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0.16. 전국 재·보궐선거 본후보 등록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10시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에 나섰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예비후보가 오전 10시 30분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후보로 등록했다. 같은 진보계열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류제성 후보는 내일(27일) 본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조국혁신당에서 민주당에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연일 요구해 오며 지역 유권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당은 내달 초까지 민주당과 단일화에 대한 결판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연일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간 단일화에 대한 날을 서는 기류가 이어지며 단일화 추진 가능성이 현재는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단일화는 양당 중앙당에서 결정하기로 협의해 논의 중인 상황이나 김경지 후보를 비롯한 부산 민주당은 선거 전까지 단일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본후보 등록을 마친 김경지 후보는 “금정구를 돌아보면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시민 어려움이 생각보다 큰 것 같다. 이에 정부에 대해 이래선 안 된다는 경고를 정확하게 전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금정도 나날이 인구 유출과 상권 활력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론을 모아 정부에게는 확실하게 경고할 수 있고, 구민에는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내는 구청장으로서 지역을 변화시키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또 윤일현 후보는 “유년부터 제 젊은 시절 대부분을 금정구에서 보냈으며 지금도, 앞으로도 금정구와 함께할 것이다.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금정이 나날이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이 되며 도시 자체가 쇠약해감에 따라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금정의 변화를 확실하게 이끌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한다. 구의 변화에 대한 절박함과 갈증은 여느 후보보다 제가 가장 크다 본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6 14:33: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예비후보자 등록은 강화군선관위에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 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200만원(후보자 기탁금 1000만원의 20%)을 납부하면 된다.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 청년인 경우 1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만원의 20%),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 경우에는 140만원(후보자 기탁금 700만원의 20%)을 기탁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에는 공직선거 관리규칙에 따라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고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후원회를 두어 선거비용 제한액의 50%(후원회지정권자가 동일한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 후원회는 합해 선거비용 제한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비후보자의 인적사항 및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서류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1 10:15:55[파이낸셜뉴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공직선거법상 각 선거기간 개시일 90일 전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는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4일 부산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오는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금정구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대한 증명서류와 전과기록에 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 기탁금 2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단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이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기준 만 29세 이하 청년은 기탁금 100만원, 30~39세 이하 청년은 14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가 선거 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이미 납부한 기탁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후보자 기탁금은 1000만원으로 장애인과 만29세 이하 청년은 500만원, 30~39세 이하 청년은 700만원이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등 표지물 착용’ ‘직접 전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예비후보자 홍보물 1종 발송’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예비후보 등록자는 예비후보자 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 제한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후원회 지정권자가 같은 예비후보자나 후보자후원회는 이를 모두 합산해 선거비용 제한액 50%까지 모금 가능하다. 부산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금정구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04 09:57:40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일단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성호 의원 역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회의장직을 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6선의 조 의원은 이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조 의원은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국회직과 주요 당직을 거쳤다. 우 의원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5선의 우 의원은 자신을 이재명 대표의 사회개혁 가치 동반자로 평가하면서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저지 등을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과 우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당내 경선은 최대 5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6선의 추 전 법무부 장관과 5선에 성공한 정 의원도 조만간 공식 발표 후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회의장직 도전을 고심해 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는데,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5-07 18:08:30[파이낸셜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일단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성호 의원 역시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회의장직을 두고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6선의 조 의원은 이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조 의원은 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국회직과 주요 당직을 거쳤다. 우 의원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5선의 우 의원은 자신을 이재명 대표의 사회개혁 가치 동반자로 평가하면서 "대통령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검찰 권력의 정치 탄압 저지 등을 위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과 우 의원이 국회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당내 경선은 최대 5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6선의 추 전 법무부 장관과 5선에 성공한 정 의원도 조만간 공식 발표 후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회의장직 도전을 고심해 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는데,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5-07 14:44:53【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4일(현지시간) IMF는 게오르기에바 총재 후임 선출을 위한 후보 신청을 진행한 결과 게오르기에바 총재만 유일한 후보로 등록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변이 없는 한 오는 9월 30일 첫 임기를 마치고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 70세인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불가리아 출신으로 유럽연합(EU)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AFP 통신은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지난달 연임 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오르기에바 총재 재임 기간 IMF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나라들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동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유럽 나라들에도 지원을 이어 왔다"고 덧붙였다. IMF 이사회는 이달 중 차기 총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은 오랜 관행으로 세계은행(WB)과 IMF 수장 자리를 각각 나눠 맡는다. 지난해 조 바이든 정부는 인도계인 아제이 방가를 세계은행(WB) 총재로 추천했고, WB는 그를 총재로 선임한 바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4-05 10:32:1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강원도내 8개 선거구에 21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8개 선거구에 총 21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구 별로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는 민주당 허영 후보,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 무소속 오정규 후보(이하 다수 의석 정당, 무소속 순) 등 4명,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민주당 전성 후보,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 무소속 이호범 후보 등 3명이 각각 등록을 마치고 총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원주 갑선거구는 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원주 을선거구는 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강릉 선거구는 민주당 김중남 후보,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민주당 한호연 후보,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 개혁신당 류성호 후보가 등록을 마쳐 3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민주당 허필홍 후보,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각각 라이벌 전을 펼친다. 한편 도내 후보자 연령대는 40대 3명, 50대 9명, 60대 8명, 70대 1명이며 정당 별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 8명, 개혁신당 2명, 새로운미래 1명, 무소속 2명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4 11:36: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전남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로 파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윈회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광주·전남지역 제22대 총선 후보 현황에 따르면 후보들의 재산 신고액은 최저 마이너스(-) 4억7929만4000원부터 최고 83억850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선 광주지검장을 지낸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가 재산 83억8500만6000원을 신고해 광주는 물론 전남을 포함해 재산 1위를 기록했다. 전남에선 역시 광주지검장을 역임한 전남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32억4537만6000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광주의 경우 양부남 후보 83억8500만6000원에 이어 광산구갑 새로운미래 정형호 후보 83억2011만4000원,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 43억8135만4000원, 광산구갑 국민의힘 김정현 후보 38억2252만2000원, 광산구을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23억1538만3000원 순이었다. 또 서구갑 국민의힘 하헌식 후보가 20억6023만4000원,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후보가 18억2724만4000원,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후보가 17억6261만7000원을 신고했다. 반면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후보는 마이너스 4억7929만4000원을 신고했다. 전남의 경우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32억4537만6000원으로 재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 31억4586만원, 해남·완도·진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29억3306만9000원, 목포 무소속 이윤석 후보 29억661만4000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무소속 신성식 후보 27억3657만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 25억1994만9000원 순이었다. 또 여수을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18억4039만원, 고흥·보성·장흥·강진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15억4522만7000원,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15억927만1000원,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14억1088만원, 담양함평·영광·장성 무소속 이석형 후보가 13억3923만2000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가 12억5070만1000원을 신고했다. 반면 목포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는 마이너스 2억7340만9000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는 마이너스 4108만4000원,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마이너스 141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8명을 뽑는 광주에는 36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10명을 선출하는 전남에는 36명이 등록해 3.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광주의 경우 동남갑 2명, 동남을 5명, 서구갑 4명, 서구을 6명, 북구갑 4명, 북구을 5명, 광산갑 5명, 광산을 5명이 등록했다. 전남에선 목포 6명, 여수갑 2명, 여수을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갑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 3명, 나주·화순 3명, 담양·함평·영광·장성 5명, 고흥·보성·장흥·강진 2명, 해남·완도·진도 2명, 영암·무안·신안 5명이 등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3 09:00: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울산지역에서는 총선 출마자 1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구별로는 기호순으로 △중구 : 오상택·박성민(2명) △남구갑 : 전은수·김상욱·이미영·오호정·허언욱(5명) △남구을 : 박성진·김기현(2명) △동구 : 김태선·권명호·이장우(3명) △북구 : 박대동·윤종오·박재묵·이상헌(4명) △울주군 : 이선호·서범수(2명) 등이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마감 시한인 오후 6시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순), 무소속(지역구·추첨으로 결정) 순으로 정해졌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됐다.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 사항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를 정책·공약 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2 20:28:40[파이낸셜뉴스]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로 공천된 류호정 전 의원이 2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보 등록을 포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전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까지 하고 싶었던 정치가 있었다"며 '책임도 미래도 없는 양당의 적대적 공생, 극단적 진영 정치를 끝내고 싶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류 전 의원은 "양당에 빚진 것 없는 제3지대 정당에서 소속 정치인들과 이념과 사상은 다르지만 자유주의와 책임정치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그런데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화학적 결합은 없었고, 저와 세번째권력은 어떤 역할도 부여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류 전 의원은 "제가 세번째권력과 새로운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보여드릴 수 있는 저의 정치가 없어진 지금, 본선에 출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색하고 어정쩡하게 남은 선거 기간 가면을 쓰는 대신 정직한 인정과 사죄를 선택한다"며 "모든 것은 저의 무능 때문이다. 시끄러웠던 류호정의 정치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혁신당을 향해서는 "다만 개혁신당의 도전은 아직 평가의 기회가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준석 대표와 금태섭 최고위원을 비롯해 어려운 길을 끝까지 가겠노라 결단한 모든 출마자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1월 정의당을 탈당하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에 합류했으며, 새로운선택이 개혁신당과 합당하며 개혁신당 소속이 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3-22 18:42:49