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주요 교차로 8개소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 상태다. 그중 4개소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예산을 수립한 후 경찰청 현장실사 및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 다만 8개소 모두 장비 검사나 시범운영 중에 있어 과태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속카메라 운영기관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충분히 단속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3개월의 계도기간(과태료 미부과 고지)을 거쳐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까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의 안전 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9 15:28:0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이륜차의 난폭 운전, 신호 위반 등 교통 단속 사각지대 불법 행위 근절과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6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해 12월에도 갈현삼거리 횡단보도(2개소), 문원동 회전교차로(장애인보호구역) 횡단보도, 남태령지하차도 서울방면 입구 등 4곳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륜차는 번호판의 크기가 작고, 차량 후면에 번호판이 부착돼 있어 전면 촬영 방식의 기존 장비로는 단속하기 어려웠으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 촬영이 가능해 과속 및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불법행위에 대해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소는 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정문 앞 도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정문 앞 도로, 소방서삼거리 도로, 래미안슈르 324동 앞 도로, 과천농협 선바위지점 앞 도로(양재 방면) 등 6곳이다. 특히 차량의 교차로 꼬리물기와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캥거루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수 있어 교통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16 14:17:2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뒷번호판을 찍는 후면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전국 73개소에서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계도·홍보를 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 단속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호·과속 단속과 함께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을 탑재한 후면 단속 장비를 설치해 활용한다. 도로교통법상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은 적발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청이 지난 2018∼2022년 교통사고 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고 시 사망에 이르는 비율은 이륜차(2.54%)가 사륜차(1.36%)의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시 안전모를 미착용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비율(6.40%)은 안전모를 착용했을 때(2.15%)의 3배에 달했다. 경찰청은 "이륜차의 법규 위반 행위는 시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 요인이 되므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청은 위험성이 높은 이륜차 위법 행위 근절을 위해 기존 전면 단속카메라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한 양방향 단속카메라도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지자체와 협조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편도 1차로에 설치된 전면 단속카메라에 후면 단속 기능을 추가해 전 차로 단속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1-07 10:16:56부산지역 이륜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이를 단속하기 위한 후면 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장비가 설치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3억원을 들여 이륜차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 12곳에 후면 번호판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보도 침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경찰 집계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부산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가 7394건 일어났다. 이로 인해 114명이 숨지고 9319명이 다쳤다. 지난 8월 자치경찰위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 법규위반'을 꼽은 응답 비율(46.8%)이 가장 높았다. 또 46.9%는 단속 강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자치경찰위는 교통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부산경찰청, 남구청 등과 협업해 최근 남구 경성대 일원에 후면번호판 단속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광안리와 대연동을 잇는 용소로 양방향을 단속한다. 기존 단속카메라와는 달리 정면이 아닌 뒷면을 비추도록 설비돼 번호판이 뒤에만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도 단속할 수 있다.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고 자치경찰위는 설명했다. 앞서 서울과 전남 여수, 충남 논산 등지에서 후면 단속카메라가 설치됐지만 부산에서 후면을 단속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치경찰위는 경성대 일원 단속장비 설치를 시작으로 동래구와 해운대구·금정구·연제구 주요 교차로 등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10대를 추가, 모두 12대의 후면번호판 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자치경찰위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에도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5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3 19:25:48[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이륜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이를 단속하기 위한 후면 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장비가 설치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3억원을 들여 이륜차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 12곳에 후면 번호판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보도 침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경찰 집계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부산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가 7394건 일어났다. 이로 인해 114명이 숨지고 9319명이 다쳤다. 지난 8월 자치경찰위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 법규위반’을 꼽은 응답 비율(46.8%)이 가장 높았다. 또 46.9%는 단속 강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자치경찰위는 교통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부산경찰청, 남구청 등과 협업해 최근 남구 경성대 일원에 후면번호판 단속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광안리와 대연동을 잇는 용소로 양방향을 단속한다. 기존 단속 카메라와는 달리 정면이 아닌 뒷면을 비추도록 설비돼 번호판이 뒤에만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도 단속할 수 있다.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고 자치경찰위는 설명했다. 앞서 서울과 전남 여수, 충남 논산 등지에서 후면 단속 카메라가 설치됐지만 부산에서 후면을 단속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치경찰위는 경성대 일원 단속 장비 설치를 시작으로 동래구와 해운대구·금정구·연제구 주요 교차로 등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10대를 추가, 모두 12대의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자치경찰위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후면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에도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5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03 09:09:49[파이낸셜뉴스] 단속 카메라를 지나친 후 속도를 올리는 승용차 및 오토바이들이 뒷번호판을 찍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후면 무인 교통 단속 장비’에 줄줄이 적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지난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 후면 단속 장비로 지난 22일까지 4054건의 과속·신호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후면 단속 장비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평생학습관 사거리(수원중부)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상신성결교회 앞 사거리(화 성서부) 등 경기남부지역 2곳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장비를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시범 운영했으며, 4월 들어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이후 최근까지 약 6개월간 단속 실적은 사륜차 2981건(과속 1956건, 신호위반 1025건), 이륜차 1073건(과속 947건, 신호위반 126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단속 장비를 일반적인 전면 과속 단속 장비와 비교해 보면 단속 실적이 월등히 좋다. 후면 단속 장비는 당초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이 주 목적이었으나, 사륜차 단속 건수가 이륜차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륜차의 ‘과속’이 전체 단속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8%가 넘었던 것은 사륜차 운전자들이 후면 단속 장비를 일반적인 전면 과속 단속 장비로 생각해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급격하게 줄였다가 이후 속도를 높여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 관계자는 “후면 단속 장비의 본래 취지인 이륜차 단속, 운전자와 동승자의 사생활 보호, 향후 개발할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등을 위해 후면 단속 장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비 설치 지점 주변에 현수막을 걸고, 지역사회 홍보를 해 시민들의 공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뒷번호판 단속 소식에 불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관련 뉴스 기사 댓글을 통해 “도로 곳곳이 덫이다” “제한속도를 현실화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이건 사기 아니냐” “법 만드는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해봐야 한다” “뒤통수 맞는 기분이다” “이럴 거면 왜 빨리 달리는 자동차를 개발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30 08:37:41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울트라는 후면 카메라가 기존 4개에서 3개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빙저우(@IceUniverse)는 전날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4울트라에서 3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초기 소문이 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갤럭시S23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 3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 등 후면 카메라만 4개에 달한다. 소문이 맞다면 갤럭시S24울트라 후면 카메라가 기존 4개에서 3개로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갤럭시S24울트라는 카메라 성능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거나 개선하면서 카메라 수는 줄여 좀 더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경우 삼성전자가 기존 10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지도 관건이다. 샤오미 울트라13울트라는 5배 망원, 오포 파인드X6 프로는 3배 망원, 비보X90프로플러스는 3.5배 망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아이폰15프로맥스도 5~6배 망원을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장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스냅드래곤8 3세대에서 지원하는 아드레노75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현재 갤럭시S23의 아드레노740 대비 50% 성능이 개선되면서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프로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15 09:17:48샤오미가 후면 카메라 렌즈만 5개인 펜타카메라를 탑재한 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14일 미노트10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이 제품의 카메라 사양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선공개했다. 미노트10은 1억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망원렌즈, 1200만 화소 인물사진용 렌즈, 2000만 화소 초광각렌즈, 200만 화소 접사촬영용 렌즈 등을 듀얼LED 플래시와 함께 장착하는 등 카메라에 크게 신경 썼다. 미노트10은 중국에서 5일 출시되는 미CC9프로의 글로벌 버전이기도 하다. 따라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비롯해 두 개의 카메라에 OIS(손떨림방지) 기능이 적용되고 30W 고속충전이 되는 526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미CC9프로는 최근 중국 인증기관 TENAA를 통해 6.74인치 풀HD OLED 화면, 화면 아래 지문인식센서, 스냅드래곤730으로 추정되는 2.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등을 도입한 것이 포착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11-02 15:57:5850만원 미만의 중저가폰이 100만원대 안팎의 고가폰을 닮아가고 있다. 광각, 망원 등 다양한 화각의 카메라를 달거나 최신 고가기종에만 탑재하던 기능까지 중가폰에 추가되는 추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달 각각 '갤럭시 A50'과 'LG X6'를 내놓을 예정이다.갤럭시A50은 삼성전자의 중가폰중에선 최초로 화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심었다. 후면에는 카메라를 3개 달았다. 2500만 화소의 기본렌즈, 8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 500만 화소 심도 렌즈 등을 통해 사용자가 앞뒤로 이동하지 않고도 화면을 넓게 찍거나 확대모드로 찍을 수 있다. 업계에선 가격이 40만원대에 나올 걸로 보고 있다. 업계 관심은 '삼성 페이' 탑재 여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나온 '갤럭시 A9'과 '갤럭시 A7'에는 삼성페이를 탑재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 A50에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모듈이 탑재돼 있었다. MST는 삼성페이 구동에 필요한 부품이다.LG전자도 내달 트리플카메라를 단 'LG X6'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중저가폰중에서 후면에 카메라를 3개 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6는 후면에 1600만 화소 표준 렌즈,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00만 화소 심도 렌즈 등이 달려있다. 심도렌즈를 활용하면 초점이 맞는곳 이외의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LG전자의 고가폰에만 들어갔던 'DTS:X' 입체음향 기능도 X6에 들어가 있다. 가격은 30만~40만원대가 될것으로 보인다.한 업계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능이 어느정도 평준화되면서 중가폰 영역에선 카메라와 모바일결제 등의 주요 기능이 소비자 취향을 가르는 승부처가 될수 있다"면서 "중가폰은 첨단 기능이 들어가도 배터리, 저장용량 등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조업체 입장에선 중가폰 소비자가 향후 고가폰 으로 옮겨가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5-24 17:31:19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를 전격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갤럭시 A80’는 셀피 시대를 넘어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80’는 갤럭시 최초로 동일한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80’는 스마트폰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앞쪽으로 돌아간다.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화각 123도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함께 사용해 자유자재로 보케(Bokeh)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도 쓸 수 있다. 또한, '3D 심도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에 보케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은 물론, 증강현실(AR) 기반으로 물체의 길이 등을 측정할수도 있다. 인물, 풍경, 음식 등 30개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인물이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은 것도 감지해 알려준다. 영상을 촬영할때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이 선택하면 흔들림 없이 부드럽게 찍을 수 있다. 갤럭시 A80 전면에는 시야방해가 없는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게임이나 동영상, 사진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360도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80’는 3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과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배터리 사용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해 준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면디스플레이에 탑재되어 지문 정보로 비밀번호 없이 웹사이트나 서비스 로그인이 가능한 삼성 패스를 지원한다. 색상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등 3가지로 나온다. 특히, 엔젤 골드 모델은 핑크, 고스트 화이트 모델은 블루 색상을 더해 빛의 방향과 반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04-11 09: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